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70건
가례
유교
가례(嘉禮)는 유교의 국가의례인 오례(五禮) 중의 하나로서 즉위(卽位)·책봉(冊封)·국혼(國婚) ·사연(賜宴 잔치를 베풂) ·노부(鹵簿 왕이 거동할 때의 儀仗) 등 국가나 왕실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치르는 의례를 말한다. 조선 성종 때 간행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는 다양한 종류의 가례가 기록되어 있다. ‘왕이 등극할 때 거행하는 의식[嗣位儀]’ 왕비·왕세자·왕세제·왕세손·왕세자빈·왕세제빈·왕세손빈 등을 책봉하는 의식 왕·왕세자·왕세손 등의 혼례(婚禮) 왕세자·왕세손 등의 관례(冠禮) 왕·왕비·상왕·대비·왕대비·대왕대비 등에게 존호(尊號)를 드리는 의식 왕·상왕·왕비·대비·왕대비·대왕대비 등에게 명절이나 탄신 ...
2025-03-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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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망거리
유교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에서는 ‘가망굿’ 또는 ‘가망거리’라고 하며 황해도·평안도에서는 ‘가믕굿(가뭉굿·초가믕굿)’이라고 한다. 큰 굿의 초반에 행하여진다. 『무당내력(巫黨來歷)』에는 감응청배(感應請陪) 속칭 ‘산바라기’로 되어 있다. 가망은 이 굿에서 모시는 신으로 문헌에는 ‘감응(感應)’이라 표기되어 있으며 흔히 본향가망·불사가망·영정가망·부정가망 등과 같이 다른 신명과 함께 불려지고 남녀의 성별이 있으나 신격은 확실하지 않다. 산신이나 서낭신의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씨와 본을 주는 가망’이라는 공수로 보면 본향 시조신으로서의 신격으로도 추측된다. 가망굿에서는 백지를 들고 춤을 추는데 이는 부정을 가 ...
2025-03-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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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테미즘
‘토템’은 북아메리카 오지브와족(族)이 특정한 동물을 보호자로 삼는 풍습에서 유래한 말이다. 토테미즘은 어떠한 동식물이나 자연물이 인간집단과 특수한 관계를 유지하고 집단의 명칭이 되는 현상을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용어이다. 흔히 이 인간집단에서는 자신의 토템을 먹지 않는 음식금기가 존재하며 같은 토템 집단 내의 결혼이 금지되는 족외혼이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토테미즘은 맥레넌에 의해 1870년경부터 학계에 알려졌고 프레이저의 연구에 의해 유명해졌다. 그 이후 프로이트가 토템의 터부에 대한 심리학적인 설명을 제시하였고 뒤르케임이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토테미즘을 종교의 기본적 형태로서 연구하였다. 토테미즘의 정확한 의미와 ...
2025-04-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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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상보급회
본교는 1930년 3월 1일 타니구치 마사하루(谷口雅春 1893-1985)에 의해 일본에서 창교된 신종교로서 일본에서의 명칭은 세이초노이에[生長の家]이다. 본교의 기본 가르침은 첫째 모든 인간은 신의 자식으로서 원래 죄가 없다고 하여 원죄론을 부정한다. 인간은 신의 최고의 자기표현이며 석가여래인 동시에 무한의 생명 무한의 지혜 무한의 사랑 그 외 모든 선덕(善德)으로 가득 찬 구원불멸(久遠不滅)의 존재이며 이것이 인간의 실상(實相)이라고 한다. 둘째 현상세계는 유심소현(唯心所現)의 세계로서 마음에 따라 자유자재로 가난 부 건강 질병 불행 행복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진리를 알고 실상의 완전함을 믿고 이것을 관 ...
2025-05-2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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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국선도 수련법에는 단전행공법(丹田行功法)인 내공수련과 기화법인 외공수련이 있다. 내공수련은 정각도 통기법 선도법의 세 단계로 구성되고 각 단계마다 3단법(丹法)으로 이루어진다. 외공법에는 여러 신체단련법 권법 검법 등이 있다. 참고문헌 : 『청산선사』(고남준 정신세계사 2010). 『국선도 강해』(허경무 밝문화연구소 2000). 「국선도와 한민족문화」(김달기 『한민족문화연구』 6 2000).
2025-06-0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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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도
『경전』·『자성반성성덕명심도덕경(自性反省聖德明心道德經)』등이 있다. 참고문헌 : 『한국신흥종교총감』(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성덕도 홈페이지(http://www.seongdeokdo.org/)
2025-07-1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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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택
원군교
원군교(元君敎)를 창립한 박인택(朴仁澤)은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나 일찍이 보천교를 신봉했으나 거기에서 나와 같은 교인 홍순옥(洪淳玉)과 함께 증산 강일순을 받드는 교인을 규합하여 1933년 전라북도 부안군 산내면 지서리에 교당을 짓고 원군교라 하며 활동했다. 그러나 곧 소멸되었다.
2025-03-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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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혼상제
기층신앙
관혼상제(冠婚喪祭)는 사례(四禮)를 일컫는 말이다. 본디 남송 성리학의 비조 주자(朱熹)가 여러 고례(古禮)를 정비하여 편찬한 가례서(家禮書) 『주자(朱文公)가례』에서 비롯한 것이다. 고려말 조선초에 유입된 주자가례는 중국 남송의 풍속과 산물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에 조선에서 바로 준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조선 초부터 여러 예학자들이 조선에 맞는 각종 예서(禮書)들을 편찬하였다. 그러나 예법은 엄한 것이라 논란의 여지가 많고 집안마다 폐쇄적으로 예법을 달리 하는(家家禮) 등 예법의 일반화나 대중화는 어려운 일이었다. 어렵고 알 수 없는 사례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한 이는 도암(陶庵) 이재(李縡)로 필사본으로 전해지던 저 ...
2025-05-2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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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기화
천도교
『동경대전』 「논학문」에 나오는 말. 한울님을 모셨다는 것은 안으로 신령함이 있고 “밖으로 기화함이 있다(外有氣化)”는 주문. 시(侍)자(字) 풀이에서 외유기화라는 말이 등장함. 내용 : 수운은 21자 주문 가운데 시(侍)자(字)를 풀이할 때 “모신다는 것은 안으로 신령이 있고 밖으로 기화가 있어 온 세상 사람이 각기 알아서 옮기지 않는 것(侍者 內有神靈 外有氣化 一世之人 各知不移者也)”이라 하였다. 해월 최시형은 외유기화를 “포태할 때에 이치와 기운이 바탕에 응하여 체(體)를 이룬 것”이라 하여 외유기화란 밖으로 접령하는 기운이 있음을 뜻한다 하였다. 다시 말해 인간이 처음 세상에 태어날 때 갓난아이의 마음과 같은 신 ...
2025-04-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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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정유도
유교계
기본경전은 『부응경(符應經)』과 『만민해원경(萬民解寃經)』이다. 『부응경』은 도조인 강대성이 1934년 진안 운장산에서 지은 「해인경」을 시작으로 약 10여 년간에 걸쳐 저술한 여러 경들을 한데 묶은 것이다. 『만민해원경』은 2세 도주 김갑조의 저술로 『부응경』에 있는 「신화경(神化經의)」을 주석한 「춘심경(春心經)」이나 『소학(小學)』을 기본으로 해서 새롭게 저술한 「강륜보감(綱倫寶鑑)」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문헌 :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한국종교학회
2025-05-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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