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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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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신학의 사상적 원조로는 예수회 출신의 신학자이자 과학자 테야르드샤르댕(Pierre Teilhard de Chardin)과 미국의 철학자 알프레드 화이트헤드(Alfred N. Whitehead)를 꼽을 수 있다. 테야르드샤르뎅은 우주는 항상 진화 과정을 향해 움직이고 있으며 그 과정에 인간이 참여하여 하느님을 향해 모이는 과정을 이룬다고 주장하였다. 화이트헤드는 불변하는 실체나 자존적 개체보다는 사건 형성 그리고 유기적 관계성이 실제로는 더욱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양태라고 주장하는 과정철학을 제시하였다. 1960년대 미국 시카고대학 신학부에서는 찰스 하트숀(Charles Hartshorne)을 중심으로 학파가 형성되어 ...

2025-05-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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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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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안식일예수재림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는 가톨릭교회과 개신교회의 주요 교파들이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것은 로마시대의 태양신 숭배와 관련이 있고 또 로마 가톨릭교회에 의해서 정착된 것으로 그리스도교의 『바이블』에 언급된 내용과 다르다고 본다. 그래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는 토요일을 안식일로 간주하고 이날 주일예배를 드린다. 이 교회의 안식일 기간을 보다 엄밀하게 말한다면 금요일 해질 무렵부터 다음날인 토요일 해질 무렵까지이다.

2025-05-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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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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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양도천은 1964년 관악산 벧엘기도원에서 기도하던 중 신적 환상을 보고서 ‘하나님의 집’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1969년에는 ‘세계일가공회’를 명칭으로 선택하였다. 그는 “우주는 신의 집이요 신은 부모요 그의 자녀는 인류이며 하나님의 권속”이라고 하였으며 이것이 세계일가공회의 핵심원리이다. 그는 신적 계시를 받아 ‘영약’이라는 세계일가공회의 신앙과 생활의 규범을 만들었고 자신이 정도령이라는 사명을 받았다고 하며 스스로를 세계일가공회의 정도령으로 자처한다. 공회신조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새 세계 건설의 하나님의 날이 온 것을 믿는다.”(제1조) “우리는 하나님께서 강림하사 친히 이 세계를 통치하심을 믿는다. ...

2025-05-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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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교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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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진

2025-05-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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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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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1898년 청나라의 강유위(康有爲)가 무술변법(戊戌變法)을 주도하면서 유교를 국교화 하려 하였고 기독교의 교회조직을 본받아 1907년 공교회(孔敎會)를 조직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은식(朴殷植) · 장지연(張志淵) 등이 조직한 대동교(大同敎)에서 비롯되었으며 1909년에 신기선(申箕善) · 이완용(李完用)이 만든 공자교는 유림을 친일화 하려는 어용 단체였다. 그 뒤 만주로 망명한 성리학자 이승희(李承熙)는 북경 공교회의 지부로서 동삼성한인공교회(東三省韓人孔敎會)를 설립하여 활동하였고 강유위의 직접 지도를 받은 이병헌(李炳憲)은 1919년 『유교복원론(儒敎復原論)』을 저술하여 공자교 이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

2025-05-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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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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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중부 이북의 강신무들에게 나타난다. 공수는 지방에 따라서 쓰이는 용어가 다르다. 전라도의 강신무인 점바치들은 ‘공줄’ 또는 ‘공사’라 하며 경상도에서는 ‘포함’이라고 한다. 공수는 신의 처지에서 말한다는 점이 인간의 처지에서 말하는 축원이나 ‘분부사룀’과 다르다. 또한 강신무의 공수는 신의 의사가 직접 말로 전달되는 점에서 간접적으로 대(竹)를 통하여 신이 내려 점을 치는 세습무와도 다르다. 공수는 일종의 신탁(神託)이기 때문에 신이 무당의 몸에 내릴 것을 전제로 한다. 신이 인간에게 신탁을 내리는 것을 ‘공수준다’고 하며 인간이 이 신탁을 받는 것을 ‘공수받는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신이 인간에게 공수를 주면 ...

2025-05-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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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령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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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령에 대한 신앙은 농경을 생업으로 하는 거의 모든 민족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이 신앙은 곡물의 정령이나 영혼이 사람처럼 탄생(발아) 성장 성숙 죽음 재생의 과정을 반복한다는 관념에 의거하고 있다.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James George Frazer) 고전적 저작 『황금가지(The Golden Bough)』는 지중해연안과 유럽의 풍부한 사례들을 통해 곡령신앙과 풍요의례들이 부활 관념과 관련됨을 보여준다.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의 민간신앙에서도 벼에 대한 신앙을 볼 수 있다. 가을에는 풍작을 감사하고 이듬해 농사의 보장을 기원하며 ‘성줏단지’ 안에 보관되어 있던 묵은 곡식을 이제 막 거둬들인 햇곡식으로 교체하는 풍습 ...

2025-05-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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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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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교

칠성교는 1923년 칠성각을 건립하고 볏짚으로 커다란 북을 만들어 그것을 보물로 간직하면 반드시 개운(開運) 할 것이라는 김달봉(金達鵬)의 유언에 따라 1924년 칠성각에 고태고(藁太鼓)를 안치했다. 그리고 신자들에게 “이 북이 울릴 때에는 진인(眞人)이 출현하여 새 세상이 열리며 이 북을 지키는 자는 장차 조선의 주교(主敎)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참고문헌 : 『朝鮮의 類似宗敎』(村山智順 저 최길성․장상언 공역 계명대학교출판부 1991)

2025-05-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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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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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고유제(告由祭)는 집안에 큰 일이 있을 때 조상에게 그 사유를 아뢰기 위해 사당에서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줄여서 고유(告由)또는 고제(告祭)라고도 한다. 『주자가례(朱子家禮)』의 규정에 따라 시행되었다. 일종의 제례라고 할 수 있으나 사시제(四時祭)나 기제(忌祭) 등 정기적인 제사에 비해 간략하게 진행된다. 곧 제물(祭物)을 진설하지 않고 술과 과일만을 올리며 사당에서 바로 지내므로 신주(神主)를 정침(正寢 사랑방)에 모셔 오는 절차도 생략된다. 자손이 벼슬을 제수(除授)받았거나 사당에 모셔진 조상이 추증(追贈 죽은 뒤에 벼슬을 올려주는 일)되었을 때 적장자(嫡長子)를 낳았을 때 관례(冠禮)나 혼례(婚禮)를 치를 때는 ...

2025-05-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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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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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덕협회(일관도)

국제도덕협회(일관도)에서 신앙 대상에 예배할 때 이마가 손 등에 가까이 닿도록 하는 절. 참고문헌 : 국제도덕협회(일관도) 홈페이지(http://www.ilgwando.org/)

2025-05-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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