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국사당
국사당(國祀堂)이라고도 쓴다. 현존 국사당의 건립 연대는 확실치 않다. 다만 건축 양식이나 진열하고 있는 무신도의 신격 조선왕조실록에 남산의 산신을 목멱대왕에 봉했다는 기록이 나오고 목멱신사(木覓神祠)에 관련된 기록이 있어 조선시대에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국사당은 서울 남산 꼭대기(지금은 팔각정이 위치)에 지어진 건물이었다. 그러나 1925년 일본인들이 남산 기슭에 조선신궁(朝鮮神宮)을 지으면서 국사당이 자기들의 신사보다 높은 곳에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이전을 강요하면서 결국 지금의 위치(인왕산 서록)로 이전되었다. 이전 장소를 인왕산 기슭으로 택한 것은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그곳에서 기도했다고 전해 ...
2025-06-0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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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
기층신앙
다른 현상과 마찬가지로 한국민속은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그 범위와 성격이 달리 규정될 수 있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에 대한 정의는 몇 가지 이분법적 구분을 전제로 이뤄져왔다. 먼저 한국민속의 주체와 관련해서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구분이 전제된다. 즉 한국민속의 중심 주체로 지배층인 엘리트층 보다는 흔히 서민, 민중으로 칭해지는, 한국사회의 다수를 이루는 피지배층인 일반 민을 전제해왔다. 그래서 한국의 민속은 서민문화, 민간문화, 민중문화로 규정되어왔다. 또한 서민이나 일반 민중은 엘리트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래문화의 영향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한국고유의 삶의 관행과 문화를 전승해왔다고 여겨져, 한국민속은 자연스럽게 한국 ...
2025-10-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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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사
문화체육관광부의 출판사 등록증에 따르면 정주득이 1978년에 설립된 것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1984년 송승헌에 의해서 설립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정신세계사는 ‘맑은 정신, 밝은 세계’를 모토로 인간의 정신세계와 관련된 각양각색의 도서들을 출판해왔다. 종교와 영성에 관련된 도서를 많이 펴내고 있지만, 특정 종교를 표방하지 않는다. 정신세계사에서 펴낸 도서들은 명상, 수행, 신과학, 삶과 죽음, 전생과 윤회, 구원과 미래, 깨달음, 신비주의, 잠재의식, 환생, 점성술, 심신건강, 전통문화의 재발견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있다. 또한 정신세계사는 인간의 정신세계 및 뉴에이지 문화와 관련된 세계의 첨단 정보들이 한국에 소개, ...
2025-10-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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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전사
국제도덕협회(일관도)
국제도덕협회(일관도)에서 수행자 명칭의 하나이다. 점전사는 단주(壇主)로서 여러 해 동안 계행을 철저히 지키고 실천을 돈독히 한 수행자에 한하여, 천명을 지닌 명사로부터 수명(受命)을 받은 사람을 이르는 명칭이다. 줄여서 점사라고도 부르며 사람의 스승될 자격을 지녀야 된다. <참고문헌> 국제도덕협회(일관도) 홈페이지(http://www.ilgwando.org/)
2025-10-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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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군란
1876년 강화도조약으로 대원군의 쇄국정책이 무너지자, 문호개방을 추진한 고종과 명성왕후 중심의 개화파와 대원군을 위시한 수구파의 대립은 심화되었다. 개화정책을 추진한 고종은 1881년 일본의 지원을 받아 신식군대 별기군을 설치하고 종래의 5영을 2영으로 개편하였는데, 별기군에 대한 특별대우와 구식군대에 대한 낮은 처우에 폭발한 구식 군졸들이 1882년 선혜청 당상(堂上) 민겸호(閔謙鎬) 저택으로 몰려가면서 일으킨 병란을 임오군란이라고 한다. 임오군란은 재집권 기회를 엿보던 대원군과 연결되면서, 민씨 척족과 명성황후까지 제거하려는 움직임으로 격화되었다. 사태의 심각성에 고종은 대원군을 다시 집권시켰으나 민씨 일파의 청원 ...
2025-10-0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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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회통론
성리학에 입각한 예교(禮敎)국가로 출범한 조선 초 유교와 불교가 다르지 않으며 서로 회통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조선 초기의 고승 기화(己和)가 유교와 불교를 비교하여 논술한 『유석질의론(儒釋質疑論)』이 대표적인 저술인데, 이는 정도전 등 유학자들의 배불론(排佛論)에 대하여 불교의 입장에서 유교와 불교를 대질하여 자문자답식으로 논술한 책이다. 유교와 불교는 세상을 구제하고 백성을 이롭게 하는 교법이므로 공존함이 마땅하니 서로 배척하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를 펼치고 있다. 이후 배불론과 불교옹호론 및 절충론 등의 논쟁이 이어졌으나, 조선 성리학이 정착되면서 유불회통론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2025-10-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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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군교 사건
원군교(元君敎)는 1933년 부안 사람 박인택(朴仁澤)과 홍순옥(洪淳玉) 등이 보천교에서 탈퇴하여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옛 산내면) 지서리에 설립한 종교 단체이다. 1942년에 원군교의 교주 홍순옥은 교인 국채준, 김만암, 강재숙, 이내룡, 김재천, 강양원 등과 함께 강일순의 재림 및 조선의 독립을 준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천지공사(天地公事)라는 집회를 통해서 일제의 패망과 한국의 독립을 기원하였으며, 독립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참고문헌> 「仙道系列의 豫言을 어떻게 볼 것인가」(안후상, 『신종교연구』제6집, 한국신종교학회, 2002)
2025-10-0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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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결혼
몽달귀신, 몽달비, 몽달치마 등은 짧다는 뜻으로 조사(早死)한 영혼을 말한다. 결혼할 나이가 되었으나 결혼하지 못한 처녀귀신(왕신), 미혼남자로 죽은 몽달귀신은 가족뿐 아니라 무관한 이웃에게 붙어 탈을 일으킨다고 한다. 한을 풀기 위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처녀를 모신 각시당이 도처에 있었고, 이들의 한을 풀어주고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지 말라는 뜻에서 지역주민들이 당을 짓고 제를 지내주었다. 삼척 신남리의 해신당(海神堂)은 처녀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모셔놓은 당으로 남근(男根)을 걸어놓고 있다. 아랑이나 논개 등도 처녀귀신으로 제사의 대상이다. 뱃사람들은 배서낭이라 하여 배의 수 ...
2025-10-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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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교공동체
신종교학
종교는 혼자 믿는 게 아니라, 공통의 신념체계를 가지고 공동의 의례를 실천한다. 종교의 경험은 개인적인 차원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적으로 표현된다. 종교가 단순히 성스러움에 연관된 신앙과 실천일 뿐만 아니라 그들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제도적 차원으로 구성된다. 이 같은 종교의 공동체적 요소는 교리나 실천에 비해 결코 부수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핵심적인 부분일 수가 있다. 동시에 신종교 공동체는 신종교인들이 모여 하나의 유기체적 조직을 이루고 목표나 삶을 공유하면서 공존할 때의 조직을 일컫는다. 단순한 결속보다는 더 질적으로 강하고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조직이다. 종교공동체는 조직적인 구조를 결여한 채 확산된 형태로 존 ...
2025-10-0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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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성운동
‘신영성 운동’(new spirituality movement)은 일본의 종교학자 시마조노 스스무(島薗進)가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이다. 그는 20세기 후반부터 소비문화가 발달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특정한 의례나 교리 체계 및 수행 방식을 따르지 않고 결합방식이 느슨하며 리더십 또한 불분명하면서도 초월적이고 신비적이며 영적인 것을 추구하는 흐름이 확산되는 현상을 ‘신영성 운동’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그는 후에 ‘신영성 운동’보다는 ‘신영성 운동=문화’ 또는 ‘신영성 문화’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도 있다고 자신의 견해를 수정하였다. 그 까닭은 대부분의 신영성 운동이 기존의 문화 환경과 긴장관계를 나타내면서 전개되지만, ...
2025-10-0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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