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

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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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본경의 범어명은 바즈라체디까 쁘라즈냐빠라미따 수뜨라(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인데 ‘금강저(金剛杵)와 같이 번뇌․집착을 재단하는 지혜의 완성[般若波羅蜜]의 경전’이라는 뜻이다. 이 경전은 법회인연분(法會因緣分)에서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까지 총 32분(分)으로 구성되며 내용의 핵심은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이라 할 수 있는데 ‘어떠한 것에도 집착함이 없이 그 마음을 운용한다’는 의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도 중앙아시아 티베트 중국 일본 등지에 보급되어 크게 유행하여 팔백여가(八百餘家)의 주석서가 있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논서들이 만들어 졌다. 특히 선종(禪宗)의 제6 ...

2025-06-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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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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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권병덕은 18세(1885년)에 자신에게 한학을 가르치고 있던 임약호(任弱鎬)의 권유를 받아 동학에 입도했고 이듬해 상주군에 있던 최시형을 찾아갔다. 이 때 최시형은 수도 정진하는 방법을 일일이 설명물해 주며 영부(靈符)를 친히 써주었다. 1893년 2월 광화문 복합상소시 자신의 집을 본부로 쓰도록 하였고 봉소로 참가했다. 동학혁명 때 손병희와 함께 6만 여명의 동학군을 이끌고 보은 청주 상주 등지의 전투에 참가하였고 1906년 9월 시천교로 들어갔다가 1916년 8월에 천도교로 다시 복귀했다. 1919년 2월 25일경 손병희 오세창을 만나 3.1운동 계획에 찬동하여 민족대표로서 서명할 것을 동의했다. 3.1운동으로 투옥 ...

2025-06-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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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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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지(正之) 호는 청하(靑霞)이다. 전라도 고부(古阜 오늘날의 정읍)에서 태어났다. 13세 때부터 김장생(金長生)의 문인인 최명룡(崔命龍)에게서 성리학을 배웠고 28세 때인 1612년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다. 1613년 인목대비(仁穆大妃)가 폐출되자 은둔할 뜻을 품고 도교(道敎)의 내단사상(內丹思想)을 연구하기 시작하였으며 55세 때인 1639년 『참동계주해(參同契註解)』를 저술하였다. 이 책은 내단사상의 기본 경전인 『주역참동계(周易參同契)』를 주해한 것으로 조선시대 도교사상을 대표하는 저서이다. 여기서 그는 역(易)에 의거하여 내단사상을 정초(定礎)한다는 단역참동론(丹易參同論) 선불교 ...

2025-06-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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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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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희선도태백원 참조 참고문헌 :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종교문제연구소 1997)

2025-06-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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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을바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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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교

본래 바라춤이란 불교무용의 하나이다. 양손에 바라를 들고 빠른 동작으로 전진후퇴(前進後退) 또는 회전(回轉)을 하며 활달하게 추는 춤이다. 불가에서는 모든 악귀를 물리치고 도량(道場)을 청정(淸淨)하게 하며 마음을 정화하려는 뜻에서 춘다고 한다. 춤의 종류는 천수(千手)바라춤 ·내림(來臨)바라춤 등이 있다. 무복(舞服)은 고깔에 장삼을 입으며 타령 비슷한 장단으로 반주한다. 수운교의 바라춤은 처음에 춤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새벽 예불 종을 대신해 시간을 알리기 위해 바라를 친데서 나온 것이다. 1933년 8월 15일 부터 도솔천 남문인 광덕문을 열고 조석으로 바라를 치기 시작했다. 이 때 바라는 새벽에 49천을 응하여 ...

2025-06-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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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궁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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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록(鄭鑑錄)』 『격암유록(格庵遺錄)』 궁을가(弓乙歌:동학가사) 등에 있는 용어로 난세에 도피할 피난처를 나타내는 의미와 이로움을 얻게 된다는 뜻으로 사용. 최제우가 상제로부터 받았다는 영부(靈符)도 선약(仙藥)임과 동시에 그 형상이 궁궁이라 한 바 있음.

2025-06-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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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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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신앙

무속의 굿은 굿의 목적에 따라 크게 무당을 위한 굿과 일반 사람을 위한 굿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일반 사람을 위한 굿은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굿과 죽은 사람을 위한 굿으로 나뉜다.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굿은 굿의 실천단위에 따라 가정굿과 마을굿으로 나눠진다. 마을굿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기적인 제의이다. 가정굿은 굿이 행해지는 시기에 따라 다시 정기제와 임시제로 나뉜다. 정기제는 일정한 시기에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굿으로 대표적인 것으로서 재수굿을 들 수 있다. 재수굿은 천신(薦新)굿이라고도 하며 계절에 따라하거나 매년 또는 해를 걸러서 한다. 재수라는 말은 무병 장수 재복 등을 다 포괄하는 것으로 재수굿 ...

2025-06-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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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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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선도연맹

세계국선도연맹에서는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국선도의 도맥이 무운도인 청운도인 청산도인으로부터 도운선사 허경무에게 전수되었다고 본다. 이 책은 국선도의 최고지도자인 도종사 도운 허경무가 강의했던 내용을 글로 펴낸 책이며 국선도의 수련을 위한 입문서이자 회원 지도를 위한 지침서이다. 국선도의 연원 및 사상의 개요와 국선도 수련의 원리 국선도 단전호흡법 입문호흡 중기단법 건곤단법 원기단법 수련에 대한 해설 그리고 기혈순환유통법 내기전신행법(기신법) 등 국선도 수련법의 주요 내용이 상세한 해설과 함께 실려 있다.

2025-06-0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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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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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교 오방불교

광화는 광화교(오방불교)의 창립자인 김치인의 호로 그의 법설내용을 모아서 1909년에 편찬한 법언집이 본서이다. 김세제(金世濟)가 서문을 썼고 김항배(金恒培) 등 6인이 참고하였으며 김재신(金在信) 등 15인이 이를 중증(重證)하였고 윤천보(尹天普)가 최종적으로 책임 교정하였다. 필사본의 형태로 인쇄되었다. 책의 구성은 광화선생문집서(光華先生文集序) 정심결(正心訣) 수신문(修身文) 행도문(行道文) 삼도변(三道辨) 조화록(造化錄) 영가도무기(詠歌蹈舞記) 중앙도가(中央圖歌) 중앙도(中央圖) 하룡하구우도(河龍河龜右圖) 삼원삼극우도(三元三極左圖) 부도원해(附圖源解) 광화선생문집후서(光華先生文集後敍) 등으로 되어 있다. 전체적인 ...

2025-05-3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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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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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교

계잠(戒箴)은 선도교(仙道敎)를 세운 고판례(高判禮 1880-1935 별명 高夫人)가 제정한 계율이다. 고판례는 1928년 5월 김제 조종골에서 간부들을 불러 모은 뒤에 7항목의 계잠을 반포했다. ①남에게 척 짓지 말라. ②거짓말을 하지 말라. ③자존심(自尊心)을 갖지 말라. ④도적(盜賊)질 하지 말라. ⑤간음(姦淫)하지 말라. ⑥무고(無故)히 살생(殺生)하지 말라. ⑦다른 사람의 허물을 말하지 말고 자기의 허물을 생각하여 천지에 사죄하라. 참고문헌 : 『범증산교사』(홍범초 도서출판 한누리 1988)

2025-05-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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