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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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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교

다섯 신선(神仙)이 중앙에 바둑판을 놓고 두 신선씩 짝지어 앉아 승부를 가리고, 한 신선은 바둑의 주인이 되는 명당 형국을 말한다. 이 형세는 문곡성(文曲星)이 주산이 되고, 좌측에는 탐랑성(貪狼星)이 있으며, 우측에는 무곡성(武曲星)이 있다. 또한 앞쪽 조안(朝案)으로는 염성이 있고, 중앙에는 바둑판을 상징하는 좌보성이 있다. 오선위기는 금목수화토의 오성을 모두 구비하고 있는 매우 길한 형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전설로 내려오는 오선위기는 전라북도 순창 회문산 만일사(萬日寺) 뒤편에 있다고 대부분의 풍수관련 비결서에 적혀 있다. 강일순은 ‘현하 대세를 오선위기의 기령(氣靈)으로 돌리리니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

2025-10-0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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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종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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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종주도(永世宗主道)를 창립한 정대오(丁大午, 1930-?)는 1930년 전라남도 무안군 이로면에서 출생했다. 19세 때 순천도법문파를 알아 전봉래 연원으로 류춘래(柳春來)를 만나고 그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수련을 쌓았다. 그러던 중 1964년 『현무경(玄武經)』에 있는 ‘성사의통경주용담무극신대도덕봉천명봉신교대선생전여율령(聖師醫統慶州龍潭无極神大道德奉天命奉神敎大先生前如律令)’이라는 구절을 읽는데 갑자기 새로운 후천역(後天易)이 떠올랐다는 것이다. 그는 그의 일생 해야 할 일을 십상성도(十相成道)로 표현했다. 9상은 준비과정이고 10상 째는 중생제도라고 했다. 수십 년 동안 9상을 성취시키고 모든 준비를 해오다가 1993년 ...

2025-10-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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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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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송규는 “우주만유가 영과 기와 질로써 구성되어 있나니 영은 만유의 본체로서 영원불멸한 성품이며 기는 만유의 생기(生氣)로서 그 개체를 생동(生動)케 하는 힘이며 질은 만유의 바탕으로서 그 형체를 이름이니라.”고 했다. 영은 우주만유의 본바탕이면서 영원불멸한 성품이다. 성품은 우주만유의 본래이면서 마음의 참모습이다. 이렇게 영은 밖으로 우주만유와 안으로 마음을 통관하는 진리인 것이다. 이렇게 보면 영은 주관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주관과 객관을 통관한 절대적 진리인 것이다. 우주만유는 영원불멸한 영과 만유를 약동하게 만드는 기와 만유의 바탕이 되는 질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주만유는 한 이치 한 기운이라고 말할 수 있다 ...

2025-10-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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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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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부터 권태훈은 계룡산 기슭에서 제자들과 함께 수련했는데, 그 장소를 연정원이라 불렀다. 그가 1984년 소설 『단』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지면서 사회의 이목을 끌었다. 권태훈은 우리 민족의 기원을 백두산족으로 보고 고대 민족의 정신문화를 회복하고 계승하는 것을 강조했다. 연정원에서는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지감, 조식, 금촉의 수련법 가운데에서 조식에 중점을 두고, 수련을 통해 우주와 합일된 존재가 되어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

2025-10-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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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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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성전

유재열은 부모를 따라 말세 심판의 피난처로 알려졌던 경기도 시흥군 과천면 막계리 청계산 김종규의 호생기도원에서 생활하였다. 지도자 김종규가 기도원에서 축출되자 그는 17세의 나이에 ‘어린종’이라는 이름으로 추종자들을 이끌게 되었다. 그 후 유재열의 ‘장막성전’도 분열하자 그는 1980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1985년에 귀국하였고, 현재 신종교 창교자의 처지가 아닌 평신도의 입장에서 개인사업에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10-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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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위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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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도

조철제(趙哲濟, 1895-1958, 호 鼎山)가 창립한 태극도(太極道)의 신앙의 대상은 구천상제(九天上帝: 甑山: 無極主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姜聖上帝)와 옥황상제(玉皇上帝: 鼎山: 無極道主玉皇趙聖上帝) 이다. 이 두 상제를 이도이위일체(以道二位一體)로 본다. 조철제는 1925년 증산 강일순의 존호를 신격으로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姜聖上帝)라 하고 인격으로는 강성증산상제(姜聖甑山上帝)라 했다. 그리고 증산을 신앙의 주 대상으로 하였다. 태극도 시절인 1955년 조철제는 영대(靈臺)를 차리면서 증산을 구천상제로 중앙에 모시고 그 옆에 옥황상제와 여타 신위를 봉안했다. 그런데 조철제는 이해에 신도들로부터 ...

2025-10-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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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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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찰법(按擦法)은 도교수련의 전통인데 특히 한국 신종교들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윤선유가 창립한 타불교의 경우 수련방법으로 물법수련, 수련공부, 안찰법 등이 있는데 특히 이 안찰법은 본교의 중요한 수련법이다. 타불교에서 이 법은 정신을 통일하여 염불삼매에 들게 하며 물리요법으로 가벼운 운동을 통해 연기양신(練氣養神)하게 하는 법이다. 종류는 자기안찰·실력안찰·삼심안찰법(三心按擦法)등이 있다. 안찰 등을 통해 수련을 잘하게 되면 토설(吐說)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토설이란 자기도 모르게 말이 쏟아져 나오는 현상인데 여기에는 정토설(正吐說), 안심토설(安心吐說), 예언토설(豫言吐說), 모방토설(模倣吐說), 허령토설(虛靈 ...

2025-10-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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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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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의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였다. 25세 때에는 산동학원(山東學院)을 설립, 신교육운동을 전개하였다. 26세 성균관 박사가 되었으나, 관직에 나아갈 뜻을 버리고 《황성신문》의 기자가 되어 크게 활약하였다. 1905년 《황성신문》이 무기 정간되자, 이듬해 양기탁(梁起鐸)의 천거로 《대한매일신보》 주필로 초빙되었다. 1910년 4월, 국권의 피탈이 확실시되자 애국지사들과 협의하여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1914년에는 윤세복의 초청으로 서간도 환인현 홍도천에 머물며 동창학교에서 국사를 가르쳤다. 이때 국사 교재로 『조선사』를 집필하였다. 1919년 2월에 일명 ‘무오독립선언서’에 서명하였으며, ...

2025-10-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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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교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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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교학

일반적으로 한국 신종교의 효시는 1860년 발생한 동학(東學)을 말한다. 이후 한국에서는 수많은 신종교들이 등장했는데, 이들은 대부분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면서 발생하여 왔다. 동학은 조선후기에 나타난 사회해체 상황과 ‘서세동점’(西勢東漸)에 대한 대응으로 등장하였다. 조선왕조는 초기부터 민중의 종교적 욕구와는 상관없이 성리학(性理學)을 국가체제의 기본이념으로 삼으면서 유교국가를 지향해 왔다. 그러나 조선후기에 나타난 국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성리학의 사회통합 기능이 약화되면서 급속한 사회해체 상황을 나타내기 시작하였으며 그에 따라 민중의 삶은 극도로 약화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덧붙여, 19세기에 ...

2025-10-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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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교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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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부터 일본의 침략에 저항하는 민족운동을 전개하던 신종교는 1910년 8월 29일 일본의 강점 이후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될 때까지 꾸준히 민족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일제의 강점기는 무단통치기(1910-1919), 문화통치기(1920-1931), 민족말살기(1932-1945)로 구분하고 있다. 시기별로 신종교는 무단통치기와 민족말살기에는 비밀결사의 형태로, 문화통치기는 문화운동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천도교는 일본 강점 직후 각국 영사관에 이를 반대하고 부당성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송하였다. 이와 더불어 천도교에서는 보성사(普成社)를 중심으로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민중운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1911년 범국 ...

2025-10-0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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