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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태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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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괘는 『주역(周易)』의 64괘 중 52번째 괘명으로 설괘전에 의하면 동북의 괘로 만물이 이루어지는 것이 끝나고 다시 새로운 이루어짐이 시작되므로 성취의 끝이자 시작이 된다. 태괘는 『주역』 64괘 중 58번째 괘명으로 두 개의 양효가 아래 있고 하나의 음효가 위에 있는데 안으로 충만된 기쁨이 밖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사람에 적용하면 간괘는 곧 젊은 남자와 같고 태괘는 젊은 여인과 같고 식물로는 간괘는 열매요 태괘는 꽃이 된다. 그러므로 『주역』에서 말하는 간태합덕은 간괘와 태괘의 덕이 서로 합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김일부의 『정역(正易)』은 상편 ‘십오일언(十五一言)’과 하편 ‘십일일언(十一一 ...

2025-05-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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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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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최치원의 사상은 유불선을 통합한 것이었다. 최치원은 화랑이었던 난랑(鸞郎)을 기념하는 「난랑비 서문」에서 유불선을 아우르는 사상을 풍류라 명명하였고, 그 내용은 아득하고도 신묘한 현묘지도라고 하였다. 현묘(玄妙)란 말은 노자 ‘도덕경’ 1장에 등장한다. 충효의 공자, 무위의 노자, 선행 자비의 석가 사상은 현상적으로 서로 포용하기 힘든 점이 있으나, 이를 현묘지도인 풍류로서 포용하여 실천할 수 있다고 하였다. 최치원은 화랑도의 근본정신을 풍류도(風流道)라 하였다.

2025-10-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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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교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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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교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이다. 도교는 불교 및 유교와 함께 한국의 종교와 사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한국도교학회는 불교 및 유교 연구에 비해서 미진한 도교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종교, 한의학, 철학, 예술 등의 영역에 걸쳐 있는 도교 문화와 사상, 그리고 유교, 불교, 도교의 관계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학회지 『도교학연구』를 발간하고 있으며, 정기학술회의와 국제학술회의 등을 개최하고 있다.

2025-10-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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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오귀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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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직후 또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하는 것을 진오구, 죽은 지 1년 이상 지난 후에 하는 것을 마른오구라고 한다. 대개 죽은 사람 개인을 대상으로 굿을 하는데 미혼으로 죽은 경우에는 영혼결혼식을 먼저 치르기도 하고, 물에 빠져 죽은 경우에는 넋건지기굿을 먼저 한 다음 오구굿을 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대가집에서는 새남굿을 하고, 일반 가정에서는 평진오귀굿을 행한다. 새남굿은 재수굿을 먼저 하고 진오귀굿을 한다. 진오귀굿은 부정→가망청배(앉아서 행함)→진적→상산→별성→신장→영실→구조상→대감→창부→시왕사자→말미→도령돌기→배째기→상식→후영실→뒷전의 순으로 진행된다. 진오귀굿에서도 가장 중요한 거리는 망자를 저승으로 데려 ...

2025-10-0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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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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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은 고려말, 조선초에 중국 종법(宗法) 제도의 영향으로 성립되었으며, 16세기 이후 지방 사림(士林) 향족(鄕族)의 성장과 더불어 일반화되었다. 종중은 문중과 동의어로 쓰이며, 자손이 포함되는 범위에 따라 대문중(大門中)·파문중(派門中)·소문중(小門中)으로 구분짓기도 한다. 대문중은 동성동본의 혈족인 모든 사람을 포함하며, 파문중은 중시조를 중심으로 하고, 소문중은 일정 지역의 입향조(入鄕祖)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족보의 편찬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종중에는 대개의 경우 종약(宗約)이 있어 종중의 제사를 비롯한 여러 행사와 절차 및 행사(제사)에 필요한 소요경비의 거출 등 기본재산의 운용이 규정되어 있다. 문 ...

2025-10-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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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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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은 복희씨가 팔괘를 그은 이래로 선진성통(先秦聖統)을 따라 공자의 십익(十翼)으로 완성된 선진유학의 철학적 근거를 제공한 『주역』 중심의 역학원리를 철저히 계승하였다. 그리고 한대 이후 역학의 연구 성과를 선택적으로 수용하며, 특히 송대역학의 양대 특징인 소강절의 선후천역학(先後天易學) 이론과 주자·채원정의 도서역학(圖書易學) 이론을 일단 긍정하면서도 한·송대의 역학을 넘어서는 역학의 새로운 경지를 밝히고 있다. 『정역』이 밝힌 명제는 한대 이후 유학이 개척한 경학(經學)과 성리학(性理學)의 세계를 싸고 넘어서서 선진성학의 문제인 천명원리로 환원하여, 그 진면목인 종교적 진리를 역학적 입장에서 재천명하는 데까지 ...

2025-10-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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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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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

임춘생은 1915년 1월 5일 전북 김제군 금구면 산동리에서 아버지 임필상(林弼相)과 어머니 밀양박씨의 3대 독자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영특하여 강습소에서 가르치는 내용에는 관심이 없고 심오한 영리(靈理 ) 문제에만 몰두하였다고 한다. 수년간 수도를 계속하던 그는 영이지지(靈 而知之)하는 능력을 이루게 되고 하늘로부터 “인간을 주재하여 천도하라”는 계시를 받게 된다. 이러한 종교체험을 통해 그는 1937년 3월 15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 쌍계사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영주교를 창립하게 되었다. 이후 본부의 이전을 거듭하다가 1970년 10월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용미 3리 373번지로 이전하여 종교활동을 지속하다 ...

2025-10-0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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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제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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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제는 몰락한 양반 출신으로 1871년 처형당하기까지 진천·진주·영해·문경 등 네 곳에서 반란을 주도한 인물이다. 1863년에 동학에 입교한 이필제는 1869년 공주·천안 등을 중심으로 진천작변을 일으켰으나 밀고로 실패했고, 진주작변 역시 탄로가 나 실패한 후 1870년 7월 영월로 피신, 잠복하면서 동학도인을 이용한 반란을 계획하였다. 그는 최시형에게 사람 넷을 다섯 차례 보내 교조신원운동을 목적으로 자기와 만날 것을 요구하였다. 최시형은 그 사람됨이 미심적어 수차례 거절하다가 부득이하여 그를 만나 영해 운동을 함께 도모했다. 1871년 3월 10일(음) 밤 이필제는 최시형과 더불어 500여 명의 동학 도인을 모이게 ...

2025-10-0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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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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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교(山神敎)를 창립한 오응순(吳應順 1927-?) 여인은 1927년 남제주군 성산면 고성리에서 태어났다. 문태호(文泰浩)와 결혼하여 농업에 종사하다가 31세 되던 해 한라산 신령의 계시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한라산 신령은 그녀에게 약수(藥水)로서 병고에 빠진 중생을 살려내라고 몽중계시(夢中啓示)를 하였다는 것이다. 그 뒤로도 여러 차례 몽중 계시를 받았다. 그러다가 1957년 12월 15일 밤 한라산 신령이 자신의 몸에 내려와 자리 잡고 자기에게 명령을 했다. 신령이 내린 명령은 병중에 빠진 중생들을 냉수로서 살려내고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악한마음 다 버리고 선한마음 찾아주는 교를 설립하여 병든 자를 살려주어라. ...

2025-07-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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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지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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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호는 목우자(牧牛子), 시호는 불일보조국사(佛日普照國師)이며, 지눌은 법명이다. 속성(俗性)은 정씨(鄭氏)로 1158년(의종 12년) 동주(洞州, 지금의 황해도 서흥)에서 태어났다. 1165년(의종 19년) 8살에 출가하여 1173년(명종 3년)에 구족계(具足戒)를 받았으며 1182년(명종 12년) 승과(僧科)에 급제하였다. 1188년(명종 18년) 공산(公山, 지금의 팔공산)의 거조사(居祖寺)에서 득재(得才), 몽선(夢船) 등과 함께 정혜결사(定慧結社)를 조직하고, 1190년(명종 20년)에 <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을 발표하여 돈오점수와 정혜쌍수를 제창하였다. 이는 일종의 선교일치론(禪敎一致論)으로서 먼저 참 ...

2025-07-0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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