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나반존자
기타
나반존자는 독성(獨聖) 독성존자(獨聖尊者)라고도 하며 우리나라 불교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신앙대상이다. 불교의 어떤 경론(經論)이나 사기(史記)에도 나반존자라는 명칭이나 행적이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우리나라 불교의식집인 『제반문(諸般文)』 『작법귀감(作法龜鑑)』 등에 나반존자에 관한 의식문이 전한다. 우리나라 사찰에서 독성각(獨聖閣)이라는 단독 전각이나 삼성각(三聖閣)에서 칠성 산신과 더불어 모셔지는데 나반존자상은 하얀 머리카락을 드리우고 눈썹은 매우 길며 미소를 띤 얼굴 모양이다. 독성각으로 유명한 곳은 경북 청도의 운문사 부속 암자인 사리암(舍利庵) 서울 강북구 수유동 삼성암 등이 있다. 나반존자의 기원에 관해서는 ...
2025-07-0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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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통일교회의 본래 명칭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이며 1954년 5월 1일에 창립되었다. 창립자인 문선명은 16세가 되던 해(1935년) 부활절 때에 고향 묘두산(猫頭山)에서 새벽 기도를 드리던 중에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다. 예수그리스도는 그에게 인류구원사업에 대한 엄중한 당부를 하였고, 이후 해방이 될 때까지 9년여 동안 혹독한 환경 속에서 진리를 찾기 위한 구도의 행각을 걷게 되었다. 일제치하의 한민족 고통을 극복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1941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 대학 부설 와세다고등학교에 입학하였고, 1943년 9월 30일에 조기 단축 졸업하였다. 귀국 후에는 항일활동을 이유로 경 ...
2025-09-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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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
신종교일반
1957년 이전의 어느 시점에 김길환이 갱정유도(更定儒道) 본부로부터 반출한 두 인쇄본 자료 『산수평장(山水評章)』 및 『격암록(格菴錄)』을 1960년대에 그의 교우인 조성기(趙聖紀)가 철필(鐵筆)로 베껴서 그 베낀 것을 저본으로 하여 정감록(鄭鑑錄) 연구자인 이철원의 주도하에 발췌·가감·합본의 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자료로 엮었다. 이 자료를 다시 1960년대 말엽에 조성기의 교우인 이용세 부자(父子)가 모필(毛筆)로 베끼면서 “격암유록”이란 제목이 처음으로 붙여졌던 바 이 모필본이 1977년 2월 21일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되어 고서로 취급을 받게 되었다. 격암유록의 본문은 총35866자로서 60개 장의 논(論)과 가 ...
2025-05-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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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노군
태상노군은 춘추시기의 사상가인 노자를 신격화하여 부른 명칭이다. 태상노군은 도교가 창립될 때부터 지상신으로 신앙되었고, 도교의 교주로 인식되었다. 최초로 노자가 화신하여 태상노군이 된 기록은 한나라 명제와 장제시기(58~88년)에 익주 태수인 왕부(王阜)가 지은 『노자성모비(老子聖母碑)』에 보인다. 이 비문에는 노자를 도이자 천지에 앞서서 태어난 신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후 변소(邊韶)가 지은 『노자명(老子銘)』에는 노자를 혼원한 기로 묘사하면서, 노자가 도를 이룬 뒤에 세상을 구제하는데, 신농씨 이후 세상의 성인들의 스승이라고 말하고 있다. 장도릉이 천사도를 창립하면서 노자를 교주로 삼았고, 『도덕경』을 그들의 소의경 ...
2025-10-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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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학
신지학(theosophia)은 그리스어로 신에 대한 지혜를 뜻한다. 본래 서양 기독교에서 신 혹은 천사천사의 계시를 알려는 인식 방법과 그 내용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신지학이 하나의 종교사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875년 블라바츠키(Helena Petrovna Blavasky)가 올코트(Henry Steel Olcott) 등과 함께 설립한 신지학회(Theosophical Society)를 통해서이다. 블라바츠키에 의하면 모든 생명체들은 하나의 절대적인 실재에 뿌리를 두고 있으므로 서로 연결된 존재이며, 특히 인간은 잠재적인 신성을 지니고 완전성을 향해 진화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 신지학회는 근대불교를 ...
2025-10-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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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교
보화교(普化敎)를 창립한 김환옥(金煥玉 1896-1954 호 淸江)은 1896년 1월 11일 전라도 태인군 칠보면 신흥리에서 태어났다. 보천교에 입교하여 9년간 신앙생활을 하다가 물러나 독자수련으로 입공한지 3일째 되던 날 수운 최제우와 증산 강일순이 자기 몸으로 들어오는 신비체험을 했다. 그후 신력(神力)을 얻어 도통을 했다고 한다. 도를 얻은 청강은 스스로 금강대신(金剛大神)이라고 하면서 포교하기 시작했다. 1930년에 칠보면 백암동에서 무극대도(無極大道)라는 교명으로 교문을 열고 그 후 여러 곳으로 옮겨 다니며 포덕 하다가 1953년 교명을 보화교로 바꾸고 1954년 세상을 떠났다. 그가 사망하자 뒤를 이은 남정선 ...
2025-07-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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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
기층신앙
단군신화의 서두를 환국(桓國)이나 환인(桓因)으로부터 시작한 것은 그 신화가 저 멀리 상고시대부터 민간에서 구전되어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록은 13세기 말 일연(一然)의 『삼국유사(三國遺事)』의 제1권 고조선 조(條)에 실려 있다. 책 이름에 유사(遺事)라는 말이 들어간 것으로 보거나 『위서(魏書)』나 고기(古記) 등을 인용한 것을 보더라도 일연 자신은 역사적 관점에서 이 책을 서술한 것이지 전설이나 가공적인 이야기 관점에서 서술하지 않았다는 점을 이해 할 수 있다. 한국인에게 신(神)은 숭배의 대상인데 오직 신화(神話)라는 말만은 숭배의 대상이라기보다는 가공과 허탄(虛誕 ...
2025-07-01 23:02
136
옥황상제
원래는 중국의 민간 도교에서 받드는 최고신의 명칭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무당들에 의하여 받아들여진 신격이다. 옥황상제는 선관 및 보살 계통에 속하는 무당들이 모시는 가장 높은 계급의 신령이다. 시대에 따라 ‘태상노군(太上老君)’, ‘원시천존(元始天尊)’, ‘옥황상제’ 등으로 그 이름은 바뀌어 온다. 옥황상제에 대한 신앙은 당나라 때의 원진(元稹, 779~831)이 쓴 시에도 그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9세기 초에는 중국에서 성립된 것으로 보인다. 인간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신으로 인간의 무병장수나 길흉화복을 점지하는 신으로 여겨진다. 옥황상제는 고래(古來)로 농경민족의 가장 큰 소망인 풍년을 기원 ...
2025-10-0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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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질망설
오학질망설은 서학이 동학에 망하고[西學亡於東學], 동학이 북학에 망하고[東學亡於北學], 북학이 남학에 망하고[北學亡於南學], 남학이 중학에 망한다[南學亡於中學]는 것으로, 여기서 말하는 동학은 최제우의 동학(천도교)이며, 서학은 기독교, 남학은 영가무도교 혹은 대종교(大宗敎)를 의미하는데, 북학과 중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동학(東學)·서학(西學)·남학(南學)·북학(北學)·중학(中學)이 서로 상극의 관계를 이루면서 패망시킨다는 것으로, 이는 오행상극설(五行相剋說)을 기반으로 민간에서 형성되고 유포된 것으로 보이며, 중학의 의미는 곧 당시 민간에서 가까운 미래에 도래할 이상적 종교의 출 ...
2025-10-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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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교회통
신종교학
동양의 종교사는 유불도 삼교가 각기 독특한 전통을 유지하며 동양문화 형성에 기여해 온 것 자체가 중요하지만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사실은 이들 유불도 삼교의 교섭과 사상적 융통(融通)에 대한 노력이 계속되어 왔다는 것이다. 중국종교의 역사는 각 종교들의 상호작용의 역사이다. 유불선 삼교는 각기 다른 것으로 인식되기 보다는 근본적으로는 ‘하나’인 것 또는 상호 보완적인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들은 ‘동일한 목적지를 향해가는 세개의 길’이었고 ‘3교는 1가(家)’이며 ‘꽃 잎 씨와 같이 그들은 모두 동일한 뿌리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졌다. 한국에서도 종교는 언제나 다원화된 현상이었고 종교들은 공존하면서도 종교적 갈등이 국가와 ...
2025-07-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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