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4

김경학

|

증산교

김경학(金京學 1862-1947 본명 演相 호는 市隱)은 1862년 전라북도 태인에서 부친 김형태와 모친 김씨의 아들로 태어났다. 증산 강일순을 만나 그의 종도가 되고 그의 천지공사에 적극 참여했다. 증산이 백암리 그의 집에 있을 때 ‘물 한 그릇 떠오라’ 하여 그 물을 문 밖에 품었다. 이때 경상도 해인사에 큰 불이 났었는데 그것을 껐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대순전경』·『전경』·『증산도도전』등에는 김경학에 대한 기록이 많이 발견된다. 또한 김경학은 1920년 순천도를 창립한 장기준이 개학치성(開學致誠)을 드릴 때 그 법식에 참여 그의 연원이 되어 장기준에게 증산의 도를 전하기도 했다. 집안이 부유하여 그의 큰형은 2천 ...

2025-06-30 15:28

0

김개남

|

동학

1890년경에 동학에 입도한 후 1891년부터 태인 동학의 중심인물로 활동했으며 1893년 초 보은집회 무렵에는 태인대접주의 위치에 올랐다. 1894년 초 전봉준이 선봉에 서서 고부민란(古阜民亂)을 일으키자 손화중과 함께 동학군을 일으켜 4월에는 백산(白山)에 동학운동 본부인 호남창의소(湖南倡義所)를 설치하고 전봉준을 동도대장(東徒大將)으로 추대한 뒤 총관령(總管領) 직을 맡았다. 참고문헌 : 「김개남과 동학농민전쟁」 (이진영「한국근현대사연구」 2 1995)

2025-06-30 15:26

0

김갑조

|

갱정유도

김갑조는 일찍 부친을 여의고 편모슬하의 불우한 환경에서 광의국민학교와 구례중학교를 졸업했다. 1950년 갱정유도에 입도하고 1951년 전라남도 순천으로 이사를 했다. 1954년 이른바 ‘대화중흥국(大和中興國)’ 사건으로 강대성이 사망한 뒤 교단 내부가 안정을 찾지 못하던 시기에 김갑조는 순천시 장천동 오봉산 아래 자신의 집에서 첫 번째 15일 수련을 하였고 좀 더 조용한 순천시 용수동으로 수련장소를 옮겨 몇 차례 더 수련을 하였다. 그리고 1957년에는 광양군 백운산으로 입산하여 영대암(靈大庵)이라는 암자 터에 움집을 짓고 100일 수련을 하였다. 그러던 중 1958년 2월 24일(음) 새벽에 갑자기 마당에 나와 동쪽을 ...

2025-06-30 15:25

0

김갑열

|

대한불교법화종

1946년 5월 10일 대각국사 의천을 종조로 하고 『법화경』을 근본경전으로 하는 법화도량 무량사(無量寺)를 서울 성북동에 창건하였고 대한불교법화종을 창종한 인물이다. 참고문헌 :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1997)

2025-06-30 15:23

0

김가기

|

도교

자는 사원(士元) 호는 일구당(一丘堂)으로 통일신라 문성왕 때 사람이다. 신라의 숙위학생(宿衛學生)으로 당나라에 유학하여 빈공과(賓貢科)에 급제하였다. 이후 신라로 귀국하지 않고 당나라에서 벼슬하여 화주참군(華洲參軍)과 장안위(長安慰)를 지냈다. 일찍이 신선술(神仙術)을 익혀서 중국에서 이름이 높았다. 본래 그는 성품이 고요하고 도(道)를 탐구하기 좋아하여 종남산(終南山) 자오곡(子午谷)에 살면서 선경(仙經)과 도덕경(道德經)을 읽고 복기법(服氣法)을 수련하였다. 858년 갑자기 소(疏)를 올려 자기가 옥황상제의 부름을 받아 이듬해 2월 15일에 승천(昇天)할 것이라 하므로 당나라 선종이 이상하게 생각하였는데 과연 그 ...

2025-06-30 15:22

0

길상화

|

길상도(吉祥圖)라고도 한다. 생일 축수용이나 세화(歲畵) 등의 선물용 병풍 그림 등의 장식용으로 많이 그려졌다. 연꽃 모란 작약 국화 당초 초화(草花) 등의 꽃이 널리 애용되었고 화조(花鳥)와 동물 어해(魚蟹) 식물 등의 화목(畵目)도 대부분 길상적 성격을 띠고 있다. 그리고 산수나 신선도(神仙圖)를 비롯한 도석인물화(道釋人物畵)도 길상도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의 고분벽화 공예화 등에 각종 영수(靈獸)와 서화(瑞花)가 길상의 소재로서 다루어지다가 고려시대에 이르러 십장생도(十長生圖) 등이 출현하였다. 특히 조선 후기에 많이 그려진 민화류들은 거의 대부분이 길상화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2025-06-30 15:20

0

길례

|

유교

유교의 국가의례를 오례(五禮)라고 한다. 오례는 길례(吉禮)·흉례(凶禮)·군례(軍禮)·가례(嘉禮)·빈례(賓禮)의 다섯 가지 의례를 가리키는데 이 중 길례(吉禮)는 국가의 제례(祭禮)를 의미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제사를 지내는 일은 고려시대 이전에도 이미 있었지만 이것이 유교의례로 체계적으로 정비된 것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이다. 유교를 국시(國是)로 삼은 조선은 건국 초기부터 국가의례의 정비에 힘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편찬된 것이 성종 때의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이다. 조선시대의 길례는 기본적으로 『국조오례의』의 규정에 따라 거행되었다.『국조오례의』에서는 길례에 해당하는 제사들을 대사(大祀)·중사(中祀)·소사(小祀)로 ...

2025-06-30 15:19

0

길념일

|

태인미륵불교

태인미륵불교의 아미타불득도일(음 1월 10일) 삼성봉안일(3월 15일) 미륵불득도일(7월 12일) 미륵불탄강일(9월 19일) 아미타불탄강일(12월 23일)을 지칭.

2025-06-30 15:18

0

기화법

|

기화법(氣化法)은 신체단련을 핵심으로 하는 국선도(國仙道)의 수련법이다. 국선도는 고경민(청산선사: 1936~)이 1970년 설립한 최초 수련단체이다. 고경민은 14세에 산으로 들어가 20년간 이송운(청운도사)을 스승으로 한민족 고유의 수련법인 선도(仙道)의 신비로운 세계를 전수받았다고 하며 1967년 하산한 후 공공장소에서 제자들과 함께 각종 차력 시범 등을 보이면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고 한다. 따라서 국선도는 초기에 외공(外功) 즉 체력단련에 중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후 국선도는 점차 단전호흡을 중심으로 한 내공(內功)을 강조하게 된다. 현재 국선도의 수련법은 내공과 외공으로 이루어졌다. 내공은 내적 ...

2025-06-30 01:31

0

기철학

|

우주 만물의 구성하는 물질이자 운동의 원리를 기로 설명하는 철학체계로 도교의 사상에서는 우주의 원기(元氣)를 도(道)라고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우주의 원기를 노자(老子)가 신화한 태상노군(太上老君)으로 보기도 한다. 이러한 기철학은 『장자』에서는 기의 취산(聚散)으로 생성과 소멸을 설명하는 기철학으로 체계화되고 장횡거는 『장자』의 기철학을 계승하여 태허지기(太虛之氣) 태화지기(太和之氣)라는 용어로 우주의 근본물질과 만물의 구성 물질을 기로 이해한다. 이러한 기철학은 주자에 의해 우주의 근본원리인 이와 우주만물의 구성 물질로서 기라는 이기론(理氣論)으로 확립된다.

2025-06-30 01:28

0

처음으로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