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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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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한국의 종교분포는 인구총조사에 의해 파악된다. 그러나 종교학자 윤이흠은 자기확인방식에 의한 종교조사에 이의를 제기하고 경성종교와 연성종교의 구분을 제시하였다. 그는 종교집단과 자연집단과의 구분이 뚜렷한 종교를 경성종교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종교를 연성종교라고 명명하였는데 자기확인방식은 경성종교의 성원은 비교적 정확하게 밝혀준다. 한국의 개신교와 가톨릭은 교회 소속감과 자기정체성이 강한 경성종교이기 때문에 인구총조사 결과가 실제 종교인구와 거의 일치한다. 신종교들은 대부분 전통적인 신앙의식에 기초하나 근대종교 개념에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인 만큼 자기정체성이 강한 경성종교라고 볼 수 있다.

2025-05-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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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병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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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남교

봉남교의 궁극 목적은 치병 외에도 도통을 이루는 데 있다. 치병과 도통의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기 때문에 봉남교에서는 거병입리(祛病入理)라는 종지를 내걸고 있다.

2025-05-2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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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정유도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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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정유도

갱정유도에서는 매년 광양 백운산(음력 3월 3일) 순창 회문산(음력 5월 5일) 논산 계룡산(음력 7월 7일) 구례 지리산(음력 9월 9일)에서 산제를 봉행한다. 산제에는 초헌·아헌·종헌을 비롯한 제관들이 미리 정해지고 제관들은 산제 7일 전에 갱정유도의 본부인 성당에 모여 7일간 재계를 함으로써 심신을 정결하게 하여 임한다. 산제에 참석하는 일반 도인들 역시 각자 3일간의 재계를 하고 산제에 참석하게 된다. 산제치성은 제단에 제수를 진설한 다음 참석자 모두가 강신재배(降神再拜)를 올림으로써 시작된다. 삼헌관(三獻官)이 산신 전에 잔을 올린 뒤 참석자들은 치성(致誠)을 올린다. 치성은 「천지동력경(天地同力經)」1독 후 ...

2025-05-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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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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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도

금강대도에 입도(入道)한 도인(道人)에게 신앙연조나 나이 수행 및 수련의 정도를 살펴서 도주(道主)가 도직첩(道職牒)을 내려준다. 도직은 상위 5등급과 하위 5등급이 있는데 상위 5등급에는 개화사(開化師) 강법사(講法師) 교화사(敎化師) 선도사(宣道師) 선덕사(宣德師)이며 하위 5등급에는 선화사(宣化司) 선교사(宣敎師) 선포사(宣布司) 포교사(布敎司) 포교원(布敎員)이다. 도직첩 받은 사람을 도직자라 부르며 도직자가 된 도인(道人)들은 금강대도의 포교와 교화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같은 도직은 상사(喪事)시에 명정(銘旌) 내용에 쓰여 진다. 참고문헌 : 『대도입문』(금강대도) 『건곤부모님과 금강대도의 진리』(이재 ...

2025-05-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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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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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성의 각세도남관

세상 멸당의 기간. 전태성(全泰成)의 각세도남관에서 전태성은 상제의 계시를 받아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계시에 따르면 1997년이 개벽의 시기라 했다. 천지개벽이 일어나게 되면 현대의 모든 과학문명이 종막을 고하게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본부가 있는 영동군 학산면 학촌리에 들어와 있어야만 이 개벽기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다. 왜냐하면 이곳은 곤운시대(坤運時代)의 중앙오십토(中央五十土) 자리로 옥황상제의 궁궐이 있는 바로 밑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곳이남 사람들만이 살아남게 된다고 강조했다. 신도들은 이곳이 개천칠일에도 안전한 장소로 알고 때를 기다렸다. 난리가 날 때 이곳에 ...

2025-05-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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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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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계

개천교의 창립자이자 교주인 박계림은 함경남도 북청 출신이다. 그의 할머니는 단군과 미륵불을 함께 모셨는데 박계림이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는 당신이 타계하면 그 신통력을 물려주겠다는 말을 수차례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할머니의 신앙이 싫어서 함남여고 졸업 후 배우가 되려고 고전무용을 익히기도 하고 역학을 공부하거나 기독교 감리교에 들어가서 활동하기도 하고 불교에 입문하여 보살 생활도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그녀는 온갖 질병에 시달렸는데 결국 단군을 모시기 시작하면서부터 육신의 질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삼신(三神:환인 환웅 환검)을 모시다가 1982년(단기 4315)부터 개천교의 성존 ...

2025-05-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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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경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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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계

김지한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기수련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는 도장을 설치하고 기수련에 의한 질병치료를 하다가 1983년 대구에서 개천경조회를 창립하였다. 그는 우리 민족이 지나치게 외래사상에 물들어 가고 있으며 주체성을 상실해 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단군신앙과 단군사상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본교를 창립하였다고 한다. 본교의 신앙의 대상은 단군이며 교리사상은 홍익인간·이화세계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는 기를 중시하여 기사상에 대한 연구서인 『정심사기(正心思氣)』를 출판하기도 하였다. 특히 그는 고대 우리 민족은 한웅의 배달시대 한검의 고조선시대 등의 시기부터 단전의 기법을 사용해 왔는데 기는 영원한 생명의 에너지로 우주 ...

2025-05-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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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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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개벽 실제상황』은 안경전이 한반도의 앞날을 예언하고 우리 민족의 나아갈 방향을 소개한 책으로 안경전이 증산도 경전인 『도전(道典)』의 가르침을 현재 상황에 적용해 쓴 책이다.

2025-05-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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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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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대종교 중진으로 중광제현(重光諸賢)의 한 사람. 독립운동가.

2025-05-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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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약자 진화상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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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박중빈이 제시한 사회발전의 원리로 강자와 약자에 대한 개념 강자 약자의 도리와 바람직한 관계 등 2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자와 약자는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과 개인 집단과 집단 사이에 상대적으로 세력이 크고 힘이 있을 때 강자가 되고 상대보다 뒤져 있을 때 약자가 된다. 박중빈은 강과 약의 상대관계를 사회 구성의 불가피한 요소라고 보았으나 영원한 강과 영원한 약은 없다고 보아 강이 변하여 약이 되고 약이 변하여 강이 되는 이치를 잘 알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강과 약이 서로 적대적 대립으로 투쟁을 일삼을 경우 함께 멸망하게 된다. 그러나 강과 약은 서로 의지하고 바탕이 되는 관계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계를 잘 활용 ...

2025-05-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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