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3

금강대도

|

경전으로는 이승여가 1910년 남천포덕을 단행한 후 1914년부터 1932년까지 약 18년간 직접 구술한 것을 받아 적어 완성했다는 『대성경(大聖經)』이 가장 존숭되고 있는데 이는 11경 28권에 달하는 방대한 한문경전이다. 이 밖에도 1-3대 도주의 사후에 그들의 언행과 제자들과의 문답을 수집한 『성훈통고(聖訓通攷)』 『성적제강(聖蹟提綱)』 『성적편년(聖蹟編年)』 등이 있다. 참고문헌 : 『금강대도 종리학 연구론』Ⅰ·Ⅱ(이재헌 미래문화사 2005·2010) 「금강대도」(이재헌 『충청남도지』 편찬위원회 2010) 『朝鮮の類似宗敎』(村山智順 朝鮮總督府 1934) 『한국민족종교총람』(한국민족종교협의회 1992)

2025-06-03 17:11

5

권속문답

|

우주일주평화국

평안북도 출신의 양도천은 1964년 ‘하나님의 집 공회’라는 명칭으로 교단을 창립 ‘세계일가공회’(1969) ‘세계일주국’(1979) 등을 거쳐 1980년 ‘세계일주평화국’으로 개칭하고 본인은 이듬해 성황(聖皇)에 취임하였다. 1994년 다시 ‘우주일주평화국’으로 개칭하였다. 『권속문답』은 이 교단이 자체 제작한 문답교리서다. 그는 ‘한님’’이라는 절대자가 통치하는 이상세계 건설을 목표하여 나름대로의 교리를 내세웠다. 7개 이념조항과 131문답으로 된 교리체계가 있다. 그것을 일반 신도를 위해 마련한 문답형식의 교리서다.

2025-06-03 15:53

5

국무

|

국무는 국행제(國行祭)인 기우제를 집전하고 명산대천에서 왕실의 축복을 기원하며 내행제(內行祭)인 치병의례 등을 주관하였다. 고려시대에 국무가 주관한 대표적인 무속의례는 별기은(別祈恩)이다. 고려 명종 때 별례기은도감(別例祈恩都監)의 설치와 함께 시작된 별기은제(別祈恩祭)는 명산대천에서 왕실의 축복을 기원하는 제의로서 주로 불교나 도교적 행사로 거행되었다. 그러나 고려 말 14세기에 이르러서는 무당을 앞세운 국행제로 변모하게 되면서 국무가 의례를 집례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고려 때에도 무풍배척(巫風排斥)의 정책은 수시로 시행되었고 조선시대에는 음사(淫祀)로 규정되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국무의 존폐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 ...

2025-06-01 01:18

5

구한사승가대학

|

한국불교미륵선종

한국불교미륵선종 산하의 승려 교육기관. 참고문헌 :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1997)

2025-06-01 01:13

5

구원론

|

한얼교

한얼교의 핵심사상은 크게 한얼론·나얼론·바름론·구원론으로 정리할 수 있다. 그 가운데 구원론은 다시 세 가지로 나뉜다. 현세구원 내세구원 삼계구원이 그것이다. 현세구원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한 사상의 원리인 조화와 평등이념에 따라 빈부의 격차를 줄이고 가난과 몽매의 극한상황이 제거되는 복지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얼’적인 정신적 구원과 ‘울’적인 물질적 구원이 상호보완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내세구원은 사후(死後)의 구원을 말한다. 만물이 생하고 멸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기 때문에 인간의 사후인 내세에 대한 구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특히 현세의 참과 거짓 바름과 삐뚬 선과 악에 따라 내세가 결정되므로 ...

2025-06-01 00:49

5

교정일치

|

천도교

동학의 2대 교주인 최시형(崔時亨)이 1898년 처형당한 뒤 3대 교주가 된 손병희(孫秉熙)는 교정일치론(敎政一致論)을 강조하고 종교의 역할이 보국안민 후천개벽 광제창생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진보회가 이용구에 의하여 친일단체화 할 때는 정교(政敎) 분리의 원칙을 내걸고 이용구 세력을 축출하여 1905년 교명을 ‘천도교’로 개칭하였다. 이 역시 교정일치에서 나온 분리 정책이었다. 천도교에서 교정일치란 종교와 정치의 일체로서 종교 자체가 정치뿐만 아니라 도덕 교육 사회 문화 사상 등 인간 제반 문제를 관통하는 것을 말한다. 1910년 의암은 사범교리강습소를 설치하여 각 교구에서 한 사람씩 구비생을 선발한 다음 교리 ...

2025-05-31 23:48

5

광화김처사법언록

|

오방불교

본 경전은 총 3권 1책이며 활자본으로 1923년 간행되었다. 제1권은 도교(道敎)·위인(爲人)·옥성(玉成)·정심(定心)·보은(報恩)·독신(篤信)·통서(統緖) 등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2권은 덕행(德行)·효우(孝友)·수신(修身)·화복(禍福)·인과(因果)·도현(道現) 등 총 6장으로 되어 있다. 제3권은 오음(五音)·영신(永信)·예경(禮敬)·가도(歌蹈)·출처(出處)·입실(入室) 등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오방불교가 이운규(李雲圭)로부터 그의 아들인 부련(夫蓮)과 일수(一守) 등으로 이어지는 교단의 역사적 맥락을 다루면서 오방불교가 이운규의 정통을 이어받았다는 것을 밝히고 있으며 그 외에도 ...

2025-05-31 23:15

5

계잠

|

선도교

계잠(戒箴)은 선도교(仙道敎)를 세운 고판례(高判禮 1880-1935 별명 高夫人)가 제정한 계율이다. 고판례는 1928년 5월 김제 조종골에서 간부들을 불러 모은 뒤에 7항목의 계잠을 반포했다. ①남에게 척 짓지 말라. ②거짓말을 하지 말라. ③자존심(自尊心)을 갖지 말라. ④도적(盜賊)질 하지 말라. ⑤간음(姦淫)하지 말라. ⑥무고(無故)히 살생(殺生)하지 말라. ⑦다른 사람의 허물을 말하지 말고 자기의 허물을 생각하여 천지에 사죄하라. 참고문헌 : 『범증산교사』(홍범초 도서출판 한누리 1988)

2025-05-24 18:00

5

계명주

|

각세도천지원리교

각세도에서는 신도들의 수련에서 원각주 정각주 정도령신주 보신주 탈각주 등을 외우게 한다. 그런데 각세도천지원리교에서는 계명주를 외우게 한다고 한다. 다만 계명주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전해지지 않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신흥종교총람』(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한국신종교실태조사보고서』(김홍철·양은용·류병덕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1997)

2025-05-24 17:41

5

경신록

|

도교

이승과 저승에 존재하는 여러 신들이 사람의 일생 동안의 행동을 옥황상제(玉皇上帝)에게 보고하면 그 판결에 따라 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정해진다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일체의 악을 짓지 말고 오직 선만을 행할 것[제악막작(諸惡莫作)·제선봉행(諸善奉行)]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민간 도교신앙의 적덕사상(積德思想)을 잘 드러낸다. 또 경문(經文)과 주문(呪文)을 만들어 권선징악의 방편으로 삼기도 한다. 조선의 권선서(勸善書) 류는 1417년(태종 17년) 때 명나라 성조(成祖)가 ≪선음즐서(善陰騭書)≫ 600부를 보내옴으로써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1795년(정조 19년) 민간에 유행하는 19가지의 항목이 취합되어 ≪ ...

2025-05-23 22:44

5

처음으로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