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김형렬
미륵불교
김형렬(金亨烈 1862-1932)의 호는 태운(太雲)이다. 1862년 전주군 우림면 하운동(현 김제군 금산면)에서 태어났다. 한학을 공부하여 일찍이 한문사숙 선생을 지냈다. 동학혁명이 일어나자 이에 가담 서울을 향하여 진군할 때 청주 근처에서 강일순을 만나 그의 도움으로 죽음을 모면하게 된다. 1902년 4월에 도를 이룬 강일순을 다시 만나 그의 첫번째 종도가 되었다. 그 뒤부터 강일순은 형렬의 집에 머무르며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행하면서 형렬에게 신안(神眼)을 열어주어 신명의 회산(會散)과 청령(聽令)을 참관케 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 후 강일순이 사망할 때까지 그를 성심껏 시종하였으며 딸을 강일순에게 수부(首婦)로 ...
2025-06-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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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신앙
『신약성서』에는 예수를 주(主)나 구세주로 선포한다. 「요한계시록」에는 재림주라는 말이 등장한다. 또 불교에서 미륵불에 대한 신앙은 구원론적인 구세주의 현현을 의미하기도 한다. 반면 민족종교에서는 광제자(廣濟者)·광구자(匡救者)·제세주(濟世主)·개벽주(開闢主) 등으로 호칭되고 있다. 특히 민족종교에서 쓰이는 호칭은 인간의 재앙과 고통뿐 아니라 우주의 선후천 전환기에 무질서와 혼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질서로 이끄는 인간적이며 초월적 지도자에 비유된다. 신종교의 구세주를 보면 우주의 자연한 교체기에 구세주의 출현만이 아니라 말세와 멸망으로 곡해하여 도리어 사회를 혼란시키는 자도 동시에 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구세주는 ...
2025-06-0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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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도
향도라는 명칭의 조직체는 삼국시대 불교 유입 이후 널리 퍼졌다. 본디 신라의 용화향도(龍華香徒) 등 불교 신앙 결사(結社)로 출발하였으나, 점차 지역공동체의 성장과 변모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체로 변화하였다. 고려시기와 조선 초까지는 사찰 조성이나 불상 걸립, 매향(埋香) 등의 활동을 하는 신앙 결사였으나, 이후 조선 시기에는 지역 자연촌의 공동 조직으로 지속되다가 16세기 이후 향촌 사족들의 향약 등에 편입되었고, 그 일부 기능은 장례 조직인 상두꾼 등으로 잔존하게 되었다. 또한 공동노동조직인 황두 등은 향도의 기능을 이은 것이었으나, 조선 후기 두레 등의 노동조직으로 대체되었다.
2025-10-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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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발한개천각
조선의 자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나철 등과 함께 노력하던 이기(李沂)는 을사조약의 체결에 의해 대한제국에 일본의 통감부가 설치되자 을사오적을 암살하려 했으나 발각되어 실패하게 된다. 이후 이기는 단군숭봉과 아울러 그 이념의 연구를 목적으로 제천보본(祭天報本)·경조흥방(敬祖興邦)·홍도익중(弘道益衆)의 삼강령을 내세우며, 단학회(檀學會)를 창립하려 했지만 완성을 보지 못하고 사망한다. 이후 계연수(桂延壽)가 이기의 뜻을 이어 받아 남만주 관순현 홍석립자에 단학회 본부를 두고 『단학회보(檀學會報)』를 8집까지 간행하였으며, 3대 회장 최시흥(崔時興), 4대 회장 이덕수(李德秀)가 단학회를 계승해 갔다. 해방 후에는 이용담(李龍 ...
2025-10-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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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불교
「약사경고적기(藥師經古迹記)」등 약사경 종류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1968년에는 교전(敎典) 『유가밀교(瑜伽密敎)』를 출간하였다.
2025-10-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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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손
선불교
선불교에서는 일반신도를 ‘천손’이라고 부른다. 천손은 ‘하늘의 자손’, ‘하늘사람’이라는 뜻으로, 천손은 자신 안에 하느님이 내려와 있음을 천지기운을 통해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천손은 영혼에 중심을 두고 하늘의 뜻과 원리대로 행하는 사람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자신 안에 하느님이 내려와 계심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기심과 자만심 속에서 육체의 욕망을 쫓아 사는 사람을 ‘지손’이라고 칭하고 있다. 선불교에서는 지손을 버리고 천손이 되어 천손의 삶을 살아갈 것을 중시한다.
2025-10-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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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
종중은 고려말, 조선초에 중국 종법(宗法) 제도의 영향으로 성립되었으며, 16세기 이후 지방 사림(士林) 향족(鄕族)의 성장과 더불어 일반화되었다. 종중은 문중과 동의어로 쓰이며, 자손이 포함되는 범위에 따라 대문중(大門中)·파문중(派門中)·소문중(小門中)으로 구분짓기도 한다. 대문중은 동성동본의 혈족인 모든 사람을 포함하며, 파문중은 중시조를 중심으로 하고, 소문중은 일정 지역의 입향조(入鄕祖)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족보의 편찬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종중에는 대개의 경우 종약(宗約)이 있어 종중의 제사를 비롯한 여러 행사와 절차 및 행사(제사)에 필요한 소요경비의 거출 등 기본재산의 운용이 규정되어 있다. 문 ...
2025-10-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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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왕양이
존왕양이는 일왕의 고대적 권위를 복원하려던 ‘천황숭배’관념과 일본과 통상을 요구하던 외세를 배격하고자 한 양이론(攘夷論)이 결합된 사상이다. 본래 춘추시대 주왕(周王)을 천자로 받들고 사방 이민족들을 물리쳐 중원의 평화와 질서를 수호한다는 패자의 표어였는데, 막번(幕藩)체제의 모순이 첨예화하고 외세의 압력으로 외국과의 통상이 불가피해진 에도 말기 국학자들이 이를 유용하여 존왕론과 양이론을 결합하는 사상조류를 형성하였다. 1857년 막부의 고위 관료 이이 나오스케[井伊直弼]가 천황의 칙허도 없이 1858년 미국 등 여러 나라와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자, 천황을 지지하고 외세를 배격한다는 ‘존왕양이’를 슬로건으로 규합한 막부 ...
2025-10-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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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사
문화체육관광부의 출판사 등록증에 따르면 정주득이 1978년에 설립된 것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1984년 송승헌에 의해서 설립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정신세계사는 ‘맑은 정신, 밝은 세계’를 모토로 인간의 정신세계와 관련된 각양각색의 도서들을 출판해왔다. 종교와 영성에 관련된 도서를 많이 펴내고 있지만, 특정 종교를 표방하지 않는다. 정신세계사에서 펴낸 도서들은 명상, 수행, 신과학, 삶과 죽음, 전생과 윤회, 구원과 미래, 깨달음, 신비주의, 잠재의식, 환생, 점성술, 심신건강, 전통문화의 재발견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있다. 또한 정신세계사는 인간의 정신세계 및 뉴에이지 문화와 관련된 세계의 첨단 정보들이 한국에 소개, ...
2025-10-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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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
일본사회에서 ‘정신세계’(精神世界: せいしんかい)라는 용어는 1978년 일본의 한 대형서점이 ‘정신세계’라는 코너를 설치하면서 등장하였다. 여기에 치병, 자기계발, 윤회나 업, 유사죽음체험, 기공, 요가, 명상, 무속, 의식계발, 초월심리학, 신과학, 대체의학 등에 관한 다양한 서적을 비롯해서 잡지, 비디오, 카세트 등을 비치하고 있다. 서구의 뉴에이지가 일본사회에 1970년대 유입된 것을 고려한다면, 전자가 일본의 새로운 문화적 조류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것은 쉽게 추측할 수 있다. 따라서 일본의 ‘정신세계’는 서구의 ‘뉴에이지’와도 내용상 상당 부분 중첩되면서, 일본인들의 비주류적 혹은 대안적 영적 문화에 ...
2025-10-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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