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백백교
우광현은 백도교 교주 전정운이 1919년에 사망하자 전정운의 둘째아들 전용해(全龍海)와 상의하여 그의 죽음을 숨기고 암매장해 버렸다. 경찰 조사에 의해 전정예 사망사실이 드러나게 되어 많은 신자들이 백도교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1923년 우광현은 백백교로 개칭하고 전정예를 교조로 자신을 교주로 하여 새롭게 시작했다. 1924년 김공연(金公然)이 교주로 취임하였다가 1927년 차병간(車秉幹)이 다시 교주가 되면서 본부를 서울로 옮겼다. 이 당시 실질적인 교주는 전용해였다. 전용해는 간부 문봉조 등 18명과 함께 신도 346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고, 1940년에 혐의자 모두가 체포되어 이중 12명이 사형 ...
2025-07-0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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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비주의
서양계
신비주의(mysticism)은 신의 본질이나 존재의 궁극적인 근원이 직접적인 체험으로 터득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종교사상을 말한다. 신비주의의 발생은 신체험(神體驗)을 간접적으로 하게끔 만드는 교리나 제도 등의 걸림돌을 넘어 직접적으로 체험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생긴다고 할 수 있다. 신비주의는 신과 융합하고 일체가 되고자 하는 신앙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독교의 역사에서도 때마다(빈번하게) 분출(발생)되어 왔다. 신비주의의 특징은 개인적이며 반제도화의 경향을 띠고 있으며 기성 종교에 대해 저항적 성격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구원이라고 하는 종교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비주의는 초월적인 진리를 고수하고 세상의 ...
2025-06-3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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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
중국 사상에서 기(氣)는 우주 만물이 작용하는 원리이자 생명력의 근원을 의미한다. 기공은 심신단련을 위해 자신의 기를 단련하고 그 흐름을 원활하고 조화롭게 하기 위한 수련으로 그 종류가 무수히 많다. 기공은 그 목적에 따라 성공(性功: 정신수양)과 명공(命功: 신체단련) 수련방법에 따라 정공(靜功: 서거나 앉거나 누워서 수련)과 동공(動功: 체조나 무술처럼 걷거나 뛰며 수련) 적용강도에 따라 경공(硬功: 무공연마나 차력 등 강한 공법)과 연공(軟功: 병치료나 체조 등 부드러운 공법)으로 나눌 수 있다. 현대 기공은 그 목적에 따라 ‘건강기공’(건강유지와 질병예방) ‘의료기공’(질병치료) ‘무술기공’(자기방어를 위한 무술 ...
2025-06-3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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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불교
김치인은 1888년 이용래와 함께 ‘오방불교’를 설립하여 종교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였다. 그러나 1895년 동학농민혁명을 따라 오방불교 내에서 봉기를 계획하였던 남학운동이 문제가 되어 김치인과 김복래 등 교단 간부들이 처형을 당하게 된다. 김치인이 사망한 후 그동안 후천개벽의 사명을 가진 구세주로 여겨졌던 교주의 사망은 신도들에게 큰 충격이 되었으나 김경배(金敬培 혹은 坦培)가 오방불교를 계승하고 김선기(金善基) 김용배(金庸培) 김영집(金永執) 장인근(張寅根) 등의 계속된 포교로 김치인의 죽음은 교도들의 전체적인 횡액을 구제하기 위한 거룩한 순교로 숭앙받게 된다. 더불어 교세도 성장하여 용담·무주·진안·임실·고산·전주 ...
2025-06-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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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기타
본경의 범어명은 바즈라체디까 쁘라즈냐빠라미따 수뜨라(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인데 ‘금강저(金剛杵)와 같이 번뇌․집착을 재단하는 지혜의 완성[般若波羅蜜]의 경전’이라는 뜻이다. 이 경전은 법회인연분(法會因緣分)에서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까지 총 32분(分)으로 구성되며 내용의 핵심은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이라 할 수 있는데 ‘어떠한 것에도 집착함이 없이 그 마음을 운용한다’는 의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도 중앙아시아 티베트 중국 일본 등지에 보급되어 크게 유행하여 팔백여가(八百餘家)의 주석서가 있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논서들이 만들어 졌다. 특히 선종(禪宗)의 제6 ...
2025-06-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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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웅신
무속의 장군신은 한 인물이 죽은 다음에도 생전의 개별적 정체성을 유지한 채 신격화된 인물신이다. 이에 비해 군웅신은 생존한 어떤 장군과 같은 구체적인 인물이 신격화된 것이 아니라 추상적인 장수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군웅신은 일정한 삶의 영역이나 집단의 액과 살을 물리치는 신으로 이승뿐만 아니라 저승에서도 그 역할이 지속된다.
2025-06-0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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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질운수
동학
최제우는 천지운도에 의해 우리나라 전체 운수를 보니 상해지수(傷害之數)라고 진단했다. “가련하다 가련하다 아국운수(我國運數) 가련하다 전세임진(前世壬辰) 몇 해런고 이백사십 아니런가 십이제국(十二諸國) 괴질운수(怪疾運數) 다시개벽 아닐런가”(「용담유사」안심가)라 하여 괴질운수로 진단했다. 괴질운수가 지나면 만고 없는 무극대도가 후천 오만년의 운을 담당하게 후천선경을 이루게 된다고 보았다.
2025-05-3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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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상생
증산계
구한말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 1871~1909)을 구천상제로 신앙하는 종교가 형성된 가운데, 1925년 무극도를 창설한 정산(鼎山) 조철제(趙哲濟, 1895~1958) 도주(道主)로부터 정해진 종지(宗旨)의 하나이다. 조철제는 강일순으로부터 그 천부의 종통계시를 받고 종단을 창설하였다고 했으며, 강일순을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상제로 봉안하고 교리체계로서 종지와 신조, 목적을 정하였다. 해방이후 태극도, 대순진리회 등의 종단으로 이어지면서 이와 같은 종지는 강일순의 ‘대순하신 진리’그 자체로 이해되고 있다. 특히 오늘날 강일순을 신앙하는 수많은 한국 신종교 종단에서는 대체로 이 용어를 교리의 종지(宗旨)로 삼아서 대외 ...
2025-10-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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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원리
통일교
『원리강론』은 제1장 ‘창조원리’편에서 성상(性相)과 형상(形狀), 양성(陽性)과 음성(陰性)의 이성성상(二性性相)의 상대적 관계를 통해 이 세계의 모든 피조물이 존재하고 있음을 밝히며, 이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이성성상의 하나님으로 규명한다. 그리고 영원히 자존하는 하나님의 힘이자 피조물이 존재하기 위한 힘의 근본으로서의 만유원력(萬有原力), 생존, 번식, 작용 등을 위한 힘을 발생케 하는 수수작용(授受作用), 그리고 존재하기 위한 모든 힘의 근본 기대인 사위기대(四位基臺) 등을 설명한다. 하나님이 피조세계를 창조한 목적은 하나님을 닮아 창조된 인간과 만물이 하나님을 중심한 사위기대를 완성하고, ‘생육하고 번식하여 ...
2025-10-1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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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부거리
‘창부’는 무속에서 광대신(廣大神)을 가리키는 말인데, 생전에 피리나 젓대를 잘 불던 명성 높은 광대가 죽어서 창부신으로 모셔졌다고 한다. 서울과 인천지역 굿에서는 열두거리 중 마지막인 뒷전거리 바로 앞인 열한 번째에 창부거리가 들어가고, 경기도 화성지역 굿에서는 열다섯 거리 중 열 번째 거리에 창부서낭거리가 들어간다. 창부굿을 할 때에는 무당이 ‘창부옷’으로 갈아입고 오른 손에는 부채를 든다. 창부신이 내리면 공수를 받고, 이어 창부타령을 한다. 남원에서 올라온 광대가 서울 성안에서 한동안 놀고 난 다음 일 년 열두 달에 드는 ‘횡수(橫數:뜻밖의 일)’를 막아낸다는 내용이다. 창부신이 일 년 열두 달의 횡수를 막아주는 ...
2025-10-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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