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본연지성
유학에서 인간의 본성에 관한 논의는 『맹자』와 『중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 송대(宋代) 성리학에 이르러 자연과 인간을 이(理)와 기(氣)의 개념으로 설명하면서 인간의 본성에 관한 논의도 이와 기의 개념으로 설명하게 되었다. 장재(張載)는 “형체가 생긴 뒤에 기질지성이 생기는데 그것을 잘 회복하면 천지지성이 보존된다”라고 하여 처음으로 성을 기질지성(氣質之性)과 천지지성(天地之性)으로 양분하여 보고 있다. 주자(朱子)는 태극과 음양의 관계를 리와 기의 관계로 보아 음양(陰陽)의 기가 사귀면서 움직일 때 기(氣)로 인해 생기는 개별적인 성을 기질지성(氣質之性)이라고 하고 그 근본에 해당하는 보편적인 성을 본연지성(本 ...
2025-07-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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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증산교사
증산교
홍범초(洪凡草)가 저술한 이 책은 1988년 범증산교연구원 도서출판 한누리 발행 크라운판 894쪽이다.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증산 강일순 사망 후 여러 교파가 생겨 유연(有緣)의 교분(交分)을 나누면서 교의를 발전시켜왔고 혼란(患亂)을 함께 극복하기 위하여 초교파운동을 전개해온 혈족교단이기 때문에 여러 교파의 특이한 교설과 교풍은 도문안의 종교사상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하였다고 했다. 구성 내용은 저자의 서문 각 교단사 그리고 끝에 원조(元照)의 발문(跋文)이 있다. 역사를 정리한 교단은 다음과 같다. 선도교사(仙道敎) ‧ 보천교사(普天敎史) ‧ 김태운(金太雲)의 미륵불교사(彌勒佛敎史) ‧ 선도사(仙道史) ‧ 박인암교 ...
2025-07-0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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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세계
이화세계가 홍익인간이라는 표현과 함께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으로 등장하는 것은 1941년에 제정 공포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대한민국건국강령(大韓民國建國綱領)’이다. 여기서 제1장 총강의 주이(註二)에서 ‘홍익인간과 이화세계하자는 우리민족이 지킬 바 최고 공리임’이라고 되어 있다. 홍익인간 이화세계는 대종교의 중심교리이다. 이후 홍익인간이 건국이념으로 되었다. 그러나 많은 단군계 신종교에서는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하나의 완성된 개념으로 수용하면서 이상세계에 대한 의미로 이화세계를 해석하고 있다. <참고문헌> 《동아일보》(1945. 12. 17.)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
2025-10-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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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대안학교
원불교
기존의 정규 교육과정에서 이탈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차원의 학교교육이 원불교에서 운영하는 전남 영광의 영산성지고등학교에서 시작되었다. 마침 이러한 교육의 태동에 목말라하던 중앙정부에서는 영산성지고등학교의 대안교육을 눈여겨보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국내의 대안교육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성지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원불교의 대안학교는 1998년 3월 정산종사 탄생100주년 특별사업으로 경남교구가 원경고등학교를 설립했다. 경남 합천군 적중면에 위치해 있으며, ‘소중한 나, 은혜 속의 나, 마음 잘 쓰는 우리’라는 교훈 아래 마음공부 및 다양한 특성화 활동으로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최초의 교립 특성화고등 ...
2025-10-0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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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근본원리
이스라엘수도원
김백문은 한국의 신비주의 운동이 왜 후대로 이어지지 않는지를 고심한 끝에 그 이유를 신앙 체험이 이론화되지 않아서라고 결론을 내리고 1940년 4월에 개원한 ‘조선신학원’에 입학을 하였다. 신사참배문제로 신학원이 어렵게 되자 그는 1943년 7월 경기도 파주군 섭절리라는 곳으로 가서 독자적으로 1944년 6월 2일 ‘이스라엘 수도원’을 세워 자신의 체험을 가르치게 된다. 처음으로 「성신신학」을 저술한 후 다음으로 1958년에 자신의 신의 역사원리에 대한 신비체험 내용을 서술한 「기독교근본원리」가 출간된다. 그는 이 책에서 삼위일체의 역사적 원리에 따라 현 시대는 ‘성신위가 주동적으로 역사하는 새 시대’이며 예수는 신인양 ...
2025-06-3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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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주술
주술(呪術)은, 특정한 물건이나 사람, 또는 인간의 행동이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는 것으로 상정하고, 그 힘을 이용해서 목적을 달성하려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주술 가운데 사회를 위한 생산적·방어적인 주술을 백주술(白呪術)이라고 하고, 인간에게 재앙을 초래하는 파괴적인 주술을 흑주술(黑呪術)이라고 한다. 곧 흑주술이란 남을 해칠 목적으로 사용되는 주술을 뜻하며, 우리나라에서 무고(巫蠱) 또는 양밥이라 일컫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무고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는데, 중종22(1527)년의 경빈(敬嬪) 박씨의 세자 저주 사건, 광해군5(1613)년의 인목대비(仁穆大妃)의 광해군 저주 사건, 인조23(1 ...
2025-10-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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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팔수주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 주문의 하나로서 하늘의 28수 별자리 이름과 그 활동을 관장하는 신명의 이름을 담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각항저방심미기 두우여허위실벽 규루위묘필자삼 정귀유성장익진 등우 마성 오한 왕양 가복 진준 경감 두무 구순 부준 잠팽 견담 풍이 왕패 주우 임광 제준 이충 경단 만수 합연 비융 요기 유식 경순 장궁 마무 유융 제대신장 소솔제장 일반병영 음음 급급 여률령.(角亢氐房心尾箕 斗牛女虛危室壁 奎婁胃昴畢觜參 井鬼柳星張翼軫 鄧禹 馬成 吳漢 王梁 賈復 陳俊 耿弇 杜茂 寇恂 傅俊 岑彭 堅鐔 馮異 王覇 朱佑 任光 祭遵 李忠 景丹 萬脩 蓋延 邳肜 銚期 劉植 耿純 臧宮 馬武 劉隆 諸大神將 所率諸將 一般兵營 唵唵喼喼如律 ...
2025-10-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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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백희
가무(歌舞)는 노래와 춤을 말하며 백희(百戱)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놀이라는 뜻이다. 기악백희(伎樂百戱)라고도 한다. 따라서 가무백희는 여러 종류의 악가무(樂歌舞)가 연행되는 놀이를 뜻한다. 신라의 가배(嘉俳) 행사에 처음 용례가 보인다. 가배는 한가위 추석으로 계승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백희인(百戱人) 백희해아(百戱孩兒) 등이 연등회 등 큰 행사 때 기예를 선보였다. 조선 시대에는 임금이 종묘에서 제사 지내고 환궁(還宮) 할 때 중국 사신을 맞이할 때 등 큰 행사에서 나례와 백희를 배풀었다.
2025-04-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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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미륵불교
태인미륵불교(泰仁彌勒佛敎)를 창립한 정인표(鄭寅杓, 1897~1955, 호 秀山)는 1897년 12월 23일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성동에서 출생했다. 그는 석가 멸후 3천 년이 지나면 미륵불이 출세한다는 말을 듣고 도통입명(道通立命)의 뜻을 갖기 시작했다. 전라북도 김제군 용지면 미륵산 산제당에 들어가 제단을 마련하고, 오주(五呪) 주문을 외우며 치성을 드리기 시작했다. 1934년 1월 10일 이른 아침 오주지음(五呪之音)으로 본체를 체득하고 선관으로부터 도통을 계시 받아 후세의 당래불인 미륵불의 성령이 자기에게 의부되어 자신은 인불(人佛)이 되었다고 선언했다. 1940년에는 ‘신인동맹(神人同盟)으로 치안유지법 위반 ...
2025-10-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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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복
유교
음복(飮福)은, 신에게 올렸던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신이 내리는 복을 받는다는 의미를 가지는, 유교 제례의 마지막 절차이다. 처음에는 제주(祭酒)를 나누어 마시는 것만을 음복이라 하였으나, 나중에는 술과 제찬(祭饌) 등 모든 제물(祭物)을 나누어 먹는 것을 뜻하게 되었다. 유교의 제례에서는 제사의 종류를 막론하고 음복의 절차가 빠지지 않는다. 조선시대 국가제사에서 음복은 중요한 절차로 취급되었으며, 『주자가례(朱子家禮)』에 따른 제례의 시행이 일반화되면서 민간에도 널리 확산되었다. 또 음복은 유교의례 뿐 아니라 동제(洞祭) 등 민간신앙적인 제사, 굿을 비롯한 무속의례, 불교의 재(齋), 그리고 여러 신종교의 제례에도 ...
2025-10-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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