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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천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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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인내천이라는 용어는 의암 손병희의 법설 가운데『대종정의(大宗正義)』에 나오는 말로 의암은 수운사상의 요지가 인내천임을 명시하고 천도교 교의의 핵심으로 삼았다. 이돈화는 1924년『인내천 요의』를 저술하여 교의해설서를 세상에 내놓았는데, 전부 6장(①서언 ②인내천과 천도(天道) ③인내천과 진리 ④인내천의 목적 ⑤인내천의 수련 ⑥인내천에 대한 잡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언에서는 신사회(新社會)에서 요구하는 종교적 정신과 요소를 논하고 2장에서는 천도를 무극, 원만, 개벽, 무위이화 법칙의 자연, 동귀일체로 설명하였고, 3장에서는 천도교의 종지(宗旨)로서 사람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섬김과 세계를 바르게 알고 바르게 조직하는 ...

2025-10-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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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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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화교

제화교(濟化敎)를 창립한 이치복은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언독리에서 부친 이석기(李碩璣)와 모친 임씨의 아들로 태어났다. 일찍이 강일순의 종도가 되어 강일순이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할 때 참여하여 『대순전경』 등 증산교의 여러 경에 수차례나 그 이름이 등장된다. 이치복이 강일순을 처음 만났을 때 이름이 치화(致和)라고 하자 화(和)는 화(禍)와 같은 음이라 사람은 복이 있어야 하나니 치화(致和)를 치복(致福)으로 하라고 그의 이름을 고쳐주었다. 강일순이 사망한 후 차경석의 보천교(普天敎)에 참여하여 교단건설에 협력했으나 의견이 맞지 않아 거기서 물러나 1916년 김제군 금산면 원평에서 제화교라는 교파를 따로 세워 포교했 ...

2025-10-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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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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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동학의 제2대 교주 최시형은 도인들에게 설법할 때 “천지만물이 한울의 신령한 기운[靈氣]을 모시지 않은 것이 없고, 우리 도의 뜻은 한울로써 한울을 먹고[以天食天], 한울로써 한울을 화할[以天化天] 뿐”이라 하였다. “천지는 한 기운[一氣]”이요 “만물은 천도의 표현”이다. 이돈화는 『신인철학』에서 ‘이천식천’을 ‘이질적 기화(異質的 氣化)와 동질적 기화(同質的 氣化)’로 풀이했다. 지구상에서 생명의 사멸은 시시각각으로 일어나고, 생물은 다른 종의 생물을 먹는 수요자가 되는 동시에 자신이 먹히는 공급자가 된다. 이는 참담한 생존경쟁이 되나 우주의 전적 행위, 한울의 전적 기화작용으로 보면 우주 그 자체를 키우기 위한 교 ...

2025-10-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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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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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매(魑魅)는 산 속의 요괴, 망량(魍魎)은 물속의 괴물을 말하는데, 이들이 합쳐져 온갖 도깨비를 지칭하는 하나의 성어(成語)가 되었다. 원래의 의미 외에 그러한 요괴와 괴물처럼 사람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가지각색의 악인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2025-10-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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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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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윤세복의 본명은 세린(世麟)이며 1881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출생하였다. 도호는 단애이며 교단에서는 단애종사(檀崖宗師)라고 부른다. 어려서는 고향에서 한학을 공부했으며, 고향의 신창학교와 대구의 협성중학교에서 5년간 교편을 잡다가 1906년부터 대구에서 수학(數學)을 공부했다. 1910년 12월 서울에 올라와 대종교에 입교하였다. 시교사(施敎師)가 된 후 친형인 윤세용(尹世茸)과 상의, 가산 수천 석을 정리하여 만주로 건너가 환인현에 교당을 설립하여 포교에 힘쓰는 한편, 환인현에 동창학교(東昌學校), 무송현에 백산학교(白山學校), 밀산당벽진에 대흥학교(大興學校), 영안현 동경성에 대종학원(大宗學院)을 설립·경영했다. 1 ...

2025-10-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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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프오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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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프오(Unidentified Flying Object)와 관련하여 종교적 성격을 띤 단체들은 미국에서 이미 1950년대부터 다수 등장하였다. 이 중 사이언톨로지(Scientology)는 현재 가장 큰 조직을 갖고 있다. 1970년대까지도 이어져 이 중 라엘리언 무브먼트(Raelian Movement)는 세계적인 조직으로 발전하였다. 이런 유에프오 종교가 세간의 주목을 끈 것은 1997년 미국에서 ‘천국의 문’(Heaven’s Gate) 신도 39명이 집단자살한 사건으로 이들은 유에프오를 맞이하기 위해 거추장스런 육체를 벗어버리고자 죽음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에프오 종교는 대중문화 특히 공상과학 소설과 밀접한 ...

2025-10-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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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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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risk society)는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Ulrich Beck)의 저서 Risiko gesellschaft. Auf dem Weg in eine andere Moderne (1986)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영국의 사회학자인 안토니 기든스(Anthony Giddens) 또한 이 개념을 심도 깊게 다루면서, 현대사회를 분석하는 하나의 핵심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벡이 위험사회를 현대화과정이 가져온 불안전과 위험을 처리하는 하나의 체계적 방식이라고 정의한 반면, 기든스는 위험사회를 미래와 안전에 점점 더 몰두하는 사회로 정의하고 이런 사회가 바로 ‘위험’이라는 생각을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현대사회 ...

2025-10-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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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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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 천도교

용담검무(龍潭劍舞)는 최제우가 남원 은적암에 은거할 때 지기(至氣)의 기운이 왕성함을 금치 못하여 목검을 들고 검가(劍歌)를 부르면서 칼춤을 추었다는 데서 처음 등장한다. 정기(正氣) 공부의 한 방편이었으며, 천제(天祭)의 의식에도 사용되었으나, 최제우가 칼로써 역모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죽은 이후로는 단절되어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다. 『천도교 창건사』 제1편 제7장 「은적암」에 “대신사 은적암에 유(留)하신지 8개월 간에 도력이 더욱 서시고 도리가 더욱 밝아감에 스스로 희열을 금치 못하며 또한 지기의 강화(降化) 성왕(聖旺)함에 스스로 검가를 지으시고 목검을 집고 월명풍청(月明風淸)한 밤을 타서 묘고봉(妙高峰)상에 ...

2025-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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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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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교들은 이전의 고유신앙과 경쟁하거나 융합하여 한국 종교사를 이루어왔다. 한국의 외래종교로는 고대에 중국의 한자와 더불어 전래된 유교, 불교, 도교, 근대에 전래된 기독교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외래종교는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기독교가 외래종교로서 유입되던 시기에 유교와 불교는 오랜 역사를 통해 한국화된 전통종교로서의 위상을 가졌다. 한편 일본, 미국, 타이완,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부터 유입된 신종교들의 수가 적지 않은데, 이들도 외래종교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신종교는 외래종교의 요소들을 흡수 통합하는 방식으로 형성되거나 발달한다. 동학은 천도교로 개신(改新)하는 과정에서 기독교의 근대 종교로서의 형식을 받아들 ...

2025-10-0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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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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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불은 일상의 조석예불과 영산재·수륙재 등의 특정한 의례에서 행하는 예불로 나뉜다. 예불은 보통 사찰에서 아침과 저녁에 대웅전·무량수전 등의 주불전에서 행하는 조석예불을 가리킨다. 아침예불은 사찰에서 하루의 시작을 의미하고, 저녁예불은 하루의 생활을 반성하고 마감하는 의식이다. 따라서 예불은 불교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의례이다. 사찰에 상주하는 승려는 물론, 참배객들도 누구나 이 의식에 참석하여 수행자로서 혹은 참배자로서의 마음가짐과 경외심을 가다듬는다. 아침예불은 동틀 무렵인 새벽 3시에 하고 저녁예불은 해가 질 무렵인 오후 6시에 행한다. 순서는 ①한 스님이 목탁을 치면서 도량을 돌고〔도량석〕, 대중들은 법당에 들어가 ...

2025-10-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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