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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하 신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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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교일반

계룡산은 해발 828m 전체면적 61km²로 196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신라시대에는 오악의 하나로 동악 토함산 북악 태백산 남악 지리산 중악 팔공산과 더불어 서악으로 불렸고 고려시대에는 삼악의 하나로 북악 묘향산 남악 지리산과 더불어 중악으로 불리는 성산이었다. 태백산에서 갈려져나와 천황봉 등 15개의 봉우리 서용추 등 3개의 폭포 제석사 동굴 등 5개의 동굴이 있어 빼어난 경관이며 신도안을 비롯한 산내에 갑사‧동학사 등 22개소의 대소 사찰이 있다. 태백산에서 뻗어나온 산맥은 덕유산‧대둔산 그리고 여러 봉우리를 이어 태극을 이루고 장수에서 발원한 물은 진안‧무주‧영동을 거쳐 금강을 이루어 대전‧공주 그리고 장 ...

2025-05-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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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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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동방교의 교리는 『성경』 이외에도 노광공의 설교집인 『경화록(慶和錄)』에 근거한다. 이에 따르면 노광공은 말세의 사명자이며 최후의 심판자로 여겨진다. 그는 ‘여호와이래하나님’이라고 믿어지는데 인간이 구원받기 위해 예수만을 믿으면 안 되고 두번째 구원자로 온 여호와이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경화록≫은 하나님 노광공만 아니라 장남 노영도를 ‘성자’로 차남 노영구를 ‘성령’으로 묘사한다. 1967년 노광공 사후 교주 자리를 이은 차남 노영구(盧英龜)는 1969년 10월 영등포의 동방교 신자 5명이 믿음이 강하면 죽지 않는다는 신념하에 집단자살을 하자 곧바로 동방교를 ‘기독교대한개혁장로회’로 개칭하여 ...

2025-05-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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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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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해월 최시형은 경주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5세 때 모친을 잃고 12세에 부친마저 잃어 고아가 되었다. 지금의 포항시 신광면 마북리에 있는 검곡 마을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올금당이란 마을이 있는데 해월은 이 곳 한지공장에서 17세 때부터 직공으로 일했다. 19세 때 밀양 손씨(孫氏)와 결혼했고 28세 때에 검곡의 오른쪽 마을 마북동으로 이사하였는데 사람들이 해월의 공렴유위(公廉有威)함을 보고 ‘중망(衆望)’으로 천거하여 집강(執綱 오늘날의 면장이나 이장)의 소임을 맡겼다. 이 때 해월은 그 소임을 잘 맡아 마을 사람들의 칭송을 받았고 마을사람들은 송덕비(頌德碑)를 세워 그 덕을 기념하였다. 33세 때에 검곡( ...

2025-05-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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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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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이하 안식교)는 『성경』레위기 11장에 나오는 말씀을 토대로 부정하고 가증한 음식을 구분해 먹는 것을 금지시키고 있다. 또한 건강 개혁이라고 해서 육식을 금하며 채식을 강조하고 있고 심지어 음식 규례 준수 여부를 구원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안식교는 식품회사인 삼육식품을 운영하며 두유와 고기 대용 식물성 단백식품을 생산하는 데 이들을 안식교에서는 건강식품이라고 홍보한다. 2015년 현재 삼육식품은 삼육두유 삼육메론 삼육후루츠콜 베지미트 베지링크 아기두유 딸기와 바나나두유 위조이 등을 생상하고 있고 일반인 뿐 아니라 기성 교회 성도들에게도 친근한 상품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1990년 초 안식교 신 ...

2025-05-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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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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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원불교의 재가교도로서 공부와 사업에 노력하여 교단의 발전에 공헌한 사람. 진흙속의 연꽃처럼 세간속의 불보살처럼 몸은 비록 세속에 처해 있으나 마음은 항상 청정법계에 자재하고 생활은 비록 한 가정에 머물러 있으나 늘 공도사업에 앞장선다는 의미를 담은 용어이다. 일반적으로는 높은 도덕과 학식을 가졌으면서도 세상의 부귀공명에 탐착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원불교 초기에는 재가ㆍ출가 구분 없이 함께 공동생활하며 교리를 공부하였다. 그러나 원불교 발전 과정에서 출가 교역자가 교화 및 행정에 관한 주요 업무를 수행하게 되면서 거진출진은 일반 교도가 되었다. 그러나 원불교에서는 그 본래 재가 출가 차별없는 정신을 ...

2025-05-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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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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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개벽사상은 해당 시기의 민중이 지닌 시대정신의 반영이며 원시반본 사상 참위론 순환론 운도론 등이 바탕이 되어 새로운 변혁과 새시대에 대한 대망이 응집된 사상이다. 한국신종교에서 개벽 혹은 후천개벽은 선천(과거)의 묵은 세상이 지나가고 후천(미래)의 새로운 세계가 도래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개벽사상은 한국 신종교운동의 사상적 핵심으로 19세기 후반 이후에 등장한 한국 신종교들은 모두 민중구원의 논리인 개벽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의미나 성격은 각 신종교들에서 강조하는 ‘개벽’의 의미에 따라 차이를 나타낸다. 동학과 원불교에서는 ‘정신적 개벽’을 강조하고 정역계 신종교와 증산계신종교에서 개벽을 우주의 순환원 ...

2025-05-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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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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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도

금강대도에는 부부가 함께 신앙대상이 되는데 남자를 금강대불 여자는 연화대불이 된다. 그러므로 ‘개도성탄절’도 금강대도 개도성탄절과 연화대도 개도성탄절이 있다. 금강대도 개도성탄절은 이토암의 탄신일로 음력 5월 19일 이며 연화대도 개도성탄절은 서자암의 탄신일인 음력 11월 25일이다. 또한 금강대도는 ‘개도(開道)’라는 연호를 사용하는데 이토암이 탄생한 1874년이 금강대도의 개도 원년(元年)이 되며 서자암이 탄생한 1884년이 연화대도의 개도 원년(元年)이 된다. 참고문헌 : 『대도입문』(금강대도) 『건곤부모님과 금강대도의 진리』(이재헌 미래문화사 2003) 『금강대도 종리학 연구론』Ⅱ(이재헌 미래문화사 2010)

2025-05-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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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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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교

강훈(姜焄 ?-1929)은 고판례의 태을교를 신봉하다가 중요간부가 자기의 사복을 채우는 데에 실망하여 태을교를 탈교하고 1926년 동지들과 함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무교리에서 삼신교(三神敎)라는 교명으로 새로운 종교를 창립했다. 1927년에 교명을 대세교(大世敎)로 바꾸고 열심히 포교한 결과 1928년에는 1200여명의 신자로 크게 불어났다. 그러나 그는 1929년 사망 하였다. 그는 유ㆍ불ㆍ선(儒佛仙) 삼교사상에 입각하여 우리 고유의 도덕을 존중하며 인륜을 밝히고 양민의 양성과 개인의 행복을 꾀하는 교지를 중심으로 신자들을 가르쳤다. 참고문헌 : 『朝鮮の類似宗敎』(村山智順 朝鮮總督府 1935).

2025-05-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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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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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단군제단

한말 역학자(易學者) 이후영은 새로운 역리(易理)를 내세워 김일부(金一夫)에 비견할 수 있고 새로운 시대의 문화생활을 지배할 최고의 역리라고 주장하면서 1951년 자신의 주거지인 부여군 은산면 옥가리에 소규모의 제단을 설치하고 개천절에 제향을 올리다가 1958년에 사망하였다. 이후영의 유지를 계승한 강화(姜和)는 1964년 부소산(扶蘇山) 남쪽에 있는 자신의 집에 소규모의 단군제단을 설치하고 동지 약 50여 명을 규합하여 개천절 제향을 올렸으며 이후 부소산에 단군전을 세우고 역학대학(易學大學)을 만들고자 추진하기도 하였다. 그는 ‘부여’와 ‘부소산’의 이름이 단군천황의 둘째아들인 ‘부소천황(扶蘇天皇)’과 셋째아들인 ‘부 ...

2025-05-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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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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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법종교

강순임(姜舜任)은 1904년 1월 15일(음) 전라북도 정읍군 덕천면 신월리에서 부친 강일순과 모친 하동정씨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강일순이 천지공사를 위해 집을 떠나면서 ‘순임을 잘 길러 장래사를 후계토록 하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1909년 강일순이 사망하고 이들 모녀를 돌봐주던 조부마저 별세하자 순임은 1916년 양씨(楊氏)에게 출가한다. 그러나 바로 시가를 떠나 모친과 함께 당시 무극도(無極道)를 창립하였던 조철제를 찾아 10년간 의탁한다. 1927년 모친 정씨가 사망하자 무극도를 떠나 여러 곳을 방황하게 되며 1937년 경북사람 김병철을 만나 전주 노송동에 ‘증산천사향원(甑山天師享院)’이라는 간판을 걸고 치성 ...

2025-05-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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