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명
계통구분
항목체계
집필자
정의
개설
한자명
淨土眞宗
계통구분
동양외래계
항목체계
교단명
집필자
김춘호
정의
신란(親鸞: 1173~1262)을 종조로 하는 일본 최대의 불교종단.
개설
진종(眞宗)이라고도 한다. 정토진종(淨土眞宗)이라는 명칭은 신란의 주저 『교행신증(敎行信證)』에 연원하지만, 신란의 스승인 호넨(法然)을 종조로 하는 정토종의 반발 등으로 인해 1872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되었고, 그 이전에는 일반적으로 일향종(一向宗)으로 불렸다. 교의의 핵심은 아미타불의 명호(名號)를 그대로 신수(信受)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정토왕생이 결정되었다고 하고, 그 후는 보은감사의 염불생활을 행해야 한다고 하여 아미타불에 대한 절대타력을 강조하는 것이다. 더불어 정토진종에서는 종토진종이라는 말이 단순히 종단의 명칭만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①진실한 가르침(무량수경), ②선택본원(選擇本願, 제18원), ③염불왕생(念佛往生), ④신심왕생(信心往生)의 가르침, ⑤왕상환상(往相還相)의 회향을 의미한다고 한다고 하여, 정토진종의 가르침, 근원, 전승, 본질, 원리를 가리키는 용어로 해석한다. 1207년 염불탄압(念佛彈壓) 당시 신란은 스승 호넨과 유배되는데, 유배에서 풀려나 관동(關東)으로 옮겨 포교활동을 시작하여, 시모츠케(下野, 지금의 토치기현), 오우슈(奥州, 지금의 이와테현), 토우카이(東海)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교세가 확장되어 초기교단을 형성한다. 신란 사후 딸 각신니(覺信尼: 1224~1283년)는 교토 오타니(大谷)에 묘당(廟堂)을 건립하는데 이것이 후에 혼간지(本願寺)가 된다. 혼간지 제8세 렌뇨(蓮如: 1415~1499)대에 이르러 교단이 비약적으로 성장하였고, 본원사의 신자들이 중심이 되어 전국영주(戰國領主)와 대립하며 이른바 잇코잇키(一向一揆)를 수차례 일으키기도 하였다. 정토진정의 성장과 정치세력화를 견제하여 1602년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에 의해 교단은 동서로 분리되어, 오오타니파(大谷派, 東本願寺)와 혼간지파(本願寺派, 西本願寺)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4년 현재 정토진종은 오타니파와 혼간지파를 비롯하여, 다카다파(高田派), 코쇼파(興正派), 붓코지파(佛光寺派), 산몬토(三門徒派) 등의 14개 파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교세를 가진 것은 혼간지파로 소속사원이 10,227개, 신자가 7,935,382명이며, 다음으로 오타니파가 소속사찰 8,571개, 신자 3,223,04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