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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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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내에서 무심대사(無心大師)로 불리는 신수영(申壽英 1878∼1961)이 경상북도 안동 삼정산의 유하사(遊夏寺) 주지로 있다가 1945년 11월 10여 명의 신도를 데리고 계룡산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다음해 신도안에 입주하여 석계리 백암동 입구에 팔모정(八母亭)과 법정사(法正寺)를 짓고 다시 그 아래에 법룡사(法龍寺)를 창건하였다. 앞으로 이 땅에 단군국조의 운수가 열릴 것이므로 단군국조를 숭배해야 한다고 믿고 1948년 천진전(天眞殿)을 세워 단군영정을 모셨다. 이곳을 계룡천진전이라 부른다. 1961년 신수영의 사망 후 지정영(池正永)이 팔모정을 지으라는 신수영의 영계(靈啓)를 받았다고 주장하자 이수학은 신기수(申 ...

2025-07-0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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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족에게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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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학회(韓國丹學會) 연정원(硏精院)

『백두산족에게 告함』은 권태훈(호 봉우: 1900~1993)의 에세이와 일기문 중에서 그의 민족관과 역사관을 보여주는 것들을 편집하여 출판한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은 책의 제목이 보여주듯이 백두산을 겨레의 첫 조상인 단군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터를 잡은 성산(聖山)으로 한민족의 주된 역사적 무대였다고 기술한다. 그가 한민족을 ‘백두산족’이라 부르는 것은 백두산을 중심으로 고대 문화를 창시하고 담당했던 단군의 자손인 우리가 영광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해야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무엇보다 권태훈은 한민족의 미래와 관련하여 ‘황백전환기’(黃白轉換期)’라는 독특한 이론을 전개한다. 백인 중심의 서구문명이 곧 끝나고 황인종 중심의 ...

2025-07-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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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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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박은식은 1859년 황해도 황주에서 부친 용호(用浩)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호는 겸곡(謙谷)·백암(白巖). 그는 동네 훈장을 하던 부친 밑에서 한학을 공부하였으며 1880년 실학과 성리학을 공부했다. 1885년 모친의 간청에 따라 향시에 응시해서 특선으로 뽑혔고 1888년부터 6년간 능참봉을 지냈다. 1898년 독립협회에 가입하였으며 그 해 11월에 만민공동회에서 문교부장급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동년 『황성신문』이 창간된 후 장지연과 함께 주필 논설기자가 되었다. 1900년부터는 경학원 강사와 한성사범학교 교수를 역임하였다. 1904년 『대한매일신보』가 창간되자 양기탁의 추천으로 신문의 주필이 되었으며 1905년 을사조 ...

2025-07-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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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체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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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무체법경은 의암 손병희가 1910년 2월 경상남도 양산 통도사 내원암(內院庵)에서 49일 동안 기도 수련을 마치고 발표한 것으로 내용은 (一)성심변(性心辨) (二)성심신삼단(性心身三端) (三) 신통고(神通考) (四) 견성해(見性解) (五) 삼성과(三性科) (六) 삼심관(三心觀) (七) 극락설(極樂說) (八) 성범설(聖凡說) (九) 진심불염(眞心不染)의 9개 항목으로 짜여져 있다. 무체법경은 한울님을 불교적 용어를 활용하여 이해한 측면이 많다고 볼 수 있는데 “시천주(侍天主)의 모실 시(侍)字는 곧 각천주(覺天主)의 뜻으로서 한울님을 깨달았다는 뜻”이라 하였고 “님 주(主)字는 곧 ‘내 마음의 님’이라는 뜻으로 내 마음을 ...

2025-07-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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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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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음악’은 좁은 의미에서 명상을 돕기 위해 제작된 음악으로 이러한 현대적 의미의 명상음악은 60년대 중반 서구에서 출현하였다. 명상음악의 특징은 특정한 종교(영성) 전통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된 것이 주를 이룬다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동양종교(불교 티벳 불교 힌두교)와 (아메리카 뉴질랜드) 원주민 문화를 들 수 있으나 점차 그 대상이 넓어져 이슬람(수피)이나 아프리카 영성도 포함되고 있다. 그러나 보다 최근에는 특정 종교(전통)의 색이 배제된 명상음악도 접할 수 있다. 이렇듯 명상음악은 명상을 위한 보조적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명상과 음악의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하여 다양한 목적을 위해 제작되고 사용됨으로서 명상음악 ...

2025-07-0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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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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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에 상제교(천진교)중요 간부였던 박봉윤

2025-07-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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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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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데 참쌉가루를 쪄서 새알 모양으로 만든 떡을 죽 속에 넣어 먹는다. 이렇게 심(心)을 삼은 떡을 새알심이라고 한다. 공공씨(共工氏)의 바보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 역질 귀신이 되었는데 생전에 팥을 두려워했으므로 팥죽을 쑤어 물리쳤다고 한다. 팥죽꿀에 타서 시절음식으로 먹기도 했고 시식(時食)을 삼아 사당에 고사하기도 한다. 팥죽 물을 대문에 뿌려 액을 막기도 한다. “팥죽(豆糜)이 악귀를 물리친다[壓勝燐]”는 속신이다. 굳이 붉은 팥죽을 쑤는 것은 귀신이 붉은 색을 두려워한다는 오랜 속신에서 비롯한 것이다.

2025-07-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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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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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통적인 마을에는 그 마을을 수호하는 신을 모시고 매년 1 2회씩 주기적으로 동제(洞祭)를 올려 마을의 평안과 풍년 주민들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한다. 동신은 천신(天神) 성신(星神) 지신(地神) 산신(山神) 수신(水神) 왕신(王神) 왕비신(王妃神) 장군신(將軍神) 등의 계통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형성되면 마을의 수호신인 동신이 정해지며 동민들이 신당을 지어 동신을 봉안하고 동제를 올리게 됨에 따라 동신은 오랫동안 신앙의 대상으로 전승되는 것이다.

2025-07-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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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교주약사여래입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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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여래종

한국불교여래종 총본산 약사사(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에 있는 석조 약사여래입상.

2025-07-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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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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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교화종

대한불교교화종에서 발행한 주간지.

2025-07-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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