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현무경
증산계
강일순이 1909년 전라북도 정읍군 입암면 대흥리 차경석(車京石)의 집에서 이 책을 저술하여 흰 병에 물을 담은 뒤에 양지(洋紙)에 글을 써서 돌돌 말아서 병 입을 막아놓고 그 앞에 백지를 깔고 백지 위에 놓아두었다. 강일순 사망 후에 병마개를 빼서 펴보니 ‘길화개결실 흉화개흉실(吉花開結實 凶花開凶實)’이라는 글과 병세문(病勢文)이 쓰여 있었다. 그 뒤 『현무경』은 강일순의 부인 고판례가 조화궤(造化机) 속에 넣고 열쇠를 잠가두었다. 특히 이 책은 증산의 친저술이며 ‘선경설계도(仙境設計圖)’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증산사상을 크게 집약한 『대순전경(大巡典經)』이 강일순의 언행을 기록한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그것은 이상호 ...
2025-10-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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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수련
신영성운동
한국 기수련의 연원은 한민족의 선도(仙道)의 유래에 관한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의 선도는 한민족에서 자생적으로 성립된 것이라는 입장, 중국 도교에서 전래되었다는 입장, 중국 도교와의 영향을 받으면서 고유한 체계를 형성했다는 입장 등이 제시되고 있다. 자생설은 기수련의 체계와 내용이 한민족 고유의 선도 혹은 선교에서 형성·전승되었다는 입장이다. 조선시대 홍만종(洪萬宗, 1643~1725)의 『해동이적(海東異蹟)』에서는 한국의 도맥을 단군에서 찾는다. 그는 단군의 도맥은 혁거세와 동명왕으로 이어지고, 신라의 사선(四仙: 술랑, 남랑, 영랑, 안상)을 거쳐 김가기, 최치원(崔致遠)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이능화(李能和)는 ...
2025-10-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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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성지
통일교회
문선명은 1967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일대에 “섭리사에 있어 세계 만민이 추앙할 수 있는 초종교적이요, 초이상적인 기지”를 만들 계획을 세운다. 이후 1971년 6월 17일 문선명이 직접 곡괭이질을 하여 천주청평수련원 원성전 착공에 나섰으며, 7월 12일 완공하였다. 1972년 그는 현재의 천정궁(天正宮)이 자리한 장락산을 천성산(天聖山)으로 개명하는 등 청평댐 입구부터 가평군 설악면 일대를 통일교회 성지로 조성할 계획을 하였다 1970~80년대 이곳에서 목회자 및 식구 교육, 원리수련회, 심령부흥회 등 대회와 교육을 전개하였다. 1995년 1월 이후로는 문선명의 차남 문흥진과 한학자의 모친 홍순애의 영계 재 ...
2025-10-1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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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교의서
천리교
천리교의 기본 교의서는 『오후데사키(おふでさき)』, 『미카구라우타(みかぐらうた)』, 『오사시즈(おさしづ)』의 삼원전과 『천리교교전(天理敎敎典)』, 『고본천리교교조전(稿本天理敎敎祖傳)』, 『고본천리교교조전일화편(稿本天理敎敎祖傳逸話篇)』의 준원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후데사키』는 교조 나카야마 미키(中山みき)가 오야가미(親神) 텐리오노 미코토(天理王命)의 가르침을 전한 것으로 1711수의 와카(和歌)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카구라우타』는 천리교의 의식인 오츠토메(おつとめ) 때에 부르는 노래로 에도(江戸)시대에 서일본을 중심으로 전파된 샤미센(三味線) 음악을 칭하는 지우타(地歌)로 이루어져 있다. 『오사시즈』는 교조와 ...
2025-10-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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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교변
1923년 11월 김교헌(金敎獻, 1868~1923)이 사망(조천:朝天)한 직후, 윤세복(尹世復, 1881~1960)이 1924년 1월에 영안현 남관(寧安縣 南關)에서 제3대 도사교로 취임하지만 1925년 6월에 한인(韓人) 취체(取締·단속)에 관한 조약인 삼시조약(三矢條約, 일명 미쓰야협약)이 체결되어 대종교는 존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길림성장 겸 독군(督軍)인 장작림(張作霖)과 조선총독부 경무국장 미쓰야 미야마쓰(三失宮松) 사이에 체결된 삼시조약에는 한인독립운동가의 인계와 보상금에 관한 사항 외에 부대조항에 대종교의 포교 금지 또는 해산에 관한 조건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대종교는 1928년 1월에 총본사 ...
2025-10-0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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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제
용왕제는 바닷가 마을에서 행하는 의례이다. 지역과 마을에 따라 갯제, 용신제, 해신제, 풍어제 등으로 부르고 있다. 배나 어장을 가진 사람이 개인적으로 하는 고사나 푸닥거리, 마을에서 무당을 불러서 하는 풍어굿과는 성격과 형식을 전혀 달리한다. 마을제사인 동제에 부수적으로 행해지는 경우도 있고, 당산제와는 별도로 행해지는 곳도 있다. 용왕제는 지역에 따라 어부슴(어부심, 물고기 밥주기), 요왕제(유왕제, 유황제), 용왕먹이기(용왕멕이, 용왕밥주기), 용왕공(요왕공), 용왕치기, 물 위하기, 산신용왕제(용왕산제), 액막이, 삼신받이, 용궁칠성 등으로도 불린다. 대개 정월 열나흗날이나 대보름날 밤에 지내지만 지역과 가정에 ...
2025-10-0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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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무도
일부계
역사적으로 영가무도(詠歌舞蹈)라는 표현은 『소학(小學)』의 ‘소학제사(小學題辭)’에 “실천하고 여유가 있으면 시를 외우고 글을 읽으며 영가무도를 하라”고 한 구절에서 처음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논어』 ‘선진편’에도 가영(歌詠)과 무도(舞蹈)가 나온다는 점에서, 유교에서는 노래와 춤을 중시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영가무도가 직접적으로 수련의 방법으로 사용된 것은 정역의 창시자 김항에 이르러서라고 말할 수 있다. 김항의 영가무도는 그가 36세 이후 스승 이운규로부터 받은 ‘영동천심월(影動天心月)’의 다섯 글자를 바탕으로 19년간 역리(易理) 연구에 정진할 때, ‘음·아·어·이·우’의 다섯 글자 주문을 외우면서 ...
2025-10-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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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수
신단수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와 『제왕운기』에 있다. 『삼국유사』에서는 환웅이 3,000의 무리를 이끌고 태백산 정상 신단수 아래에 내렸다는 것과 웅녀가 단수 아래서 빌어 아기 가지기를 원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에 대해 『제왕운기』에서는 환웅이 3,000의 ‘귀신’을 이끌고 ‘신단수(神壇樹)’에 내렸다고 되어 있어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신단수는 환웅이 내려온 곳이며 아기의 출생을 기원하는 대상이 되므로, 한국 전래의 천신신앙과 수목신앙의 기원을 발견할 수 있다. 신단수는 이후 서낭나무나 당산나무 등과 같은 신성한 나무의 관념으로 변화해 간다. <참고문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
2025-10-0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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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유억불
고려의 불교세력은 왕실의 비호 하에 막강한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문벌귀족들과 긴밀하게 결탁하고 있었다. 이에 정도전 등 유교적 예제국가를 꿈꾸는 조선 개국의 중심 세력은 사원의 토지와 노비 등을 빼앗고, 종파들도 통폐합하는 조치를 단행하였다. 사찰은 대폭 축소되었고, 도성 바깥으로 축출되어 1895년까지 공식적으로 도성 출입이 금지되었다. 연산군 때는 승과(僧科)가 폐지되었고, 승려 자격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도첩제(度牒制)도 폐지되었다. 또한 양주의 회암사 등 수많은 사찰들이 화마를 입었고, 지방 사찰은 서원이나 향교 등에 자리를 내주었다. 임진, 병자 전쟁 이후 남북한 산성 축조와 수비 등에 인력을 차출 당하였고 ...
2025-10-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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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신앙체계
증산계
증산교본부ㆍ증산법종교ㆍ삼덕교 등 증산계 10여개 교파에서 단군-수운-증산을 하나로 이어 계통을 대는 신앙체계를 형성 하고 있다. 원래 증산교의 기본사상은 증산이 하늘에서 내려온 상제(上帝)라 본다. 그러기 때문에 증산의 절대 유일 신앙이 형성되어 있었다. 그러다 8.15 해방 후 우리 국조 단군을 신앙하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고 또『대순전경』등에 ‘이 시대는 원시반본(原始返本) 하는 시대라 혈통 줄이 바로 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는 가르침에 따라 우리 시조신과의 연맥을 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 것이다. 국조신인 단군이 천부(天符)와 인삼개(印三個)로 홍익인간과 제세이화 ...
2025-07-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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