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

개혁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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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일제시대 대두한 한국 근대 불교개혁론에는 권상로의 조선불교개혁론 교단 혁신과 현실참여를 주장한 한용운 등의 조선불교유신론 김법린의 불교혁신론 이영재의 ‘조선불교혁신론’ 백용성의 대각교운동 등이 있다. 박중빈도 1916년 대각 이후 1924년 전북 익산에서 ‘불법연구회’를 통해 불교개혁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는 자신이 깨달은 종지인 일원상(一圓相)을 법신불(法身佛)로 파악하고 1935년 발간한 《조선불교혁신론》에서 전통불교의 제도를 혁신하여 시대화ㆍ대중화ㆍ생활화하자며 개혁불교를 내세웠다. 불교의 근본진리인 ‘불법’과 역사적 ‘불교’로 구분 불법을 계승하되 역사적 제도적 불교는 과감히 개혁하자는 관점에서 불교 제 종파의 부분 ...

2025-05-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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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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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성의 각세도남관

세상 멸당의 기간. 전태성(全泰成)의 각세도남관에서 전태성은 상제의 계시를 받아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계시에 따르면 1997년이 개벽의 시기라 했다. 천지개벽이 일어나게 되면 현대의 모든 과학문명이 종막을 고하게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본부가 있는 영동군 학산면 학촌리에 들어와 있어야만 이 개벽기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다. 왜냐하면 이곳은 곤운시대(坤運時代)의 중앙오십토(中央五十土) 자리로 옥황상제의 궁궐이 있는 바로 밑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곳이남 사람들만이 살아남게 된다고 강조했다. 신도들은 이곳이 개천칠일에도 안전한 장소로 알고 때를 기다렸다. 난리가 날 때 이곳에 ...

2025-05-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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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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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강화란 “천지만물 본래일심(天地萬物 本來一心)”에서 나오는 지공(至公)한 가르침으로 사람의 사욕과 감정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공리(公理)와 천심(天心)에서 나온다.(『해월신사법설』) 해월은 강화를 내면의 가르침으로서 “심령(心靈)의 가르침”이라 했다. 모든 사람은 누구나 강화의 가르침이 있지만 오관의 욕심이 슬기구멍을 가려 그 가르침을 분명히 듣지 못할 뿐이다. 사람의 어묵동정(語黙動靜)이 강화의 가르침과 같아진 후에야 강화의 가르침에 이르고 마음이 바르면 무엇이든 강화의 가르침이 된다는 것이다.(『해월신사법설』) 한편 의암은 『각세진경』에서 “강(降)이란 것은 영(靈)이 접하는 이치요 화(話)란 것은 귀신의 영(靈) ...

2025-05-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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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약자 진화상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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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박중빈이 제시한 사회발전의 원리로 강자와 약자에 대한 개념 강자 약자의 도리와 바람직한 관계 등 2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자와 약자는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과 개인 집단과 집단 사이에 상대적으로 세력이 크고 힘이 있을 때 강자가 되고 상대보다 뒤져 있을 때 약자가 된다. 박중빈은 강과 약의 상대관계를 사회 구성의 불가피한 요소라고 보았으나 영원한 강과 영원한 약은 없다고 보아 강이 변하여 약이 되고 약이 변하여 강이 되는 이치를 잘 알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강과 약이 서로 적대적 대립으로 투쟁을 일삼을 경우 함께 멸망하게 된다. 그러나 강과 약은 서로 의지하고 바탕이 되는 관계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계를 잘 활용 ...

2025-05-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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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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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중부 이북지방의 무당이 강신무 유형에 속하며 남부지방의 무당은 세습무(世襲巫) 유형에 속한다. 신병은 무병(巫病)이라고 하는데 환상과 환영·질병 등 일정한 정신적·육체적 증세를 통해서 일어나는 종교적 체험이며 이것을 신에 의한 무업(巫業)에의 소명 지시라고 해석하여 무당으로서 사회적 인정을 받기 위한 내림굿을 치르게 된다. 강신무는 굿을 집전하기 위해서는 무가(巫歌)를 비롯한 제반 사항을 학습해야 하지만 강신무가 가지는 권능은 빙신(憑神 : 신지핌)에서 비롯된다. 강신무는 신의 뜻을 전하는 공수를 한다. 공수는 신이 무당의 입을 빌려 말을 하는 형식을 취하기도 하고 무당과 신이 서로 대화하는 형식을 취하기도 하는 ...

2025-05-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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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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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도

강식(降式)은 조철제(趙哲濟 1895-1958 호 鼎山)가 창립한 태극도(太極道)에서 수련의 일종인 시학공부를 마친 도인들이 모여서 합동으로 대강을 축원하고 강독을 봉행하는 의식으로 초강식(初降式) ․ 합강식(合降式) ․ 봉강식(奉降式)이 있었다. 초강식은 1957년 11월 18일 그동안 시학공부를 마친 240명을 대상으로 치루었다. 의식절차를 마친 후 조철제는 ‘이 초강식은 건극개강식(建極開降式)이며 우주의 진행이라 삼재기성(三才旣成)에 팔문(八門)이 성운(成運)하고 구궁(九宮)이 성도(成道)라’했다. 합강식은 1957년 12월 13일 초강식을 마친 720명으로 이루어졌다. 의식절차를 마치고 조철제는 ‘이 강식은 성둔 ...

2025-05-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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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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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을 빌미로 출병한 일본의 지원으로 득세한 김홍집과 온건 개화파들의 주도로 고종 31년인 1894년 7월부터 1896년 2월까지 3차에 걸쳐 추진한 근대적 내정개혁이다. 개국기원 사용과 정치제도 개혁을 단행하여 청과 대등한 관계를 나타내고 중앙관제로 의정부와 궁내부 8아문으로 개편하였으며 과거제 폐지 후 일본식 관료제도를 도입하고 국왕의 권한을 축소 내각중심의 중앙집권체제를 수립하고자 했다. 탁지아문을 두어 재정 일원화 조세 금납화 일본식으로 도량형 통일을 실시했으며 계급과 문무존비의 구별 폐지 노비 매매 금지 연좌율 폐지 조혼금지와 과부 재가 허용 등 기존의 봉건적 사회제도와 관습을 개혁하였다. 갑오개혁의 근대적 ...

2025-05-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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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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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참고문헌 「동학의 문화유적 순례Ⅲ(충청지역)」(『동학연구』11

2025-05-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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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태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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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괘는 『주역(周易)』의 64괘 중 52번째 괘명으로 설괘전에 의하면 동북의 괘로 만물이 이루어지는 것이 끝나고 다시 새로운 이루어짐이 시작되므로 성취의 끝이자 시작이 된다. 태괘는 『주역』 64괘 중 58번째 괘명으로 두 개의 양효가 아래 있고 하나의 음효가 위에 있는데 안으로 충만된 기쁨이 밖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사람에 적용하면 간괘는 곧 젊은 남자와 같고 태괘는 젊은 여인과 같고 식물로는 간괘는 열매요 태괘는 꽃이 된다. 그러므로 『주역』에서 말하는 간태합덕은 간괘와 태괘의 덕이 서로 합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김일부의 『정역(正易)』은 상편 ‘십오일언(十五一言)’과 하편 ‘십일일언(十一一 ...

2025-05-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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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세도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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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세도본원

각세도의 도조 이선평은 생전 『각세도훈사(覺世道訓詞)』라는 경전을 남겼다. 따라서 『각세도훈사』는 각세도계 각 종파에서 중시하는 경전이라 할 수 있다. 『각세도원사』는 각세도 분파 중 하나인 각세도본원에서 각세도의 역사에 대해 정리한 것으로 각세도본원이 자신들의 역사적 정통성을 주장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각세도원사』의 원문을 확인할 수 없으며 간행시기 등 구체적인 내역도 확인할 수 없다. 참고문헌 : 『한국신흥종교총람』(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한국민족종교총람』(한국민족종교협의회 1992)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1997)

2025-05-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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