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삼성궁
조선시대 만덕진인(萬德眞人:1743-1840)이 제자 공공진인(空空眞人:1807-1910)에게 도를 전하였고 공공진인은 구한말의 암울한 시기를 당하여 국운이 쇠함을 보고 제자 한빛선사(大光仙師:1860-1945)에게 삼성(三聖)의 위패와 능운검을 포함한 세 자루의 보검을 전하였다. 한빛선사는 다시 제자 낙천선사(樂天仙師:1902-1984)에게 위패와 보검을 전하였고 낙천선사는 박달평전에 삼성의 위패를 모시는 삼성사(三聖祠)를 짓고 평생 삼법수행과 만행으로 일관하며 정진하였다. 한빛선사의 문하에 출가한 한풀선사(大氣仙師)는 스승으로부터 『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을 비롯하여 삼륜(三倫)·오계(五戒)·팔조(八條)·구 ...
2025-07-09 21:59
14
삼령교
창립자 현도철이 14세때부터 승지를 돌아다니며 수도하다가 계룡산에 입산하여 수도 중 큰 깨달음을 얻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본교를 창교 했다고 한다. 1930년에는 본부를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에 옮기고 활동하였다. 1945년 현기철이 사망하자 일찍이 현도철의 가르침을 받아왔던 황인선(黃仁善)이 대를 이었다. 황인선은 충남 논산군 가야곡면 산노리 에서 1905년에 태어나 일찍이 교조의 가르침을 받아오다가 뒤를 이었다. 3대 교주인 김해동(金亥東)이 교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2년 교조의성현도철선생유적비(敎祖疑星玄道哲先生遺蹟碑)를 본부에 건립하는 등 교세확장에 힘썼다. 본교의 신앙의 대상은 공자 ․ 맹자 ...
2025-07-09 21:25
14
살풀이
살풀이란 살을 푼다는 본래의 의미 외에도 춤이나 장단을 가리키기도 한다. 살풀이춤 살풀이장단이 그것이다. 살풀이춤은 무속이나 교방(敎坊) · 권번(券番)의 예기(藝妓) 또는 전문예인을 통해서 전해졌다. 무속의 굿판에서 전해지고 있는 살풀이는 대개 그 지역마다의 굿장단에 따라 각기 특징이 있어서 경기도 지역의 도살풀이 장단이 다르고 영남 동해안 지역의 살풀이 장단이 다르다. 호남지방 기방(妓房) 계열의 전문예인들의 살풀이춤은 기방무를 무대화시킨 것으로 한성준에 의해 완성되어 한영숙에게 전해졌고 무속 살풀이로는 긴 수건을 들고 추는 경기 도당(都堂)굿의 도살풀이 지전뭉치를 양손에 들고 추는 진도 씻김굿 살풀이 짧은 수건이나 ...
2025-07-09 20:49
14
산수평장
『산수평장』이 학계에 알려진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최중현은 이른바 한문본인 『산수평장 펜글씨본』을 입수하여 세상에 알렸다. 그러나 최중현 자신도 누가 만들었는지 그 제목이 왜 하필 “산수평장”인지에 대해 알 수 없다고 하였다. 『산수평장』에 대한 세인들의 관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그 내용의 상당부분이 『격암유록』 의 내용과 유사한 것에서 연유한다. 목차에 나열된 소제목들도 먼저 나온 『격암유록』과 유사한 점이 있다. 「삼팔가」와 「삼팔가」는 이름도 같다. 더욱이 그 내용이 「요한계시록」이나 「이사야서」의 한문판 『성경』과 문맥 등에서 유사한 점이 발견되었다. 예컨대 「요한계시록」의 7수를 제목으로 정한 것에 ...
2025-07-09 20:29
14
사한신
겨울철의 추운 날씨가 사한신의 작용이라고 생각하여 날씨가 춥지 않고 백성의 생산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기구하는 풍속이 있었다. 사한신에게 처음 제사를 지낸 것은 춘추시대의 소왕(昭王) 4년으로 당시 큰 우박이 내렸을 때 검은 소와 검은 폐백과 제물을 사한신에게 바치고 추위나 우박으로 인한 재액이 없기를 빌었다. 조선시대에 사전체제(祀典體制)가 정비되면서 사한신에게 소사(小祀)로 제사를 지냈다. 제사 지내는 단은 서울의 남쪽 석빙고(石氷庫)의 북방에 있었다. 우사단의 제사는 잦은 데 비하여 사한제를 지내는 일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사한제를 소홀하게 취급하였으나 영조가 백성들이 추위로 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
2025-07-09 20:23
14
사바세계
기타
불교에서 우리가 사는 현실세계를 가리키는 용어로 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구제하는 곳이기도 하다. 사바(娑婆 sahā)는 인(忍) 감인(堪忍) 능인(能忍) 인토(忍土) 등으로 한역된다. 이것은 인간이 이 세상을 살면서 필연적으로 생노병사나 다양한 욕망 번뇌 등을 참고 견디며 살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참고문헌> 『한국불교대사전』(한국불교대사전편찬위원회, 1982) 『가산불교대사림』(가산불교문화연구원, 2013)
2025-07-09 19:46
14
빈례
유교
빈례(賓禮)는 국빈(國賓) 곧 외국에서 온 사신(使臣)을 맞이하고 보내는 의례를 일컫는다. 조선시대에는 성종 때 완성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규정에 따라 빈례를 거행하였는데 사신을 중국에서 온 사신인 조정사(朝廷使)와 기타 다른 나라에서 온 사신인 인국사(隣國使)로 나누고 의전(儀典)의 격을 달리하여 시행하였다. 빈례에 속하는 의례로는 중국 사신을 접대하는 의례인 연조정사의(宴朝廷使儀)·왕세자연조정사의(王世子宴朝廷使儀)·종친연조정사의(宗親宴朝廷使儀)와 그 밖의 이웃나라의 사신을 접대하는 의례인 수인국서폐의(受隣國書幣儀)·연인국사의(宴隣國使儀)·예조연인국사의(禮曹宴隣國使儀)가 있다.
2025-07-09 19:19
14
불천묘법
수운교
수운교 신앙의 핵심은 ‘불천심일원(佛天心一圓)’으로 불(佛)과 천(天)과 심(心)이 하나라는데 있는데 이를 받쳐주고 있는 이론이 불천묘법이다. 이 불천묘법의 이론적 근거는 교주의 친필문헌인 『불천묘법전수(佛天妙法傳授)』에 있다. 초기 동학은 오심즉여심(吾心卽汝心 : 하날님 마음이 곧 수운의 마음)이나 천심즉인심(天心卽人心)의 말에 의해서 알 수 있듯이 천(天)과 인(人)의 문제가 주된 것이었다. 수운교 창교주인 이최출룡자는 1934년 10월 15일(음력)에 도통의 전수과정을 서술한 『불천묘법전수』를 저술하였다. 불(佛)과 천(天)의 합일과정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불천묘법전수』에 의하면 동학의 도통( ...
2025-07-09 19:10
14
불법연구회규약
원불교
⑴ 1924년(원기9) 4월 29일(음) 전북 익산 보광사에서 개최했던 불법연구회 창립총회 때 채택했던 규약. 이때 채택되었던 규약은 총 6장 22조로 구성되었다. 제1조 “본회는 불법연구회라 칭한다” 제2조 “본회는 정신을 수양하며 사리를 연구하며 작업을 취사하기 위해 신ㆍ분ㆍ의ㆍ성을 세우고 불신ㆍ탐욕ㆍ나ㆍ우를 제거하기로 목적한다”로 되어 있다. 교단 통치제도로는 서무부ㆍ교무부ㆍ연구부ㆍ상조조합부ㆍ농업부ㆍ식사부ㆍ세탁부 등 7부를 두도록 되어 있고 총재 1인 회장 1인 부장ㆍ평의원ㆍ간사 약간 인을 두도록 했다. 정기총회ㆍ임시총회ㆍ평의원회ㆍ월례회 등 4종의 회의를 두고 유지는 의연금ㆍ입회금ㆍ연년금(年捐金)ㆍ농작 식리금 등으 ...
2025-07-09 18:02
14
보고
금강대도
‘보고(寶誥)’는 금강대도의 제2대도주가 내려준 『보경』 안에 담긴 경문이다. 금강대도의 신앙의 대상인 대·도·덕성사건곤부모의 덕을 찬탄하고 송덕하여 심법을 전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문이다. 보고에는 대성사부보고(大聖師父寶誥), 대성사모보고(大聖師母寶誥), 도성사부보고(道聖師父寶誥), 도성사모보고(道聖師母寶誥), 덕성사부보고(德聖師父寶誥), 덕성사모보고(德聖師母寶誥), 십성보고(十聖寶誥) 등이 있다. 이러한 보고는 심성수련을 하는 성재(誠齋)공부 시에 송경하여 심성을 배합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의식 때에 봉독하도록 한다. 의식을 행할 때는 분향하고 촛불을 밝혀 신명을 감응토록 하고 부정을 제거하며, 목탁과 바라 ...
2025-07-09 01:48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