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갑진개화운동
천도교
갑진개화운동은 민회 설립을 통한 민권도모와 정부 개혁 및 근대국가수립을 목적하였다. 여기서 근대국가란 인민의 인권과 민권 그리고 인간의 품격이 발휘되는 도덕적 원칙을 실행하는 수단이었다. 의암을 비롯해 천도교 지도층은 최고문명을 ‘인내천의 문명’으로 상정하면서 이것이 세계에 우뚝 서기 위해서도 문명의 대세를 살피고 근대의 문명을 흡수해야 한다는 정세 인식을 가졌다. 이에 손병희는 개화사상가들과 결합하여 정치‧경제‧교육 분야에서 문명개화운동을 벌여나갔는데 입헌국가 건설을 위한 단체결성(헌정연구회 대한자강회 대한협회) 신문출판운동 의제개량 및 국민계몽운동에 주력했다. 특히 의제개량은 “완고한 사상이 변화되고 평등·박애·독립 ...
2025-05-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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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룡사 교명개칭사건
수운교
1936년 6월, 대전경찰서 고등계 주임 암파용웅(岩波龍雄)이 수운교를 찾아와 총독부의 방침이라면서 갑자기 교명을 미타교(彌陀敎)로 강제 변경하였다. 당시 일제는 불교나 기독교와 달리 국내 자생 종교들을 공인 종교로 인정하지 않고 유사종교라는 이름으로 간섭과 탄압을 계속하던 때이다. 그 후 정토진종 대곡파 동본원사의 개교감독관인 우에노 코닌[上野興仁]이 와서 일본의 진종불교로 강제 귀속시키려고 혈안이 되었다. 1937년 5월 일제는 수운교와 수운교의 교명을 완전히 폐지할 목적으로 미타교를 다시 일본 정토진종 하의 ‘흥룡사’로 강제 개칭하였다. 이에 따라 도솔천과 수운교본부라는 현판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폐지하고, 천단 성 ...
2025-10-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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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법
원불교
박중빈이 정신개벽의 대 낙원세계를 이루기 위해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실현할 구체적 방법으로 제시한 삼학병진 수행의 훈련체계로 정기훈련법(定期訓練法)과 상시훈련법(常時訓練法)을 말한다. 훈련이란 사전적 의미로 ‘무예나 기술, 실무를 배워 익히는 법, 익숙하도록 가르치거나 되풀이하여 익힘, 기질 변화가 분명히 되기까지 법으로 심신을 단련하는 것’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훈련법은 원불교의 핵심 교리인 일원대도(一圓大道)와 인생의 요도 사은 사요, 공부의 요도 삼학 팔조를 반복 단련하여 부처의 기질로 변화시키는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수행체계라 볼 수 있다. 박중빈은 정할 때 정기기간에는 수 ...
2025-10-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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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회
이희승(李熙昇)·김상기(金庠基)·윤태림(尹泰林)·이항녕(李恒寧)·이병도(李丙燾)·이선근(李瑄根)·신석호(申奭鎬) 등이 주축이 되어 창립되었다. 이념과 종교를 초월한 민족정신선양과 민족단합의 국민운동단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현정회라는 명칭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정법을 편다는 뜻에서 따 온 것이다. 1968년 9월 이숙봉·이정봉·이희수 등이 사직공원에 단군성전과 사직기념관을 건립하고 그 안에 단군영정과 사직신 및 열성조, 충의열사의 신위를 봉안하여 현정회에 기증하는 형식으로 창립하였다. 이 단체는 일제 강점기에 헐려버린 사직단이 광복 후에도 방치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매년 어천절(御天節)과 개천절(開天節)의 제례행사를 ...
2025-10-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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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영성
현대사회에서 ‘영성’에 대한 논의가 다양한 맥락에서 진전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없다. 일반적으로 영성을 물질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물질에도 영성이 존재한다는 주장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만 한정할 수 없다. 또한 영성을 종교보다 덜 제도화된 포괄적인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영성을 종교의 핵심이나 최고의 이상으로 간주하여 신비주의적 경험과 동일시하기도 한다. 이처럼 영성은 제도종교의 독점적 산물이 아니라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문화적 표현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특정한 종교현상으로만 한정할 수도 없다. 한국적 영성은 단일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성들이 통합되고 실용적인 성향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
2025-10-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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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종교의례
종교에서 교리와 사상이 이념적 체계를 의미한다면, 의례는 그것을 시간의 절차에 따라 공간에서 펼쳐지는 행위이다. 종교의례는 참여자로 하여금 인식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성·속(聖·俗)이 역동적인 상호 관계 맺도록 하는 행위 양식이며, 종교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시간과 공간의 현재성과 영속성을 지니고 있다. 한국의 신종교의례는 그 의미와 종류가 다양한데, 신앙과 수행이 하나의 의례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성 때문에 의례의 범주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의례의 종류로는 크게 신앙의례·수행의례·통과의례·기념의례가 있고 이외에도 복을 기원하는 기복의례와 병을 치유하는 치병의례 등이 있다. 먼저, 신앙의례는 절대적 존재 ...
2025-10-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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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신학
1960년대부터 선교신학에 대한 반성 속에서 토착화신학을 모색한 유동식은 한국인의 마음을 ‘한’사상에서 읽고, 최치원이 유불도 삼교를 포용하는 한국 고유 사상으로 제시한 풍류도 안에서 한국인의 영성을 구조적으로 이해하여, 1983년 「풍류도와 기독교」라는 논문과 1984년 「한국문화와 신학사상: 풍류신학의 의미」에서 그러한 한국인의 영성을 바탕으로 기독교의 진리와 복음을 주체적으로 해석한 토착화 신학으로 풍류신학을 주장하였다. 특히 풍류도의 기원을 한국 고대의 제천의례와 무교에서 찾고 자연과 인간, 초월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신과 인간의 삶을 하나로 포용하는 ‘한 멋진 삶’을 추구한 풍류도의 영성이 한국 종교 문화의 ...
2025-10-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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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혼
탈혼은 미르체아 엘리아데(Mircea Eliade)가『샤머니즘』이라는 책에서 쓴 엑스터시(ecstacy)라는 용어의 번역어다. 엘리아데에 의하면 탈혼은 샤먼들의 특별한 기술로 망아경(忘我境, trance)의 상태에서 천상과 지하계를 왕래한다고 한다. 시베리아, 북부 아시아, 인도네시아, 북미 등의 샤먼에서 이러한 특징이 보인다고 한다. 무당(샤먼)들은 탈혼 상태에서 천상으로 날아 올라가거나 지하로 들어가는 능동적 행동을 취한다. 이때는 일반적 의식이나 오관(五官)의 기능이 일시 정지되며, 해체(解體)의 환상을 경험한다. 무당들은 가무(歌舞)를 통해 몰아경(沒我境)에 이르며, 최면 상태와 같은 가수(假睡) 상태에 빠진다. ...
2025-10-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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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
정심회
정심회에서 말하는 천제란 글자 그대로 하늘에 감사의 제(祭)를 올린다는 의미이다. 정심회에서는 매주 일요일 성직자와 정심회 회원들이 생명의 샘터에 함께 하여 대천제(大天祭)를 봉향하면서, 일주일 동안 기도와 수련으로 갈고 닦은 각자의 육과 마음을 점검받고 대우주 생명 창조의 커다란 능력을 하사 받는, 하늘과 조상님과 후손이 한데 어우러지는 큰 경축일로 받들고 있다.
2025-10-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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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
『정역(正易)』은 김항이 1979년에 정역팔괘도(正易八卦圖)를 긋고, 1881년에 「대역서(大易序)」를 짓고, 1884년에 상편인 「십오일언(十五一言)」을 저작하고, 1885년에 하편 「십일일언(十一一言)」을 저작하고, 그 말미에 하도(河圖)·낙서(洛書)와 복희팔괘도, 문왕팔괘도, 정역팔괘도, 십간원도수 그리고 십이월이십사절기후도수를 첨부하여 완성한 문헌이다. 김항은 정역팔괘도(正易八卦圖)를 획정(劃定)한 다음 『정역』을 저술하기 시작하였다. 1881년 6월 22일에는 먼저 『정역』의 서문 격인 「대역서」를 지었다. 「대역서」에서 새롭게 제기한 유학의 학문적 문제들은 ‘천지역수(天之曆數)’라는 하나의 기본문제로 귀착되는 ...
2025-10-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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