원불교

2025-10-08 01:13:08

한자명

이칭/별칭

설립일시

창교자

주소

인터넷 주소

항목체계

집필자

정의

개설

역사

교리

의례

경전

한자명

圓佛敎



이칭/별칭

불법연구회



설립일시

1916년 4월 28일



창교자

박중빈



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대로 501



인터넷 주소

http://won.or.kr



항목체계

교단명



집필자

김도공



정의

박중빈(朴重彬, 호 少太山)이 1916년 깨달음을 얻고 창시한 새로운 종교. 불법(佛法)의 시대화·생활화·대중화를 표방하면서 ‘새 종교로서 새 불교’라는 종교적 성격을 가지고 있음.



개설

원불교는 박중빈이 1916년 4월 28일 전라남도 영광(靈光)에서 대각(大覺)함으로써 시작된 새로운 종교이다. 박중빈은 제자들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하여 저축조합운동을 전개하였다. 1924년 불법연구회(佛法硏究會)라는 단체명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전북 익산에 중앙총부를 건설하여 교화활동을 전개하였다.


1943년 박중빈이 열반에 들자, 그 제자인 송규(宋奎)가 법통을 이었다. 송규는 1948년 원불교를 정식 교명으로 반포하였다. 원불교의 경전은 『정전』과 박중빈의 언행록인 『대종경』이 가장 기본이 된다. 조직체계는 종법사를 중심으로 최고결의기관인 수위단회가 있다. 교단의 주요 기구는 중앙교의회·교정원·감찰원이 있다. 교구제(敎區制)를 기본으로 교화·교육·자선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역사

원불교 역사는 크게 세 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불법연구회 시대이다. 박중빈은 전라남도 영광에서 제자들을 중심으로 저축조합을 창설하여, 금주단연·허례폐지·공동출역 등으로 자본금을 모아 1918년 3월부터 간석지를 만드는 방언공사를 1년여에 걸쳐서 완공한다. 당시 사회적으로 3·1운동이 일어나는 상황 속에서 박중빈은 구인제자들과 특별기도를 행하여 백지혈인(白指血印)의 이적(異蹟)을 나타냈다. 원불교에서는 이를 법인성사(法認聖事)라 한다. 이해 10월 ‘저축조합’의 이름을 ‘불법연구회 기성조합(佛法硏究會 旣成組合)’으로 바꾸고, 전북 부안 봉래산에서 교법(敎法)을 초안하였다.


1924년 6월 1일, 전북 익산 보광사(普光寺)에서 불법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익산시 신룡동에 중앙총부를 건설했다. 각종 교재를 마련하는 등 활발한 교화활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1935년에 대각전을 세우고 법신불 일원상을 봉안하여 일원상 신앙체계를 확립해나갔다. 나아가 각종 초기교서들을 통합 수정하여 『불교정전(佛敎正典)』(1943)을 편수하였다.


둘째는 원불교 선포시대이다. 1943년 6월 1일 박중빈이 열반에 들자 송규가 법통을 계승하여 1945년 해방 후에는 전재동포구호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다. 송규는 『건국론』을 저술하여 건국의 이념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1948년 1월 16일 ‘재단법인 원불교’의 등록인가를 받았으며, 4월 27일 ‘원불교’를 정식 교명으로 선포하였다. 1961년 송규는 ‘한 울안 한 이치에 한 집안 한 권속이 한 일터 한 일꾼으로 일원세계 건설하자’로 풀이되는 ‘삼동윤리(三同倫 理: 同源道理·同氣連契·同拓事業)’를 발표하였고, 1962년 1월 24일 열반했다.


셋째는 원불교 성장시대이다. 송규의 뒤를 이은 김대거(金大擧)는 교서편찬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정전』과 『대종경』을 합본한 『원불교교전』을 시작으로 9종 교서를 완간하고, 『원불교전서』(1977)로 합권했다. 김대거는 연원달기·교화단불리기·연원교당만들기 운동으로 원불교를 국내외에 크게 성장시켰다. 김대거의 뒤를 이어 이광정이 종법사에 취임하였으며, 1998년 원음방송(WBS) 개국, 2006년 군종장교 승인을 받았다. 이광정의 뒤를 이어 2007년부터 장응철이 종법사에 취임하여 교화사업을 주재하고 있다.



교리

원불교에서는 일원상의 진리를 최고 종지로 하고, 사은 사요(四恩 四要)와 삼학 팔조(三學八條)를 주요 교리로 한다. 사은은 천지은(天地恩)·부모은(父母恩)·동포은(同胞恩)·법률은(法律恩)으로, 사은의 피은(被恩)·보은(報恩)·배은(背恩)의 원리를 알고 실행해 나가는 길을 밝힌 것이다. 사회불공의 실천요목으로 자력양성(自力養成)·지자본위(智者本位)·타자녀교육(他子女敎育)·공도자숭배(公道者崇拜)인 사요가 있다.


삼학은 정신수양(精神修養)·사리연구(事理硏究)·작업취사(作業取捨)이며, 본래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이다. 팔조는 신(信)·분(忿)·의(疑)·성(誠)의 진행사조(進行四條)와 불신(不信)·탐욕(貪慾)·나(懶)·우(愚)의 사연사조(捨捐四條)로 구성되어 있다.


원불교의 교리체계를 일상생활 속에서 수행하도록 간추린 것이 ‘일상수행의 요법’이다. 사대강령으로 정각정행(正覺正行)·지은보은(知恩報恩)·불법활용(佛法活用)·무아봉공(無我奉公)이 있다.



의례

원불교에서는 예의 근본정신을 공경(恭敬)·겸양(謙讓)·무계교(無計巧)로 밝히고, 이 세 가지 정신을 바탕으로 통례(通禮)·가례(家禮)·교례(敎禮)를 두고 있다. 기본 법요도구로는 죽비·목탁·좌종·향로 등을 사용하지만, 불교 유교 민간의 예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수용하고 있다.


원불교에서는 1926년에 출생의 예, 성인의 예, 혼인의 예, 상장(喪葬)의 예, 제사의 예, 그리고 사기념예법 등이 담긴 신정의례를 발표하여 번다하고 허례허식에 치우친 기존의 예법을 혁신하였다. 원불교에서는 개인·가정·교단에서 필요한 각종 예의규범을 수록한 『예전』을 발행하여 그 원리와 의미를 밝히고 있으며, 『예전집례집』에 의례 집행 순서와 방법을 자세히 밝히고 있다.



경전

『정전』과 『대종경』의 합권인 『원불교교전』이 기본경전이다. 『정전』은 원불교 교리의 강령을 밝힌 원경(元經)이다. 『대종경』은 박중빈의 언행록이다. 또한 『불조요경(佛祖要經)』·『원불교예전』·『성가』·『정산종사법어』·『세전』·『원불교교사』·『원불교교헌』·『대산종사법어』가 기본교서에 포함되어 있다.





<참고문헌>


『원불교전서』(원불교교화부, 2014)


『소태산과 원불교사상』(류병덕, 원광대출판국, 1995)


『원불교와 한국사회』(류병덕, 원광대출판국, 1977)


『원불교사상논고』(김홍철, 원광대출판국, 1980)


『전환기의 한국종교』(서울대학교 종교문화연구실, 집문당,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