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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법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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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禪宗) 특히 임제종(臨濟宗)의 공안집(公案集)의 하나인 『벽암록』 에 “만 가지 법이 하나로 돌아가는데 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는가[萬法歸一 一歸何處]”라는 말이 있다. 만법이란 한 마디로 모든 존재를 말한다. 일체의 사물이나 사건을 함께 일컫는다. 하나란 불교에서 마음을 일컫는다. 불교의 견해는 일체를 오직 마음이 만들었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화엄경』에 나오는 말로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하나로 돌아간다는 말은 마음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그러면 그 하나인 ‘마음은 또 어디로 돌아가는가?’ 동학은 만법귀일과 같은 의미에서 동귀일체(同歸一體)를 말 ...

2025-07-0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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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여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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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종은 역사는 1967년 5월 대승불교정법원으로 등록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1988년 10월 18일 한국불교여래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창종을 선포하였다. 본종의 실천교리는 인격완성과 불국토건설의 2가지이다. 첫째, 인격완성은 본래 보살심이 있으니, 주(主:권위), 사(師:교화), 친(親:자애)의 삼덕을 개발하여 자리자각을 행하게 하고, 평등대혜로 정안주(淨安住)케 한다는 것이다. 둘째, 불국토의 건설은 보현행참(普賢行懺)으로 신구의 삼업(三業)을 자정케 하여 이타타각하게 하고, 봉사와 자비로 상호 원만청정한 불국토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본종의 소의경전은 『법화경』이며, 다른 대승경전을 지송, 연구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

2025-10-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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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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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 주문의 하나로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칠성여래 대제군 북두구신 중천대신 상조금궐 하부곤륜 조리강기 통제건곤 대괴 탐랑 문곡 거문 녹존 염정 무곡 파군 고상옥황 자미제군 대주천제 세립미진 하재불멸 하복부진 원황정기 내합아신 천강소지 주야상륜 속거소인 호도구령 원견존의 영보장생 삼태 허정 육순 곡생 생아 양아 호아 신형 괴작관행필보표 존제 급급여률령 (七星如來 大帝君 北斗九辰 中天大神 上照金闕 下復崑崙 調理綱紀 統制乾坤 大魁 貪狼 文曲 巨門 祿存 廉貞 武曲 破軍 高尙玉皇 紫微帝君 大周天際 細入微塵 何災不滅 何福不臻 元皇正氣 來合我身 天降所指 晝夜相輪 俗居小人 好道求靈 願見尊儀 永保長生 三台 虛精 六旬 曲生 ...

2025-10-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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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유사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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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신앙

중반 조선총독부가 촉탁하여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의 주재 아래 편찬된 신종교 일반에 대한 통계자료와 현황 파악을 위한 자료 분석 및 해설서이다. 유사종교로 규정된 종교단체를 동학계, 훔치계, 단군계, 불교계, 유교계의 5계파와 66부류로 나누어 계열화하였고, 각 교단의 교리 및 종지와 교주나 교단 간부의 약력과 더불어 신도수와 건물 및 토지를 위주로 한 종단 재산의 규모를 소개하고 있다. 여타의 조선 총독부 조사 자료와 더불어 식민지 통치 당국의 행정력을 구사해서 위압적으로 조사에 임하게 했다는 점에서 ①조사에 임하는 인적, 또는 피조사 대상인 물적 조건과 관련하여 객관성의 여부 ②조사 목적이 종교 단체와 신앙 활동의 ...

2025-10-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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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요도, 공부의 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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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사은·사요는 인생의 요도로서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마땅히 밟아가야 할 바른 길을 의미하고, 삼학·팔조는 공부의 요도로서 공부인이 마땅히 밟아 행해야할 중요한 길을 뜻한다. 사은·사요의 신앙으로 인생의 의미를 실현하고, 삼학·팔조의 수행으로 인격을 완성한다는 일원상 신앙과 수행의 강령을 담고 있다. 우리는 천지·부모·동포·법률의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은혜에 의해서 생명을 얻고 존재를 유지해 간다. 따라서 그 은혜를 발견하고 감사하며 보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나아가 자력양성·지자본위·타자녀교육·공도자숭배의 사요를 실천함으로써 평등사회를 구현해야 하는 것이다. 인생의 요도와 공부의 요도는 상보적 관계에 있다. 『정전』에서는 ...

2025-10-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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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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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음복(飮福)은, 신에게 올렸던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신이 내리는 복을 받는다는 의미를 가지는, 유교 제례의 마지막 절차이다. 처음에는 제주(祭酒)를 나누어 마시는 것만을 음복이라 하였으나, 나중에는 술과 제찬(祭饌) 등 모든 제물(祭物)을 나누어 먹는 것을 뜻하게 되었다. 유교의 제례에서는 제사의 종류를 막론하고 음복의 절차가 빠지지 않는다. 조선시대 국가제사에서 음복은 중요한 절차로 취급되었으며, 『주자가례(朱子家禮)』에 따른 제례의 시행이 일반화되면서 민간에도 널리 확산되었다. 또 음복은 유교의례 뿐 아니라 동제(洞祭) 등 민간신앙적인 제사, 굿을 비롯한 무속의례, 불교의 재(齋), 그리고 여러 신종교의 제례에도 ...

2025-10-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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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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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미륵’이란 범어로는 마이트레야(Maitreya)인데 원래 자비롭다는 뜻인 마이트리(maitri)에서 따왔기 때문에 ‘자씨(慈氏)’ 또는 ‘자존(慈尊)’, ‘우정(友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미륵은 석가모니불의 뒤를 이어 미래에 이 세상 중생을 제도할 미래불(未來佛)로서, 지금은 도솔천에 보살로 있다고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인도 바라나국의 바라문 집안에 태어나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고, “먼 훗날 화림원(華林園)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성불하여 삼회(三會) 설법으로 사바세계 중생을 모두 제도하리라”는 수기를 받았다. 미륵은 미래의 부처님이기 때문에 현재는 보살로서 도솔천에서 수행하며 그곳 중생들을 위 ...

2025-10-0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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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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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

56권 28책의 활자본이다. 1458년(세조 4)에 편찬 사업이 시작되어 1484년에 『동국통감』이 완성되었다. 이듬해(1485)에는 전년에 완성된 책에 찬자들의 사론을 붙여 『동국통감』 56권을 신편(新編)하였다. 당초 세조는 김부식(金富軾)의 『삼국사기』와 권근(權近)의 『동국사략』 등 기존의 고대사 서술이 체계적이지도 못하고 탈락된 것이 많아 이를 보완하고 『자치통감』에 준하는 사서를 편찬할 것을 명하였다. 『삼국사절요』는 『삼국사기』에 누락된 많은 설화와 전설을 『삼국유사』·『수이전』·『동국이상국집』 등에서 채록하여 보완하였다. 그러나 당초 세조가 이용하려던 고기류(古記類)는 서슬에 참고가 되지 않았다. 『신편동 ...

2025-07-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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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욕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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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의례는 불교에서 49재나 천도재 등을 행할 때 망자의 영혼을 깨끗이 목욕시켜 부처의 세계로 인도하고자 하는 의례이다. 먼저 사람이 보지 못하도록 병풍을 둘러 관욕단(灌浴壇)을 만들고 남신구(男身軀) 하나와 여신구(女身軀) 하나를 백지 위에 먹으로 써서 병풍에 붙인다. 그리고 병풍으로 관욕장소임을 알리는 관욕방(灌浴榜)을 써서 붙인다. 관욕수(灌浴水)가 담긴 대야를 준비하고 버드나무로 된 발을 만들어 기왓장 위에 놓으며 버드나무발 위에 종이로 망자의 옷(지의)을 걸쳐 놓는다. 관욕수 앞에 망자의 위패를 놓고 그 주위에 촛불을 밝혀 관욕수에 비치도록 한다. 병풍 밖에서 삼증사(三證師)가 결수문을 놓고 앉아 여러 가지 수 ...

2025-05-2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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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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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

가정맹세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창교자 문선명에 의하여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종단 창립 40주년이 되는 1994년 5월 1일 제정되었다. 가정맹세는 제정 당시 7절로 구성되었으나 이후 창교자에 의하여 절이 추가되고 일부 문구가 삽입되는 변경의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가정맹세는 모두 8절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절은 “천일국 주인 우리 가정은 참사랑을 중심하고”로 시작되며 “맹세하나이다.”로 마무리된다. 가정맹세는 천일국(天一國)이라고 불리는 이상세계의 실현을 위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앙인의 노력과 실천의 의지를 맹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정맹세 1절은 다음과 같다. “천일국 ...

2025-04-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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