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토지신
마을과 집안의 터를 수호한다. 농경생활의 중심인 토지를 관장하는 사(社, 토신)에 대해 제사를 지내는 것은 오랜 풍습이다. 토지신은 풍작을 기원하는 대상일 뿐 아니라 집안과 마을의 대소사에 관여한다. 나라에서는 곡식의 신인 직(稷)과 더불어 사직단(社稷壇)을 세워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낸다. 토지신은 또 저승세계의 관료(官僚)로서 사후(死後)의 세계를 관장한다고도 믿어졌다. 민간에서의 터주신은 집터의 주재신으로 토지신에 해당한다. 터주신은 집 뒤편의 터주가리에 모신다. 지신밟기는 토지신에 대한 고사이면서 동시에 그 기운을 누르는 풍속이다.
2025-10-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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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석정
선도계
바다 위에 빽빽하게 솟아 있는 돌기둥[叢石]위에 세워 ‘총석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총석 중 바다 가운데 있는 사석주(四石柱)를 특히 사선봉(四仙峰)이라고 하는데, 신라의 술랑(述郞)·영랑(永郞)·안상랑(安詳郞)·남랑(南郞)의 네 선도(仙徒)가 이곳에서 놀며 경관을 감상하였다는 전설에서 이름하였다고 전한다. 총석들은 현무암이 오랜 세월 비바람과 파도에 부딪혀 그 면들이 갈려져 떨어지면서 6각형·8각형 등 여러 가지 모양의 돌기둥들이 장관을 이룬다. 또한 총석들은 그 생김새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뉘는데, 바다로 향하여 오른쪽에 좌총(坐叢), 왼쪽에 와총(臥叢), 그 사이에 입총(立叢)이 있고, 주위에 묘하게 생긴 바위들과 ...
2025-10-1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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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공사론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 대순종교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한 연구서. 장병길이 자술한 『천지공사론』은 제1부 조판일반론, 제2부 천지공사관, 제3부 종교우주관의 비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10-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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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불교유신론
한용운의 불교개혁 이념을 집대성한 이 책은 1913년 간행된 이후로, 최근세 기간 중 불교계는 물론 우리사회의 변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작품의 하나이다. 이 책은 그 서문이 1910년 12월에 작성되는데, 한용운이 이회광(李晦光)의 주도로 추진되었던 원종과 일본 조동종과의 연합 움직임을 규탄하며 본격적으로 임제종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것과 같은 시기이다. 또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승려결혼제도에 관한 건백서는 그보다 앞선 시기인 1910년 3월에 중추원장 김윤식, 9월에 통감 테라우치에게 제출되고 있어서, 1910년대 초반부터 한국불교의 개혁과 근대화에 대한 깊은 고민이 이미 성숙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
2025-10-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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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강일은 정심교를 창립하여 부여군 중화면 만지리에 본부를 두고 포교하다가 한국전쟁 때 납북되었다고 한다. 본교는 유불선 삼교합일의 대도를 표방하여 신앙대상은 미륵불과 단군과 신명이다. 본교는 단군신명의 계시를 받으면서 주송하는 도통과 치병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교의 경전은 강일이 단군신명의 계시를 받아 저술 하였다고 하는 『천국지로표(天國指路票)』와 『천국혼(天國魂)』 등이다. 정심교의 대를 이은 조일광(曺一光)은 1961년 대종교인 강용구를 만나 신앙을 대종교로 돌려 본부에 대종교지선시교당(大倧敎智善施敎堂)이라는 간판을 걸고 부여지역의 전무(典務)가 되었다. 그래서 본부에는 단군영상을 봉안하는 천진전(天眞殿)을 건립하게 ...
2025-10-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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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령신주
각세도
각세도에서는 신도들이 수련을 할 때 가장 중심이 되는 원각주를 외우게 하면서도, 그 외에 정각주, 정도령신주, 후천주, 탈각주, 보신주 등의 주문을 외우게 한다. 그 중 정도령신주는 ‘지도통관(持道統管) 정도영신(正道靈神) 천감만응(千感萬應) 동귀영계(同歸靈界)’로 되어 있다. 내용을 풀이하면, 일관되게 도를 닦아 나아가면 정도령신이 천 번 만 번 감응하여 비로소 함께 신령스러운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도령은 『정감록비결』에서 정도령(鄭道令)으로 표현되나, 이선평은 정도령(正道靈)이라고 표현을 바꾸어 바른 도를 닦아 신령스러운 세계로 귀일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신흥종 ...
2025-10-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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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령
기층신앙
도교의 진인(眞人)과 같은 맥락의 인격적 존재이다. 도령(道令)은 미혼의 남성을 지칭하는 속어인‘돌이’를 한자어로 바꾼 것이므로 별다른 의미는 없다. 세속에 물들지 않고 천진스런 모습을 간직한 진인을 동정(童貞)을 간직한 동자의 모습에 유비하여 정씨의 진인으로서 정도령의 이미지가 구체화되었다. 동자, 혹은 어린이의 천진스런 모습은 도교를 비롯해서 불교나 기독교와 같은 세계종교에서 선재동자나 아기예수와 같은 이미지로 형상화되었다. 또 원시종교에서는 신생(新生)이나 생명의 약동을 상징하기 위해 동정의 남성을 표상하는 사례가 보편적이다. 홍경래의 난 당시, 32세나 되는 어른인 홍경래를 가리켜서 홍총각이라고 불렀던 것도 이 ...
2025-10-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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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상관
모악교
모악교의 창립자인 여처자의 이칭. 인정상관이란 신법(神法)을 행한 여도인(女道人)의 우두머리라는 뜻.
2025-10-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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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천서
천도교
최제우가 1854년 10월 나이 31세에 출가구도의 고된 역정을 마치고 정착 수련을 하기로 정하였다. 울산 처가 근처 울산 유곡동 여시바윗골에 3칸 초옥을 짓고 수도생활을 하던 중, 1855년 천지가 고요하고 뜰아래 살구꽃이 만발한 가운데 한 이인(異人-승려)이 앞에 나타나 금강산 유점사에서 왔다 하고 전해주고 간 책이다. 그 이인은 “소생은 금강산 유점사에서 백일기도를 하옵더니 공부를 마치는 날 자리 앞에 책 한권이 놓여 있으므로 읽어 본즉 천하의 이상한 글이라 도저히 글 뜻을 알 길이 없어 이 글을 아는 사람을 찾기 위하여 천하를 주유하되 아직 그 사람을 보지 못하였더니 오늘 선생을 뵈오매 마음에 크게 감동한 바 있 ...
2025-10-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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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대보은
선도교
선도교(仙道敎)를 세운 고판례(高判禮, 1880-1935, 별명 高夫人)가 신도들의 신앙을 바로잡아주기 위하여 제정 발표한 것을 고민환이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①천지보은(天地報恩) 천지가 우주만유 가운데 오직 사람에게만 천품(天稟)을 주어 무궁무극무량(無窮無極無量)의 대복(大福)으로 생명을 지속 보존하는 은혜를 아는 것이다. ②일월보은(日月報恩) 일월이 사시질대(四時秩代)로 기후를 조절하여 만물을 생성케 하고 명암광휘(明暗光輝)케 하여 만사만리의 요도(要道)에 무량한 공이 있음을 아는 것이다. ③부모보은(父母報恩) 부모가 나에게 만물의 영장(靈長)의 근본이 되는 형체를 주셨고 회건취습(回乾就濕)과 열고토감(咽苦吐甘)하 ...
2025-10-0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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