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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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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궐산 소증봉(小甑峯)에는 환인·환웅·환검을 모시는 삼성사가 있었다. 고려 이전부터 건립되어 있었던 것으로 삼성당(三聖堂)으로 칭하여 오다가 조선 성종 때인 1472년 삼성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춘관통고』에는 구월산은 단군 때에 아사달로 이름하였으며 이 산 허리에 사당이 있으니 어느 때 세운 것인지는 모른다고 하며 사당의 북벽에 단인천제(桓因天帝)를 모시고 동벽에 단웅천왕(桓雄天王)을 모시고 서벽에 단군부왕(檀君父王)을 모시었으니 고을사람들이 삼성당이라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나철이 대종교를 중광한 후 1916년 8월에 삼신(三神)의 위판을 고쳐 써서 사당 안쪽 북벽에 모두 남향으로 봉안하였는데 한인천제(桓因 ...

2025-07-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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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전배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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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교

법일 예식과 저녁기도 예식에 주로 사용하는 삼불전배례주는 교주의 친작으로 모두 7절로 구성되어 있다. ‘남무 아금 청정수 변위 감로다 봉헌 삼보 삼불전’으로 시작하고 1절에는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비바세불 석가모니불을 연호(連呼)하고 2절에는 문수 보현 관세음 대세지보살을 연호한다. 마지막 7절은 십대제자. 십륙성 오백성 독수성 천이백대 아라한으로 끝내며 마지막은 ‘개공성불도’라 하고 9배하여 마친다. 이 삼불전 배례주에는 ‘북두대성 칠원성군’이 들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이는 수운교 본부 도솔천 천단에 36별을 모신 것에 연유한다고 할 수 있다. 법일 예식시에 삼불전배례주는 지도법사와 대중이 함께 합송하기도 한다. <참 ...

2025-07-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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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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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삼문일답』은 1921년에 백포 서일이 삼사생(三思生)의 물음(問)과 일의자(一意子)의 답변(答)식으로 대종교의 교리를 타 종교와 비교 강론하고 ‘대종교의 진리’를 독특하게 논술한 것이다. 그는 『삼일문답』상·하편을 저술하였으나 1942년 일제가 대종교를 탄압하기 위해 조작한 임오교변 때에 일경에게 압수되었고 현재 그 서언만이 전해지고 있다.

2025-07-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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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원성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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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교

삼대원성취가는 1946년 경 수운교 본부에 와서 공부하고 있던 해암 김두화(金斗和)씨가 작사하고 곡은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싸인'에 부쳐 부른 노래이다. 우리나라에서 안익태 작곡의 애국가가 탄생하기 전 애국가의 곡으로서 널리 불린 바 있다. 우리말로 작별이라 번역된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곡이다. 작사자 김두화씨는 『단기고사』를 번역한 분이기도하다. 삼대원성취가는 아래와 같이 4절로 되어 있고 후렴이 있다. 1)천도순환 돌아오니 용담의 봄이요/천단짓고 경배하니 금병의 빛일세/후렴/무궁조화 삼대원 성취하는 날/지상천국 분명하다 수운천사 만세 2)하날님덕 널리펴서 천하에 전 ...

2025-07-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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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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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교

동방교 창교자 노광공은 특이한 체계의 조직을 유지하였다. 노광공과 두 아들 노영도와 오영구는 삼위일체의 절대신이 되었다. 노광공은 양학식과 정재덕을 이래 목사로 오인숙과 김숙자를 이래장로로 임명하였는데 이레목사와 이레장로 4인은 동방교에서 반신반인의 존재로 신봉되었다. 이상과 같이 이래 목사 2인과 이래 장로 2인 이들 4인을 합쳐 사주장로라고 불렀다.

2025-07-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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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천심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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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교

수운교 신앙의 출발점은 부처님과 하날님의 관계를 어떻게 규명하느냐는 것인데 불(佛)과 천(天)이 하나라는 것을 핵심적인 교리로 한 것이 바로 불천심일원(佛天心一圓)이다. 수운교 신앙은 1860년 득도 시에 체험했던 초기동학의 시천주(侍天主)신앙이 그 후 불교적 요소와의 구체적인 만남을 통해 불천(佛天)의 묘법이 합일하는 신앙으로 발전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 불천묘법의 통일은 유불선의 실질적인 결실인 동시에 시천주한 사람이 갖게 되는 신앙의 열매로 풀이된다. 이런 불천묘법의 사상에서 나온 핵심 용어가 바로 ‘불천심일원’이다. 후에 이를 수운교의 종지로 명문화한 것은 1970년판에 나온 『수운교경전』이 처음이다. 초기에는 ...

2025-07-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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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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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불조요경》은 1965년(원기50) 원불교 정화사에서 편찬 발행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각 경마다 의역과 한문 원본이 실려 있다. 《불조요경》에 실린 경론들은 크게 세 부류로 구분된다. 하나는 대승경전류 둘은 인과경전류 셋은 수행상 필요한 선(禪)관련 논서류이다. 현재 사용하는 《불조요경》에 수록된 경론은 다음과 같다. 《금강경》 《반야심경》 《사십이장경》 《현자오복덕경》 《업보차별경》 《수심결》 〈목우십도송〉 〈휴휴암좌선문〉이 수록되어 있다. 《불조요경》 결집의 의의는 박중빈이 자신의 대각을 불법에 연원했고 불법으로 주체를 삼아 새 회상을 열고자했던 의지가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중빈은 불교의 수많은 경론들을 모 ...

2025-07-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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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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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대 말 비결(秘訣)에 ‘서학은 동학에게 망하고, 동학은 남학에게 망하고, 남학은 북학에게 망하고, 북학은 중학에게 망한다(西學亡於東學 東學亡於南學 南學亡於北學 北學亡於中學)’라는 소문이 퍼졌다. 북학 역시 남학의 영향을 받아 동학의 최시형에 반대하던 남접을 중심으로 동학을 이긴다는 의미에서 북학이라 했다.

2025-07-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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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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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하게 말하면 부(符)와 록(籙)으로 구분된다. 부는 신부(神符) 도부(道符) 천부(天符) 부문(符文) 등으로 불리는데 옥제나 신선의 권위와 신통력을 갖춘 신물이다. 하늘과 신령의 문자로 인식되며 문자이지만 인간의 인지로 이해할 수 없는 문자이다. 동한시기의 초기 도교 교단을 세운 장각이나 장릉은 모두 부를 사용해 치병을 하였고 귀신을 몰아냈다. 록은 법록(法籙) 보록(寶籙)으로 불리는데 도교의 부서를 말한다. 도교에서 록(籙)은 자연의 기가 응결되어 만들어진 문자로 신인을 통해 전수된다고 본다. 초기 도교 경전인 <태평경>에서부터 부록에 관한 내용과 부서들이 수록되어 있고 이러한 도교의 부록 전통은 현대의 정일파(正 ...

2025-07-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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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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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생. 평안북도 강계 출신으로 본명은 박영철이다. 취산(翠山)은 호이다. 30대부터 명상과 정신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폐허의 붓다』, 『나는 티벳의 라마승이었다』, 『생명의 실상』 등과 같은 서적을 번역해서 출판했다. 출판사 ‘밝은생활사’를 설립해서 구도에 관한 무크지 『보름마다의 편지』를 발간했다. 1996년 미내사(미래를 내다보는 사람들)를 설립하고 활동하다 1999년 타계했다.

2025-07-0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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