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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공영공의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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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

통일교회 역사관에 의하면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구원섭리에 의해 원시사회로부터 씨족사회 봉건사회 군주사회 민주주의사회를 거쳐 이상사회(理想社會)인 공생공영공의주의(共生共榮共義主義) 사회로 진입한다고 한다. 공생공영공의주의 사회란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살고 함께 번영하며 함께 윤리적인 생활을 하는 사회이다. 재림(再臨) 메시아를 중심으로 비로소 시작되어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완성한 사회이다. 이는 민주주의 공산주의 등의 세속적인 이념과 대비되어 사용된다. 공생(共生)은 이상사회의 경제적인 측면으로서 하나님은 모든 인간에게 균등한 환경과 평등한 생활조건을 주기 원한다는 관점에서 자유와 함께 평등을 중 ...

2025-05-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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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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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이선평의 사망 후 각세도는 사관을 중심으로 분열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각세도남관의 도주 장명성의 제자였던 정수성이 ‘정수성파’를 만들어 독립한다. 정수성 사후 그의 제자였던 이주원․이규헌․이성채․차갑순 등이 이선평의 아들인 이동주를 중심으로 ‘각세도본원’을 설립하여 포교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후 차갑순은 이들로부터 독립하여 서울 성북구 미아리에서 ‘곤도교’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포교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그러나 점차 교세가 미미하게 되었고 포교가 유야무야인 상태로 멸실되고 만다. 곤도교는 다른 분파와 마찬가지로 이선평을 신앙의 대상으로 모셨다. 참고문헌 : 『한국신흥종교총람』(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

2025-05-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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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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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단이 공유하고 있는 자연환경과 정치적 상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독특한 종교적 태도가 전승되어 고유신앙을 이룬다. 한민족의 경우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 등의 외래종교의 유입 이전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보이는 신앙 그리고 외래종교 유입 이후에도 그 종교들에 영향을 미치며 존속해온 신앙을 고유신앙으로 볼 수 있다. 고유신앙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견해의 차이가 크다. 한국 고유신앙의 내용으로 주로 언급되는 것으로는 단군 신화 하늘에 대한 신앙 신선사상 무속 전통 등이 꼽힌다. 이들을 통합하여 중국 도교와는 다른 선교(仙敎)라고 말하기도 한다. 한국의 신종교는 외래신앙 유입 이전의 한국의 고유신앙의 ...

2025-05-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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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인신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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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교본부

『고부인신정기(高夫人神政記)』는 선도교(仙道敎)를 세운 고판례(高判禮:고부인)의 일대기로 여러 증산교단의 초기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1963년에 증산교본부의 전신인 증산대도회본부(甑山大道會本部)에서 발간 프린트판 133면이다. 내용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봉사시대: 1909년 증산 강일순사망 후 고부인이 해체된 교단을 다시 정비하여 세우게 되는 과정에 대한 내용. 제1교단시대: 1911년부터 1918년까지 차경석(車京石)의 도움을 받아 교단을 정비하던 선도교 시절. 제2교단시대: 1918년부터 1931년까지 차경석이 교권을 장악하여 보천교(普天敎)를 세우자 고부인은 거기서 물러나 새롭게 태을교(太乙敎)를 ...

2025-05-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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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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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교

태화교(太和敎)를 창립한 고남규(高南圭 생몰년 미상)는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26세에 일본에 건너가 약학을 전공 한의원을 경영하다가 1940년에 귀국하여 전라북도 정읍에서 한의원을 경영했다. 1945년 김봉남을 처음 만났을 때는 그의 물법을 조소하였다. 1948년 12월 시험 삼아 봉남의 청화산 수련에 참여하였다. 이 수련에서 뜻하지 않은 신비를 체험한 그는 봉남을 수종 봉남이 가장 신망하는 제자가 되어 봉남의 태화진리(太和眞理)와 특수수련의 방법까지 받았다고 한다. 봉남이 사망하고 난후 봉남교단본부 설치가 이루어졌으나 얼마 가지 못하고 와해되고 제자들이 각기 한 교파를 세우자 고남규도 문필송(文弼松)과 함께 고향에서 ...

2025-05-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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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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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유야각

계월주는 1926년생이다. 본명은 정자(靜子) 월주는 그녀의 호이다. 36세 되던 1962년 영적 계시를 받아 자신이 후천곤도주(後天坤道主)가 될 것이라는 천명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종교활동을 하였다. 그녀의 종교활동은 당시 단군계 증산계 각세도계 등을 넘나들면서 많은 신종교 교단의 창립자들과 교류하는 것이었다. 대전 불아신궁의 김재경을 만나 불아종령(단군신명) 계시설을 듣고 자신도 단군신명의 계시설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모든 종교가 단군의 교지인 『천부경』으로 통일된다고 하였고 서울 북한산의 무법대 창립자인 김구연을 만나 월주(月主)와 일주(日主)의 관계를 맺고 충북 영동에 있는 각세도남관에 들어가 원방각단군탑을 ...

2025-05-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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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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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필경』은 최치원이 당나라에 있을 때의 작품을 간추려 정강왕에게 바친 문집이다. 사륙변려문(四六駢儷文)의 유려한 문체로 수많은 전고(典故)를 담고 있다. 1000여 년을 두고도 인멸되지 않고 계속 간행된 까닭은 후대 과문(科文)의 한 전범(典範)으로 원용되었기 때문이다. 그 내용은 권1∼5까지는 고변(告變)이 황제에게 올리는 표와 장을 최치원이 대필한 것이다. 권6∼권10까지는 고관대작들에게 주었던 공문별지(公文別紙)이다. 권11은 유명한 「격황소서( 檄黃巢書)」를 비롯한 격문과 서(書)로 짜여져 있다. 이들은 대체로 받는 이들을 설득시키는 힘이 강한 변려문으로 많은 고사를 인용한 화려한 문체로 되어 있다. 특히 권 ...

2025-05-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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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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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도ㆍ대순진리회

경천(敬天)이란 일반적으로 하늘ㆍ하느님을 공경하고 받든다는 의미이다. 대순진리회에서는 경천을 ‘모든 행동에 조심하여 상제님 받드는 마음을 자나 깨나 잊지 말고 항상 상제께서 가까이 계심을 마음속에 새겨두고 공경(恭敬)하고 정성(精誠)을 다하는 마음’ 이라 규정하고 있다. 상제(甑山)는 엄위(嚴威)로운 존재이기 때문에 경외하고 공경하며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경천의 자세란 항상 천지신명과 상제님을 경건하게 받드는 마음으로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어떤 사곡(邪曲)됨도 없도록 항상 조심하는 것이다. 경천의 태도를 태극도에서는 ‘기거동작과 오매사려(寤寐思慮)에 잠시라도 쉼이 없이 항상 상제께서 내려다보심을 마음속에 새 ...

2025-05-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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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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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교

천우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소를 설치하고 기관지인 「경신회보」를 발간하여 1982년 제1호 발간을 필두로 1986년 제8호까지 발간하였다. 참고문헌 : 『경신회보』1~8(대한승공경신연합회편집부 1982~1986) 『한국민족종교총람』(한국민족종교협의회 1992)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종교문제연구소 1997) 『한국 무교의 이해』(박일영 칠곡군: 분도출판사 1999)

2025-05-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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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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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일은 60일마다 든다. 경신일이 되면 몸 안 에 있던 삼시충이 빠져 나가 상제에게 죄과를 고해바쳐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한다. 도교에서는 사람이 태어나면 2주갑(二周甲:120년)의 수명을 부여받으나 살면서 저지르는 악행의 정도에 따라 수명이 단축되어 천수를 누리지 못한다고 본다. 이에 경신일 밤에는 자지 않고 삼시가 상제에게 고해바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런 관습을 수경신(守庚申) 또는 수삼시(守三尸)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고려 원종 6년인 1265년 4월 경신일에 밤새워 연회를 베풀고 술 마시며 자지 않았다는 기록이 보이며 조선시대에도 크게 유행하였다. 궁중의 수경신은 영조 때 연회를 없애고 근신하며 밤을 새우게 ...

2025-05-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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