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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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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이른 아침 또는 그믐날 밤 자정이 지나서 조리를 사서 벽에 걸어둔다. 이를 복조리라 한다. 조리는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어 엮어 만든다. 복조리 장사가 설 전날 밤부터 조리를 팔러 인가 골목을 누빈다. 복조리는 반드시 사서 걸어야 한다. 조리는 쌀을 이는 기구이므로 한 해의 행복을 조리로 일어 취한다는 뜻이다. 일 년 동안 쓸 수량대로 사서 방 한쪽 구석이나 대청 한 귀퉁이에 걸어놓고 하나하나 사용하면 복이 많이 들어온다고 믿는다. 또 복을 긁어모은다는 의미에서 나무 잎사귀를 긁어모으는 갈퀴를 사 두기도 한다.

2025-07-0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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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천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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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16일 해인(海印)의 주도로 중창된 본 종은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을 기본으로 부처의 지견을 모든 중생에게 열어 보여 깨닫게 하고 아래로 중생을 구함을 종지로 한다. 종조는 신라 원효이고 해인(海印)은 중흥조이다. 2008년 현재 해인이 종정 및 총무원장이고 산하기관으로 전국신도회와 천왕불교대학이 있다

2025-07-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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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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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1891년(고종 28) 29세 때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에 급제하였고 이후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던 승정원(承政院)의 가주서(假注書)와 외교문서를 관장하던 승문원(承文院)의 권지부정자(權知副正字 문서 교정)를 역임하였다. 1895년(고종 32) 33세 때 갑오개혁 차원에서 종래의 재정기구를 정리하기 위해 설치된 징세서(徵稅署 1895.3.-9.)의 서장으로 발령을 받았으나 곧 사직하였다. 대종교 측 자료에 따르면 관직을 사임한 이후의 행적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1909년 이전까지는 주로 정치·외교적 차원에서 구국운동을 전개하였다. 구체적으로 1904년에 전남 강진 출신의 오기호(吳基鎬 1863-1916) ...

2025-07-0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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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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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명칭은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이며, 일명 ‘안상홍증인회’, ‘하나님의교회’라고도 한다. 안식일교회 교인이었던 안상홍이 1964년 부산에서 설립한 ‘하나님의교회예수증인회’의 개명된 명칭이다. 본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안상홍을 재림예수로 믿는다. 이 교단은 안식교의 기본적인 교리를 수용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안식교의 안식일과 유월절에 대한 강조한다. 신종교로서의 성격은 안상홍을 재림예수로 그리고 장길자를 하나님 어머니로 신앙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기성기독교 종단에서는 하나님 어머니를 믿는다는 것 외에 안상홍과 장길자를 각각 하나님과 하나님의 신부로 신앙하는 것에 대해 이단 ...

2025-10-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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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대안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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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기존의 정규 교육과정에서 이탈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차원의 학교교육이 원불교에서 운영하는 전남 영광의 영산성지고등학교에서 시작되었다. 마침 이러한 교육의 태동에 목말라하던 중앙정부에서는 영산성지고등학교의 대안교육을 눈여겨보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국내의 대안교육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성지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원불교의 대안학교는 1998년 3월 정산종사 탄생100주년 특별사업으로 경남교구가 원경고등학교를 설립했다. 경남 합천군 적중면에 위치해 있으며, ‘소중한 나, 은혜 속의 나, 마음 잘 쓰는 우리’라는 교훈 아래 마음공부 및 다양한 특성화 활동으로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최초의 교립 특성화고등 ...

2025-10-0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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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법계신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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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법계신종교는 찬물을 먹고 주송수련하는 것을 통해 도통을 지향하며, 치병도 겸한다. 물법계신종교의 효시는 김봉남(金奉南, 1898~1950)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 출신의 김봉남이 14세 때부터 앓던 위장병 치료를 위해 안찰, 침구 등 방술치료와 주송수련 등을 행하다가 39세 초통(初通), 46세 재통(再通), 51세 삼통(三通)의 과정을 거치면서 교단을 형성한 것에서 물법계신종교는 시작된다. 김봉남은 구도 초기 보천교에 입신하였으며, 34세 이후 손치성(孫致成)의 ‘무량교(無量敎)’를 믿던 황보흠(黃甫欽)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초통 이후 김봉남은 부처님 앞에 찬물을 올리고 ‘아미타불’과 ‘미륵삼존’을 ...

2025-07-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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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물천 사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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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해월 최시형은 1884년 상주에서 道를 설할 때 서택순 가의 베짜는 며느리를 보고 “한울님이 베짜는 것”으로 말하고 만물이 시천주 아님이 없다 하였다. 또한 도가에서 어린아이를 때리는 것은 “한울님을 상하게 하는 것”과 같다 하여 “한 생명도 무고히 해하지 말라 이는 한울님이 상함”이라 하였다. 최시형의 ‘물물천 사사천’은 이러한 해월의 사상에서 나온 말로 사람은 물론 새소리 하늘의 해와 달 흙과 나무 동물과 벌레 모두 한울 아닌 것이 없다 함이었다. 물물천사사천은 모든 존재가 한울이므로 한울 전체를 키우기 위해 기화(氣化)를 이루는 이천식천(以天食天)의 외유기화 작용으로 이어진다. 참고문헌 : 『해월신사법설』 『천도교 ...

2025-07-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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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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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선교회의 이름은 1987년 이장림이 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는 예언서로부터 유래한다. 다미는 ‘다가올 미래’의 약자이다. 그러나 다미선교회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시한부종말론’ 사건이 발생하면서부터이다. 1992년 10월 10일과 28일 특히 28일에 휴거가 일어난다고 주장하여 당시의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사건을 말한다. 그날 휴거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신도들은 이탈하거나 끝까지 신념을 굽히지 않고 신앙을 유지하는 사람들로 나뉘었다. 물론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현상이지만 그 신앙을 굽히지 않는 사람들은 휴거의 연기설로 그들의 입장을 정리하였으며 이장림 역시 그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2025-07-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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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우스 전교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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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장로교

중국 산동에서 오래 선교활동을 한 네비우스(John L. Nevius)는 『선교 방법론』(Methods of Mission Work)에서 선교의 최종목적을 ‘독립적이고 자립적이며 진취적인 토착교회 형성’에 두고 본국의 지원보다는 피선교지의 문화 경제 전통 등을 고려하고 선교현장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자전(自傳) 자급(自給) 자치(自治)의 세 가지 선교이념을 내세웠다. 특히 토착교회의 경제적 자립을 강조 토착인 전도자의 경비와 학교나 병원 등 시설비가 많이 드는 기관 이외의 교회건축비는 토착교인들이 부담하도록 유도하였다. 이를 네비우스 전교정책이라고 한다. 한국 초기 선교가 현지 이해와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1890년 ...

2025-07-0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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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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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이라고도 한다. 신내림은 한자로 빙의(憑依)·접신(接神)·강신(降神)·망아(忘我)로 표현된다. 접신(接神)이란 텔레파시가 통하여 신과 교접된 상태를 말한다. 신내림 상태가 되면 신이 무당의 몸에 내려와서 의식(意識)을 지배하게 되는데, 탈혼(脫魂)처럼 무당의 혼이 몸을 이탈하는 것이 아니라 신이 내려서 자의식을 잃거나 의식이 변하게 된다. 신과의 통신을 가장 긴밀하게 할 수 있는 전문가는 조상신과 쉽게 접신하는 무당들이다. 접신이란 신과의 교접을 통하여 귀신(주로 조상)의 말을 전달해 주기 위한 신과의 통신이다. 신내림은 입무(入巫)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거치게 되며, 이를 신병(神病) 혹은 무병이라고 말한다. 신내 ...

2025-10-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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