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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대도일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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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대도일화장(甑山大道一俰場:金山寺彌勒佛崇奉會)을 창립한 정혜천(鄭惠天, 1911 ~ ?, 본명 文順)은 1911년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났다. 1967년에 증산교 통합운동을 시작한 이래 계속 이 운동을 하며 하나의 종파로 활동 했다. 1967년 전주 관성묘에서 보천교·대법사 등 17개 증산교파 들을 모아 증산교인 통합운동 신생친목회를 결성, 파벌을 통합하여 미륵신앙으로 묶자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1973년에는 증산교 뿐 아니라 천도교, 수운교까지 포함시켜 20개 교단이 참가한 가운데 금산사미륵숭봉회라 개칭하고 금산사주지와 협력하여 미륵전에 간판을 걸고 미륵신앙운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스님들과의 마찰로 1985년에 금산 ...

2025-10-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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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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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는 자유주의적 성서 해석을 선호했다. 가령 고대 이스라엘인들이 홍해를 건너 이집트를 탈출한 이야기를 바닷물의 간조현상으로 해석한다든지, 예수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였다는 이야기를 그들이 도시락을 준비해온 결과로 해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1916년 장로교 황해노회에서는 “김장호 목사의 성경해석이 불합(不合)함을 권면하고 금년 총회(總會) 총대(總代)는 정지하게 한다”는 결정을 내렸고, 1918년 12월 6일에는 목사직을 면직시켰다. 그러자 김장호는 자신이 시무하던 신원교회 교인들과 함께 1918년 7월 16일 조선기독교회를 창립했다. 1919년 9월에 작성된 조선기독교회 강령 제1조에서는 ...

2025-10-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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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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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三佛) 제석’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 무(巫)의 신령으로서의 제석은 단군신화(檀君神話)에 나오는 환인(桓因) 제석을 기원으로 한다. 환인은 한자로 표기되기 이전에 하느님·수릿님이나 한님·한인 등으로 불렸을 것으로 보이고, 그 한자 표기는 불교의 제석환인(帝釋桓因)에서 온 것이다. 제석은 인드라(Indra)라는 인도 신령의 중국 역어(譯語)이다. 한민족의 제천(祭天) 행사에서 모셔졌던 천신(天神)은 불교 유입 이후 제석으로 불리며 민간의 신격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제후국으로서 국가 차원의 제천 행사를 할 수 없게 되자 천신은 가정이나 무속의 제석신앙으로 그 명맥을 이어갔다. 무속에서는 제석본풀이가 구연되는데, 천 ...

2025-10-0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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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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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분리는 오랜 종교전쟁을 겪은 서유럽에서 16, 17세기에 형성된 원리로, 국가가 종교적 중립성을 유지하여 권력과 종교를 결부시키지 않는 것을 말한다. 국가는 국민의 현세적 공적 생활에만 관여하고 국민 내면의 사적 신앙생활에 간섭해서는 안 되며, 종교단체도 정치권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 서구적 근대성에 기반을 둔 많은 현대국가들이 이 원리를 채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도 헌법 제20조에서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때로 정교분리는 현실에 대한 종교적 관심을 차단하는 논리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종교가 현실 문제에 관심을 갖는 한 정치성을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실제 ...

2025-10-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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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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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장유순은 1877년 경기도 개성에서 출생했다. 본관은 결성(結城), 자는 호문(浩文), 호는 야은(野隱)이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된 후 서울로 가서 신민회(新民會)에 참가하여 항일운동을 벌였다. 1909년 신민회에서 만주에 독립군을 양성할 무관학교를 세우려는 계획에 따라 만주로 파견되었으며, 1911년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의 전신인 신흥강습소(新興講習所)의 설립에 조력하였다. 이후 독립군의 독립운동자금 모금 등을 위해 활동하였다. 1923년 대종교에 입교하였으며, 해방 후 대종교 경의원(經議院) 참의(參議), 총본사 전리(典理) 등을 역임하였다. 1950년에는 원로원 부원장이 되었으며, 대일각(大一閣) 전교 ...

2025-10-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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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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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기타

1915년 송도한영서원에 입학한 뒤 민족의식에 눈떴다. 1919년 3.1 운동에 가담한 뒤 1923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을 했고, 그로 인해 거의 3년여에 걸친 옥살이를 하였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1916년 기독교 신앙의 세계로 들어갔고, 1919년 6월 4일 송봉애(宋鳳愛)와 결혼했다. 그 뒤 큰아들 영철(永哲)을 포함해 모두 오남매를 두었으나 영철을 제외한 넷은 일찍 사망했다. 이용도는 주체적 종교성에 입각해 자주적 삶을 살아가려면 기독교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고서 1924년 협성신학교(현 감리교신학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신학교에서 그가 본 것은 힘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던 미국 선교사들의 친일적 행보 ...

2025-10-0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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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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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최제우는 영부(靈符)로 사람을 구하고 주문을 가르쳐 한울님을 위하게 하면 인간과 사회의 괴질은 치유된다고 보았다. 영부는 수운이 “인간이 한울은 알아도 한울이 곧 자신의 마음”인 것을 알지 못함을 근심해 궁을(弓乙) 부도로 그려내 것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영약(靈藥)’으로 상징된다. 치유는 영부를 환하게 깨치는 “투득(透得)”에서 가능하다. 투득이란 인간의 마음이 한울의 마음, 즉 천지의 지극한 기운과 하나로 통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이 천지만물의 본래 한 마음인 천심(天心)과 하나 되는 것이 심화(心和)이고, 천지에 가득 차고 우주에 뻗쳐 있는 천지 일기(一氣)와 하나 되는 것이 기화(氣和)인데, 심화와 기화를 이루면 ...

2025-10-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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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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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불교에서는 여섯 가지의 세상에 번갈아 태어나고 죽는 것을 육도윤회(六道輪廻)라고 한다. 여섯 가지의 세상은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아수라도, 인도, 천도이다. 윤회는 업, 곧 행위에 의해서 결정된다. 불교에서는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을 해탈이라고 하면 수행의 목표로 삼고 있다. 윤회전생의 관념은 불교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인도의 종교들과 서양의 고대 종교인 드루이드교에서도 발견된다. 오늘날에 윤회전생의 관념은 최면요법에서 변용되어 나타난다. 최면요법에서는 치료자가 환자를 최면 상태에서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여 현재의 심리적인 혹은 육체적인 병을 치료한다.

2025-10-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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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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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마니숭조원

단군마니숭조회는 최고직인 곤모(坤母)와 도전(導典)으로 대표되는 남녀가 각각 다른 조직을 하고 있다. 따라서 여자조직을 육계라 하고, 남자조직을 칠조직이라 한다. 육계는 곤모, 선사(宣師), 정사(淨師), 섭사(涉師), 영모(靈母), 현모(賢母)이며, 사통은 통신(通信), 단마통(檀摩通), 윤리통(倫理通), 사리통(事理通)의 구분이 있으며, 이들은 분회장 및 자령인(慈靈人)의 자격을 갖춘다. 이들은 각자 기도, 업무관리, 전도, 지부관리, 모범행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참고문헌>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1997)

2025-10-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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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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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개발’(spiritual development)과 유사한 용어로는 영성훈련, 영성회복, 영성발달, 영적 성장 등이 있다. 각 종교, 개인마다 영성에 대한 이해와 정의가 다르기에, 영성개발의 방법 또한 다양하다. 한국 가톨릭의 경우 ‘영성개발’은 오랜 전통을 배경으로 어느 정도 정착하였으나 한국 개신교에서의 ‘영성개발은 그렇지 못하다. 최근 개신교에서 영성이나 영성개발이 강조되고 있는 것은 한국 개신교회의 위기의식과 무관하지 않다. 교회의 세속화 내지 물질중심주의가 가속화되고 교회성장이 정체되는 동시에 명상이나 수련 같은 대안적 종교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응으 ...

2025-10-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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