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4

노성산 성지

|

금강대도

1934년 11월 이토암 대성사부가 타계하자 처음에는 충남 연기군 금남면 신촌리에 양례(襄禮)하였는데 1946년에 연기군 금남면 영대리 삼태봉으로 이장하였다가 2001년 충남 논산군 노성산의 훈풍로심(薰風露心; 향내음 바람에 꽃 마음이 드러난 것)혈로 다시 이장하였다. 이곳은 토암 자신이 “만고에 신령스런 지경의 천연성지로다…이곳은 네 선생과 팔사(八士)의 몸이 거처할 땅이니라.”할 정도로 명당대지로 알려져 일찍부터 성지로 꼽혀왔으며 수 십 년간 종단의 숙원사업이었다. 노성산은 일매팔지(一梅八枝)의 형국으로 옥룡자(玉龍子)가 보고 “鷄鳴九曲天將曉하니 馬路春風北麓肥라. 天下名山何處在오. 舞童山下亂花飛”라고 찬탄했다고 한다 ...

2025-07-01 01:56

0

노무편

|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실려 있다. 이규보는 「노무편(老巫篇)」 병서(幷序)에서 “동쪽 이웃에 늙은 무당이 살았는데 음란한 노래와 괴상한 말들이 들려 괴로워하던 차에 나라에서 명을 내려 모든 무당들로 하여금 멀리 옮겨가 서울에 인접하지 못하게 하자 이를 기뻐하여 시를 지었다”라고 시를 지은 배경에 대해 밝히고 있다. 시의 내용을 살펴보면 여자무당과 남자무당을 각각 무당[巫]과 박수[覡]로 구분하였고 굿의 연행과 관련된 부분이 묘사되어 있다. 시에는 무당의 공수와 도무(跳舞) 굿당 제석거리 장면 칠원성군(七元星君)과 구요성(九曜星)을 그린 무신도 와고(瓦鼓)와 물동이[喧]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1 ...

2025-07-01 01:55

0

노모님

|

국제도덕협회

국제도덕협회 일관도의 신앙 대상으로 우주의 최고 주재자로서 하나님 조물주 창조주 천주 등으로 불린다. 만물을 낳은 모체로 본다. 참고문헌 :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1997)

2025-07-01 01:54

0

노광공

|

동방교

1941년 평안북도 평원군에서 태어난 노광공은 해방 이후 월남하여 경북에 정착했다. 박태선을 만나기 전까지 그의 특이한 종교적 이력은 발견되지 않는다. 노광공은 박태선의 열광적인 부흥집회에서 종교적 확신을 한 후 대구에 ‘동방교회’를 세워 치병을 위한 안수나 향취 등 박태선의 집회를 모방하였다. 노광공은 기독교 『성경』을 기본 경전으로 삼았으나 비밀 경전으로 알려진 『경화록』으로 열성 신도를 교육했다. 그러다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노광공이 1967년 7월 26일 사망하자 그의 아들 노영구가 교단을 이어받아 명칭을 ‘기독교대한개혁장노회’로 변경했고 다시 ‘재단법인 밀알복음전도선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2015 ...

2025-07-01 01:53

0

노가계의 삼대지침

|

東方敎

동방교에서 노광공과 두 아들을 삼위일체를 이룬 절대 신(神)으로 신봉하였고

2025-07-01 01:51

0

네비우스 전교정책

|

북장로교

중국 산동에서 오래 선교활동을 한 네비우스(John L. Nevius)는 『선교 방법론』(Methods of Mission Work)에서 선교의 최종목적을 ‘독립적이고 자립적이며 진취적인 토착교회 형성’에 두고 본국의 지원보다는 피선교지의 문화 경제 전통 등을 고려하고 선교현장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자전(自傳) 자급(自給) 자치(自治)의 세 가지 선교이념을 내세웠다. 특히 토착교회의 경제적 자립을 강조 토착인 전도자의 경비와 학교나 병원 등 시설비가 많이 드는 기관 이외의 교회건축비는 토착교인들이 부담하도록 유도하였다. 이를 네비우스 전교정책이라고 한다. 한국 초기 선교가 현지 이해와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1890년 ...

2025-07-01 01:49

0

내유신령

|

천도교

내유신령(內有神靈)이란 모든 사람들의 내면 깊이에 신령함이 있음을 뜻하는 말이다. 수운은 21자 주문인 “지기금지 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至氣今至 願爲大降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를 풀이할 때 시천주의 시(侍)를 “안으로 신령함이 있고[內有神靈] 밖으로 기화함이 있음[外有氣化]을 세상 사람들이 각각 알아서 옮기지 않는 것[一世之人 各知不移者也]”이라 설명했다. 즉 모심[侍]이란 인간 각자가 안으로 신령하고 밖으로 기화하는 한울님임을 알아 이를 잃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해월은 그의 법설에서 “시천주란 심천상합(心天相合)”으로서 만약 “마음과 한울이 서로 어긋나면[心天相違]” 시천주라 하지 않는다 ...

2025-07-01 01:48

0

내원암

|

천도교

1854년 수운 최제우는 10년간의 방랑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처가가 있는 울산 여시바윗골로 이사했다. 여기서 최제우는 1855년 금강산 유점사라는 절에서 왔다는 승려로부터 을묘천서라는 책을 받게 되는데 그 내용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 최제우는 3일을 두고 그 뜻을 생각하여 진의를 파악하고 이후로 결심한 바 있어 더욱 수도에 힘썼다. 그는 그 이듬해 1856년 양산 통도사 내원암에 들어가 49일을 작정하고 견성공부(見性工夫)에 힘썼다. 그러나 47일 만에 문득 마음에 생각되기를 “이제 숙부가 환원하였으니 가히 공부를 마치지 못하리라” 하고 산을 내려와 집에 돌아와 보니 과연 그러했다. 이듬해 천성산 적멸굴에 ...

2025-07-01 01:47

0

내수도문

|

천도교

해월 최시형은 조선 가부장적 유가 전통 속에서 여성에게 가해졌던 차별대우의 문제점을 느끼고 여성의 일상생활에서의 수도를 통해 여성의 동학적 영성을 회복시키고자하였다. 주된 항목은 ①부모로부터 남편 자식 며느리 하인 그리고 육축에 이르기까지 모두 공경하고 사랑하며 아끼고 나무라도 생순을 꺾지 말며 어린아이를 치는 것은 한울님을 치는 것임을 알아 만물의 한울님을 극진히 공경하라는 것. ②땅에 물이나 가래침 코 등을 멀리 버리거나 뱉는 것은 천지부모님 얼굴에 뱉는 것이니 조심하라는 것. ③잘 때에 “잡니다” 일어날 때에 “일어납니다” 물 길러 갈 때에 “물 길러 갑니다” 쌀 그릇에 쌀을 넣을 때에 “쌀 몇 말 몇 되 넣습니다 ...

2025-07-01 01:46

0

내수단

|

천도교

천도교는 초기부터 인내천의 여성관에 따라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성 의제개량에서부터 생활개혁 및 의식의 각성 여권신장 교육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오다가 1924년 천도교 청년여성들은 최초로 여성단체인 내수단을 조직하여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갔다. 내수단 위원은 주옥경 이정희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주로 강연과 야학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1925년 내수단 강연 주제를 보면 “완전한 인격(김미리사)” “혁신의 급선봉(유각경)” “부인문제(주옥경)” 등으로 여성계몽을 도모했고 1929년 5월 동아일보 후원 하에 “보육법(차사백)” “어린이의 심리생활(방정환)” 등 아동보 ...

2025-07-01 01:44

0

처음으로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