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기독교공보

|

대한예수교오순절성결회(용문산기도원) / 장로회총회

평안북도 출신의 나운몽(1914~2009)은 일제강점기에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의 용문산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40년 이곳에 애향숙(愛鄕塾)을 개설한 뒤 고등성경학교(1955) 기드온신학교(1956년) 용문산수도원(1960년)을 세웠다. 애향숙은 1946년 기관지 <기독교공보>와 농민운동을 위한 <농민성보>를 창간하였다. 한편 1946년 조선기독교회 남부대회 기관지로 서울에서 발행한 <기독교공보>(1948년 <기독공보>로 개명 이후 1954년부터 장로회총회 기관지)와는 다른 것이다.

2025-06-30 00:51

0

기도주

|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 의례행사에서 사용하는 주문의 하나로서 기도주(祈禱呪) 혹은 시천주(侍天呪)라고도 한다. 본래 이 주문은 최제우(1824~1864)가 경신년(庚申年1860)에 득도하여 동학(東學)을 창시할 때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주문이라고 하여 동학 신자들 사이에서 널리 읽혀지던 것이었다. 강증산은 구천상제로서 천지공사를 행하는 과정에 이 주문을 여러 경우에 사용하였으며 그 종통을 계승한 조정산 도주의 득도과정에서 또한 이 주문을 계시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경』내용에 따르면 “도주께서 어느 날 공부실에서 공부에 전력을 다하시던 중 한 신인이 나타나 글이 쓰인 종이를 보이며 「이것을 외우면 구세제민(救世濟民)하리라」고 말 ...

2025-06-30 00:49

0

기도원운동

|

기독교/기타

기도원 운동은 세계 기독교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한국 개신교의 독특한 산물이다. 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제시대부터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한 소박한 형태의 산기도 모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에 이미 ‘백두산산상기도회’ ‘금강산기도회’ ‘경주약수기도회’ ‘서울삼각산기도회’ 등이 알려져 있었고 개인이 산에 움막을 짓고 은둔생활을 하면서 기도를 하는 소박한 형태의 기도처도 존재하였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기도원운동이 출현한 것은 해방 이후이다. 1945년 강원도 철원에서 유재헌 목사에 의해 시작된 ‘대한수도원’이 한국 개신교 기도원의 효시로 간주된다. 유재헌 목사가 6.25전쟁 당시 납북되면서 이 ...

2025-06-30 00:48

0

기도

|

대순진리회

모든 종교의 보편적 의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순진리회는 그 고유의 기도행사를 정해진 시간대에 맞추어 행하고 있다. 기도란 기도하는 사람과 신앙대상과의 합일을 기원하는 정성을 드리는 행위로 대순진리회에서는 주문(呪文)을 송독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기도의 종류는 평일기도와 주일기도로 구분한다. 평일기도(平日祈禱)는 진(辰: 오전 7시)ㆍ술(戌: 오후 7시)ㆍ축(丑: 밤 1시)ㆍ미시(未時: 낮 1시)에 행한다. 도장에서는 음ㆍ양일을 가려서 양일(陽日)에는 태을위시(太乙爲始) 음일(陰日)에는 기도위시(祈禱爲始)로 각 1시간씩 행한다. 지방에서는 음ㆍ양일을 가리지 않고 태을위시로 행한다. 봉축주 1독 태을주 4독 기도주 4독 그 ...

2025-06-30 00:47

0

기공

|

중국 사상에서 기(氣)는 우주 만물이 작용하는 원리이자 생명력의 근원을 의미한다. 기공은 심신단련을 위해 자신의 기를 단련하고 그 흐름을 원활하고 조화롭게 하기 위한 수련으로 그 종류가 무수히 많다. 기공은 그 목적에 따라 성공(性功: 정신수양)과 명공(命功: 신체단련) 수련방법에 따라 정공(靜功: 서거나 앉거나 누워서 수련)과 동공(動功: 체조나 무술처럼 걷거나 뛰며 수련) 적용강도에 따라 경공(硬功: 무공연마나 차력 등 강한 공법)과 연공(軟功: 병치료나 체조 등 부드러운 공법)으로 나눌 수 있다. 현대 기공은 그 목적에 따라 ‘건강기공’(건강유지와 질병예방) ‘의료기공’(질병치료) ‘무술기공’(자기방어를 위한 무술 ...

2025-06-30 00:46

0

금화호역

|

김항의 『정역』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으로 ‘금화호역’ 혹은 ‘금화정역(金火正易)’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다. 곧 “오호(嗚呼)라 금화호역은 불역정역(不易正易)이니”(6장)라 하여 금과 화가 바뀌는 것이 곧 불변하는 정역의 법칙이라 하였고 또 “오호라 금화정역하니 비왕태래(否往泰來)니라”(10장)고 하여 금과 화가 바뀌는 것이 정역이니 천지비(天地否)는 지나가고 지천태(地天泰)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고대에 형성된 역(易)을 통해 볼 때 「하도」에서는 화(火)가 남방(南方)이고 금(金)이 서방(西方)을 나타내는데 「낙서」에서는 화가 서방과 서남방을 가리키고 금이 남방과 동남방을 가리키는 형태로 바뀌게 되는데 이를 ‘금화 ...

2025-06-30 00:45

0

금화세계

|

천일교

천일교에서는 정역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이 우주의 변화되는 이치를 삼변도수(三變度數)라고 표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출현하는 종교의 양태를 단계적 혹은 층차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천일교에서 제시하는 개벽관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일변도수는 현존하는 종교가 탄생하기 이전의 원시종교가 출현하는 상태를 말하며 이변도수는 현재의 기성종교가 출현하여 활약하였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그 위력이 다해가는 때라고 보았다. 이와 같이 기성종교의 위력이 거의 다 없어지게 되면 머지않아 삼변도수의 세계가 도래하게 되는데 이때는 모든 상극의 상태가 상생으로 변화되며 인간의 수명도 현재보다 길어지게 되고 세계도 통일된다고 보았다. ...

2025-06-30 00:44

0

금화교역

|

『정역』에 나오는 금화호역(金火互易)의 별칭.

2025-06-30 00:43

0

금촉법

|

삼성궁 삼신도 환중교

단군계 신종교에서는 삼법수행으로 조식법(調息法) 지감법(止感法) 금촉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삼일신고』에 근거한 것이다. 그런데 삼법수행은 각 교단에 따라 그 해석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①대종교에서 윤세복은 『삼법회통』에서 삼법수행은 감정을 그치고(지감법) 호흡을 고르게 하며(조식법) 부딪힘을 금하는 법(금촉법)이라고 하였다. 이 해석은 이후 삼성궁 등에서도 수행법으로 수용한다. ②삼신도의 삼법수행에 있어 지감법(止感法)은 근본적 관법으로서 원방각(○□△)의 수행법이며 신령함을 공부하는 것이다. 조식법(調息法)은 용을 완성하는 원방각(○□△)의 수련법이며 금촉법(禁觸法)은 성도(成道)의 행이나 시성(柴星)의 완성 ...

2025-06-30 00:42

0

금초삼례

|

정역사상연구회

정역사상연구학회는 김항의 자손들과 『정역』 연구자들이 모여 1981년에 창립한 연구중심의 단체로 종교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곧 본 학회는 주요 경전과 더불어 신앙의례를 행하고 있는데 본 단체에서 행하는 주요 의례로는 매년 6월 26일에 지내는 정역기념축제 매년 10월 28일에 김항의 탄신을 기념하여 거행하는 탄신축제 매년 11월 25일 올리는 김항의 기제사 매년 7월 마지막 일요일에 지내는 금초삼례 등이 있다. 기제사는 저녁이 아니라 아침에 지내는데 이 제사는 일부 자손들이 하는 사가의 제사와 본회에서 하는 공적인 제사를 구분하여 지낸다. 참고문헌 : 『정역연구의 기초』(백문섭 정역회 1995) 『정역사상연구선집』(김 ...

2025-06-30 00:41

0

처음으로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