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계잠
선도교
계잠(戒箴)은 선도교(仙道敎)를 세운 고판례(高判禮 1880-1935 별명 高夫人)가 제정한 계율이다. 고판례는 1928년 5월 김제 조종골에서 간부들을 불러 모은 뒤에 7항목의 계잠을 반포했다. ①남에게 척 짓지 말라. ②거짓말을 하지 말라. ③자존심(自尊心)을 갖지 말라. ④도적(盜賊)질 하지 말라. ⑤간음(姦淫)하지 말라. ⑥무고(無故)히 살생(殺生)하지 말라. ⑦다른 사람의 허물을 말하지 말고 자기의 허물을 생각하여 천지에 사죄하라. <참고문헌> 『범증산교사』(홍범초, 도서출판 한누리, 1988)
2025-05-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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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학회
본 단체는 1963년 3월 1일 부산에서 설립한 민족문화연구소가 그 전신이며 한때 개천민족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1986년 5월 연구소 사무실을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수운회관으로 옮기고 이름을 개천학회로 변경하였다. 민족문화연구소 창립 당시부터 중심 인물이었던 안호상이 총재 송호수가 회장이 되어 학회를 이끌었다. 본 학회는 단군의 역사적 실재에 대한 고증과 홍익인간 사상의 정립 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개천대학 설립과 학술강좌 회지간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정기 학회지 『개천학보』를 간행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991.
2025-05-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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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표어
원불교
박중빈은 대각 후 당시 시국을 살펴보고 그 지도강령을 표어로 정한 것이며 이는 ‘개교의 동기’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개벽은 지금까지 있었던 우주의 질서나 세계의 질서가 크게 바뀌어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박중빈은 물질을 발명하고 제조하는 ‘기술적 정신’은 개벽되어가지만 그 물질을 구하고 사용하는 ‘도덕적 정신’은 개벽되지 못하였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도덕적 정신을 개벽하여 주체성을 확립하고 기술적 정신으로 개벽된 물질문명을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물질에 대한 욕망에서 벗어나 정신의 자주성을 확립하여 물질을 선용하자는 것이다.
2025-05-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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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이
신령도덕회
신령도덕회의 창교자인 강순이(1912-?)는 1912년 12월 19일생이다. 아버지가 강원도 나바위 성당의 신도회장이어서 천주교 집안에서 자랐으나 불교 집안으로 출가하여 시할머니 때부터 다니던 마곡사(麻谷寺)에 내왕하며 30여 년 동안 불교를 신봉하였다. 남편인 김병모(金炳模)의 도박과 외도로 가정불화가 일고 자식들이 죽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대전에서 도덕회에 가입하였다. 도덕회를 18년간 충실하게 믿던 중 이상한 기운이 나타나 고요한 곳을 찾아 수양하고 싶어 계룡산에 입산하였고 100일간 기도를 시작하였다. 기도 중 기맥진한 상태에까지 이르렀을 때 계룡산 할머니가 나타나 “정신을 차려라. 나가서 억조창생을 구제하라”는 ...
2025-05-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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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춘
용화삼덕도
용화삼덕도(龍華三德道)를 창시한 강기춘(姜基春 1903-?)은 1903년 제주도 남제주군 서귀포 법한리에서 태어나 16세에 강탁임(姜卓任)과 결혼하였다. 25세에 남편을 따라 일본에 가서 공장을 경영하다가 해방을 맞아 귀국하여 부산시 아미동에서 살았다. 아들이 병에 걸려 김봉남(金奉南)의 물법치료를 받고 낫게 되자 그녀는 봉남을 믿고 따르며 그의 신임 받는 제자가 되었다. 1950년 봉남이 사망하자 그를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교단본부를 자기가 주도적으로 설치하고 교단발전을 위해서는 불교적인 색채를 가미하자는 주장에 따라 불교적인 교체를 세워 포교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1952년 12월 자기 집에 법단을 차리고 미륵불상과 ...
2025-05-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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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나무
전도관
박태선은 1955년 자신의 부흥회가 횟수를 더하며 전국적으로 성공하자 자신을 ‘감람나무’ 즉 구세주라고 주장하였다. 이 주장이 당시 추종자들로부터 인정된 것은 부흥회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이슬체험’과 ‘치병 현상’에 기인한다. 성경 호세아서 14장 5~6절에 보면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같이 필 것이요. 그 가지는 퍼져서 그 아름다운 것이 감람나무와 같고……”라고 되어 감람나무가 육신을 입고 오셔서 이슬성신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상징임을 나타낸다. 그 후 박태선의 영향을 받은 에덴성회의 이영수와 실로성전의 김풍일 등은 자신을 박태선과 함께 두 감람나무라고 주장하였다.
2025-05-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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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
대종교
각사의 원문은 “신령재상(神靈在上) 천시천청(天視天聽) 생아활아(生我活我) 만만세강충(万万世降衷)”이다. 번역하면 “세검 한 몸이신 우리 한배검이시여! 가마히 위에 계시사 한으로 듣고 보시며 낳아 살리시고 늘 나려주소서”가 된다고 한다. 이를 다시 풀이하면 “조화와 교화와 치화의 자리를 한 몸으로 차지하시어 우주의 만유를 주재하시는 한배검이시여! 까맣게 높은 자리에 계시어 한얼에서 인간 만사를 보고 듣고 낳고 기르고 살리시는 한배검께서 언제나 제게 내려 계시옵고 다함없는 행복을 언제라도 주십시오”가 된다.
2025-05-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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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섭사
동학
가섭사는 최시형이 1884년 손병희 박인호 송보여를 대동하고 1884년 음력 10월 1일부터 49일간 특별수련을 진행한 곳이다. 최시형은 49일 동안 여섯 차례의 강서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그는 가섭사에서 제61회 최제우 탄신일에 재례규범으로 목욕재계 예복환착 고천(심고) 초학주문 3회 강령주문 3회 본주문 3회 축문 고천의 순으로 정하였다. 또한 이곳에서 동학의 교화조직인 육임제를 창설하였다. 참고문헌 : 「동학의 문화유적 순례Ⅲ(충청지역)」(『동학연구』11 2002)
2025-04-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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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
대종교, 단군계
본서는 1898년 계연수가 고려 시대인 1363(공민왕12)년 이암(李嵒)이 저술했다고 하는 『단군세기』와 조선 연산군과 중종 때 인물이며 이암의 현손인 이맥(李陌)이 편찬했다고 하는 『태백일사』를 합하여 편찬했다고 하며, 이후 1911년에 다시 여기에 안함로(安含老)가 찬(撰)하였다고 하는 『삼성기』상권과 원동중(元董仲)이 찬하였다고 하는 『삼성기』하권, 그리고 고려 말 학자인 범장(范樟)이 찬하였다고 하는 『북부여기』를 하나로 합하여 편찬한 것이다. 계연수는 자신의 스승인 이기(李沂)로부터 책의 감수를 받아 묘향산 단굴암에서 필사하여 『환단고기』를 편찬했다고 한다. 이때 그는 자신의 제자인 이유립에게 이 책을 숨겨두 ...
2025-10-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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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역
국학
기원전 3528년경, 태호복희가 제작했다는 8괘역으로 이전에 고대 한국과 단군조선에서 사용됐다는 역으로서, 오늘날 윷놀이판에 그 원리가 정리되어 있다고 한다. 즉 무극, 태극, 천지인, 사방·팔방·십이방, 음양오행, 1주 7일, 4주 28일, 3개월 4계절, 1년 52주 365일 등이 모두 윷놀이판에 내포되었다는 것이다. 또 윷놀이에서 사용되는 도개걸윷모는 배달족의 고대 한국과 단군조선의 정치구조인 저가·구가·양가·우가·마가를 가리키며, 이는 각각 순서대로 토금수목화의 오행으로서 상생방향이 된다고 한다. 태호복희의 8괘역은 한역에 나타난 1년 4계절의 흐름을 8괘를 표현한 것이며, 이 8괘를 다시 4괘로 표현한 것이 대 ...
2025-10-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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