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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계

‘척지다’는 서로 원한을 품게 되다, ‘척짓다’는 서로 원한을 품을 만한 일을 만든다는 의미이다. 원래는 척(隻)이었는데, 이 말은 조선시대 민사와 관련된 소송이 벌어질 때 피고에 해당하는 사람이었다. 소송을 걸어 싸우게 되면 서로 원망하는 사이가 되므로 원수지간이 된다는 뜻으로 발전하면서 척(戚: 慼)으로 되었다. 증산 강일순은 척(慼)·척신(慼神)에 대한 많은 교설을 하고 있다. ‘일본은 임진란 이후 도술신명 사이에 척이 맺혀 있으니’, ‘양반의 인습을 속히 버리고 천인을 우대하여야 척이 풀려 빨리 좋은 시대가 온다.’, ‘대장이 삼군을 통솔하여 적진에 쳐들어감이 장쾌하고 영귀하다 할지라도 인명을 사지에 몰고 많은 ...

2025-10-1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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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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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주자가례(朱子家禮)』는 중국 송(宋)나라 때 성리학자인 주희(朱熹)가 유교의례 중 국가의례를 제외한 사가(私家)의 의례를 정리하여 편찬한 책이다. 원래 명칭은 『가례(家禮)』인데 주자가 편찬하였다고 하여 『주자가례』로 통칭하며, 또는 『문공가례(文公家禮)』라고도 한다. 사대부(士大夫)의 예제(禮 制)에 관한 책으로, 관(冠)·혼(婚)·상(喪)·제(祭)의 사례(四禮)에 대해 조목별로 서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말 성리학의 도입과 함께 전래되었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러 성리학이 통치이념이 되면서 가정의례의 표준으로 공인되었다. 특히 16세기부터 주도세력으로 등장한 사림(士林)이 유교이념과 유교의례의 철저한 실천을 강 ...

2025-10-0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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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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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쉬(1931~1990)는 전 세계적으로 영적 스승으로 숭앙되며 서구의 뉴에이지 문화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그가 1974년 인도 뿌나(Poona)에 세운 아쉬람(ashram) 혹은 수행처는 영적 구도자들의 메카로서 특히 서구의 많은 젊은이들을 불러들였으며, 현재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동양의 명상과 서구의 심리치료법을 접목하여 현대인을 위한 수많은 명상기법을 제시하였고, 그 중 잘 알려진 것은 ‘동적 명상’(Active Meditation)으로서 다이내믹 명상과 쿤달리니 명상이다. 오쇼는 1980년대 미국에서 그의 추종자들과 함께 공동체를 건설하나 정부와의 마찰로 미국에서 추방당한 후 세 ...

2025-10-0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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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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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본서는 1904년과 1923년에 김교헌에 의해 각각 인쇄, 출판되었다고는 하나 현존하는 것은 1946년에 출판된 인쇄본이다. 국한문 혼용으로 되어 있다. 단군 이래로 그의 후손들이 건국한 나라들 전체를 망라하여 소개한 저술로, 상원갑자년(上元甲子年)에 한인(桓因)이 강림한 이후로부터 신시(神市)시대를 거쳐 개천 4351년인 1894년 갑오경장에 이르는 역사를 서술한 것이다. 책의 구성은 상고(上古)·중고(中古)·근고(近古)·근세로 각 편을 나누었으며, 각 편마다 시대·종교·제도·학예·풍속 등으로 장을 나누었다. 본서는 김교헌의 다른 저술인 『신단실기』와 더불어 한민족의 잃어버린 고대의 역사와 민족의 뿌리를 밝힌 것이나, ...

2025-10-0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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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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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원시신앙

고대국가 왕실의 시조는 국가의 국조신(國祖神) 또는 민족신으로 인식되어 시조묘를 세워 제사를 올린다. 시조묘에 대한 제사 의례는 왕자(王者)의 정통성 및 권위의 원천으로서, 왕은 즉위 직후 왕위 계승의 정통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상징적 의례행위로서 의미를 가진다. 고구려는 국초 이래 농경·곡령·수렵신의 성격을 띤 동명왕 주몽(朱蒙)과 그 어머니인 유화부인에게 향사하는 시조묘를 두었으며, 백제 역시 온조왕 1년(기원전 18) 5월 동명왕 묘를 건립한 이후 동명왕을 시조신으로 숭배하였다. 이는 백제의 건국 주체세력이 고구려 계통임을 의미한다. 신라는 남해차차웅(南解次次雄) 3년(서기 6) 곡령신(穀靈神)의 성격을 띤 건국시조 ...

2025-10-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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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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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選民)은 특정민족이나 집단이 신(神)이나 신적 존재에게 선택되어 다른 민족에 비해 우월한 지위를 가진다고 믿는 것을 말한다. 그러한 믿음을 선민의식 또는 선민사상이라고 한다. 유대교에서 여호와가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여 계약을 맺었다는 사상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사상에는 정치적인 성격이 현저하게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제국주의적인 요소를 지니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배달사상 또는 단군 숭배사상도 이와 유사하게 한민족의 자긍심을 강조한다. 하지만 자신의 선민성(選民性)을 강조하기보다는 하늘의 직계 후손이라는 천손(天孫)사상을 띠고 있다는 특색이 있다. 실제로 『삼국유사』의 환웅설화 속에는 부지자의(父知子意)라 하 ...

2025-07-1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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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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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원불교의 지향점을 네 가지로 요약한 강령으로서 ‘정각정행(正覺正行)ㆍ지은보은(知恩報恩)ㆍ불법활용(佛法活用)ㆍ무아봉공(無我奉公)’을 일컫는다. 정각정행은 일원상의 진리를 오득하여 그 진리를 체 받아서 육근(六根)을 작용할 때에 불편불의하고 과불급이 없는 원만행을 하자는 것이다. 지은보은은 사은의 은혜를 깊이 느끼고 그 피은의 도를 체 받아 보은행을 하는 동시에 원망할 일이 있더라도 먼저 모든 은혜의 소종래를 발견하여 원망할 일을 감사함으로써 그 은혜를 보답하자는 것이다. 불법활용은 불법을 활용함으로써 개인ㆍ가정ㆍ사회ㆍ국가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무아봉공은 개인이나 자기 가정만을 위하려는 사상과 자유 ...

2025-07-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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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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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도교에서 교회에 공로가 있는 교인에게 포상으로 수여하는 호칭을 수여하는 의식. 내용 : 천도교에서도 도호(道號)가 있어 남자에게는 ○菴을 여자에게는 ○○堂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인 간에 호칭으로 사용되는 이 도호는 교회에 공로가 있는 교인에게 포상으로 수여한다.(교헌 제73조와 제74조) 『천도교의절』에 의하면 도호수여절차 도호수여식 때 심고예문 및 특별기도와 독공(篤工) 등의 의례절차가 밝혀져 있다. 1896년(포덕 37) 1월에 해월신사는 삼암(三菴)이라 일컫는 손병희⋅손천민⋅김연국에게 각각 의암(義庵)⋅송암(松庵)⋅구암(龜庵)의 도호를 주었다. 이후부터 천도교회에서는 암자(菴字)로 된 도호를 주었기 때문에 ...

2025-07-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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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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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원불교의 정법(正法)을 크게 호위한 재가교도에게 드리는 법훈(法勳). 원불교에서는 재가교도 가운데에서 공부와 사업에 큰 업적을 쌓아 공부성적과 사업성적을 합한 원성적이 정특등에 해당되는 사람에게 대호법의 법훈을 드린다. 이는 유공자를 찬양 예우하여 추원보본(追遠報本) 함으로써 많은 대각도인(大覺道人)과 대봉공인(大奉公人)이 계속해서 나오도록 권장하는 제도이다. 공부성적으로 여섯 등급과 중간에 예비등급이 있고 사업성적으로 여섯 등급과 중간에 준등급(準等級)이 있어 이 두 가지에 원불교 교도가 도달한 성적을 합하여 원성적이라 하고 원성적에도 특등에서 5등까지 여섯 등급과 중간에 준등급을 두었다. 원성적이 특등인 출가교도에게 ...

2025-07-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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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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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종(日蓮宗)

현재의 치바현(千葉県) 출신으로 1238년에 천태종계의 세이초지(清澄寺)에서 출가하였다. 다양한 불교교리를 섭렵하던 중 말법시대의 중생을 구제하는 길이 『법화경』에 있음을 확신하였다. 자연재해로 인한 당시 사회의 혼란을 목격하고 그 구제책을 『입정안국론(立正安國論)』을 저술하여 피력하였다. 그러나 내세를 지향하는 정토교 금지의 주장과 여러 논쟁으로 인해 절명의 위기를 겪기도 했으며 마침내 막부로부터 유배형을 받았다. 그가 예견한 내란에 해당하는 자계반역(自界叛逆)의 난과 외란에 해당하는 타국침핍(他國侵逼) 난이 마침내 1274년과 1281년 2차례에 걸친 몽고의 일본침략과 막부 내의 반란사건으로 현실화되면서 명성이 높아 ...

2025-07-0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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