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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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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법상종(미륵불교)

유제봉(柳濟鳳, 1870-1954)은 1870년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아곡리에서 출생했다. 1921년에 김형렬이 서울에서 ‘미륵불교진흥회’를 만들 때 참석했고, 김형렬이 사망하자 이를 이어 받아 교명을 ‘용화계’로 고쳐 활동했다. 그러다가 1951년 12월에 최선호(崔善湖)를 만나 ‘미륵불교’를 부흥시킬 것을 상의하고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용화동 최선호의 집에 머물면서 종교 활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최선호의 부인 최선애(崔善愛)에게 종통을 전하고 1954년에 사망했다. 『대한불교법상종지(大韓佛敎法相宗旨)』라는 책을 보면 ‘김형렬이 유제봉에게 법계를 전하고 사망한 뒤에 2대 화상이 된 유제봉은 계속하여 불사를 하다가 ...

2025-10-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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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융도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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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융도

원융도(圓融道)에서는 자비의 상징인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본존으로 모신다. 주된 수행법으로는 염불, 참선, 간경, 다라니염송 등이다. 그러한 수행을 통해 경신숭조(敬神崇祖), 신인감합(神人感合), 다혼정화(多魂淨化), 화합수신(和合修身), 보은감사(報恩感謝), 사회봉사(社會奉仕), 미신(迷信)·번민(煩悶)의 해탈, 공포·진노·비애 등의 자제, 질병재화(疾病災禍)의 제거, 건강·행복 초래 등을 목적으로 한다. 경신숭조, 신인감합, 다혼정화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리 내용이 신비주의적 경향이 강하며, 또한 질병이나 재화의 제거나 건강 및 행복의 초래 등과 같은 현세이익적(現世利益的) 기복신앙 역시 강조되고 있음을 알 ...

2025-10-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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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신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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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회

함경남도 갑산 출신의 백남주(1902~1949)는 1930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뒤 원산 지역에서 그리스어와 히브리어 및 요한복음의 강의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스웨덴의 신비주의사상가인 스웨덴보리(Swedenborg)의 사상에 영향을 받았으며, 기성교회를 비판하는 신앙부흥운동에 동참하였다. 1933년 동료 목회자들과 예수교회를 출범시켜, 그 해 9월 원산 광석동에 ‘신학을 공부하는 산’이라는 뜻의 신학산(神學山)을 차리고 신학생을 양성하였다. 백남주가 수도감에 취임하고, 교수진으로 백남주·한준명·박승걸 등이 있었다. 성경·신학·노동 등을 수련과목으로 하였다. 신학산은 예수교회와 마찬가지로 신비주의적 성향을 띠었으며, 약 ...

2025-10-0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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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익산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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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전북 익산에 위치한 원불교 중앙총부 일대를 말한다. 정부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제179호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924년 9월에 박중빈이 제자들과 본관 건설을 착수하여 약19년간 교법을 전한 전법성지(傳法聖地)이다. 박중빈 재세 시 이루어진 지역과 개교반백년기념사업을 하면서 확장한 대지에 각종 기념물과 건물들이 건립되어 있다. 대종사성탑·대종사성비·정산종사성탑·대산종사성탑·반백년기념관·영모전·원불교역사박물관·교정원·감찰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2025-10-0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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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만덕산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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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1924년 5월에 박중빈이 12명의 제자들과 함께 최초로 훈련을 실시했던 전북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에 위치한 만덕산 일대를 말한다. 박중빈의 지도 아래, 송규·김광선·오창건·최도화·전삼삼·전음광·노덕송옥·김대거·이청춘·박사시화·이동진화·김삼매화 등 12인이 김광선의 주관으로 1개월 동안 초선(初禪)을 열었다. 이를 위시하여 이듬해(1925)3월에 정기훈련법과 상시훈련법이 제정·발표되었으므로 만덕산성지는 원불교 훈련법의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곳이다. 만덕산 초선은 박중빈의 인연 중 초창기 핵심인물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박중빈-송규-김대거로 이어지는 3대에 걸친 원불교 종법사가 최초로 만난 곳 ...

2025-10-0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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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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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

첫 교리서라고 할 수 있는 『원리원본』이 편집되어 통일교회의 새 진리의 윤곽은 잡혔으나 여전히 수정보완 및 확대해야 할 내용들이 많았다. 이에 『원리원본』에 추가로 스승(문선명)의 가르침을 수정 보완한 제자들에 의하여 『원리해설』이 1957년 8월 15일에 빛을 보게 되었다. 『원리해설』은 전편 8장, 후편 4장으로 편집되었다. 전편은 창조원리, 메시아의 강림과 그 재림의 목적, 인류역사의 종말론, 부활론, 타락론, 복귀섭리에서 본 예정론, 엘리야로 재림한 세례요한과 예수의 재림 등이다. 후편은 복귀기대섭리시대, 복귀섭리시대 2000년, 복귀섭리연장시대 2000년, 복귀섭리 완성시대 1920년 이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2025-10-0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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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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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계

박인택은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일찍이 보천교를 신봉했으나 거기에서 나와 같은 교인 홍순옥(洪淳玉)과 함께 강일순을 받드는 교인을 규합하여 1933년 부안군 산내면 지서리에 교당을 짓고 원군교라 했다. 곧 소멸되었다. <참고문헌> 『한국신흥종교총감』(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2025-10-0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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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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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유교의 국가의례에서 가장 중요한 제사는 하늘과 땅에 대한 제사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역대 왕조에서는 원구(圓丘)를 만들어 하늘[天神]에 제사지내고 방택(方澤)을 만들어 땅[地祇]에 제사지냈다. 고려 성종 2년 정월에 왕이 원구단에서 풍년기원제를 드렸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고려시대에 이미 원구단을 짓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오면, 태조에서 세조에 이르는 기간 동안까지는 원구단이 유지되었으나, 이후에는 천·지(天地)에 대한 제사는 천자(天子)만이 지낼 수 있다는 유교의 명분론(名分論)에 따라 제도가 폐지되었고 이런 상황은 조선말까지 계속되었다. 그 후 1897년에 고종이 대한 ...

2025-10-0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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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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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세도

이선평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시작한 천일기도의 488일만인 1915년 4월 15일 정오에 남쪽 하늘에 황금색으로 ‘각세도’라는 글자가 나타나면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되고, 이튿날은 서쪽하늘에 ‘원각천지무궁조화(圓覺天地無窮造化) 해탈사멸영귀영계(解脫死滅永歸靈界)’라는 주문이 나타났는데, 이를 원각주라 한다. 내용은 천지의 진리를 원만하게 깨달으면 무궁한 조화가 자기에게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경지에 이르러야 비로소 생사를 해탈하여 영원히 신령스런 세계에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각세도에서는 원각주야말로 유불선기(儒佛仙基)의 교리가 원만하게 함축된 진리라고 믿으며, 이 주문을 얻은 이선평의 말이 곧 본연의 ...

2025-10-0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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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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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도(運度)란 우주자연·천지의 주기적 변화가 음양상승(陰陽相勝)의 변화와 마찬가지로 진급·강급의 도수에 따라 이행되며, 이에 따라 인간 역사의 흥망성쇠가 변화된다고 보는 관점을 나타내는 말이다. 주로 천지자연의 변화 도수를 운도라 한다. 최제우 사상의 전편을 흐르는 사상적 맥락은 바로 이 운도관념이다. 최제우는 개벽 후 5만년 만에 천도(天道)를 얻게 되었고 이 천도에 기반한 동학(東學)의 운수가 5만년을 가리라했다. 이제 선천의 시운이 다하고 상원갑(上元甲)의 새로운 후천의 오만년 대운이 열린다는 우주론적 변혁의 묘기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흐르고 있는 것이다. 일부 김항이나 강일순 그리고 대종교의 사상 속에도 운수·운 ...

2025-10-0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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