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심전개발
중일전쟁을 앞두고 1935년부터 조선총독부는 조선인을 중일전쟁에 효과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완벽한 황국신민으로 만들려는 정책의 일환으로 조선 민중의 의식에 일본의 국체인 천황과 국가신도에 대한 관념을 각인하기 위해 여러 종교와 교육을 이용해 의식개조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는데, 이를 ‘심전개발’이라고 하였다. 1936년 총독부 발표는 심전개발의 목표를 국체관념(國體觀念)의 명징(明徵), 경신숭조(敬神崇祖)의 사상 및 신앙심의 고취, 보은·감사·자립정신의 함양 등 세 가지로 집약하였다. 여기에 일본 불교와의 교류로 친일 불교 승려들이 주도적으로 참여시켰고 무속(특히, 洞祭)을 신도와 동화시키는 정책을 펴기도 했다. 점차 조 ...
2025-10-07 00:37
18
신종교발생론
신종교학
신종교 발생이론은 일반화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2015년 현재까지 국내 학자들이 제시하고 있는 신종교 발생이론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주로 사회, 경제, 정치의 혼란으로 야기된 아노미적인 상황, 상대적인 박탈감, 전통적인 가치관의 붕괴로 인한 기성종교의 쇠퇴, 정신병리학적인 사회심리적 요인, 서구문화와의 접촉으로 인한 문화접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각각이 지니고 있는 한계가 없지 않다. 일부는 종교기능론적 설명과 종교발생이론을 혼동하고 있기 때문이고, 일부는 이론을 배태시킨 문화권 이외 지역에서는 그와 상반된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여러 이론의 문제점들은 결과론적 환원주의에 빠져 있어 그 이론 ...
2025-10-06 23:42
18
신사기
대종교
『천부경』·『삼일신고』가 주로 단군신앙의 기본교리를 밝힌 것이라면, 본서는 한배검의 역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순한문체로 되어 있으며, 서문과 발문이 없고 작자도 밝혀져 있지 않다. 대종교에서는 1906년 1월 제1대 교주인 나철이 구국운동을 위해 일본에 건너갔다가 백전(佰佺)이라는 인물을 만났는데, 그로부터 백봉이 전했다는 단군초상과 『삼일신고』 그리고 본서를 전해 받았다는 기록을 전하고 있다. 나철은 이를 토대로 대종교를 중광하였다. 1923년 봄 제2대 교주 김교헌이 만주에서 대종교시교회(大倧敎施敎會)의 명의로 간행하였으며, 그 뒤 제3대 교주 윤세복이 한글로 번역하여 『한얼일적음』이라는 이름으로 『한검바른길 ...
2025-10-03 23:07
18
신문화운동
천도교
천도교 신문화운동은 유교적 봉건성 비판과 인내천주의를 종지로 하는 신문화 건설의 문화운동으로 이는 1905년 인민주권의 새로운 국가수립을 위한 갑진문명개화운동의 맥을 잇는다. 1919년 9월 천도교청년교리강연부 설립과 1920년 4월 천도교청년회로의 개편을 거치면서 천도교 청년조직은 신문화운동을 전개하였고, 이후 천도교청년회의 지회를 토대로 1923년 천도교청년당을 창건하여 천도교 신문화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조기간은 그의 『천도교청년당소사(1935)』에서 “천도교의 인내천 운동은 신문화 창조운동이요 지상천국건설은 후천신문화 건설운동”이라 명명하였다. 신문화운동을 주도했던 천도교청년회는 1920년 4월부터 김기전, 이돈 ...
2025-10-03 23:02
18
신단민사
대종교
본서는 1904년과 1923년에 김교헌에 의해 각각 인쇄, 출판되었다고는 하나 현존하는 것은 1946년에 출판된 인쇄본이다. 국한문 혼용으로 되어 있다. 단군 이래로 그의 후손들이 건국한 나라들 전체를 망라하여 소개한 저술로, 상원갑자년(上元甲子年)에 한인(桓因)이 강림한 이후로부터 신시(神市)시대를 거쳐 개천 4351년인 1894년 갑오경장에 이르는 역사를 서술한 것이다. 책의 구성은 상고(上古)·중고(中古)·근고(近古)·근세로 각 편을 나누었으며, 각 편마다 시대·종교·제도·학예·풍속 등으로 장을 나누었다. 본서는 김교헌의 다른 저술인 『신단실기』와 더불어 한민족의 잃어버린 고대의 역사와 민족의 뿌리를 밝힌 것이나, ...
2025-10-03 22:36
18
세계일보
통일교회
세계일보(世界日報, The Segye Times)는 1989년 2월 1일 통일교회에 의해 창간되었다. 세계일보는 ‘인류와 세계를 위해 존재해야 하고 더 나아가 역사와 하늘 앞에 기여해야 한다’는 설립자의 비전에 따라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을 사시(社是)로 삼고 있으며, 보편성과 전체성의 의미를 지닌 ‘세계일보’(世界日報)로 제호로 삼았다. 세계일보는 ‘조국통일의 정론, 민족정기의 발양, 도의사회의 구현’이라는 3대 사지(社旨)를 근간으로 언론이야말로 진리의 대변자이며 양심이어야 한다는 언론관에 입각하여 새로운 정통정론지(正統正論紙)가 될 것을 표방하였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등에 관한 논평 ...
2025-09-25 22:43
18
석전제
유교
정식 명칭은 석전(釋奠)이며 석전제(釋奠祭)는 속칭이다. 석채(釋菜)라고도 한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국학(國學)인 성균관(成均館)과 지방학교인 향교(鄕校)의 문묘(文廟)에서 공자(孔子)와 그의 제자를 비롯한 유현(儒賢)들을 제사하는 의례를 말한다. 석전이라는 명칭은 『주례(周禮)』·『예기(禮記)』 등 유교 경전에서 비롯된 것으로 처음에는 산천(山川)의 제사와 학교의 제사를 함께 일컫는 말이었으나 시대를 내려오면서 학교의 제사만을 뜻하게 되었다. 중국 한(漢)나라 때부터 유교가 국교(國敎)가 되면서 공자를 문묘의 주향(主享)으로 모시고 석전을 통해 제사지내는 관례가 정착되었다. 우리나라는 통일신라 성덕왕 때부터 석 ...
2025-07-14 00:00
18
석문의범
불교/기타
1935년 안진호(安震湖 1880~1965)가 전래하는 전통적인 불교의례집 중에서 널리 행하는 의례의 의식문을 모아 편찬하였다.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의 의례 관계 서적은 70여 종이 넘는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불교의식집이 간행되었던 것은 염불이나 의식의 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이었다. 또한 의례집은 편찬 시기나 편찬자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근대시기 영산재와 수륙재·생전예수재 등이 널리 성행하였는데 의식의 절차나 염불 등은 지역・사찰・의례승마다 각양각색으로 달랐다. 안진호는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통합하여 『석문의범』을 간행하였다. 그는 『석문의범』에 앞서 1931년 12월 『불자필람(佛子必覽)』을 편찬하였다. 발간 ...
2025-07-13 23:59
18
삼청경전
정심회
전북 남원시 인월면에 위치한 삼청경전은 대라천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마련된 정심회의 성지이다. 정심회에서는 하늘의 양성적 성지로 마련된 곳이 대라천이라면 음성적인 짝으로 마련된 성지가 인월(引月)이라고 한다. 인월은 글자 그대로 달을 끄는 곳인데 대라천이 양덕원에 자리한 양성적인 지형인데 비하여 인월은 음성적 자연물의 대표인 달을 끄는 지역이라고 보고 있다. 인월은 상우리라는 이름 그대로 소울음 소리가 낭자하다는 고장으로 소의 배 부위에 해당하는 명당 자리에 위치해 있다.
2025-07-12 01:10
18
삼역대경
기타
『삼역대경』은 동학교도 화운(火雲) 이민제(1880~1926)가 붓글씨로 쓴 것으로 전해오고 있으나 원본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동학이 선천과 후천으로 우주의 변화원리를 설명하는 것에 반해 선천과 후천 다음에 중천이라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고 설명한다. 이민제는 복희와 문왕의 운세를 선천운으로 생각하고 최제우와 자신의 운세를 후천운으로 생각하였으며 그 다음에 오는 목운(木運)과 금운(金運)의 운세를 중천운으로 생각했다. 인류 문제의 최종적 단계를 후천운으로 생각하지 않고 마지막 중천운에 마무리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본문에 ‘삼역대경은 삼재의 정역(正易)이라’고 했다. 여기서 삼재란 천지인에 대응하는 선천 후천 중천을 의 ...
2025-07-09 22:48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