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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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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원불교 개교 반백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1971년에 중앙총부에 세운 사당이다. 원불교 중앙 총부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영모전은 소태산 이하 역대 선영 열위의 법은을 영원히 사모하기 위해 위패와 역사를 봉안한 묘우로서, 개별위패를 봉안하지 않고 공동위패를 봉안했으며 본좌는 소태산대종사여래위를 비롯 재가·출가의 역대 선영 열위를 봉안하고, 왼쪽 별좌는 희사위와 일반 부모 선조위가 봉안되어 있고, 오른쪽 별좌는 선성위와 일체생령위를 봉안했다. 원불교에서는 매년 6월 1일 육일대재(六一大齋)와 12월 1일 명절대재(名節大齋)를 올리고 있으며, 교단의 큰 행사와 사업의 시종을 고하는 의식(奉告式)을 올린다. 건물양식은 석축을 쌓 ...

2025-10-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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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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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곡(心方曲)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무당의 음악이라는 뜻이다. 옛 문헌에는 ‘신방곡(神房曲)’으로도 나오나 이는 시나위가 아니라 무가 또는 무가의 뜻을 담은 노래말이라는 뜻이다. 오늘날의 시나위는 시나위 무악권(巫樂圈), 즉 경기도 남부·충청도 서부·전라도·경상도 서남부 지방의 무가 반주음악에서 나온 것이다. 지금도 이 지역의 무의식(巫儀式)에서는 무당이 남도음악 특유의 음 구성과 선율진행을 보여 주는 육자배기토리로 된 무가를 부르면, 피리·젓대·해금잡이는 저마다 육자배기토리로 된 허튼가락을 무가의 대선율(對旋律)로 연주한다. 무당이 춤을 출 때도 잽이들은 시나위를 연주한다. 무의식에 쓰이는 시나위 장단에는 살풀이·도 ...

2025-10-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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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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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계

1907년 12월에 강일순이 차경석에게 수부(首婦)를 요구하였다. 이에 차경석은 자신의 이종사촌 동생인 미망인 고판례(高判禮; 1880-1935)를 강일순에게 추천하였다. 정읍 차경석의 집에 머문 강일순은 1908년에 고판례를 천지공사에 끌어들였다. 드러누운 강일순의 배에 올라 탄 고판례에게 칼로 자신을 겨누게 하는 음양공사를 행하였다. 선천시대에는 남성의 시대였다면 후천시대에는 더 이상 남성의 시대가 아니라는 상징적 행위를 당시에 고판례와 함께 하였던 것이다. 강일순은 고판례를 수부라 하고〔수부택정〕 그녀의 처소 역시 수부소(首婦所)라 하였다. 더불어 강일순은 천지대업(天地大業)을 고판례에게 맡겼다고 한다. 강일순이 ...

2025-10-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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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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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성회

1973년 이영수의 에덴성회의 설립은 재림주 감람나무를 통해 하나님의 군대를 완성하려는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었다. 이에 이긴자를 세워 정해진 하늘 군병의 수를 완성해야 하는데, 여기에 모인 군병들을 알곡이라고 하고, 그 교회를 알곡교회라고 한다. 성회장은 그 알곡들의 대표를 말한다. 에덴성회에서 이영수를 ‘이긴자,’ ‘총회장,’ ‘성회장,’ ‘목사’ 등으로 부르고 있고, 각 지역 에덴성회의 대표를 ‘○○교회 성회장’으로 부른다.

2025-09-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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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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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불승종

대한불교불승종의 창종자인 설송(雪松) 1918년 11월 20일 경기도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유동리에서 태어났다. 1963년 뜻한 바 있어 불교수행에 들어갔고 1965년 11월 6일(음력) 현묘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9년간 또다시 만행수행을 하여 도를 이루었다고 한다. 1974년 경기도 수원인근에 일광사(日光寺)를 세우고 본격적인 포교활동에 들어간다. 1980년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대한불교불승종 총본산 현불사(現佛寺)를 창건하였고 이듬해 안동에 우각사를 창건한다. 1986년에는 현불사에 영령보탑(英靈寶塔)을 건립하였고 1991년에는 불승종유지재단을 설립하였다. 1995년 장학회 및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였고 ...

2025-07-1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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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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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도의 창립자 김석열은 한의학을 공부하여 한의업을 행하면서도 말살되어가는 민족혼과 민족주체성을 부흥시키고자 삼신도를 창립했다. 창립 당시부터 정근철(鄭根哲)과 손을 잡고 활동했으며 『일신경』·『계룡해인승』·『백의민족의 함성』·『기독교의 유일신 신앙비판』 등의 저술을 통해 한민족의 위대성을 고양시키고 민족주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정근철이 중심이 되어 1992년 제소한 ‘하느님 명호도용 및 단군성조의 경칭 침해 배제 청구의 소’는 결국 패소하였지만 한때 대전지역에서 유명한 사건이었다. 삼신교는 미국·일본 등 외국세력을 배제하고 특히 『기독교 유일신 신앙비판』을 보급하는 등 기독교신앙에 적대적 의식을 강하게 ...

2025-07-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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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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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체의 역사서로서 본기 28권(고구려 10권 백제 6권 신라·통일신라 12권) 지(志) 9권 표 3권 열전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고기(古記)』·『삼한고기(三韓古記)』·『신라고사(新羅古史)』·『구삼국사(舊三國史)』와 김대문(金大問)의 『고승전(高僧傳)』·『화랑세기(花郎世記)』·『계림잡전(鷄林雜傳)』 및 최치원(崔致遠)의 『제왕연대력(帝王年代曆)』 등의 국내 문헌과 『삼국지(三國志)』·『후한서(後漢書)』·『진서 (晉書)』·『위서(魏書)』·『송서(宋書)』·『남북사(南北史)』·『신당서(新唐書)』·『구당서(舊唐書)』 및 『자치통감(資治通鑑)』 등의 중국 문헌을 참고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우리는 김부식이 직접 담 ...

2025-07-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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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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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의 산악신앙에서 유래하여 가장 보편적인 신앙의례로 정착하였다. 환웅이 하늘로부터 수많은 무리를 거느리고 하강한 곳이 산(태백산)고 나라를 세워 백성을 다스린 단군왕검이 산신이 되었다는 기록은 산악신앙의 유구한 역사를 말해준다. 고대 이후 각 왕조에서는 오악 삼신산 등의 산에 공식적인 사전체제(祀典體制)로 제사를 지냈다. 오늘날에는 산신제가 지역 또는 마을 단위의 소규모 행사로 축소되면서 지역민 보호와 안녕 추구로 목적이 바뀌게 되었다. 산의 주인인 산신령은 산신 산신할아버지 산할아버지 할아버지 산신령님 신령님 산왕 산왕산신 산군 산령 산귀신 등으로 불린다. 산신도에는 호랑이의 변화신인 신선이 호랑이 등 위에 앉 ...

2025-07-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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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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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교(山神敎)를 창립한 오응순(吳應順 1927-?) 여인은 1927년 남제주군 성산면 고성리에서 태어났다. 문태호(文泰浩)와 결혼하여 농업에 종사하다가 31세 되던 해 한라산 신령의 계시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한라산 신령은 그녀에게 약수(藥水)로서 병고에 빠진 중생을 살려내라고 몽중계시(夢中啓示)를 하였다는 것이다. 그 뒤로도 여러 차례 몽중 계시를 받았다. 그러다가 1957년 12월 15일 밤 한라산 신령이 자신의 몸에 내려와 자리 잡고 자기에게 명령을 했다. 신령이 내린 명령은 병중에 빠진 중생들을 냉수로서 살려내고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악한마음 다 버리고 선한마음 찾아주는 교를 설립하여 병든 자를 살려주어라. ...

2025-07-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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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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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제주(祭主)를 기준으로 하여 사대(四代)째가 되는 조상 곧 고조부모(高祖父母)까지 제사지내는 것을 사대봉사(四代奉祀)라고 한다. 원래 유교의 조상제사는 신분에 따라 제사지낼 수 있는 대수(代數)의 제한이 있어서 『예기(禮記)』등 유교 경전에서는 천자는 7대 제후는 5대 대부는 3대 사(士)는 1대를 제사지내도록 규정하였다. 그러나 이는 시대가 지나면서 점차 잘 지켜지지 않게 되었고 송대(宋代)에 이르면 대부 이하는 신분에 관계없이 사대봉사를 한다는 관념이 일반화되었다. 이를 반영하고 있는 대표적 예서(禮書)가 『주자가례(朱子家禮)』이다. 우리나라도 조선초기에는 『경국대전(經國大典)』에 6품 이상은 3대 7품 이하는 2대 ...

2025-07-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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