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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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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呪術)은, 특정한 물건이나 사람, 또는 인간의 행동이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는 것으로 상정하고, 그 힘을 이용해서 목적을 달성하려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주술 가운데 사회를 위한 생산적·방어적인 주술을 백주술(白呪術)이라고 하고, 인간에게 재앙을 초래하는 파괴적인 주술을 흑주술(黑呪術)이라고 한다. 곧 흑주술이란 남을 해칠 목적으로 사용되는 주술을 뜻하며, 우리나라에서 무고(巫蠱) 또는 양밥이라 일컫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무고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는데, 중종22(1527)년의 경빈(敬嬪) 박씨의 세자 저주 사건, 광해군5(1613)년의 인목대비(仁穆大妃)의 광해군 저주 사건, 인조23(1 ...

2025-10-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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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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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은 의상대사(義湘大師)의 법계도(法界圖), 해인사의 연기설화, 『임진록』, 『정감록』, 『격암유록』, 정만인 스님 이야기 등에 나타난다. 한국 신종교에서 해인은 세상을 구원할 보물, 한국적 이상사회 건설의 한 방법으로 제시된다. 그래서 한국 신종교에서 해인은 부처의 깨달음의 경지를 표현하는 의미보다는 세상을 구원할 신이한 힘을 지닌 실체적인 보물로서 존재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따라서 해인에 대한 신앙은 모두가 잘 살게 될 것이라는 미래국토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제시한다. 『대순전경』에는 “잘 믿는 자에게 해인을 전해주리라”라는 구절이 나온다. 증산계 신종교에서는 의통과 해인을 동일 범주로 보고 해인이 의통에 ...

2025-10-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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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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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문자적인 뜻은 선을 참구(參究)하고, 선에 참입(參入)한다는 뜻이다. 선은 불교의 수행법으로 고대 인도에서 시작되어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전래되었다. 선은 산스크리트어로 드야나(Dhyana)의 음역인 선방(禪邦)의 준말이다. 참선은 산만한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기 위해서 공안(公案)이라 일컫는 화두(話頭)를 가지고 수행을 한다. 화두는 선에 참여하는 자에게는 의심의 덩어리로서 그것을 헤아리는 과정에서 인간의 참된 본성과 우주의 실상을 깨닫게 된다. 오늘날에 참선은 불교 수행법의 하나로 머물지 않고, 심리적인 안정과 정신적 수양을 추구하는 일반인에게도 수용되어 실천되고 있다. 또한 템플스테이와 같은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 ...

2025-10-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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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메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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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

통일교회의 축복가정은 인류의 메시아로 온 구세주·재림주·참부모를 모시고 종족단위의 메시아의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믿는다. 문선명은 1960년대 초반부터 축복결혼을 받은 가정들에게 ‘종족적인 메시아의 사명’을 강조한 바가 있고, 또한 1989년 1월 3일 종족적 메시아권 선포를 거행하였다. 1991년 9월 1일 모든 축복가정에게 ‘종족적 메시아 환고향(還故鄕) 파송 명령’을 내려 남북통일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활동하게 하였다. 2000년대 들어서도 종족 축복과 환고향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여 종족메시아로서 사명을 축복가정들에게 완수하도록 촉구하였다. 문선명의 성화 이후 한학자 역시 신종족메시아의 사명완수를 명하였고, ...

2025-10-0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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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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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교학

도교 관계 문헌 자료를 역사적인 시각에서 정리 고찰한 200자 원고지 489면의 한문 저술이다. 저자의 생존시에는 출판되지 못하였고, 1959년 동국대학교에서 영인 출판되었다. 이 책은 도교에 대한 사관에 입각한 저술이라기보다는 주로 각종문헌에서 도교 또는 도가에 괸한 모든 기록들을 망라한 자료집의 성격을 띠고 있다. 총 2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제29장은 지나도교원류대관(支那道敎源流大觀)이라는 제목으로 13항목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이 부분은 집필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완성된 것은 아니라고 추측된다. 제1∼5장까지는 도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우리나라에 존재하고 있었던 신선설(神仙說)을 바탕으로 하여 한국 도교의 ...

2025-10-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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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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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제석신은 ‘삼신할머니’, ‘불사할머니’, ‘칠석할머니’등으로 불려 여성신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불사할아버지’같이 남성신의 명칭이 나타나는 사례도 일부 있다. 제석은 불교에서 유래하여 원래 인드라(Indra)라는 인도 신령의 중국 역어(譯語)이다. 삼신과 기능이 같아 삼신의 성격으로 섬겨지기도 한다. 한국 무(巫)의 신령으로서의 제석은 단군신화(檀君神話)에 나오는 환인(桓因)제석을 기원으로 한다.

2025-10-0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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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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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수(攝受)와 함께 중생을 불법으로 인도하는 수단이다.『승만경(勝鬘經)』(원 이름은 『승만사자후일승대방편방광경(勝鬘師子吼一乘大方便方廣經)』)의 「십수장(十受章)」에 처음으로 나온다. 일본을 방법(謗法)의 나라로 인식한 일련종의 종조 니치렌(日蓮, 1222 ~ 1282)은 『개목초(開目抄)』에서 “무지악인(無智惡人)이 국토에 충만할 때는 섭수를 내세운다. 『법화경』의 안락행품(安樂行品)과 같다. 사지방법자(邪智謗法者)가 많을 때는 절복을 내세운다.”고 하여 말법시대의 일본에 적합한 포교의 방식으로 보았다. 그는 『법화경』이 석존의 진정한 가르침이라고 보고, 천태지의(天台智顗)의 5시8교의 교상판석(敎相判釋)에 의거, 4개 ...

2025-10-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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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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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계

원시반본(原始返本)은 무왕불복(無往不復)이라고도 한다. 주역(周易)의 태(泰)괘 셋째 효사에 나오는 무왕불복은 ‘갔던[往] 것이 되돌아오지 않는[不 復] 것은 없다’라는 뜻이다. 원시반본에서 ‘반’은 돌아오다, 바꾸다, 새롭게 하다 등의 뜻이 있다. ‘본’은 뿌리, 근원, 근본 등의 뜻이 있다. 따라서 원시반본은 ‘되돌아 근본으로 감’이다. 반이 돌아가는 과정이라면 본은 돌아가야 할 목적을 뜻한다. 반의 과정을 거쳐서 완전한 근본으로 도달한다는 것이 강일순의 원시반본이다. 원시반본은 종교나 종파에 따라서는 시원을 살핌으로써 근본으로 되돌아간다, 또는 천지인 삼계가 원래의 위치나 상태로 회복함과 동시에 새롭게 된다, 또는 ...

2025-10-0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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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삼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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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삼덕도(龍華三德道)를 창립한 강기춘(姜基春, 1903-?, 여)은 1903년 제주도 남제주군 서귀포 법한리에서 태어났다. 16세에 결혼하여 남편을 따라 일본에서 살다가 해방을 맞아 귀국하여 부산시 아미동에서 살았다. 1946년 남매가 병에 걸려 딸을 잃고, 아들은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 이때 김봉남(金奉南)의 물법치료를 받고 병이 낫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녀는 봉남을 믿고 따르게 되고 그의 신임 받는 제자가 되었다. 1950년 봉남이 사망하자 그를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교단본부가 설치되었다. 처음에 김해 제실에 두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강기춘은 자기 집에 본부를 두게 되었다. 1953년에는 용화사(龍華寺)란 간판을 ...

2025-10-0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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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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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영모묘원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봉리 654번지에 소재. 1949년 4월에 원불교 총부 구내 송림에 소태산대종사성탑을 건립한 것이 영모원의 효시이다. 이어서 1953년 4월에 원각성존소태산대종사비(圓覺聖尊少太山大宗師碑)를 건립했다. 이에 따라 성탑을 중심한 영모원 일대가 길이 보본 숭모의 성역으로 화했다. 1969년부터 교단 창립 반백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영모원 조성에 착수하여 반백년기념관·영모전·정산종사성탑이 차례로 세워짐으로서 영모원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원불교 총부에 조성된 영모원과 별도로 교단의 장묘문화 선진화를 위해 1979년 2월 영모원이 설립되고, 1983년 공원묘지인 영모묘원(법인 차원에서 일컫는 이 ...

2025-10-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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