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

김삼일

|

청도대향원

청도대향원(靑道大享園)을 창립한 김삼일(金三一 1924-1992 호 伯峰)은 1924년 8월 9일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동 진곡에서 출생하였다. 부친은 증산법종교의 2대 교주를 지낸 김병철(金炳澈)이다. 보통공립학교를 졸업 후 생업에 종사하다가 1943년 강순임(姜舜任)을 만나 그를 도왔다. 일찍이 강순임이 ‘성부(聖父)의 명에 의하여 삼일이는 내 아들이 되었다’고 하면서 끔찍하게 사랑하였으며 그도 강순임을 극진이 모셨다. 부친과 강순임이 교단을 금성골에서 장대골로 옮기고 다시 구릿골과 오리알터(김제군 금산면)로 옮기는 동안 삼일은 함께 받드는 한편 수도에도 전념하였다. 1959년 강순임이 사망했을 때 9일장의 상 ...

2025-06-30 16:06

8

김능복

|

삼심교정원

김능복은 1940년 황해도 현성군 금산면 감수리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 당시 월남하여 익산군 함라면 신대리에 살며 초등학교와 중학을 졸업했다. 중학 2학년 때인 1969년 본원 창설의 원리인 「삼심대(三心大)」를 경험하게 되었다고 한다. 중학교 졸업 후 여러 종교를 편력하며 다니다가 군에 입대하여 1957년 제대하고 전북 익산군 함라면 신대리에서 윤불물십본지(圇佛物十本地:念佛宗)란 교명으로 문공부에 사회단체 등록을 했다. 그 뒤로도 원불교 · 통일교 · 삼각산 · 구복암 · 팔공산도덕암 · 대전기원정사 등을 돌아다니며 다른 종교의 교리사상을 섭렵하고 수양도 했다. 1978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025-06-30 15:51

8

김기천

|

1916년 김광선(金光旋)을 통해 소태산(少太山)에게 귀의한 9인제자 중 한 사람으로 원불교 초기교단 형성과정에서 저축조합·방언공사(防堰工事)·혈인기도(血印祈禱) 등에 참여했다. 김기천 15세시에 김순천(金順天)과 결혼했으며 17세부터 한문 서당 훈장으로 근동 아이들을 가르쳤다. 김광선의 인도로 소태산 문하에 귀의하여 저축조합 방언공사 법인기도에 동참했다. 1924년(원기9)부터 4년간 영광지부 서무부장 겸 지부장으로서 살림을 전담했다. 1928년(원기13)에는 익산총부 서무부장에 피임되어 2년간 근무했고 1930년(원기15)에는 총부 교무부장 이듬해에는 선원 교무로 해박한 지식과 명철한 지혜로 선원들을 일깨웠다. 김기 ...

2025-06-30 15:43

8

기철학

|

우주 만물의 구성하는 물질이자 운동의 원리를 기로 설명하는 철학체계로 도교의 사상에서는 우주의 원기(元氣)를 도(道)라고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우주의 원기를 노자(老子)가 신화한 태상노군(太上老君)으로 보기도 한다. 이러한 기철학은 『장자』에서는 기의 취산(聚散)으로 생성과 소멸을 설명하는 기철학으로 체계화되고 장횡거는 『장자』의 기철학을 계승하여 태허지기(太虛之氣) 태화지기(太和之氣)라는 용어로 우주의 근본물질과 만물의 구성 물질을 기로 이해한다. 이러한 기철학은 주자에 의해 우주의 근본원리인 이와 우주만물의 구성 물질로서 기라는 이기론(理氣論)으로 확립된다.

2025-06-30 01:28

8

기독교신비주의

|

서양계

신비주의(mysticism)은 신의 본질이나 존재의 궁극적인 근원이 직접적인 체험으로 터득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종교사상을 말한다. 신비주의의 발생은 신체험(神體驗)을 간접적으로 하게끔 만드는 교리나 제도 등의 걸림돌을 넘어 직접적으로 체험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생긴다고 할 수 있다. 신비주의는 신과 융합하고 일체가 되고자 하는 신앙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독교의 역사에서도 때마다(빈번하게) 분출(발생)되어 왔다. 신비주의의 특징은 개인적이며 반제도화의 경향을 띠고 있으며 기성 종교에 대해 저항적 성격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구원이라고 하는 종교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비주의는 초월적인 진리를 고수하고 세상의 ...

2025-06-30 01:04

8

금화세계

|

천일교

천일교에서는 정역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이 우주의 변화되는 이치를 삼변도수(三變度數)라고 표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출현하는 종교의 양태를 단계적 혹은 층차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천일교에서 제시하는 개벽관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일변도수는 현존하는 종교가 탄생하기 이전의 원시종교가 출현하는 상태를 말하며 이변도수는 현재의 기성종교가 출현하여 활약하였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그 위력이 다해가는 때라고 보았다. 이와 같이 기성종교의 위력이 거의 다 없어지게 되면 머지않아 삼변도수의 세계가 도래하게 되는데 이때는 모든 상극의 상태가 상생으로 변화되며 인간의 수명도 현재보다 길어지게 되고 세계도 통일된다고 보았다. ...

2025-06-30 00:44

8

금선기공

|

금선학회

금선학회는 민족 고유의 정통 선도를 발굴하고 복원해서 계승 발전시키려는 목적에서 1981년에 개원한 단체이다. 이 책에서 금선기공은 자연의 정기를 호흡하며 건강을 지키는 양생법으로 소개될 뿐 아니라 나아가 우주와의 합일을 지향하는 수련 체계로서 제시된다. 이 책은 현대인에게 금선기공 수련법을 소개하는 기본 지침서로서 1부에서는 기의 개념 기공의 역사와 원리 요가 등 다른 수련법과의 비교가 다루어지고 2부에는 소주천의 의미가 설명되며 3부에서는 금선기공 수행법의 핵심이 다루어지고 4부에서는 수련 체험기가 소개된다.

2025-06-03 17:48

8

금광교

|

근대에는 교파신도 13파에 현재는 교파신도 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다. 1859년 아카자와 분지(赤沢文治 1814-1883)가 인간을 포함한 만물의 근원인 텐치카네노카미(天地金乃神)에 대한 신앙을 내걸고 창립했다. 묵주교(黒住教) 및 천리교(天理教)와 더불어 에도(江戸)시대 말기에 성립된 3대 신종교로 불리고 있다. 현재의 본부는 오카야마현 아사쿠치시(岡山県浅口市)에 있으며 교회는 서일본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1903년 마에다 타스케(前田吾助)가 부산 부평동에 부산교회소를 처음 열어 부산에 거류하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하였다. 차츰 식민지 정책에도 동조하며 한국인에게도 교선을 확장하였지만 신자 수 ...

2025-06-03 17:41

8

금강화신경

|

금강대도

금강대도 창시자인 토암 이승여(土庵 李承如)의 11경 28권 경 가운데 1932년(개도59년)에 열 번째로 반포된 것이 『금강화신경(金剛化身經)』이다. 장이 구분되지 않은 채 전체 1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3100여자로 이루어져 있다. 토암은 『금강화신경』의 처음 구절에서 “서로 자뢰한지 이십여 년 만에 금강으로써 삼경의 도근과 삼기의 도체를 믿어 우계(금천)에서 자취를 발하니라(相資二十餘年에 以金剛으로 三庚之道根과 三奇之道體를 信而發跡於牛溪也-니라).”라고 하여 우계(牛溪:우복동 금강대도 총본원이 위치 한 금천리 옥화촌)에 금강으로 화신하여 이 세상에 출세함을 밝히고 있다. 참고문헌 : 『대성경』(이승여 금강인쇄소 ...

2025-06-03 17:39

8

귀밝이

|

대보름 새벽에 청주(淸酒) 한 잔을 데우지 않고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고 한다. 유롱주(牖聾酒) 이명주(耳明酒) 이롱주(耳聾주) 치롱주(治聾酒)라고도 한다. 중국에서는 귓병을 낫게 하는 치롱술을 사일(社日 입춘 뒤 다섯 번 째 戊日)에 마셨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보름에 마시는 풍속으로 변화하였다.

2025-06-03 16:49

8

처음으로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