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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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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교에서는 우주의 만물을 관장하는 근원 우주의 법칙과 질서를 한이라 한다. 이 한은 모든 만물의 근원이며 시작과 끝이며 우리가 나와서 자랐으며 돌아가야 할 본래의 자리도 바로 한의 자리로 보는 것이다. 한(근원)으로 돌아갈 수 있는 천부복본(天符復本)의 길을 알려주기 때문에 만월 도전의 법의 말씀을 <한법>이라고 부른다. 선불교에서는 신교 문화의 우주사상을 전하는 한민족의 3대 경전이 있다. 신교 우주관의 정수를 기록한 『천부경(天符經)』 신교의 신관이 집약된 『삼일신고(三一神誥)』 신교의 인간론을 담은 『참전계경(參佺戒經)』이 그것이다.

2025-07-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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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익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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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

통일교회 사상은 우익사상인 민주주의도 아니고 좌익사상인 공산주의도 아니며 우익사상과 좌익사상을 통일적으로 이끄는 머리와 같은 사상이라는 의미에서 두익사상(頭翼思想)이라고 한다. 두익사상은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에 기초해 더 높은 차원에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포용하고 화해시켜 함께 하나님과 인류의 소망인 이상세계를 건설하도록 이끌고자 한다. 두익사상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인간과 역사와 세계를 이해하며 그 가치관으로 우익과 좌익을 통일하고자 하므로 하나님주의라고도 한다. 두익사상이 추구하는 이상사회(理想社會)는 하나님을 중심한 공생공영공의주의(共生共榮共義主義) 사회로서 민주주의 및 공산주의 사회를 포괄하면서도 그들을 넘어서 ...

2025-07-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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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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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는 1919년에 천도교에 입도하였지만 1922년 수운교로 옮겨 중요 간부가 되었다. 이후 1932년에 수운교에서 나와 ‘수운교별파’라는 이름으로 독자적인 활동을 하다가 1934년에 본부를 계룡산 신도안 백암동으로 옮긴 후 교명을 ‘대동교’라 고치고 활동하였다. 이후 원용문이 박성호를 계승하여 교명을 ‘동학회중앙본부’로 바꿔 독자적인 활동을 하였다. 신앙대상이나 사상은 동학사상과 같다. 특히 최제우의 심(心)은 영부(靈符)인 동시에 만법의 왕이요 천성(千聖)의 어머니라 말하고 심법을 알고 활용할 줄 아는 수도인이 될 것을 강조했다. 참고문헌 : 『朝鮮의 類似宗敎』(村山智順 저 최길성․장상언 공역 계명대학교출판부 19 ...

2025-07-0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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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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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녹명지는 주로 대순진리회의 입도치성을 올릴 때 참여하는 개인의 이름을 기록하는 종이이다. 의례과정에서 이 종이를 소상(燒上)하며 본부 도장 내에서 시학(侍學)·시법(侍法)의 공부(工夫)에 참여하는 경우에도 녹명지를 올린다.

2025-07-0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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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을바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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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교

본래 바라춤이란 불교무용의 하나이다. 양손에 바라를 들고 빠른 동작으로 전진후퇴(前進後退) 또는 회전(回轉)을 하며 활달하게 추는 춤이다. 불가에서는 모든 악귀를 물리치고 도량(道場)을 청정(淸淨)하게 하며 마음을 정화하려는 뜻에서 춘다고 한다. 춤의 종류는 천수(千手)바라춤 ·내림(來臨)바라춤 등이 있다. 무복(舞服)은 고깔에 장삼을 입으며 타령 비슷한 장단으로 반주한다. 수운교의 바라춤은 처음에 춤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새벽 예불 종을 대신해 시간을 알리기 위해 바라를 친데서 나온 것이다. 1933년 8월 15일 부터 도솔천 남문인 광덕문을 열고 조석으로 바라를 치기 시작했다. 이 때 바라는 새벽에 49천을 응하여 ...

2025-06-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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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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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교

선불교에서는 국조단군이 종교적인 차원을 넘어 엄연한 역사로 존재하는 한민족의 정신이고 뿌리이므로 국조전을 건립하여 민족정신의 구심을 세움과 동시에 선도문화의 부활을 이루고 민족통일과 인류평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선불교의 국조전은 첫째 나의 뿌리를 찾는 곳이며 둘째 한민족의 기가 살아있는 곳이며 셋째 민족통일과 인류평화를 이루기 위한 곳이라고 말한다. 선불교의 국조전은 크게 본원국조전 수도국조전 제주국조전의 세 곳이 있다. 본원국조전은 2006년에 건립한 선불교 총본산의 중심건물로 국조를 모시는 단군성전이다. 국조전 천궁과 축복마당 신시촌 영성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원국조전에서는 누구나 참가하여 선불 ...

2025-06-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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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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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는 국행제(國行祭)인 기우제를 집전하고 명산대천에서 왕실의 축복을 기원하며 내행제(內行祭)인 치병의례 등을 주관하였다. 고려시대에 국무가 주관한 대표적인 무속의례는 별기은(別祈恩)이다. 고려 명종 때 별례기은도감(別例祈恩都監)의 설치와 함께 시작된 별기은제(別祈恩祭)는 명산대천에서 왕실의 축복을 기원하는 제의로서 주로 불교나 도교적 행사로 거행되었다. 그러나 고려 말 14세기에 이르러서는 무당을 앞세운 국행제로 변모하게 되면서 국무가 의례를 집례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고려 때에도 무풍배척(巫風排斥)의 정책은 수시로 시행되었고 조선시대에는 음사(淫祀)로 규정되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국무의 존폐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 ...

2025-06-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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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연합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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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불교의 교주였던 김선기는 1930년경 계룡산 신도안에 있던 ‘대화교(大華敎)’의 신도를 규합하여 광화연합도관을 창립하였다. 본부는 전북 완주군 운동하면 가천리에 두었다. 대화교는 원래 손은석(孫殷錫)이 창립하였는데 초창기에는 동학의 분파로 ‘제우교(濟愚敎)’를 만들어 포교하다가 1920년 교명을 용화교로 바꾸었다. 그러다 1923년 윤경중(尹敬重)을 교주로 받들어 교명을 ‘대화교(大華敎)’로 바꾸고 교리도 불교적인 것으로 고쳤다. 대화교는 미륵불을 신앙하면서 교도가 급증하여 한때 5만의 신도를 거느렸고 교세가 만주에까지 퍼져 수십만 원의 사재로 만주의 토지를 구입하기도 하였으나 간부들의 자산낭비와 만주토지가 장작림( ...

2025-05-3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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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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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계

이유립이 1969년에 창립한 커발한개천각의 초기 명칭. 참고문헌 : 『한국신흥종교총람』(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2025-05-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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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세도본원(이주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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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세도

각세도 도조 이선평은 교단을 동서남북의 사관(四觀)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사관제를 도입하였으며 자신의 제자 4명을 각 관의 도주로 임명하였다. 남관의 초기 도주는 김해제였는데 이후 이선평에 의해 장명성이 남관의 도주로 임명된다. 장명성은 이선평 사후 ‘대각교’라는 명칭으로 독립하여 포교활동을 하였다. 장명성 사후에 그의 제자였던 임선호(任善鎬)․정수성(鄭秀星)․전태성(全泰成)․한병헌(韓炳憲) 등이 다시 분파하게 되는데 정수성은 ‘정수성파’를 설립하여 독자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수성 사후 그 교통(敎通)을 이어받은 것이 이주원(李呪圓)으로 이주원은 1969년 이선평의 아들이었던 이동주(李銅柱)를 중심으로 이규헌․이성채․차 ...

2025-05-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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