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미륵대도금강연화종
창교자 나진홍은 1941년 4월 28일 충북 청원군 강외면에서 출생했다. 일찍이 계룡산에 입산하여 구도생활을 했고 24세 때 동림산(東林山)에 있는 사찰에 놀러갔다가 해와 달이 중천에서 마주치는 꿈을 꾸는 신비체험을 했다고 한다. 1984년 5월 5일 나진홍은 상제천지님 대명(大命)으로 천통승계(天通承繼)를 받아 삼교위사(三敎爲師)로 미륵대도 금강종(金剛宗)을 세워 건성사부(乾聖師父)가 되고 그의 부인은 태성도명신성기(台星道明神聖氣)로 천통승계을 받아 삼교위사로 미륵대도 연화종(蓮華宗)을 세워 곤사성모(坤聖師母)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도주(道主)와 원주(圓主) 건곤(乾坤)과 음양(陰陽)이 합일되어 이룩한 종교이기 때 ...
2025-07-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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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천도
김진하(金振河 1903-1962)는 16세되던 때부터 전국의 명산을 찾아 수도를 하였다. 그러던 중 1940년 어느 날 기도 중 천지신명에게서 천하통일운수와 통천하운수가 우리나라에 돌아와 전 세계를 통일연합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 임무를 수행하라는 내용의 경문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해 7월 충남 논산군 두마면 부남리(현 충남 계룡시)에서 무량천도를 설립하게 되었다. 김진하가 사망하자 2대 교주에 김종팔(金鍾八 1912-1985)이 취임했다. 김종팔은 1983년 충남 6.20사업으로 계룡산을 떠나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172현 위치에 교당을 이전시켰다. 본교의 신앙대상은 관운장(關雲將)과 천부천황(天父天皇 ...
2025-07-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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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받이
‘만세받이’라고도 한다. 주로 중부 이북 지방에서 신을 청배하는 무가를 창할 때에 보이는 방식으로 그 자체가 장단 명칭이기도 하다. 중부지방에서는 ‘만수받이’라 하고 함경도나 평안도·황해도 지방에서는 ‘만세받이’라고 한다. ‘받이’란 선무당[立巫]이 선창하면 앉은무당[座巫]이 복창하는 것을 말한다. 즉 선무당이 부른 것을 받는다는 말이다. 같은 장단과 사설을 선후창의 반복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만수받이장단은 굿거리장단이 원래의 박자인데 이것을 약간 변형시킨 것이다. 만수받이는 단조로운 무가의 구송 형식에 약간의 변형감을 준 것이며 또 듣는 이로 하여금 확실하게 들으면서 반복미를 맛보게 한다.
2025-07-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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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계신종교
동학은 1860년 최제우에 의해 창립되었다. 이후 최시형(崔時亨)과 손병희(孫秉熙)로 도통이 전수되면서 1905년 천도교(天道敎)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동학계신종교는 1895년 동학농민혁명이 진압된 후 최시형은 처형되고 손병희가 일본으로 망명하였다가 다시 귀국하여 동학교도를 다시 규합하는 과정에서 천도교의 종교적 정체성을 강조하는 손병희와 정치운동을 강조하는 이용구의 분열에서 본격화 한다. 1906년 이용구(李容九)는 천도교의 정당색채를 경계하는 손병희와 결별하여 시천교(侍天敎)를 창립한다. 이용구는 동학의 장로 김연국(金演局)을 맞이하여 교세를 굳건히 하면서도 정계에서 활동하였다. 그러나 이용구 사망 후 1913년 김 ...
2025-07-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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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개대천교
김팔기는 30여년의 승려생활을 청산하고 우리 주체의식을 고양시킬 종교를 만들고자 1981년에 「한국힌두교신불종」이라는 새로운 종교를 창종하게 되었다. 1984년도에 「대천교」로 교명을 바꾸었다. 단군사상을 강조하고 드러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김팔기는 단군계 신종교에서 숭봉하는 단군은 정치인이지 신이 아니며 단군이 설했다는 『천부경』도 타민족 사상이 혼합되어 있어 고유한 우리 신앙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현재의 명칭인 대천개대천교라는 교명은 태백산에서 기도 후에 계시를 통해 얻은 이름이라고 한다. 본교의 신앙대상은 신앙의 대상은 일(日) ․ 월(月) ․ 성(星) 삼신(三神)이다. 그리고 이 일월성을 인격화해서 영존태상화원 ...
2025-07-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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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전경
증산교본부
증산 강일순(甑山 姜一淳)의 언행을 수록한 증산계 교단의 경전. 내용 : 1929년 이상호(李祥昊)·이정립(李正立) 형제가 증산의 교설과 행적을 수집 정리하여 편찬한 책으로 증산교본부의 기본경전임과 동시에 증산계 교단의 대표적인 경전 중 하나이다. 이들 형제는 강일순의 생전 제자들을 만나 강일순의 가르침과 활동 내용을 수집하여 1926년 『증산천사공사기(甑山天師公事記)』를 출판했고 그 뒤 내용을 대폭 수정·보완하여 1929년 『대순전경』이라는 제목으로 상생사에서 초판을 발행한 이래 8차에 거쳐 개정판을 내면서 내용과 체제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초판의 구성 내용을 보면 앞부분에 강일순의 필적 5점을 싣고 이상호의 서( ...
2025-07-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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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소
동학
대도소는 동학에서 1893년 교조신원운동 이전에 교단조직으로 출발하였으나 동학혁명 시기에는 집강소(執綱所)의 일반 행정을 총괄하는 행정조직의 성격을 지녔다. 동학의 조직은 교도들의 무리를 포(包:布)라 하고 그 모이는 곳을 접(接)이라 했다. 여기의 우두머리를 대접주(大接主)라 하였으며 그 아래 수접주(首接主) ․ 접주(接主)를 두었다. 교도들이 집중되어 있는 각 고을 마다 접을 설치하였는데 이를 대도소라 하였다. 최시형이 대도소를 설치한 사실은 전국에 걸쳐 동학의 교세가 커졌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처음에는 접의 다른 호칭이었다. 그러다가 동학혁명 시기 집강소 설치 이후에는 대도소가 접의 상급기관으로 역할 했던 것 같다 ...
2025-07-0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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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학경전
단학
단학은 인체 내의 기운의 흐름을 자연의 순환 법칙에 맞춤으로써 건강을 도모하고 생명의 참모습을 깨닫게 한다는 학문이다. 단학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좁은 의미에서는 건강을 위한 단전호흡법을 의미하기도 하고 넓은 의미에서는 불노장생과 신선이 되는 수련방법을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체로 단은 '힘 에너지생명력 삶의 근원 즉 기(氣)를 의미하며 그런 면에서 단학은 기학 또는 기공(氣功)이라고 말한다. 일부에서는 한민족에 의해 체계화된 기학(氣學)인 (신)선도(仙道)를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단학 경전은 단학을 보는 범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관련 경전을 보면 다음과 같다. 『영운경(靈運 ...
2025-07-0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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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전
단군계
문헌상으로는 조선 세종 때 평양에 단군 사당을 지어 동명왕(東明王)과 함께 제사를 지냈고 그 뒤 이 사당을 수리하여 향사를 계속했다는 기록과 구월산 삼성사에 위토(位土)를 두어 환인·환웅·단군의 삼신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1913년에 계룡산에 이진택(李鎭澤)이 세운 작산단군전(作山檀君殿) 이민걸(李敏杰)이 충남 서산에 세운 아촌단군전(芽村檀君殿)이 가장 오래된 단군전에 속한다. 이진택은 구월산·지리산·계룡산 등지에서 기도수련을 하고 계룡산 신도안으로 이사하여 독자적인 단군신앙을 하다가 1909년 서울의 단군교 창립을 보자 1913년에 동지 박내인(朴乃人)의 협력을 얻어 자택에 단군전을 세운 것이다. 이것이 ...
2025-07-0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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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우스 전교정책
북장로교
중국 산동에서 오래 선교활동을 한 네비우스(John L. Nevius)는 『선교 방법론』(Methods of Mission Work)에서 선교의 최종목적을 ‘독립적이고 자립적이며 진취적인 토착교회 형성’에 두고 본국의 지원보다는 피선교지의 문화 경제 전통 등을 고려하고 선교현장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자전(自傳) 자급(自給) 자치(自治)의 세 가지 선교이념을 내세웠다. 특히 토착교회의 경제적 자립을 강조 토착인 전도자의 경비와 학교나 병원 등 시설비가 많이 드는 기관 이외의 교회건축비는 토착교인들이 부담하도록 유도하였다. 이를 네비우스 전교정책이라고 한다. 한국 초기 선교가 현지 이해와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1890년 ...
2025-07-0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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