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4

출옥성도

|

일제강점기 말 태평양전쟁에 나선 일제는 내선일체와 신도비종교론을 내세우면서 국가신도에 대한 국민의례로 전면적인 신사참배를 요구하였다. 처음에는 이를 우상숭배라고 거부하던 기독교인들도 일제의 교회에 대한 총체적인 협박과 신도는 종교가 아니라 국체라는 명분을 내세운 회유에 넘어가 천주교, 감리교, 김재준 목사의 조선신학원이 신사참배에 응하였으며, 1938년 조선장로교총회 결국 신사참배를 국민의례라고 가결하고 그 대열에 동참하였다. 그러나 끝까지 신사참배를 거부한 이들 중에서 주기철, 박관준 등 50여명은 옥중에서 고초를 겪다 순교하였으며, 해방이 되어 한상동, 손양원, 주남선 목사와 조수옥 권사 등 20여명이 출옥하였다. ...

2025-10-11 14:57

205

김봉남

|

봉남교

김봉남의 본명은 김천근이다. 1898년 4월 11일 제주도 북군 구좌면 연평리에서 태어나 8세부터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14세 때 식상으로 위장병에 걸려 이것이 만성질환이 되어 많은 고생을 하다가 자살까지 기도한 적도 있었다. 18세 때 부산으로 가서 사공이 되어 생계를 유지하면서 23세 때는 문씨가(文氏家)에 장가를 들었다. 그러나 그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신병을 치료할까 하여 의약치료 안찰(按擦)·침구(針灸) 등 방술적(方術的) 치료와 종교단체의 주술수련(呪術修鍊)을 수없이 받게 되었다. 그러는 중에 자연 종교적 구도심이 발동되어 수도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가 제일 처음 찾은 종교는 차경석(車京石)의 보천교( ...

2025-06-30 16:03

205

권태훈

|

대종교

권태훈은 1900년 서울 재동에서 출생했다. 부친 중면(重冕)은 대한제국의 내부판적국장(內部版籍局長) 평산·진도·능주군수 등을 지냈으며 모친은 숙부인(淑夫人) 경주 김씨다. 본관은 안동 초명은 인학(寅鶴) 자는 윤명(允明) 또는 성기(聖祈) 호는 여해(如海)·봉우(鳳宇)·연연(然然)·물물(勿勿)이다. 권태훈의 부친은 을사조약에 서명한 중현(重顯)과 형제의 의를 끊고 1907년 정미칠조약을 계기로 관직에서 물러났으며 이러한 집안 분위기와 시대상황 속에서 그는 6세의 어린 나이에 어머니로부터 조식법(調息法)을 배우는 등 선도(仙道)를 접하였다. 1910년 서울 종로에 있던 단군교포교당에서 나철을 만나 가르침을 받았고 11세 ...

2025-06-03 16:25

205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

통일교회의 본래 명칭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이며 1954년 5월 1일에 창립되었다. 창립자인 문선명은 16세가 되던 해(1935년) 부활절 때에 고향 묘두산(猫頭山)에서 새벽 기도를 드리던 중에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다. 예수그리스도는 그에게 인류구원사업에 대한 엄중한 당부를 하였고, 이후 해방이 될 때까지 9년여 동안 혹독한 환경 속에서 진리를 찾기 위한 구도의 행각을 걷게 되었다. 일제치하의 한민족 고통을 극복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1941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 대학 부설 와세다고등학교에 입학하였고, 1943년 9월 30일에 조기 단축 졸업하였다. 귀국 후에는 항일활동을 이유로 경 ...

2025-09-25 22:30

204

기천

|

기천(氣天)은 비전(秘傳)으로 내려오던 산중무예를 박대양(1952~)이 당대 최고의 도인이었다는 원혜(元慧)로부터 전수받고 70년대 초 하산하여 이를 가르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90년대 초 그의 수제자들이 서울에 수련원을 세워 일반인들을 상대로 강습을 시작하고 90년대 중반이후 대학동아리나 직장인들 사이에서부터 퍼져나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기천의 수련과정은 정적인 정공수련(靜功修練)과 동적인 동공수련(動功修練)을 거쳐 최고의 단계인 마음을 닦는 심법(心法)이 있다. 그러나 심법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워 도장에선 정공과 동공을 가르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

2025-06-30 01:25

204

통일교후천개벽사상

|

통일교회

통일교의 섭리관(攝理觀)에 따르면, 인간 시조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창조이상(創造理 想)이 실현되지 못한 채 오랜 기간 동안 인류는 사탄의 주관 아래서 신음하며 살아왔다. 인류 역사는 하나님의 재창조섭리(再創造攝理)에 따라 타락이 일어나기 이전의 위치와 상태를 점진적으로 복귀하기 위한 복귀섭리역사(復歸攝理歷史)였다고 하며, 타락의 세계에서 본연의 세계에로의 결정적 전환은 오직 인류의 참부모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통일교를 창시한 문선명은 부인 한학자와 함께 1960년 4월 11일 성혼(聖婚) 이후 참부모로서의 공생애(公生涯) 노정을 걸으며 복귀섭리역사의 종지부를 찍고, 마침내 2004년 5월 5일 하나님 주 ...

2025-10-11 17:27

203

통일교회이대연대사건

|

통일교회

이 사건은 1955년 3월부터 1955년 5월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대학이었던 이화여자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통일교회에 입교하게 됨에 따라 학교 당국과 교단이 6명(이대5명, 연대1명)의 교수와 16명(이대14명, 연대2명)의 학생들을 퇴직, 퇴학을 시키는 사건을 말한다. 신흥 통일교회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신앙적 결단을 하며 새로운 부흥운동을 일으키고 있을 때 기성교단과 기독교 교육기관은 그들을 박해하기 시작했다. 통일교회는 기성교회가 많이 부패했으며, 참다운 예수의 진리를 밝힌다는 사명으로 종교혁명의 봉화를 들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기에 기성교단의 입장에서는 통일교회를 반 기독교적인 ...

2025-10-11 17:24

203

천인합일

|

기층신앙

동양철학의 핵심은 하늘과 사람의 관계가 원리면에서 합일적(合一的)이라는 것이며, 이 천인합일은 인간에 대한 신뢰로부터 출발한다. 『중용(中庸)』은 하늘이 명하는 것을 일러 ‘성’(天命之謂性)이라 한다. 인간의 본질인 성(性)은 하늘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성과 천명은 동일한 것으로 본다. 인간의 본질로서의 성(性)은 모든 인간에 공통적인 것이며 만물 속에 내재되어있다. 따라서 『중용』의 성(性)은 내재적인 천리(天理)이다. 형식적으로는 하늘이 명한 것이라고 했지만, 이미 부여받아 내재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천성은 하나인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이 성(性)으로서 도덕적 주체가 된다. 도덕적 주체인 내가 이 성을 따라 행 ...

2025-10-10 22:21

203

무조신

|

전설에는 법우화상(法雨和尙)과 8녀가 있고 무속에는 바리공주 말명할머니 계면할머니 쌍둥이 삼형제신 및 유정승딸 등이 있다. 이 중 ‘쌍둥이 삼형제 신’ 및 ‘유정승 딸’ 등은 제주도 무속에서 구송되고 있는 「초공본풀이」라는 신화 속에 등장하고 있는 신들이다. 제주도 무속에는 과거에 굿을 했던 무당들을 차례로 불러 모시는 ‘공시풀이’라는 소제차가 있는데 이 내용은 제주의 전 역사를 통해 무업에 종사했던 무당들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25-07-08 20:38

203

삼덕교

|

경전은 『생화정경(生化正經)』ㆍ『삼덕교사(三德敎史)』등이 있다. <참고문헌> 『생화정경』(서상범 편, 삼덕교교화부, 1955) 『三德敎史』(허완 편, 1973) 「허욱의 삼덕교」(김홍철, 『원광』, 1987년 8월호)

2025-07-09 21:19

202

처음으로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