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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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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고유제(告由祭)는 집안에 큰 일이 있을 때 조상에게 그 사유를 아뢰기 위해 사당에서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줄여서 고유(告由)또는 고제(告祭)라고도 한다. 『주자가례(朱子家禮)』의 규정에 따라 시행되었다. 일종의 제례라고 할 수 있으나 사시제(四時祭)나 기제(忌祭) 등 정기적인 제사에 비해 간략하게 진행된다. 곧 제물(祭物)을 진설하지 않고 술과 과일만을 올리며 사당에서 바로 지내므로 신주(神主)를 정침(正寢 사랑방)에 모셔 오는 절차도 생략된다. 자손이 벼슬을 제수(除授)받았거나 사당에 모셔진 조상이 추증(追贈 죽은 뒤에 벼슬을 올려주는 일)되었을 때 적장자(嫡長子)를 낳았을 때 관례(冠禮)나 혼례(婚禮)를 치를 때는 ...

2025-05-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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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반백년기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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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원불교가 개교한 이후 5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경축한 행사. 기념대회는 1971년(원기56)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진리는 하나 세계도 하나 인류는 한 가족 세상은 한 일터 개척하자 일원세계’라는 주제를 내걸고 원불교 중앙총부와 영산성지 일원에서 거행되었다. 10월 7일에 소태산대종사의 유품전시회 영모전 낙성 및 묘위 봉안 봉고식 정산종사 성탑 제막식 대회 전야제가 열렸다. 8일에는 개교반백년기념식을 원광대학교 광장에서 3만여 명의 교도와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기념식에 이어 교립학교 학생들의 매스게임과 한ㆍ미ㆍ일 3개국 학자들이 참여한 기념학술대회가 있었다. 9일에는 체육대회 교 ...

2025-05-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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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세도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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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세도

저자 겸 발행자 이선평(李仙枰)크라운판 1952년 각세도본원 발행이다. 쪽 번호는 없다. 이 책은 각세도 도조 이선평(李仙枰)이 득도시(得道時) 하늘에서 받은 법문으로서 1952년에 간행되었다. 내용 구성은 앞에 ‘천하대보 정진무외 무궁조화 각재자기(天下大寶 正眞無外 無窮造化 各在自己)’라는 16자의 대보송(大寶頌) 사관도주(四觀道主)가 쓴 훈서(訓序)와 본문으로 되어있다. 본문은 1000편의 가사로 이루어진 훈사 상편과 321훈으로 이루어진 훈사 하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편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 ‘하날님께 명을 받아 우주간에 화생하니 본향은 천국이요 생장지는 조선이라 읍호산명 많지마는 문화군 구월산이 후천영계 선 ...

2025-05-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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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세도본원(이주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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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세도

각세도 도조 이선평은 교단을 동서남북의 사관(四觀)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사관제를 도입하였으며 자신의 제자 4명을 각 관의 도주로 임명하였다. 남관의 초기 도주는 김해제였는데 이후 이선평에 의해 장명성이 남관의 도주로 임명된다. 장명성은 이선평 사후 ‘대각교’라는 명칭으로 독립하여 포교활동을 하였다. 장명성 사후에 그의 제자였던 임선호(任善鎬)․정수성(鄭秀星)․전태성(全泰成)․한병헌(韓炳憲) 등이 다시 분파하게 되는데 정수성은 ‘정수성파’를 설립하여 독자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수성 사후 그 교통(敎通)을 이어받은 것이 이주원(李呪圓)으로 이주원은 1969년 이선평의 아들이었던 이동주(李銅柱)를 중심으로 이규헌․이성채․차 ...

2025-05-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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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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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포정원은 포덕을 담당하는 선정부와 교화를 담당하는 교정부로 구분된다. 선정부 상급임원은 선감(宣監)이며 중급임원은 차선감(次宣監) 그 다음은 선무(宣務)이다. 교정부 상급임원은 교감이며 중급임원은 교령, 그 아래는 교정, 하급임원은 교무이다. 포덕을 담당하는 임원은 포덕한 사람 수에 따라 선무, 선사, 선감의 지위로 올라간다. 선무는 36호 이상, 선사는 300호 이상, 선감은 1,000호 이상 포덕하고, 포덕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교화시킬 수 있어야 임명된다. <참고문헌> 「대순진리회의 현재와 미래」(차선근, 『한국 종교의 확산전략』, 한국학중앙연구원, 2012)

2025-10-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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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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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

조여적이 1588(선조21)년 과거에 낙방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한 인물을 만나 사사받고 견문한 내용을 전하기 위해 저술하였다고 한다.『청학집』은 선(仙) 수련을 하던 부류의 사적과 담론을 잡기(雜記) 형식으로 엮은 것으로, 특히 청학상인(靑鶴上人) 위한조(魏漢祚)를 중심으로 다룬다. 우리나라 고유의 선가(仙家) 계보는 환인을 조종(祖宗)으로 하며, 환인은 명유(明由)를 거쳐 광성자의 도맥을 계승하였다고 한다. 이 책에 언급된 사람들은 모두 수련도교에 익숙하여 각종 도술로 초능력을 행하며, 특이한 별호를 사용하여 도의 경지를 나타낸 것으로 소개된다. 또한 이 도인들은 명의 멸망과 만주족의 흥기를 예언하고 장차 조선이 ...

2025-10-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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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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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이필례가 1944년 김제 만경에서 창립하였다. 1898년 김항이 사망한 후, 그의 10대 제자 중 하상역이 제2대 교주가 되었으나, 김항을 상제로 모시면서 신앙의 대상으로 하고 ‘윷판원리’로 정역을 해석하는 등 다른 제자들과 대립을 일으키게 되어, 따로 분립하여 ‘대종교’를 창립하여 포교활동을 시작한다. 이때 김영곤은 하상역의 대종교 창립에 동참하여 함께 포교활동을 전개하였으나, 곧 대종교에서 독립하여 하상역의 대종교와 대결적 입장을 취하게 된다. 1921년 김영곤이 사망하자 그의 제자인 임도봉(林道峰)이 도통을 계승하였으며, 포교망을 확장하는 등 교세를 키워 교단의 명칭을 ‘중앙대종교’로 정하였다. 1950년 ...

2025-10-1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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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신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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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도계는 중국에서 발생하여 1947년 국내에 유입되었다. 일관도는 고대 복희시대부터 노자·공자 등 도교와 유교사상, 석가와 달마로 이어지는 불교사상이 하나로 일관된 사상을 배경으로 형성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이덕복·장서전·김은선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고, 각자 포교활동을 전개하다가 1952년에 부산에서 중국인 김복당을 중심으로 도덕기초회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였다. 얼마 뒤 김복당이 손우헌에게 회장직을 위임하고 서울에 국제도덕협회를 만들어 독립하자, 장서전이 대한도덕회를 만들어 독립하였고, 김은선은 홍콩으로 돌아가버렸으며, 이덕복만 도덕기초회에 남았다. 이렇게 국내의 일관도계 교파는 손우헌의 도덕기초회, 김복당의 국제도덕협회 ...

2025-10-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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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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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주자가례(朱子家禮)』는 중국 송(宋)나라 때 성리학자인 주희(朱熹)가 유교의례 중 국가의례를 제외한 사가(私家)의 의례를 정리하여 편찬한 책이다. 원래 명칭은 『가례(家禮)』인데 주자가 편찬하였다고 하여 『주자가례』로 통칭하며, 또는 『문공가례(文公家禮)』라고도 한다. 사대부(士大夫)의 예제(禮 制)에 관한 책으로, 관(冠)·혼(婚)·상(喪)·제(祭)의 사례(四禮)에 대해 조목별로 서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말 성리학의 도입과 함께 전래되었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러 성리학이 통치이념이 되면서 가정의례의 표준으로 공인되었다. 특히 16세기부터 주도세력으로 등장한 사림(士林)이 유교이념과 유교의례의 철저한 실천을 강 ...

2025-10-0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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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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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득도 정령회(求得道 正靈會)

충북 충주 출신의 홍순묵은 1974년 2월 충주시 달천역 근처를 지나던 중 하늘에서 내려온 빛이 가슴에 와 닿은 체험을 하고, 인간을 구원하는 법이자 하늘의 이치인 대자연령(大自然靈)의 이치를 깨달아 구득도 정령회라는 수련회를 조직하였다. 홍순묵과 그 제자들은 하늘이 내려주신 영의 능력으로 병자들을 치료해 주고, 인간으로서 바르게 살아가야 할 길을 가르쳐왔다고 한다. 또한 욕심과 부정한 마음을 소멸시키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세상의 구원에 임해 지상천국(地上天國)을 건설하는 데에 이바지했다고 주장한다. 홍순묵이 받은 계시는 『진경(眞經)』이라는 책으로 정리되어 경전으로 사용되었다. 마음을 닦으라는 ‘성심성도(誠心誠道)’, ...

2025-10-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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