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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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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남교

찬물요법은 ‘찬물’로 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찬물치료’, 또는 ‘물법치료’라고도 한다. 김봉남(金奉南)의 봉남교(奉南敎)에서 찬물치료와 물법치료는 혼용해 쓰면서도 엄격한 의미에서 보면 구분된다. 찬물치료는 외부에서 물을 체내에 공급함으로써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봉남이 물법의 원리를 깨달은 초통을 하고 신도들을 모아 부처님 앞에 찬물을 올리고, 아미타불·미륵존불을 염송하면서 무량주(無量呪)·칠성주(七星呪)·음부경(陰符經) 등 여러 주문을 외우고는 환자들에게 그 물을 먹였다. 봉남이 물을 먹일 때는 병자가 놀랄 정도로 큰 소리를 친다든가, 주축(呪祝)을 한다든가 안찰(按擦)·타골(打骨)·침구법(鍼灸法)까지 겸행했다. 이 ...

2025-10-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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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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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불교신앙에서 널리 형성된 진언은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의 세계나 보살의 광대원만한 대비심을 상징한다. 모든 공덕을 다 갖춘 존재를 의미하는 뜻에서 총지(摠持)라고 부르고, 모든 잘못을 막는다는 뜻에서 능차(能遮)라고도 한다. 그 사상적 연원은 베다에서 시작되었다. 베다의 신들에게 바치는 찬양의 노래 속에 병의 치료, 원적의 추방, 기우(祈雨), 전승에 관한 주문들이 많았다. 이러한 주문이 토착신앙과 결합하여 더욱 발달하면서 치병법(治病法)·장수법(長壽法)·증익법(增益法)·속죄법(贖罪法)·화합법(和合法)·여사법(女事法)·조복법(調伏法)·왕사법(王事法) 등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 가운데 식재와 증익과 조복의 수법은 불교에 ...

2025-10-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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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성지동곡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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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성지동곡약방(甑山聖地銅谷藥房: 약방파)은 1945년경에 서상근(徐相根, ?~1962)이 창설한 증산교서상근파을 이은 종파이다. 서상근이 1962년 사망한 후에 김기태(金箕泰)가 계승하였는데 별스런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봉(崔根奉)이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동곡약방 자리를 사들여 광제국(廣濟局)이라는 간판을 걸고 포교하였다. 최근봉이 죽자 그의 부인 김향님이 이곳을 지키다가 권호중(權呼中)과 합세하여 ‘증산대도일화장’이라는 간판을 걸고 한때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권호중(본명, 鍾熙)은 1912년 경상남도 합천에서 출생하여 일찍 도에 뜻을 두어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보화교의 김청강 밑에 있기도 했다. ...

2025-10-0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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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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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계

단군계 신종교 가운데 단군교종무청, 단군조선종천교, 삼신교, 천상환인미륵대도 등에서는 『천부경(天符經)』을 조화경(造化經)·『삼일신고(三一神誥)』를 교화경·『참전계경(參佺戒經)』 혹은 『팔리훈(八理訓)』을 치화경(治化經)이라고 부르면서 그 의미를 각각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이들 교단에서는 조화경을 한인(桓因), 교화경을 한웅(桓雄), 치화경을 단군(檀君)에 연결시켜 해석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1997)

2025-10-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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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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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대전의 과학자들 사이에서 인간의 의식과 뇌연구를 통한 정신작용의 과학화와 동서과학의 통합적 연구를 모색하는 모임인 한국정신과학연구회가 탄생했다. 같은 해 한국정신과학연구소가 설립되었고, 1996년에 재단법인으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첨단과학기술을 이용하여 과학적인 방식으로 인간의 의식과 뇌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과학적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인간의 정신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을 창조,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정신과학연구소의 부설 교육원에서는 뇌기능을 분석하여 자기조절능력과 학업형성능력의 향상과 심신건강을 꾀하는 뉴로피드백 관련 제품을 판매한다.

2025-10-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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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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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귀는 정격신(定格神)의 반대 개념으로 원과 한을 품고 죽음에 이르게 된 여러 인간적 존재를 두루 통칭하는 단어이다. 잡귀는 대개 나쁜 해를 끼친다는 점에서 사귀(邪鬼)로도 불리며, 따라서 악신(惡神)에 속한다. 잡귀는 불행한 인간의 사령(死靈), 병을 일으키는 역신(疫神), 그리고 그 밖의 잡신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식 없이 죽은 무주고혼(無主孤魂), 장가들지 못하고 죽은 총각귀신, 장애를 지니고 죽은 귀신, 애를 낳다가 죽은 귀신 등이 이러한 예이다. 한편 무당이 진행하는 마을굿에서는 이 잡귀들이 굿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뒷전에서 놀이 형식으로 연행되어 유희성이 강조되기도 한다.

2025-10-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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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산단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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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당의 창립자인 이진탁은 41세 되던 1900년에 백두산에 입산하여 단군의 영적인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그 후 구월산과 지리산, 계룡산 등을 돌아다니며 기도수련을 하였으며, 계룡산 신도안으로 이사하여 독자적인 단군신앙을 하다가 1909년 서울에서 나철과 정훈모 등에 의해 단군교(대종교)가 창립하는 것을 보게 되었고, 1913년에는 동지 박내인(朴乃人)의 협력으로 자택에 단군전을 세우게 된다. 작산단군전은 1913년에 설립되어 1930년에 정훈모에 의해 설립되는 시흥단군전보다 17년 앞선다는 점에서 근대 이후 한국 단군전의 효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진탁은 단군을 모시면서도 동시에 황제와 공자까지 모셨으며 ...

2025-10-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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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류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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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예언이나 대언(代言)에 능한 사람들을 접신자(接神者)라 하며, 그들의 예언·대언 행위현상을 입류(入流)라 하였다. 입류라는 용어는 1930년대 원산의 신비주의 종교가들에게 영향을 미친 스베덴보리 신학서로부터 차용되었다고 한다. 1930년대 함경남도 원산 지역에서는 신비적 체험과 예언, 방언을 중시하는 신령파 운동이 번성하였다. 원산 감리교회의 유명화 집사, 장로교회의 한준명 목사, 원산 신학산(神學山)의 백남주 목사 등이 그 중심에 서 있었다. 특히, 유명화는 1927년 입신(入神) 체험 후 예수가 자신에게 친림(親臨)했다고 주장하며 예언활동을 시작했는데, 함남노회 전도사였던 한준명도 이에 가담하여 유명화의 명에 따라 ...

2025-10-0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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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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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교(任戊敎)를 창립한 김종렬(金鍾烈, 1899~1966)은 1899년 강원도 평창군 평창면 종부리에서 출생했다. 1917년 보천교(普天敎)에 들어가면서 정읍 대흥리로 이전하여 신앙생활을 하였는데 일제의 탄압과 간섭이 심해지자 충청남도 서천·장항 등지를 돌아다니며 행상으로 생계를 유지하였다. 1947년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금산리 용화동으로 이전하면서 이상호가 대법사(大法社)를 조직할 때 적극 가담하여 중앙통제위원(中央統制委員) 직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호와 뜻이 맞지 않아 대법사를 탈퇴하고 1954년 금산면 쌍룡리 자기 집에서 임무교를 창립하여 활동했다. 1966년 김종렬이 사망하자 그를 따르던 제자들은 흩어 ...

2025-10-0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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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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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정월대보름, 한식, 삼월삼짓날, 단오, 유두, 칠석, 백중, 추석, 중구(重九), 동지 등 1년의 각 시기에는 이에 해당하는 의례 곧 세시의례가 수반된다. 또 유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각 종교에도 해당 종교별로 연중 시행되는 의례들이 있다. 의례력(儀禮曆)은 이러한 일련의 1년간의 의례 과정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며, 보다 좁은 의미로는 1년 동안의 의례를 표시한 달력을 지칭한다. 신종교 또한 종교별, 교단별로 각종 기념일과 이에 수반되는 의례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기 고유한 의례력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2025-10-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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