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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수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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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학회(韓國丹學會) 연정원(硏精院)

『봉우수단기(鳳宇修丹記)』는 권태훈(호 봉우: 1900~1993)이 자신이 연마한 수련내용과 함께 수련에 있어 주요 항목들을 적은 것으로 요즘 말로 『나의 단학 수련기』에 해당한다. 책의 첫 부분에서 『용호비결(龍虎秘訣)』의 숨을 조절하는 방법인 조식법(調息法)을 디루고 있다. 이를 계승하여 권태훈은 한민족 고유의 선도(仙道) 혹은 단학(丹學) 수련의 핵심이 호흡법에 있으며 조선시대의 수련도교를 잇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 외에도 그는 ‘법분십육(法分十六)’에서 선도의 호흡법을 16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원상법요(原象法要)’ ‘계제해(階除解)’ ‘원상혹문장(原象或問章)’에서는 시공을 초월해 사물의 근본원리와 인과관계를 ...

2025-07-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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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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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도

이청학이 1945년 5월에 충청북도 청원군 낭성면 두문동(현개문동)에 사는 제자 최익붕 집에서 왜경의 탄압으로 인해 피신하고 있을 때 대한민국의 해방이 임박해 있음을 알리는 예언의 노래를 지어서 주변에 널리 퍼트리게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해방의 희망을 심어주었던 노래이다. 청학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제자들의 자녀들을 은밀히 모이게 하여 여러 가지 춤의 동작으로 이루어진 ‘태극무’를 봄노래 가사에 맞추어 흥겹게 춤을 추도록 가르쳐 주었다. 봄노래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봄이 왔네 봄이 왔네 삼천리강산에 봄이 왔네 봄이 왔네 이강산 금수강산 봄이 왔네 봄이 왔네 우리대한에 봄이왔네 기미년에 기미보이고 을유년에 으례것 되었 ...

2025-07-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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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증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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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교

홍범초(洪凡草)가 저술한 이 책은 1988년 범증산교연구원 도서출판 한누리 발행 크라운판 894쪽이다.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증산 강일순 사망 후 여러 교파가 생겨 유연(有緣)의 교분(交分)을 나누면서 교의를 발전시켜왔고 혼란(患亂)을 함께 극복하기 위하여 초교파운동을 전개해온 혈족교단이기 때문에 여러 교파의 특이한 교설과 교풍은 도문안의 종교사상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하였다고 했다. 구성 내용은 저자의 서문 각 교단사 그리고 끝에 원조(元照)의 발문(跋文)이 있다. 역사를 정리한 교단은 다음과 같다. 선도교사(仙道敎) ‧ 보천교사(普天敎史) ‧ 김태운(金太雲)의 미륵불교사(彌勒佛敎史) ‧ 선도사(仙道史) ‧ 박인암교 ...

2025-07-0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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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백교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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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백교

백백교(白白敎)는 동학에 근원을 둔 것으로 전정운(全廷芸)의 백도교(白道敎)의 분파로 탄생되었다. 1899년경 동학군 전정운이 금강산에 들어가 4년 동안 수도하여 도통하고 그의 부친이 살았던 함경남도 문천군 운림면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화한 것이 시작이였다. 신도가 늘어나자 1912년에 그는 강원도 금화군 근동면 수태리 오성산에 본거지를 두고 교명을 백도교로 하고 교세를 확장하였다. 1919년에 전정운이 사망하자 분열이 일어났다. 1923년 전용주는 이희룡을 교주로 내세워 인천교를 세우고 우광현(禹光鉉)은 교명을 백백교로 바꾸고 전정운을 교조로 그리고 자신을 교주로 하는 새 교단을 창설하였다. 1924년 우광현이 교주직을 ...

2025-07-0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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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보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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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8월 5일 송은영(宋恩榮)이 기존의 보문사(普門寺 서울 성북구 소재)를 기반으로 유지재단 대한불교보문원을 설립하고 법인으로 등록 하였다. → 대한불교보문종

2025-07-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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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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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2025-06-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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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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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朝佛修好通商條約)의 체결로 천주교 신앙의 자유가 보장된 이후에도 천주교회와 민간 사이의 시비와 분쟁이 빈번하자, 이러한 교안(敎案)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1899년 3월 9일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조선 교구장 뮈텔 주교와 조선 내무지방국장 정준시(鄭駿時) 사이에 체결된 전문 9개조의 약정이다. 이 약정서에서 강조된 것은, 선교사는 행정에 관여할 수 없고, 지방 관리는 선교사의 활동에 관여할 수 없다는 정교분리(政敎分離)의 원칙이다. 또한 교인에 대한 지방관의 토색을 금지하고 지방관은 교인을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보호해야 하며, 교인관계의 재판에 공정을 기한다는 내용 등이 있다. 교안이나 ...

2025-05-3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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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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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교일반

1957년 이전의 어느 시점에 김길환이 갱정유도(更定儒道) 본부로부터 반출한 두 인쇄본 자료 『산수평장(山水評章)』 및 『격암록(格菴錄)』을 1960년대에 그의 교우인 조성기(趙聖紀)가 철필(鐵筆)로 베껴서 그 베낀 것을 저본으로 하여 정감록(鄭鑑錄) 연구자인 이철원의 주도하에 발췌·가감·합본의 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자료로 엮었다. 이 자료를 다시 1960년대 말엽에 조성기의 교우인 이용세 부자(父子)가 모필(毛筆)로 베끼면서 “격암유록”이란 제목이 처음으로 붙여졌던 바 이 모필본이 1977년 2월 21일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되어 고서로 취급을 받게 되었다. 격암유록의 본문은 총35866자로서 60개 장의 논(論)과 가 ...

2025-05-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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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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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교

수운교 주력기도문에는 천황주, 팔통주가 있다. 이 천황주와 팔통주는 법일예식이나 일반 수련기도시에 많이 송한다. 이 천황주는 수운교 개교 이전에 이미 나온 것이다. 1920년 충남 아산군 영인면 어느 부락에서 기도가 있었다. 남녀노소가 이 천황주문으로 기도를 하는데, 아홉 살 된 아이에게 강령이 내렸다. 내용인 즉, 천황주를 외우면 생명의 구원선을 만나고, 광제창생의 도덕선을 만난다는 것이다. 천황주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천황, 지황, 인황의 삼황대도가 출현할 것을 밝혀주고 있다. 주문 후반부의 옥도군성, 축천군성, 축지군성이나, 천명, 옥명, 지명도 천지인 삼황에 각기 비유되는 상징이라 볼 수 있다. 주문은 “천황군 ...

2025-10-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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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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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독교장막성전

유재열은 1949년 2월 1일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를 따라 1964년 김종규의 호생기도원에서 집단적인 종교생활을 하였다. 호생기도원에서의 방언, 계시 등을 경험한 유재열과 주변인들은 1966년경 특별한 사명자로 자각하는 신비체험을 하기에 이른다. 이것을 계기로 유재열을 증거 하는 추종자들이 청계산 계곡 속에 증거장막을 짓고 6개월 기도생활을 시작함으로써 장막성전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김종규의 폐쇄적 기도원 운영과 반사회적 행위로 인하여 유재열 추종자들은 호생기도원 김종규를 이탈하였다. 이후 유재열 추종자들은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어 교세 확장에 주력했으나 장막성전이 여러 분파로 분열되었고, 마지막 심판에 대한 ...

2025-10-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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