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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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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관

박태선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동안 기독교 신앙을 접하게 되었고, 16세에 공부를 위해 동경으로 건너갔다. 일본의 어려운 생활에도 불구하고 독실한 기독교 신앙은 계속되었으며, 많은 임종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람은 자기 신앙생활의 정도에 따라 죽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1944년, 28세에 귀국하였고, 김치선 목사의 남대문 장로교회에 출석하며 모범적인 기독교 신앙을 이어갔다. 성결교회 이성봉 목사의 부흥회에서 강렬한 ‘불의 성신 역사’를 체험한 후 스스로를 특별한 사명자로 인식하였다. 1948년 말 경, 박태선은 기독교 조사인 이태윤의 소개로 50대 초반의 신령한 한 여성을 소개 받았는데, 그녀가 바로 정득은 ...

2025-07-0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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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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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대황전

박노철은 1922년 충남 대덕군 유성면 갑동의 빈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14세 때 모친을 여의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한문을 배웠다고 한다. 그는 26세 때 꿈 속에 어떤 신명이 나타났는데 오색찬란한 구름 속에서 검은 말 네 마리를 끌고 광야에 내려와 검무(劍舞)를 추면서 ‘내가 너를 기다렸다. 이 말 네 필을 줄테니 잘 길러라. 이 새끼말이 크면 세계평화가 올 것이니 그때 다시 만나자’하고 칼을 공중에 던지니 수만 조각으로 하늘에 흩어졌다고 한다. 한참 후 그 파편이 땅에 떨어지니 신명이 이를 다시 거두어 삼각도장을 만들더니 박노철의 손에 날인하면서 ‘이것이 해인(海印)이다. 나를 믿고 정성을 들이면 구제창생 ...

2025-07-0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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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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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울라로 알려진 테헤란 출신의 미르자 후세인 알리 누리와 나중에서 수브 이 아잘로 불린 그의 이복형제 미즈라 야야 누리는 1844년에 바압(Bāb)이 계시를 받고 가르침을 펴자 그의 무리에 합류했다. 바압은 자신의 후계자로 수브 이 아잘을 후계자로 정했다. 그러나 그의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의문시되었고 1852년 왕의 암살 사건과 연루되면서 집단 내의 영향력이 약해졌다. 이 시기에 바하울라는 자신이 신이 보낸 진정한 전령사임을 자각했고 1863년 오스만 당국에 의해 바그다드에서 이스탄불로 추방되기 직전에 자신이 바압이 예언한 ‘신이 나타난 자’임을 선언했다. 바하이교에서는 모든 종교의 근원은 하나임을 주장하며 인종과 국 ...

2025-07-0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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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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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대종교의 경전은 종경(倧經)이라고 부르며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정(參佺戒經)』은 신전(神典) 『신리대전(神理大全)』 『신사기(神事記)』 『회삼경(會三經)』 『진리도설(眞理圖說)』 『구변도설(九變圖說)』 『삼법회통(三法會通)』은 보전(寶典) 역대 선철을 보감(寶鑑)이라고 한다. 대종교의 의례수행에서 사용되는 기본 주문은 각사(覺辭)와 밀고(密誥)가 있다. 밀고는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16년(개천 4373년) 나철이 한배검의 말을 묵시로 받은 주문으로 교도들이 입으로만 외우고 인위적으로 그 뜻을 해석하려고 하면 한얼의 큰 벌을 받는다고 하여 평소 개인적인 수행의례 ...

2025-07-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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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대불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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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대도금강연화종

미륵대도금강연화종 창조주인 옥제천지님(나진홍)의 출생(음력 4월 28일)을 기념하는 봉축법회.

2025-07-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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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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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은 우주의 본체이며 진리, 도(道)라는 의미로서, 태극(太極)보다 근원적인 진리의 본체로 인식되기도 하였다. 동학의 최제우가 무극대도를 깨달았다고 한 이후, 한국자생신종교를 중심으로 무극대도라는 표현이 자주 쓰였으며, 특히 교단의 명칭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최제우는 대각을 얻은 후 ‘만고없는 무극대도 여몽여각 득도로다’라고 하여 자신이 깨달은 진리는 상제로부터 받은 무극대도라고 표현하였다. 이후 ‘정역’의 원리에 의해 천지의 운도를 새롭게 해석한 김항도 자신의 깨달음을 무극대도라고 표현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이 무극대도는 구한말 한국사회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상징하는 의미, 혹은 새로운 종교 ...

2025-07-0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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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계 신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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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계 신종교는 1920년 서울에서 박기홍(朴基洪)과 김용식(金龍植)이 『삼국지』에 나오는 관우(關羽)를 숭배하던 종래의 숭신단체(崇神團體)와 무당들을 모아서 조직한 관성교(關聖敎)를 설립하면서 비롯되었다. 관성교의 경전은 『각세진경(覺世眞經)』과 『명성경(明聖經)』이었는데, 『명성경』을 주된 경전으로 삼았다. 하지만 『명성경』이 한문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반신도는 「관성제군보서고(關聖帝君寶書誥)」를 암송하였다. 관성교의 의례는 음력 정월초하루, 5월 13일(관우 탄생일), 6월 24일(사망일) 등이 있으며, 매월 네 번의 집제(執祭)가 행해졌다. 1924년에 김용식이 관성교총본부를 만들면서 박기홍과 분리되었고, ...

2025-07-0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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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진리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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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일중앙교회

새일교단의 여러 지교회들은 ‘말세복음부흥단’이라는 전도단체를 두고 구국멸공의 활동을 벌였다. 이 중 유활천 계열은 2006년부터 이 단체를 ‘멸공진리운동본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2016년 현재 새일중앙교회의 홈페이지(http://nt-church.net/)에도 ‘말세복음부흥단’의 회칙만 소개되어 있다. 또한 새일교 계통의 여러 교회 홈페이지에서 링크해 둔 ‘멸공진리운동본부’ 페이지는 폐쇄되어 있다. 새일중앙교회에서 제공하는 말세복음부흥단의 회칙에 따르면 “진리를 대적하는 공산주의와 협상적인 거짓선지의 세력을 말씀의 본문을 읽는 정도에서 완전히 말살시킬 확신을 가지”고(제3조) “국가와 민족을 살리기 위해서 나 ...

2025-07-0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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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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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을 정신적으로 조정하거나 지배하는 것을 의미하나 고유명사로는 호세 실바(José Silva 1914~1999)가 창안한 잠재능력 개발프로그램을 말하며 공식 명칭은 ‘실바 마인드 컨트롤’(Silva Mind Control)이고 '실바 메소드‘(Silva Method)라고도 불린다. 한국의 경우 마인드 컨트롤은 1977년 마인드 컨트롤 뉴욕 본부가 승인한 한국 신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가르치면서 곧 이어 마인드 컨트롤 한국 지부가 결성되었다. 무엇보다 많은 지식인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대안적 종교문화 즉 뉴에이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예를 ...

2025-07-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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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대로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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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프로그램인 아봐타 코스의 창시자인 해리 팔머(Harry Palmer)가 자신이 아봐타 코스를 개발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원제는 Living Deliberately: The Discovery and Development of Avatar이며 1994년에 미국에서 처음 출판되었다. 한국에서는 1996년에 처음 번역되었고 2000년에 재번역되어 출판되었다. 이 책에서는 해리 팔머 자신이 자기 의식을 탐구한 방식과 내용 그리고 아봐타 기법을 발견하고 아봐타 코스를 창시하게 된 과정 등이 이야기식으로 설명된다. 특히 이 책에서는 해리 팔머가 자기의식의 청사진을 탐구하기 위해 감각차단탱크를 활용해서 마음의 ...

2025-07-0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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