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원시천존
원시천존은 도관의 ‘삼청전(三淸殿)’ 가운데 위치한다. 우주가 아직 모습을 갖고 있지 않았을 때 ‘생명의 원동력인 기(氣)에 의해 태어난 최고신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존재하는 영원한 생명을 가진 존재다. 이 최고의 신을 통하여 비로소 모든 사물들은 이름과 실체를 부여받게 되었다. 도교 교리에 따르면, 천상세계는 36층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높은 천상계인 대라천(大羅天)에 원시천존이 살고 있다. 옥경(玉京)이라고도 불리는 그곳에는 지상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많은 황금이 깔려 있으며, 어전(御殿) 계단은 순백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다. 일설에 따르면, 우주가 아직 혼돈에 빠져 있어 ...
2025-10-0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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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
기우, 풍어, 풍년, 무사항해 등을 담당하는 신으로, 동신(洞神)으로 모셔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는 내륙 지방에서는 샘이나 우물에서 용왕제를 지내기도 한다. 용신은 남성과 여성이 있다. 남신은 주로 해일과 바람을 관장하고, 여신은 비와 구름을 관장하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민간에서는 용신을 수신(水神)으로 숭배하였으며, 비 오는 것을 관장하는 신적 기능을 지녔다고 보았다. 무속신앙에서는 용신이 풍어를 관장할 뿐 아니라 물에 빠져 죽은 자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도 숭배되고 있다.
2025-10-0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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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순
바하이교
1894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어의동학교와 경신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学]에서 종교학을 공부했다. 본래 기독교 신자였지만 불교로 개종하여 조선중앙불교학교와 보성고등보통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오상순은 1921년 바하이 선교사인 미국인 아그네스 알렉산더가 내한했을 때 모임을 주선해서 바하이교가 전래되는 데 도움을 주었다. YMCA회관에서 가진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공동명의로 바하이교의 지도자인 압둘바하에게 인사를 보내는 서신을 작성했다. 이 서신을 받은 압둘바하는 사망하기 직전에 한국인들에게 답신을 보내기도 했다. 문인으로서 오상순의 대표작으로는 「시대고와 그 희생」, 「힘의 비애」, 「아시아 ...
2025-10-0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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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비종교론
神道
메이지일본은 국민통합 이데올로기로서 천황제를 부활시켜 강력한 근대국가를 수립하려 했다. 민간의 토착신앙인 신도와 구별하여 천황가 신사 중심의 국가신도를 만들어 일본국의 정신, 즉 국체로 삼고자 하였다. 신도 국교화를 근대 국가조직에 실현시키고 모든 국민이 신사에 참배하게 하기 위해, 일본은 신도는 국가에 대한 국민의례이지 ‘종교가 아니다’라고 주장하였다. 신도비종교론은 근대 문명국가를 지향한 일본이 정교분리상황에서 천황제와 국가신도를 보존하기 위한 일종의 고육책이었다. 근대 일본이 국가를 종교화하는 방식의 제정일치를 통해 신도의 국교화를 우회적으로 단행하고, 그것이 결코 신앙의 자유와 접촉되지 않는다면서 신사참배를 강요 ...
2025-10-0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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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헌
도덕성회
손우헌(孫佑憲, 1920-1987)은 1920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하였다. 부산에서 성장하여 금융업에 종사하다가 중국계 신종교 일관도(一貫道)에 투신하였다. 1951년 김복당(金福堂, 1914-1991) 등의 주도로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일관도가 ‘도덕초기회(道德礎基會)’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자, 이때 교단의 대표인 회장에 손우헌이 임명된다. 그러나 일관도가 중국에서 전래된 신종교였던 만큼, 중국인 전인들의 주도로 유지되고 있었는데, 한국인인 손우헌이 통합신생종단의 대표가 된 것은 이후 교단이 다시 분열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1954년 손우헌은 도덕초기회에서 도덕회(道德會)로 교단명을 바꾼다. 그러나 1968년 회장직 ...
2025-10-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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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
인을 모두 귀일시키는 천지대통일의 세계종교를 성취했다고 한다. 이에 하느님은 1989년 10월 5일 신철호와 김정희 두 사람을 마리천산 제천단으로 불러 친히 결재천문(決裁天文)을 내려주고 이화천국(理化天國)의 성취를 언약해주었다고 한다. 이때를 시작으로 두 사람은 ‘세계종교’를 창립했다. 본교에서는 종교의 시원(始原)과 전개가 선천개천(先天開天), 중천개천(中天開天), 후천개천(後天開天)의 3단계로 전개된다는 이른바 삼대개천(三大開天)을 주장하며, 자신들에 의해 이룩될 세계가 바로 후천개천이라고 하였다. 본교는 신철호와 김정희가 공동으로 창립하였으나, 1995년 김정희는 강화도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로 거처를 옮겨 교명을 ...
2025-09-2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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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공양
선조공양이라는 말은 일본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용어이다. 조상숭배의 의식은 세계 도처에서 보이나 동아시아에서도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유교문화와 결합하여 추석과 설날에는 가족과 친척이 모여 제사를 올리고 묘지를 방문하는 성묘를 행한다. 또한 기일에는 가정이나 사찰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양력 7월 15일을 중심으로 한 오봉(お盆) 기간에 조상에게 제사를 올린다. 고래의 조령(祖靈)신앙과 불교의 우란분(盂蘭盆) 그리고 내세정토신앙이 결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죽은 자에 대해서는 천도를 위한 49일 간의 법요행사와 사후 일 년이 되는 일주기를 시작으로 33회기(三十三回忌 만 32년째 ...
2025-07-1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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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진경
증산계
1965년 태극도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하여 초판을 내고 1983년에 3판을 내는 등 판을 거듭하고 있다. 3판의 경우 크라운판(176*248) 369쪽이다. 내용 구성은 앞부분의 증산 강일순(甑山 姜一淳)의 친필 몇 점과 본문으로 되어 있다. 본문은 총 9장으로 되어 있는데 강일순 대각 후 9년간의 활동과 가르침을 연대기 순으로 편집하여 1년에 1장씩을 배정했다. 1장은 강일순이 탄생한 1871년(辛未年)부터 1901년(辛丑年)까지 이며 2장부터 9장까지는 1년 단위로 끊어 편집되어 있다. 총 9장 867절이다. 제1장은 신미-신축년(辛未-辛丑年): 48절이다. 1871년 강일순의 탄생 그가 탄생한 객망리의 유래 가계 탄생 ...
2025-07-1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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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의범
불교/기타
1935년 안진호(安震湖 1880~1965)가 전래하는 전통적인 불교의례집 중에서 널리 행하는 의례의 의식문을 모아 편찬하였다.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의 의례 관계 서적은 70여 종이 넘는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불교의식집이 간행되었던 것은 염불이나 의식의 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이었다. 또한 의례집은 편찬 시기나 편찬자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근대시기 영산재와 수륙재·생전예수재 등이 널리 성행하였는데 의식의 절차나 염불 등은 지역・사찰・의례승마다 각양각색으로 달랐다. 안진호는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통합하여 『석문의범』을 간행하였다. 그는 『석문의범』에 앞서 1931년 12월 『불자필람(佛子必覽)』을 편찬하였다. 발간 ...
2025-07-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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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주파
김성도는 1882년 음력 7월 1일에 태어나 17세가 되던 해에 정항준(鄭恒俊40세)과 결혼하여 정석천이라는 아들을 얻었고 이후 정신이상증세를 보이던 중 ‘예수를 믿어야 낫는 병’이라는 말을 듣고 교회를 다니면서부터 그 정신이상증세가 치료되었다. 이후 기독교회에 입교하게 되는데 1923년 음력 4월 2일 기도 중 입신체험을 통해 예수로부터 인류의 죄가 음란에서 비롯되었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계속된 신비체험 속에서 예수로부터 재림주가 육신을 쓴 인간으로 한반도에 온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는다. 이러한 내용의 교리 때문에 소속교회에서도 그녀를 출교하게 된다. 출교를 당한 후 김성도는 자신의 집을 집회소로 삼고 예배를 드 ...
2025-07-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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