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4

조선의 유사종교

|

기층신앙

중반 조선총독부가 촉탁하여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의 주재 아래 편찬된 신종교 일반에 대한 통계자료와 현황 파악을 위한 자료 분석 및 해설서이다. 유사종교로 규정된 종교단체를 동학계, 훔치계, 단군계, 불교계, 유교계의 5계파와 66부류로 나누어 계열화하였고, 각 교단의 교리 및 종지와 교주나 교단 간부의 약력과 더불어 신도수와 건물 및 토지를 위주로 한 종단 재산의 규모를 소개하고 있다. 여타의 조선 총독부 조사 자료와 더불어 식민지 통치 당국의 행정력을 구사해서 위압적으로 조사에 임하게 했다는 점에서 ①조사에 임하는 인적, 또는 피조사 대상인 물적 조건과 관련하여 객관성의 여부 ②조사 목적이 종교 단체와 신앙 활동의 ...

2025-10-09 20:18

143

일부계 신종교

|

김항과 김치인(金致寅)을 중심으로 한 교단에 대한 기존의 분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일부계’ ‘정역계’의 분류이며, 다른 하나는 ‘남학계’의 분류다. 전자는 주로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1997)의 분류로, 정역이 가진 사상적 특징과 독창성을 중시하는 데 대해, 후자는 이강오의 주장으로 김항과 김치인이 모두 이운규에 연원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강오는 이능화의 『조선도교사』에서 남학이 “동학과 같은 시기에 호서(湖西)지역에서 처음 창도되었고, 이운규가 1세 교주, 김항이 2세 교주”라는 기록과, 오방불교의 “『금강불교연원록(金剛佛敎淵源錄)』에서 교통(敎統)이 이연담(李淵潭)에서 김광화로 이어진다”는 기 ...

2025-10-08 23:39

143

사이언톨로지

|

사이언톨로지는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버드(1911-1986)가 자신이 개발한 심리치료기법인 ‘다이어네틱스’(Dianetics)를 토대로 형성되었다. 다이어네틱스는 어디팅(auditing)이라는 상담기법을 이용하여 반응심(reactive mind)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비이성적 두려움, 심인성 질병 등을 치유하고자 한다. 반응심 속에 저장된 부정적 기억의 흔적을 단계별로 소멸시켜 오직 이성심(rational mind)만이 남는 ‘정화’(Clear)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디팅’을 계속하면 ‘정화’ 단계를 넘어 자신과 주위환경을 완전히 통제하게 된다고 한다. 한편 사이언톨로지는 다이어네틱스를 영적 치유 ...

2025-07-09 20:04

143

녹명지

|

대순진리회

녹명지는 주로 대순진리회의 입도치성을 올릴 때 참여하는 개인의 이름을 기록하는 종이이다. 의례과정에서 이 종이를 소상(燒上)하며 본부 도장 내에서 시학(侍學)·시법(侍法)의 공부(工夫)에 참여하는 경우에도 녹명지를 올린다.

2025-07-01 01:58

143

호국불교효예종

|

1996년 1월 창종된 본 종은 석가모니불의 혜명을 계승하고, 부처의 본각을 실천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시대적 소명으로 국가를 위하여 마음과 모든 중생의 만남의 인연과 나를 존재하게 한 부모의 은혜로움을 아는 즉, 호국관, 효행관, 인연관을 종지로 하고 있다. 『금강경』, 『부모은중경』을 소의경전으로 한다. 2008년 현재, 총본산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 소재의 관불선원이며, 총무원장은 일산 법진이고, 산하기관으로 법왕불교대학, 법왕법사단, 효예원(양노원), 지안장악회, 참된삶실천운동본부, 효예문화원, 관음연수원, 혜화국악단합창단 있다. 소속사찰은 488곳, 신도는 121,963명이다.

2025-10-11 22:37

142

단단학회

|

이기(李沂)는 나철 등과 함께 을사오적을 암살하려다 실패하게 된다. 이후 나철은 대종교를 창립하였으나 이기는 단군숭봉과 아울러 그 이념의 연구를 목적으로 제천보본(祭天報本)·경조흥방(敬祖興邦)·홍도익중(弘道益衆)의 삼강령을 내세우며 단학회(檀學會)를 창립하려 하였으나 그 뜻을 이루기 직전에 사망하였다. 그 뒤 계연수(桂延壽)가 단학회의 뜻을 이어받아 남만주 관순현 홍석립자에 본부를 두고 단학회 2대 회장이 되어 『단학회보(檀學會報)』를 8집까지 간행하였다. 3대 회장에 최시흥(崔時興) 4대 회장에 이덕수(李德秀)가 취임하여 단학회를 계승해 갔다. 해방 후에는 이용담(李龍潭)이 평양에 단학회를 재기시켜 기관지 『태극(太極 ...

2025-07-02 00:11

140

용화회상

|

기타

‘미륵’이란 범어로는 마이트레야(Maitreya)인데 원래 자비롭다는 뜻인 마이트리(maitri)에서 따왔기 때문에 ‘자씨(慈氏)’ 또는 ‘자존(慈尊)’, ‘우정(友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미륵은 석가모니불의 뒤를 이어 미래에 이 세상 중생을 제도할 미래불(未來佛)로서, 지금은 도솔천에 보살로 있다고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인도 바라나국의 바라문 집안에 태어나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고, “먼 훗날 화림원(華林園)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성불하여 삼회(三會) 설법으로 사바세계 중생을 모두 제도하리라”는 수기를 받았다. 미륵은 미래의 부처님이기 때문에 현재는 보살로서 도솔천에서 수행하며 그곳 중생들을 위 ...

2025-10-08 00:40

139

외계인숭배

|

유럽과 미국에서는 미확인 비행물체(UFO) 목격, 외계인 조우(遭遇), 외계인에 납치된 경험에 대한 증언들이 하나의 장르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문화를 배경으로 한 종교운동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라엘리안 운동(Raelian Movement)을 꼽을 수 있다. 라엘리안 운동은 프랑스 출신의 자동차 경주선수 클로드 보리롱 라엘(Claude Vorilhon Rael)이 1973년에 외계인에게 받은 계시에 따라 세운 국제적인 종교단체이다. 이들은 2만5000년 전 외계에서 온 과학자가 유전자조작을 통해 인간을 탄생시켰다고 믿고 있다. 또한 라엘이 만난 외계인 엘로힘(Elohim)이 한 개인의 개성이나 기억, 경험까지 모두 복제 ...

2025-10-07 23:53

139

산신각

|

기타

산신각은 산신을 모신 사찰의 전각인데 사찰에서는 주로 중심부에서 조금 벗어나 금당이나 강당 뒤편에 위치한다. 산신은 산을 수호하는 신령(神靈)으로 산군(山君) 산왕(山王)이라고도 하는데 원래는 칠성(七星)과 마찬가지로 민간에서 신앙되었던 토착신이였으나 불교가 민간으로 확산되면서 불교의 수호신으로 정착하였다. 산신신앙은 산악을 신성시하는 산악숭배사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그 기원은 매우 오래되었다. 불교에 수용되어 처음에는 가람의 수호신이었으나 점차 그 의미가 확장되어 자식과 재물을 관장하는 신으로도 널리 신앙되었다. 또한 산신신앙은 단군신앙과도 관련을 가진다. 불교전래 초기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산신각이 없었지만 특히 조선 ...

2025-07-09 20:42

139

본존불

|

불교의 탄생 초기 부처는 석가모니불뿐이었지만 대승불교가 발전하면서 다불(多佛)사상이 생겨났다. 다불사상은 시방세계라는 공간에 여러 부처가 존재한다는 것이고 과거・현재・미래의 세상에도 부처가 있다는 믿음이다. 대중들의 다양한 욕구와 보다 구체적인 신앙의 대상을 염원한 결과이다. 이로 인해 과거칠불·삼천불·일만불 등의 명호가 나타났다. 이들을 봉안하는 전각도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어느 부처를 봉안하느냐에 따라 전각의 이름이 달라졌다. 석가모니불의 대웅전 아미타불의 무량수전 비로자나불의 대적광전 미륵불의 미륵전 관음보살의 관음전 지장보살의 지장전・명부전 나한의 나한전 등이다. 본존불은 곧 전각에 봉안하는 주인공을 가리키는 말로 ...

2025-07-09 15:06

139

처음으로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