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4

벽사진경

|

벽사진경(辟邪進慶)은 요사스러움을 물리치고 경사가 오게 한다는 성어(成語)이다. 이는 종교의례와 밀접히 관련된 말로서 특히 방상씨(方相氏)의 탈을 쓰고 역귀(疫鬼)를 몰아내는 의식인 나례(儺禮)에서 자주 쓰였던 표현이다. 고대에서부터 방상씨나 초라니의 가면을 쓰고 벽사진경을 하는 행사가 전승되어 왔으며 조선시대에는 섣달과 정초에 재앙을 쫓는 의식으로 정착하여 궁중과 민간 모두에서 행해졌다. 특히 궁중에서는 관상감에서 주관하여 섣달 그믐날 밤에 방상씨의 가면을 쓰고 벽사진경을 하는 나례의식을 행하였으며 민간에서는 섣달이나 정초에 농악(農樂)놀이나 가면희(假面戲)의 형식으로 전국적으로 행해졌다. 벽사진경 의식 가운데 오늘날 ...

2025-07-09 01:27

54

밀고

|

대종교

대종교의 경전은 종경(倧經)이라고 부르며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정(參佺戒經)』은 신전(神典) 『신리대전(神理大全)』 『신사기(神事記)』 『회삼경(會三經)』 『진리도설(眞理圖說)』 『구변도설(九變圖說)』 『삼법회통(三法會通)』은 보전(寶典) 역대 선철을 보감(寶鑑)이라고 한다. 대종교의 의례수행에서 사용되는 기본 주문은 각사(覺辭)와 밀고(密誥)가 있다. 밀고는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16년(개천 4373년) 나철이 한배검의 말을 묵시로 받은 주문으로 교도들이 입으로만 외우고 인위적으로 그 뜻을 해석하려고 하면 한얼의 큰 벌을 받는다고 하여 평소 개인적인 수행의례 ...

2025-07-08 22:02

54

대한불교대각종

|

1996년 10월 1일 석만청(釋萬淸)의 주도로 창종된 본종은 석가세존의 자각, 대각, 각행, 교와 선을 봉제한 고구려 순도화상의 승풍을 선양하며 전법도생과 자타일시성불도를 종지로 한다. 창종 이후 1997년 6월 9일 미암사 대웅전 낙성기념 대법회를 개최하였고, 2003년 2월 8일 서울 대각정사 개원 법회를 봉행하였다. 2005년 2월 3일에는 계향산 산신축제를 개최하였고, 동년 4월 24일 미암사에 세계 최대 와불을 조성하고 점안법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동년 10월 2일에 33층 불사리탑을 건립하였다.

2025-07-05 20:06

54

금강지권

|

대한불교진각종

금강지권(金剛智拳)은 법신비로자나불의 인상(印相)으로서 통상 지권인(智拳印)이라고 한다. 양손 각각의 엄지손가락을 싸고 네 손가락을 접은 상태[金剛拳]에서 왼손의 집게손가락을 펴서 오른손 검지의 끝과 맞닿게 하고 오른손으로 감싸는 형태이다. 여기에서 오른손은 법신불을 상징하고 왼손은 수행자를 나타내는 것으로 법신불과 수행자가 하나가 되는 것을 상징한다. 이러한 금강지권은 대한불교진각종의 삼밀관행법(三密觀行法)에서 신밀(身密)에 해당하는 수행법이다. → 삼밀관행 참고문헌 : 『밀교대사전』(밀교대사전편찬회 법장관 1969) 대한불교진각종 홈페이지(http://www.jingak.or.kr/)

2025-06-03 17:37

54

해동성적지

|

도교

『해동성적지』는 1876(고종13)년에 간행된 2권의 목활자본 책으로, 관왕묘의 건립부터 제식(祭式)과 사적에 관련된 문장과 기록들을 총망라한다. 권1에는 전국 관왕묘의 건립 연혁 및 관제신앙(關帝信仰)에 관련된 전설을 그린 그림과 한양의 남묘도(南廟圖)·동묘도(東廟圖)(「묘사고」), 묘사의 운영과 관련하여 사용된 각종 인장(印章)들의 종류와 형태 및 인장문(印章文)(「유인고」), 관제묘에서의 제사규칙(「사전고」), 역대 각 관왕묘의 치제문(致祭文) 모음(「제문고」), 관제신앙과 관련된 11편의 이적(異蹟)과 사건들(「영감고」)이 기록되었다. 권2의 「예문고」에는 관우와 그의 사적에 관계되는 문장·기록들이 기류(記類)· ...

2025-10-11 21:55

53

한국신흥 및 유사종교 실태조사보고서

|

현대 한국사회에서 신종교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최초의 연구 보고서이다. 서론에서 신흥종교집단에 관한 일반적 경향을 살피되, 해당종교의 당사자들이 체험하는 종교적 가치에 대한 객관적 연구태도를 견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정치적 용어인 유사종교라는 말을 그대로 쓰고 있다. 일월신앙계(日月信仰系), 무속계, 역효계(易爻계), 단군계, 증산계, 관성계(關聖系), 불교계, 유교계, 그리스도교계, 일본계, 기타로 분류된 11장에 걸쳐 총 58개의 신흥종교를 조사하였다. 제12장 결론에서는 앞서 거론된 종교들을 총합하여 각 신상의 종류와 수량, 신위의 위패, 신의 기능 등을 비교분석한 뒤, ‘신흥 및 유사종교단체 현황표’를 ...

2025-10-11 20:35

53

통과의례

|

사람의 일생에는 출생, 명명(命名), 성년(成年), 결혼, 죽음 등의 과정이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개인은 사회 속에서 새로운 신분과 역할을 획득한다. 그리고 인생의 각 과정을 통과할 때마다, 새로운 단계로의 순조로운 이행을 보장하고 새로운 신분으로 진입하였음을 보여주기 위한 의례가 시행된다. 이러한 의례를 망라하여 통과의례(通過儀禮)라 하며, 이는 인류 사회 어디에서나 발견되는 보편적 현상이다. 또 대부분의 사회에서 통과의례는 종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서남아시아의 통과의례는 이슬람의례로 이루어지며 유럽문화권의 통과의례는 기본적으로 기독교에 바탕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과의례는 과거에는 주로 ‘관혼상제 ...

2025-10-11 17:14

53

청평성지

|

통일교회

문선명은 1967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일대에 “섭리사에 있어 세계 만민이 추앙할 수 있는 초종교적이요, 초이상적인 기지”를 만들 계획을 세운다. 이후 1971년 6월 17일 문선명이 직접 곡괭이질을 하여 천주청평수련원 원성전 착공에 나섰으며, 7월 12일 완공하였다. 1972년 그는 현재의 천정궁(天正宮)이 자리한 장락산을 천성산(天聖山)으로 개명하는 등 청평댐 입구부터 가평군 설악면 일대를 통일교회 성지로 조성할 계획을 하였다 1970~80년대 이곳에서 목회자 및 식구 교육, 원리수련회, 심령부흥회 등 대회와 교육을 전개하였다. 1995년 1월 이후로는 문선명의 차남 문흥진과 한학자의 모친 홍순애의 영계 재 ...

2025-10-11 01:15

53

철원사건

|

수운교

일제의 주목을 받아오던 수운교 간부 김찬호(金瓚鎬)는 1940년 5월에 일본경찰에 소환되어 심문을 받았고, 석방 후에도 그를 일반신도와 격리시킬 목적으로 수운교 금병산 도국에 거주할 수 없도록 퇴거령을 내리고 추방하였다. 김찬호는 고향인 강원도로 퇴거당해서도 가정천단을 모시고 수운교 신앙을 더욱 열성으로 믿었다. 또한 그는 수운교를 극비리에 포교하여 그가 기도 중에 받은 강서인 『명운경』을 설하며 널리 선전하였다. 아울러 일본이 1945년에는 틀림없이 패망한다고 선전하는 한편 강원도 삼일포에서 수운교의 의식으로 은밀히 기도를 봉행할 계획을 세웠다. 1941년 9월에 김찬호는 기도봉행에 대한 서신을 회람하다가 일본경찰에 ...

2025-10-10 23:40

53

참부모사상

|

통일교회

통일교에서 참부모란 하나님의 사랑과 인류 시조인 한 남성과 한 여성의 사랑이 하나된 신인애일체(神人愛一体)의 격위(格位)를 가리킨다. 구체적으로는 부성(父性)과 모성(母性)이 조화롭게 하나 된 부모이신 하나님은 자신의 양성·음성의 내적 속성을 각각 닮은 인간 남성과 여성을 창조하고 그들의 사랑 가운데 임하여 실체적인 기쁨을 얻고자 하였다. 하나님은 종적인 참부모로서, 인간 시조 남녀는 횡적인 참부모로서, 종·횡의 사랑으로서 통일을 이룬 자리로부터 참가정·참종족·참국가·참세계가 펼쳐진다. 그럼으로써 ‘하나님 아래 한 가정’의 이상이 자유·평화·통일·행복의 세계로 실현될 수 있다. 따라서 참부모의 자리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

2025-10-10 00:09

53

처음으로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