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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교오동정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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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교오동정파를 창립한 김낙원(金洛元, 1890~1973)은 1890년 2월 29일 전라남도 영광군 군남면에서 태어났다. 지술(地術)을 잘 아는 김태수가 증산 강일순을 믿고 태을주를 읽어야한다고 하는 말을 듣고 1915년 보천교에 입교했다. 보천교에 입교한 후 1916년부터 손바래기에서 강일순의 부인인 정부인을 3년간 모셨고, 강일순의 생전 제자들인 김형렬·김갑칠·박공우·김자현·안내성 등과 친교를 맺으며 증산의 사상을 배웠다. 1918년 순천에서 안내성을 만나 함께 포교하다가 1924년에 안내성을 따라 김제군 금산면 쌍용리 장승백이로 갔다. 그곳에서 2년동안 200여명에게 포교하여 그들은 모두 안내성을 따르도록 했다. ...

2025-10-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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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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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1924년 전북 익산군 북일면 신룡리에 불법연구회 익산 본관에 설립된 학원이 발전한 것으로 오늘날 중앙상주선원과 중앙중도훈련원의 전신이다. 중앙선원은 동산선원장을 초대원장으로 겸임 발령하여 오다가 1957년에 이완철을 전임 원장으로 발령하여 그 해 11월 6일 첫 결제식을 가졌다. 총부학원이 해방 후 종법사인 송규의 3대 선원 설치계획에 의하여 1958년 5월 7일 중앙선원으로 설치되었는데, 이리고등선원에서 발전한 동산선원, 영산학원에서 발전한 영산선원과 함께 3대선원이 되어 교역자 양성의 본거가 되었다. 이듬해 4월 김대거가 초대 중앙선원장으로 부임하여 1960년부터 정식 선원생을 모집, 교역자 양성교육에 착수했다. ...

2025-10-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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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부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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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는 식민지 조선을 통치하기 위해 1930년대 조선의 민속과 구관습을 전반적으로 조사하였다. 그 중 하나가 무라야마 지준의 『부락제』다. 이 책은 무라야마 지준이 각 지방에서 신을 어떻게 믿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를 1937년 조선총독부에서 『조선의 향토신사(朝鮮の鄕土神祀)』 중 제1부로 처음 발간하였다. 서술 내용은 부락제의 개관, 부락제의 제신, 부락제의 제사, 제기와 제비, 동제와 동회 등의 순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부락’이란 일본의 천민 마을을 지칭하는 것으로 조선의 마을에 대한 의도적인 멸칭(蔑稱)이었다. 무라야마는 책 서문에서 심전개발, 특히 경신(敬神)관념을 함양하고 애향정신을 진작하는 데 참고자료로 ...

2025-10-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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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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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세도천지원리교

각세도천지원리교에서는 천부지모(天父地母)의 원기(元氣)를 받아 우주의 원리를 터득하는 예배(禮拜)야말로 진실한 수행이며 임무라고 보았다. 이와 같은 예배에 의해 사람들은 우주의 원기와 같은 바르고 둥근 마음을 가질 수 있는데, 곧 인간은 예배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개혁할 수 있으며, 나아가 덕으로 화하는 세계를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각세도천지원리교에 있어 ‘정원상(正圓相)’은 바르고 둥근 우주의 본체요, 우주의 형체이며, 하나님의 심상이요, 도조의 심법이라고 하였다. 곧 정원상은 그 자체로 우주의 본원을 상징한 것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천지가 정원심을 이루어 돌아가듯이 인간은 안으로 마음을 조정하되 중정을 지키고 ...

2025-10-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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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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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계

최제우는 1860년 득도 후 모여드는 신도들을 관리하기 위하여 접주제(接主制)라는 조직을 활용했다. 최제우는 여러 곳에 접소(接所)를 두어 접주가 교화와 포덕을 하였다. 접주제는 지역이나 기구 중심이 아니라 교인관계를 중심으로 조직되는 속인제(屬人制)이다. 2대 교주인 최시형 당시에는 교세가 늘어남에 따라 포제(包制)를 실시하여 포의 책임자를 대접주(大接主), 그 밑에 군을 담당하는 수접주(首接主), 면을 담당하는 접주, 이동을 담당하는 접사(接司)를 두어 신자들을 관리했다. 1905년 천도교로 바뀌면서 이 조직은 폐지되고 서울에 중앙총부, 지방에 각 교구가 설치되는 기관제(機關制)가 도입되었다. 이 조직은 연원제(淵源 ...

2025-10-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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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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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건강(holistic health)는 통합의학 혹은 대체의학에서 지향하는 건강에 관한 견해이다. 과학적 증거주의에 기반을 둔 현대의 서양의학은 질병과 건강의 문제를 육체에 한정해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에 전인건강을 추구하는 의학계에서는 질병과 건강의 문제는, 환자가 처한 사회적인, 영적인, 심리적인, 그리고 환경적인 측면에서 살펴야 한다고 본다.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가 서구 의학계에서 진행되면서 종교적인 믿음 혹은 영적인 요소가 건강과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인건강에 대한 관심과 실천은 의학계보다는 심신수련단체, 영적인 건강을 강조하는 기독교, ...

2025-10-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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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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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동학농민혁명의 핵심 인물이자 지도자였던 전봉준이 1855년 12월 3일 이곳 고창읍 죽림리 63번지 당촌 마을에서 서당 훈장을 하던 전장혁의 아들로 태어나 13세 무렵까지 살았던 가옥을 말한다. 동학농민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동진강 만석보에서 약 10리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전봉준 장군 생가는 사적 제293호로, 고종 15년(1878)에 세워진 초가 3칸의 돌담집이다. 남향으로 동쪽부터 부엌, 큰방, 윗방, 끝방 순서로 되어 있으며, 부엌은 앞뒤로 두 짝의 널문을 달았고, 큰방과 윗방은 장지문을 통하며 연등천장 형태이다. 끝방은 곳간으로 사용되었으며, 끝방 앞쪽은 담을 둘러 땔감을 두었다. 두 방 앞은 툇마 ...

2025-10-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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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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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승이 전북 정읍에 본부를 두고 포교할 때 신자가 경남 거창지방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이때 거창경찰서장의 부인이 간장염으로 사경에 이른 것을 자아도(찬물교)의 여신도가 찬물요법으로 치료하였는데 이 교에서는 치료 후에 돈을 받는 일이 없었으므로 찬물교의 은혜를 입은 서장은 찬물교는 참으로 적선하는 교라고 칭찬하면서 포교에 협조하는 바람에 이 지방에서 이 교가 적선교라 불리게 되었다. 뒤에 자아도의 거창지방 지도자로 있던 황우영(黃宇永)이 대구지방으로 이사 가면서 조학래라는 사람과 손잡고 이 지방에 포교하여 수백 명의 신도를 얻어 하나의 독립교단을 만들고 적선도라 했다.

2025-10-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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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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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중부지역에서 행하여지는데,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강신무가 하고 경기 남부와 부여지방에서는 세습무에 의해서 전승된다. 천신맞이·경사굿·안택굿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라도 지역의 도신, 황해도지역의 철물이굿의 목적과 기능이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 재수굿은 정초 또는 봄·가을에 하는데, 굿 날짜는 가족의 생기복덕에 맞추어 결정한다. 정기적으로 해마다 또는 3년에 한번씩 하는 것이 상례이지만 집안에 우환이 생긴 경우에는 재수를 빌기 위하여 특별히 행하기도 한다. 서울 지역 재수굿은 열두거리를 하는데, 부정-가망-말명-산마누라-별상-대감-제석-호구-군웅-성주-창부-뒷전의 순으로 진행한다.

2025-10-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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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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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도(自我道)를 창립한 안두승(安斗承, 1906~1985)은 정읍에서 태어났다. 한학과 한의학을 익혀 일찍이 한의업에 종사했다. 1947년 물법교를 창립한 김봉남(金奉南)의 일행이 정읍군 입암면 접지리 용화사에서 물법 포교를 할 때 김봉남의 시술법(施術法)에 감복되어 마침내 그의 제자가 되었다. 봉남은 안두승에게 이 지방의 포교를 위촉하고 경남지방으로 떠났다. 그런데 김봉남이 이곳을 떠난지 2년 만에 사망하고 봉남의 제자들이 각기 별도의 교단을 형성해 버렸기 때문에 안두승도 찬물교의 교주가 되어 한 교파를 이루게 되었다. 그는 교명을 ‘청수교(淸水敎)’라 했다가 뒤에 ‘자아도’로 개명하였다. 그러나 조직적인 활동이나 ...

2025-10-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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