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척
증산계
‘척지다’는 서로 원한을 품게 되다, ‘척짓다’는 서로 원한을 품을 만한 일을 만든다는 의미이다. 원래는 척(隻)이었는데, 이 말은 조선시대 민사와 관련된 소송이 벌어질 때 피고에 해당하는 사람이었다. 소송을 걸어 싸우게 되면 서로 원망하는 사이가 되므로 원수지간이 된다는 뜻으로 발전하면서 척(戚: 慼)으로 되었다. 증산 강일순은 척(慼)·척신(慼神)에 대한 많은 교설을 하고 있다. ‘일본은 임진란 이후 도술신명 사이에 척이 맺혀 있으니’, ‘양반의 인습을 속히 버리고 천인을 우대하여야 척이 풀려 빨리 좋은 시대가 온다.’, ‘대장이 삼군을 통솔하여 적진에 쳐들어감이 장쾌하고 영귀하다 할지라도 인명을 사지에 몰고 많은 ...
2025-10-1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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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가례
유교
『주자가례(朱子家禮)』는 중국 송(宋)나라 때 성리학자인 주희(朱熹)가 유교의례 중 국가의례를 제외한 사가(私家)의 의례를 정리하여 편찬한 책이다. 원래 명칭은 『가례(家禮)』인데 주자가 편찬하였다고 하여 『주자가례』로 통칭하며, 또는 『문공가례(文公家禮)』라고도 한다. 사대부(士大夫)의 예제(禮 制)에 관한 책으로, 관(冠)·혼(婚)·상(喪)·제(祭)의 사례(四禮)에 대해 조목별로 서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말 성리학의 도입과 함께 전래되었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러 성리학이 통치이념이 되면서 가정의례의 표준으로 공인되었다. 특히 16세기부터 주도세력으로 등장한 사림(士林)이 유교이념과 유교의례의 철저한 실천을 강 ...
2025-10-0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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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자관념도
대한불교진각종
밀교 수행법에서 육자진언(六字眞言)의 염송 위주로 행하는 수행법을 교리화하여 이를 도식화한 것으로서 『관세음육자대명왕신주경(觀世音六字大明王神呪經)』의 자기관음밀주관념도(自己觀音密呪觀念圖)가 있다. 진각종의 『진각교전(眞覺敎典)』에 나타난 육자관념도는 이 자기관음밀주관념도를 『법만다라(法曼茶羅)와 예참문(禮懺文)』(1957)에서 자기관음관념도(自己觀音觀念圖)로 수정하고 다시 정리한 명칭이다. 자기관음관념도는 수행자가 자신 속의 관음보살을 불러내는 수행법을 교리화하여 나타낸 것이다. 진각밀교의 육자관념도에서는 자기관음밀주관념도에 표시된 오불(五佛), 오방(五方), 오치(五置) 이외에 추가적으로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과 ...
2025-10-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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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
대한불교진각종
심인(心印)이란 사람들이 본래 가지고 있는 마음으로, 진리를 아는 마음을 가리킨다. 따라서 불교에서는 이 마음을 스승과 제자가 서로 이어 받아 법통을 계승한다는 의미가 있는 말로 사용된다.[以心傳心, 心心相印] 대한불교 진각종의 종조 회당 손규상은 ‘심인은 위없이 깊고 미묘하며 부처와 보살과 중생의 본심이다’라고 할 만큼 심인을 특히 강조하며, 육자진언으로써 심인을 깨치는 심인공부(心印工夫)를 제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실행론』(대한불교진각종 교법결집회의, 2011) 『진각의 길 I』(대한불교진각종, 2002)
2025-10-0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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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종말사건
다미선교회
휴거란 미래에 예수가 재림할 때 신도들이 하늘로 들림 받는 것을 말한다. 이 용어는 이장림(1947~ , 후에 ‘이답게’로 개명)이 1978년 어네스트 앵글리(Ernest Angly)의 예수 재림 소설 『Raptured』를 번역하면서, ‘광희의’, ‘황홀한’이라는 뜻의 ‘Raptured’를 의역하여 만든 단어이다. 이장림은 1987년에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라』는 예언서를 내면서 시한부종말론을 적극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1992년 10월 28일 24시에 휴거 현상이 나타나고, 1999년에 종말이 온다고 한다. 또한 이장림은 자신의 교회 이름도 ‘다가올 미래 선교회’의 앞 글자를 따서 ‘다미선’이라고 짓고, 전 ...
2025-10-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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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유교
고대 중국에서는 조상의 제사를 지낼 때 그 조상의 혈통을 이은 어린아이를 신위(神位, 신의 자리)에 앉혀서 제사를 받는 조상을 상징하게 했는데, 이때 신위에 앉혀 두는 아이를 시동(尸童)이라고 한다. 장례를 치르기 전까지는 시신(屍身)이 있으므로 시동을 앉히지 않고 제사를 지내고, 장례를 마친 뒤부터 시동을 앉혀 놓고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그러나 시동을 두고 제사지내는 풍속은 중국에서 일찍이 없어졌으며, 시동 대신 신주(神主)를 신위에 모시고 제고대 중국에서는 조상의 제사를 지낼 때 그 조상의 혈통을 이은 어린아이를 신위(神位, 신의 자리)에 앉혀서 제사를 받는 조상을 상징하게 했는데, 이때 신위에 앉혀 두는 아이를 ...
2025-10-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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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일중앙교회
새일중앙교회의 기원은 새일수도원으로부터 비롯된다. 새일교단의 창교자인 이유성은 1964년 9월 24일 계룡산의 숫용추에서 천막을 짓고 부흥회를 열면서 새일수도원을 하였다. 이때 이유성은 신비체험을 하게 되는데 기도할 때마다 생수와 같은 것이 시원하게 몸에 들어오는 체험을 했다고 한다. 1967년 8월 15일의 기도에서는 그의 입에 하나님의 강한 힘이 전해서서 말을 하게 되는데 이 말을 수도원생이 그대로 받아 기록하여 『조직신학강의』를 비롯한 여러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유성의 사후 1972년 이유성의 부인을 중심으로 교단을 운영하지만 일부 목사들이 탈퇴하고 송진모 목사 등 일부가 그대로 남아 후암동에 새일중앙교회를 세워 ...
2025-07-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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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수
십이지(十二支)는 원래 짐승의 이름을 따서 12방위에 배속시킨 것인데 그것을 음과 양으로 구분한 뒤 다시 오행인 수·화·금·목·토로 나누어 그 상생(相生)·상극(相克)·상합(相合)·상형(相刑)·상파(相破) 등의 법칙에 따라 길흉을 판단한다. 즉 자(子)·인(寅)·진(辰)·오(午)·신(申)·술(戌)의 6방은 양(陽)이 되고 축(丑)·묘(卯)·사(巳)·미(未)·유(酉)·해(亥)의 6방은 음(陰)이 된다. 또한 해와 자는 수(水)가 되고 인과 묘는 목(木)이 되며 사와 오는 화(火) 신과 유는 금(金) 그리고 4방의 간방을 차지하고 있는 진과 술 축과 미는 토(土)가 된다. 십이지의 짐승은 다시 세분되어 자는 초에 고양이 중 ...
2025-07-0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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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법수행
단군계/삼성궁
대종교에서 일반 교도들이 일상생활과 종교의례에서 행하는 삼법수행(三法修行)은 대종교 경전 『삼일신고(三一神誥)』의 오훈(五訓)중 제5장 ‘진리훈’에 기록되어 있다. ‘진리훈’에 의하면 인간이 태어나면서 몸에 발생하는 심·기·신(心·氣·身)의 세 가지를 망령된 것(三妄)으로 규정하고 있다. 인간은 이러한 삼망(三妄)을 제거해야만 태어나기 이전 인간의 본래적인 모습(自性)인 성·명·정(性·命·精) 삼진(三眞)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삼법수행은 인간이 태어나면서 발생하는 심·기·신(心·氣·身)인 삼망(三妄)을 제거해서 본래의 자성(自性)인 성·명·정(性命精) 삼진(三眞)을 회복하기 위한 수련방법이다. 삼법수행의 ...
2025-07-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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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천묘법
수운교
수운교 신앙의 핵심은 ‘불천심일원(佛天心一圓)’으로 불(佛)과 천(天)과 심(心)이 하나라는데 있는데 이를 받쳐주고 있는 이론이 불천묘법이다. 이 불천묘법의 이론적 근거는 교주의 친필문헌인 『불천묘법전수(佛天妙法傳授)』에 있다. 초기 동학은 오심즉여심(吾心卽汝心 : 하날님 마음이 곧 수운의 마음)이나 천심즉인심(天心卽人心)의 말에 의해서 알 수 있듯이 천(天)과 인(人)의 문제가 주된 것이었다. 수운교 창교주인 이최출룡자는 1934년 10월 15일(음력)에 도통의 전수과정을 서술한 『불천묘법전수』를 저술하였다. 불(佛)과 천(天)의 합일과정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불천묘법전수』에 의하면 동학의 도통( ...
2025-07-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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