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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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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의암 손병희는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하고 천도교 교헌과 교기를 제정했는데 궁을기는 천도교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궁을기가 처음 게양된 것은 1906년 2월 서울 천도교당에서이다. 손병희는 동경에 있을 때 권동진 오세창 양한묵 3인에게 교기 도안을 지시하였다. 그들은 교기의 도안을 수운 최제우가 종교체험을 할 때 한울님으로부터 받은 궁을 영부(弓乙 靈符)에 바탕하여 제작하였다. 수운 최제우(崔濟愚)는 “나에게 영부(靈符)가 있으니 그 이름은 선약이고 그 모양은 태극이요 궁궁(弓弓)이라.”했다. 궁궁은 마음을 상징하는 心字의 破字를 형상화한 것이다. 궁을기의 흰 바탕은 한울님을 상징하고 붉은 바탕은 인간을 상징한함다. 그리고 ...

2025-06-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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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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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접과 포는 전교인과 수교인의 인맥에 따라 지역을 초월하는 조직으로 초기 천도교(동학)의 단위 조직이다. 천도교(동학)의 공동체는 접(接)과 포(包)로 이루어졌다. 접이 언제 조직되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접의 책임자인 접주(接主)는 1862년 12월 29일(음) 경북 포항시 흥해 매곡동 손봉조의 집에서 처음으로 임명하였다. 포의 조직도 언제부터 조직되었는지 불확실하나, 1893년 3월 10일 보은에서 개최한 척왜양창의운동에서 처음으로 포의 책임자 대접주(大接主)를 임명하였다. 초기에는 지역 이름을 차용하여 영해접, 안동접, 영덕접 등과 같이 불려짐에 따라 포접 조직이 지역 조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접의 규모는 ...

2025-10-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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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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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는 실학자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거지(可居地)를 찾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풍수지리설에서는 곤륜산으로부터 천하의 산천지맥이 기(氣)를 타고 와서 백두산에 머물고, 이것이 남쪽으로 뻗어 내리는데, 이를 내용(來龍)이라 부른다. 용은 물을 만나면 머물게 되며 머무는 곳에 기가 뭉친다. 이 기가 뭉쳐 사신(四神)의 환경이 갖추어진 곳의 중앙인 토(土)를 장풍득수의 명당으로 보며, 그 극점을 혈(穴)이라 한다. 『장서』에 “풍수의 법은 득수를 으뜸으로 하고, 장풍을 그 다음으로 한다.”고 했다. 여기서 장풍과 득수를 떼어서 장풍국(藏風局)과 득수국(得水局)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이 말이 처음 등 ...

2025-10-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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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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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이돈화는 어릴 적 서당교육을 받은 뒤 1896년 무렵 함남 영흥으로 유학을 가서 3년 정도 수학하였다. 1902년 동학에 입교했고, 1905년 평양사범학교의 전신인 평양일어학교 속성과를 졸업하였으나 주로 독학으로 서구와 일본의 근대사상을 접했다. 20세 무렵 동학 입교 후부터는 동학·천도교를 그의 활동과 사상의 토대로 삼았다. 1910년부터 천도교월보사에서 근무했고, 1919년 천도교청년교리강연부를 만들었으며 이어 1920년 천도교청년회를 조직, 1923년에는 김기전·박내홍 등과 천도교청년당을 창립하였다. 1920년 잡지 『개벽』을 창간하여 1926년 강제 폐간될 때까지 주간을 맡았고, 1922년 『부인(婦人)』지 창간 ...

2025-10-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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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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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계(무극도, 태극도, 대순진리회, 증산법종교)

영대(靈臺)는 무극도·태극도·대순진리회·증산법종교 등 증산계 종단의 주신을 모신 건물 또는 신단이다. 영대는 고대 중국에서는 천문대, 마음, 하늘에 제사지내는 곳, 머리, 무덤, 제대(祭臺), 별자리 이름 등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 개념이다. 조철제(趙哲濟)가 창립한 무극도에서는 지성소(至聖所)가 영대와 도솔궁(兜率宮) 두 곳이 있었다. 영대는 48칸으로 외부는 2층이나 내부는 3층으로 되어있는데 3층에 증산 강일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姜聖上帝)의 영위(靈位)를 모시고 1층과 2층은 집회장이었다. 태극도 시절에 도주는 1955년 구천상제(증산)를 비롯해서 옥황상제, 석가여래, 관성제군, 그리고 칠성대제의 5신위를 영대에 ...

2025-10-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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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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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각종

대한불교진각종에서는 1947년 창교 당시 교당의 이름을 참회원(懺悔園)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1951년 종단의 명칭을 심인불교건국참회원(心印佛敎建國懺悔園)으로 바꾸고, 다음해부터 본격적으로 교당의 이름을 심인당(心印堂)이라고 부르게 된다. 진각종에서 심인(心印)은 사람에게 본래부터 내재된 진리를 아는 마음, 즉 부처를 말한다. 따라서 심인당은 ‘사람들의 마음이 있는 곳’, 마음이 부처이므로 ‘부처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가 된다. 심인당은 대부분 도심에 위치하는데, 그것은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표방하는 진각종의 종풍의 영향이다. 또한 심인당에 별도의 불상이나 불화 등을 봉안하지 않는데, 그것은 진리의 법신불인 비로자나불은 ...

2025-10-0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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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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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수련은 기본적으로 ‘수심연성(修心鍊性)과 세기연질(洗氣鍊質)’의 취지에 부합하는 활동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수행하는 사람은 자신이 지닌 수행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일상적인 자아(自我)를 다스리지 않으면 안 된다. 일상의 자아는 언제나 육체적 욕구와 정신적 번뇌에 사로잡혀 있으며 이러한 자아에 매몰되어 있는 한 수행자의 이상(理想)에 도달할 수가 없다고 본다. 따라서 모든 수행자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수행의 정신에 부합하게끔 조절하고 단련함으로써 이상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데, 이와 같은 수행자의 특별한 자기훈련의 활동을 수련이라고 한다. 대순진리회에서 이러한 수련의 방법은 “시간(時間)과 장소(場所)의 지정 ...

2025-10-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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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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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법교리도수문(仙法敎理度數門)』·『계벽천도도수문(啓闢天道度數門)』등이 있다. <참고문헌> 「고대오의 삼천교」(김홍철, 『원광』, 1989년 12월호)

2025-07-1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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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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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태는 외래사상의 범람과 민족사상의 말살로 국민정신이 쇠퇴해가는 모습을 보고 우리민족과 개개인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삼신존봉사상을 되살려야 할 것을 주장하였다. 1980년 ‘환제숭봉회(桓帝崇奉會)’를 만들어 활동하다가 1983년에 ‘삼신교’로 개명하였다. 본교의 신앙대상은 한얼님 삼신(三神)이다. 한얼님은 우주의 창조주며 절대적 진리로서 조화·교화·치화를 주관하는 유일신이다. 특히 서상태는 삼신교에서 말하는 삼신이 환인·환웅·환검의 삼신이 아니라 우주가 탄생하기 이전의 한빛 곧 한얼님을 가리키는 유일신적 존재를 의미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유일신적인 한얼님을 주된 신앙의 대상으로 하고 인류 최초의 환국(桓國)을 개천 ...

2025-07-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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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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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봉선(封禪)이란 새로운 나라를 세운 제왕(帝王)이 하늘과 땅의 신에게 자신의 공을 아뢰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제사를 일컫는다. 여기서 ‘봉(封)’은 높은 산에 올라가 산정(山頂)에서 천신(天神)에 제사하는 것을 말하고 ‘선(禪)’은 산록(山麓)에서 지신(地神)에 제사하는 것을 말한다. 또는 흙을 쌓아 올려 하늘에 지내는 제사를 봉 땅을 깨끗이 하고 산천에 지내는 제사를 선이라 하기도 한다. 봉선의 관념이 생긴 것은 전국시대 말부터인 것으로 보이며 역사적 사실로 확인되는 최초의 봉선의식은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秦始皇)에 의해 이루어졌다. 『사기(史記)』의 기록에 따르면 진시황이 BC 219년에 처음으로 태산 ...

2025-07-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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