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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교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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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교

1910년대 청림교는 독립운동을 위한 비밀결사적 성격이 강하여 조선총독부의 중요한 시찰대상이 되었다. 1916년에는 이종학과 정태순이 이원식의 권유로 청림교에 가입하여 비밀결사를 결성하고 국권회복을 꾀하다 발각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1918년 청림교 지도자인 한병수와 조명복이 국권회복을 표방했다하여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되었다. 특히 조명복은 청림교는 국권회복을 위한 비밀단체이며 청림교를 신앙대상으로 삼는 자는 행복을 얻는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청림교는 정감록 신앙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재해석했다. 청림교는 “남조선 바다의 남진도에 있는 칠선인의 도움으로 계룡산에 정천자가 나타나 조선국왕으로 새 나라를 건설하게 되는데 청 ...

2025-10-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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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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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천도교는 1919년 3·1운동 이후 4개로 분파되었다. 천도교의 1차 분화는 1921년 4월 천도교중앙종리원에서 시작되었다. 4월 종헌이 개정되었는데 이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종헌을 수용하는 측은 이돈화, 이종린 등이었고, 반대하는 측은 오지영, 김봉국 등이었다. 종헌의 불철저와 교주제 불가를 주장하는 오지영파를 혁신파(신파), 종헌의 시행을 주장하는 이돈화파를 보수파(구파)라고 하였다. 6월 12일 종헌을 교헌으로 개정하였으나 오지영 등 혁신파는 중앙집권제 폐지, 지방교구의 독립, 이를 통한 연합교회를 만들자고 주장하였다. 이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오지영 등 혁신파는 천도교연합회로 별립하였다. 2차 분화 ...

2025-10-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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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유사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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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신앙

중반 조선총독부가 촉탁하여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의 주재 아래 편찬된 신종교 일반에 대한 통계자료와 현황 파악을 위한 자료 분석 및 해설서이다. 유사종교로 규정된 종교단체를 동학계, 훔치계, 단군계, 불교계, 유교계의 5계파와 66부류로 나누어 계열화하였고, 각 교단의 교리 및 종지와 교주나 교단 간부의 약력과 더불어 신도수와 건물 및 토지를 위주로 한 종단 재산의 규모를 소개하고 있다. 여타의 조선 총독부 조사 자료와 더불어 식민지 통치 당국의 행정력을 구사해서 위압적으로 조사에 임하게 했다는 점에서 ①조사에 임하는 인적, 또는 피조사 대상인 물적 조건과 관련하여 객관성의 여부 ②조사 목적이 종교 단체와 신앙 활동의 ...

2025-10-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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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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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이라고도 한다. 신내림은 한자로 빙의(憑依)·접신(接神)·강신(降神)·망아(忘我)로 표현된다. 접신(接神)이란 텔레파시가 통하여 신과 교접된 상태를 말한다. 신내림 상태가 되면 신이 무당의 몸에 내려와서 의식(意識)을 지배하게 되는데, 탈혼(脫魂)처럼 무당의 혼이 몸을 이탈하는 것이 아니라 신이 내려서 자의식을 잃거나 의식이 변하게 된다. 신과의 통신을 가장 긴밀하게 할 수 있는 전문가는 조상신과 쉽게 접신하는 무당들이다. 접신이란 신과의 교접을 통하여 귀신(주로 조상)의 말을 전달해 주기 위한 신과의 통신이다. 신내림은 입무(入巫)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거치게 되며, 이를 신병(神病) 혹은 무병이라고 말한다. 신내 ...

2025-10-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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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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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저승사자는 신(神)이 이동할 때 호위하는 역할을 하는 신으로 이승에 있는 사람이 죽으면 망자의 죽은 집으로 찾아와 그의 혼을 낚아채 저승으로 데려간다고 한다. 사자는 망자를 데리고 이승에서 저승의 염라대왕 앞으로 데려가기 때문에 유족들은 사자를 위해 상을 차리고 돈을 주어 망자를 편히 데려갈 수 있도록 부탁한다. 저승사자는 보통 삼사자(三使者)라 하여 세 명이다. 사자는 삼성이라는 신과 함께 혼을 데리러 온다. 삼성은 사자보다 더 무서운 신이어서 삼성을 잘 모시지 않으면 또 다른 죽음이 생겨난다고 한다.

2025-10-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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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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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에 종법적(宗法的) 질서의 구축을 위해 입후제도를 마련하였다. 사실 부계친족에서 후사를 세워 가계를 계승시킨다는 입후 개념 자체가 고려시기에는 성립하기 어려웠다. 16세기까지 자녀들이 윤회봉사(輪回奉祀)하고, 아들이 없어도 입후하지 않고 딸이나 외손이 봉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따라서 조선전기에는 입후법의 법제와 현실 사이에는 큰 낙차가 존재하였다. 그러나 세종 19년(1437) 입후의 대상, 조건, 상복, 예외 사항 등을 규정한 입후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수정을 거쳐 『경국대전』 입후조(立後條)에 수록되었는데, 적처와 첩에 모두 아들이 없는 자는 관에 고하여 동종지자(同宗支子)를 세워 후사로 삼도록 하였 ...

2025-10-0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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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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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불교

이복래는 이운규의 아들이며, 용래(用來:夫蓮)의 동생이며, 김항의 사위이다. 출생연대는 알 수 없다. 그의 호가 일수인 것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나나, 그의 속명은 복래와 용신 등으로 다르게 표현되어 있어 어느 것이 정확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광화김처사법언록』 등에 따르면 이용래가 아버지 이운규로부터 도를 배워 김치인과 동생 이복래에게 전교하였다고 한다. 이용래에게 도를 배운 김치인은 어느 날 스승이 외유한 후 돌아오지 않고 대신 이복래가 찾아오자 그를 스승으로 받들었으며, 이복래를 교주로 모시고 교단의 기초를 닦기 시작하여 1888년에 ‘오방불교’를 창립하였다고 한다. 이복래의 사상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지만, ...

2025-10-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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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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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영주는 송규가 직접 지어 제자들이 독송하게 한 주문으로, 그 내용은 “천지영기아심정(天地靈氣我心定) 만사여의아심통(萬事如意我心通) 천지여아동일체(天地與我同一體) 아여천지동심정(我與天地同心正)”이다. ‘천지영기아심정’은 천지의 신령스러운 기운에 내 마음을 정한다는 것이다. 곧 모든 번뇌 망상과 산란심을 끊고 천지의 신령스러운 기운에 내 마음을 의지한다는 의미이다. ‘만사여의아심통’은 모든 일이 나의 뜻과 같아서 마음에 걸림이 없다는 것이다. 즉 모든 산란심을 끊고 천지의 신령스러운 기운에 마음을 의지하고 보면 모든 일을 당하되 나의 뜻에 거슬림이 없고 마음이 두루 통한다는 의미이다. ‘천지여아동일체’는 천지가 내가 되고 ...

2025-10-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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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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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spirit medium)는 서구의 심령주의(spiritualism)를 배경으로 한 용어이다. 심령주의자들은 죽은 자의 영혼이 계속 진화해서 산 사람에게 영적 세계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려한다고 믿는다. 여기서 영매(靈媒)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해주는 중개인이며, 양자의 연결을 위해 공식적인 회합(會合)인 교령회(交靈會, séance)를 조직한다. 죽은 자의 메시지를 영매가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법은 ①영혼으로부터 메시지를 직접 듣고 이를 전하는 것, ②영혼이 영매의 입을 통해 직접 말을 하게하거나, 영매가 무의식 속에서 글이나 그림을 그리게 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한국의 강신무(降神巫)도 죽은 자의 ...

2025-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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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무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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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은 생존 당시 많은 제자를 두었는데 대표적으로 40여 명의 제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의 사망 후 제2대 교주가 된 하상역은 이후 ‘대종교’를 창립하고 김항을 신격화하면서 윷판이론을 전개하며 포교하였는데, 교세가 확장되면서 다른 제자들과 교통을 둘러싼 분란이 일어나 교단이 분열된다. 이때 이희용도 자신을 따르는 제자 및 신도들을 모아 분파하여 독립적으로 교단을 설립하였다. 그러나 그는 당시 따로 교단의 명칭을 내세운 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세상 사람들이 당시 이 교단을 다른 일부계 교단과 더불어 통칭 영가무도교라고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이희용이 사망하게 되자 교단은 유야무야가 되었으며, 사실상 해체되고 ...

2025-10-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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