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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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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원불교

천도교와 원불교의 심고는 각기 형식과 내용은 조금씩 다르나 같은 종교적 맥락에서 나온 종교의례라고 할 수 있다. 천도교에서 수련이란 마음을 단련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 마음이 바로 내가 모신 한울님이라는 생각을 조금의 의심도 없이 굳게 믿는 것에서 수련이 시작된다. 내가 모시고 있는 한울님께 항상 고하는 신앙의 자세를 갖추는 것이 천도교에서의 심고이다. 천도교는 ‘믿는다’는 말보다는 ‘한다’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종교이다. 천도교 신앙은 한울님 모심을 체득하고 정성·공경·믿음[誠·敬·信]으로 스승님 말씀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수도(修道)’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천도교 수행의 두 큰 축으로 ‘심고(心告) ...

2025-10-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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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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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본서는 1904년과 1923년에 김교헌에 의해 각각 인쇄, 출판되었다고는 하나 현존하는 것은 1946년에 출판된 인쇄본이다. 국한문 혼용으로 되어 있다. 단군 이래로 그의 후손들이 건국한 나라들 전체를 망라하여 소개한 저술로, 상원갑자년(上元甲子年)에 한인(桓因)이 강림한 이후로부터 신시(神市)시대를 거쳐 개천 4351년인 1894년 갑오경장에 이르는 역사를 서술한 것이다. 책의 구성은 상고(上古)·중고(中古)·근고(近古)·근세로 각 편을 나누었으며, 각 편마다 시대·종교·제도·학예·풍속 등으로 장을 나누었다. 본서는 김교헌의 다른 저술인 『신단실기』와 더불어 한민족의 잃어버린 고대의 역사와 민족의 뿌리를 밝힌 것이나, ...

2025-10-0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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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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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천도교는 1909년 10월 수운의 성(誠)·경(敬)·신(信)·법(法)의 수행을 주문송주, 청수, 성미, 교리강습으로 구체화하고 1911년에는 오관(주문, 청수, 기도, 성미, 시일)을 확정했다. 성미제는 새로 추가된 것인데, 이는 일진회 세력의 출교 이후 재정적 확보를 위해 1907년에 만들어진 것이고, 시일식은 1906년부터 문명개화운동 당시 전국에 조직되었던 성화회(聖化會)와 병행하여 표현되던 것이었다. 원래 초기의 시일식은 청수를 봉행하고, 주문 낭독과 가장의 교리해설로 시천주의 의미를 알려주는 가족단위의 성화회였으나 점차 대중집회적인 성격을 갖추어 나갔다. 1906년 6월 시일식의 성화회 절차는 심고, 청수봉전, ...

2025-10-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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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의 4대 훈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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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교(東方敎)

동방교에서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신도를 성스러운 공동체의 백성이라는 의미에서 성민(聖民)이라고 한다. 성민의 4대 훈령은 성민의 자격을 갖춘 신도가 지켜야 할 신앙 강령이다. 주요 내용은 “① 성민은 끝까지 변치 말라 ② 성민은 낙원에 들어갈 때까지 자만심을 버리자 ③ 성민은 어려운 일을 달게 받자 ④ 성민은 거짓과 가면이 없는 정직한 사람이 되자”이다.

2025-07-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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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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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선잠제(先蠶祭)는 매년 3월의 사일(巳日)에 선잠단(先蠶壇)에서 양잠(養蠶)의 신(神)인 서릉씨(西陵氏)에게 지내던 나라의 제사이다. 조선시대의 국가의례를 정리한 책인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서는 선잠제를 중사(中祀)로 규정하고 있다. 선잠제를 지낸 뒤에는 채상단(採桑壇)에서 왕비가 직접 뽕을 따는 의례인 채상의(採桑儀)와 몸소 길쌈을 하는 의례인 친잠례(親蠶禮)를 거행하였다. 원래는 선잠제에서 친잠례에 이르기까지 모두 왕비가 주관하는 행사로 되어 있었으나 선잠단은 도성 밖 북교(北郊)에 있고 채상단은 궁궐의 후원에 있어 왕비가 직접 제사지내기가 어려웠던 까닭에 선잠제는 관리가 대신 지내고 왕비는 채상의와 친잠례만 ...

2025-07-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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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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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신선(道通神仙)과 불로장생(不老長生)을 구하는 도교는 신선이 되기 위해서 단약(丹藥)을 먹거나 내단(內丹)을 수련하는 등의 방법을 취해왔다. 송나라 이후 도교가 민간에 확산되면서 신선은 세상에 유익을 주는 존재이므로 선행을 쌓아 신선이 되려는 신앙이 유행하고 이에 따라 선을 권장하는 설화집과 선악행위에 점수를 매기는 공과격이 동원되었다. 선악의 응보가 자신뿐만 아니라 자손에게도 미친다는 사고는 동진 갈홍(葛洪 283-343)의 『포박자(抱朴子)』에도 나타나는데 남송 이창령(李昌齡)이 찬술한 것으로 전하는 『태상감응편(太上感應篇)』이 선서신앙의 성전으로 받들어 진다. 이는 1200여자의 소책자로 총 10과로 구분된다. ...

2025-07-1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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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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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제는 주로 강원도 지방과 강원도에 연접한 경북·충북의 산간지역에서 거행되는 동제를 일컫는 말이다. 성황신앙은 나말여초에 유입되어 각 군현에 성황사를 두고 국가에서 공식 치제(致祭)하도록 했고 이 영향으로 민간에서도 서낭당의 주 신위를 성황대신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서낭신앙은 고유의 산악신앙 수목신앙 암석신앙에서 유래하였고 나말 여초 중국의 성황(城隍)신앙이 유입되면서 두 신앙은 상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혹은 고유의 서낭을 중국의 성황으로 단순 표기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이에 서낭의 한자 표기는 축문이나 위패 등에 따르면 성황(城隍) 성황(城皇) 성황(聖皇) 선왕(仙王) 선앙(仙央) 선낭(仙娘) 선왕( ...

2025-07-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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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종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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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도

금강대도는 세상 만물의 이치를 3합의 이치로 설명한다. 즉 우주・종교・인간은 물론 신관에 있어서도 3합의 이치로 일관한다. 우주적으로는 천지인(天地人)이 삼합된 연후에야 도(道)가 완성되고 종교적으로는 유불선(儒佛仙)이 삼합된 연후에야 교(敎)가 완성되며 인간적으로는 심성신(心性身)이 삼합된 연후에야 인(人)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또한 건곤부모를 모신 가장 중요한 법당을 ‘삼종대성전’이라 하고 제3세 도주를 ‘삼종법사’라 칭하는 등 삼종대도를 가장 중요한 사상의 하나로 내세우고 있다. 결국 이렇게 삼합되지 않은 각각은 마치 창공에 뜬 달을 셋으로 쪼갤 수 없는 것과 같이 무의미한 것으로서 반드시 삼합이 되어야만 각자의 ...

2025-07-1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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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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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성은 어려서부터 묘향산 신선암이라는 곳에 오르내리며 제향(祭香)을 받들었다. 어느 날 계룡산 산신이 나타나 “계룡산에다 일간 초당과 초가삼간 집을 마련해놓고 청룡과 백학이 춤을 추며 너를 오라 손짓하니 바삐 가자 어서가자”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계룡산 성도봉 남쪽 만복암(萬福庵) 큰 바위 밑이 바로 산신님께서 계시하신 초당이라 생각하여 그곳을 삼신당이라 하여 자리를 잡게 되었다. 백옥성이 사망하자 그의 사위인 정원강(鄭元剛 1888-1943)이 삼신당 본부에 삼신을 모신 대전각 외에 칠원성군을 모신 칠성각 삼신불(三身佛)을 모신 태상전(太上殿) 계룡산신을 모신 산신각 등을 세웠다. 본교의 사상은 삼신을 중심으로 한 ...

2025-07-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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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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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

하나님은 인간에게 3가지의 큰 축복(三大祝福)을 주고 인간이 그것을 이루고 기뻐할 때 그것을 보고 함께 기쁨을 누리려고 인간을 중심한 피조세계를 창조했다. 하나님의 축복은 인간이 성장기간 동안 책임분담을 완수함으로써 성취될 수 있다. 삼대축복은 사위기대(四位基臺) 형태로 이루어진다. 제1축복은 인간이 개성(個性)을 완성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인간의 마음과 몸이 수수작용하여 합성일체화(合性一體化)함으로써 하나님을 중심한 개체적인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이다. 개성을 완성한 인간은 하나님과 일체(一體)가 된다. 제2축복은 인간이 가정을 완성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남편과 아내가 수수작용하여 합성일체화하고 자녀 ...

2025-07-0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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