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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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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정지(正之) 호는 청하(靑霞)이다. 전라도 고부(古阜 오늘날의 정읍)에서 태어났다. 13세 때부터 김장생(金長生)의 문인인 최명룡(崔命龍)에게서 성리학을 배웠고 28세 때인 1612년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다. 1613년 인목대비(仁穆大妃)가 폐출되자 은둔할 뜻을 품고 도교(道敎)의 내단사상(內丹思想)을 연구하기 시작하였으며 55세 때인 1639년 『참동계주해(參同契註解)』를 저술하였다. 이 책은 내단사상의 기본 경전인 『주역참동계(周易參同契)』를 주해한 것으로 조선시대 도교사상을 대표하는 저서이다. 여기서 그는 역(易)에 의거하여 내단사상을 정초(定礎)한다는 단역참동론(丹易參同論) 선불교 ...

2025-06-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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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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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천도교에서 1905년경 궁을장(弓乙章)을 처음으로 제정했다. 궁을장은 당시 천도교 중앙총부에서 천도(天道)의 상징으로 영부(靈符)를 형상화하여 제정한 도형이다. 궁을장은 천심(天心)의 ‘심(心)’자를 표현한 것이다. 영부란 최제우가 영감으로 한울님에게서 받은 천신(天神)을 그림으로 표상(表象)한 부도(符圖)이다. 또 영부의 모양은 태극(太極)같기도 하고 ‘궁(弓)’자를 나란히 놓은 것과 비슷하다.

2025-06-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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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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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암 이승여가 처음부터 ‘금강도(金剛道)’라는 이름을 내세웠던 것은 아니다. 최초의 이름은 포덕을 시작하고 12년이나 지난 1922년에 일본불교의 이름을 빌려서 진종동붕교(眞宗同朋敎)라고 한 것이 처음이다. 1926년에 이르러 ‘관성교지부’ 간판을 걸고 관성제군의 소상을 봉안하였는데 제자들이 주장하기를 “우리 대성사부님(토암)께서 천명을 받으신 이래로 관성이 음조하는 일이 많으니 마땅히 진종동붕교 간판을 폐하고 관성교지부 간판을 거는 것이 옳다.”하여 서울 관성교 본부에 연락하고 그 간판을 걸었다는 것이다. 1910년 남천포덕 이후 토암은 주로 관성신앙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포덕을 하였다. 1912년에는 제자를 시켜 전주 ...

2025-05-2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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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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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승(李熙昇)·김상기(金庠基)·윤태림(尹泰林)·이항녕(李恒寧)·이병도(李丙燾)·이선근(李瑄根)·신석호(申奭鎬) 등이 주축이 되어 창립되었다. 이념과 종교를 초월한 민족정신선양과 민족단합의 국민운동단체의 성격을 띠고 있다. 현정회라는 명칭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정법을 편다는 뜻에서 따 온 것이다. 1968년 9월 이숙봉·이정봉·이희수 등이 사직공원에 단군성전과 사직기념관을 건립하고 그 안에 단군영정과 사직신 및 열성조, 충의열사의 신위를 봉안하여 현정회에 기증하는 형식으로 창립하였다. 이 단체는 일제 강점기에 헐려버린 사직단이 광복 후에도 방치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매년 어천절(御天節)과 개천절(開天節)의 제례행사를 ...

2025-10-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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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예술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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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 행사는 1993년 10월 31일 대전 보문산 사정공원에서 열린 제1회 신천지 전국체전에서 유래하였다. 당시 약 1천 명의 각 지파에 소속된 신천지 신앙인들이 모여 소규모 체육대회를 하였다. 1995년 9월 24일 제2회 행사 이후 4년 마다 개최했고, 제6회 때는 외국인들도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개최되었다. 신천지는 기독교 『성경』 요한계시록을 이 행사의 근거로 들고 있으며, ‘하늘문화가 세계를 새롭게 한다’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신종교가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는 상당한 행사비용이 소요되고, 행사참여자들을 동원해야 하는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신종교를 홍보하고 내부 신앙자들을 결속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

2025-10-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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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회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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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동학혁명 후 의암 손병희는 일본에 망명하여 동학에 대한 탄압중지와 정치혁신을 정부에게 간곡히 탄원했다. “나라의 위태로움을 구할 길은 민심이 화합하고 언로가 열리며 삼전에 근거한 주권국가를 공고히 함에 있다”한 것인데 탄원의 상소는 ‘요언(妖言)’으로 해침을 당할 뿐이었다. 1904년 2월 러일전쟁이 개시되자 손병희는 민회를 조직하도록 지시하였다. 처음에는 민회 이름을 ‘대동회(大同會)’라 하였다가 그 해 4월 박인호와 홍병기 양인이 다시 일본에 가서 의암을 만나 “세계문명에 참여하는 표준이자 단결을 굳게 하는 표시로서 일제히 단발할 것”을 명받아 국내로 돌아와서는 7월 ‘중립회(中立會)’로 고치고 단발할 것을 각지에 ...

2025-10-0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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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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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대종교 경전은 ‘종경’이라 부른다. 대종교의 경전 분류는 크게 세 가지로 되는데, 첫째는 신전(神典)으로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이 이에 해당한다. 둘째는 보전(寶典)이라 하는데, 이에는 『신리대전』, 『신사기』, 『회삼경』, 『진리도설』, 『구변도설』,『삼법회통』이 있다. 셋째는 보감(寶鑑)이라 하는데, 이에는 『단조사고』, 『신단실기』, 『신단민사』, 『배달족역사』, 『배달족강역형세도』 등의 종사(倧史)와, 『대종교신리』, 『종지강연』, 『종리문답』, 『신형유훈』, 『한얼노래』 등의 종리(倧理), 그리고 기타로 『단군교포명서』, 『오대종지서』 등이 있다. 그러나 현재 출간된 『종경』에는 『단조사고』, ...

2025-10-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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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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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신앙

제사는 중국 고대에 형성되어 유교 문화 속에서 전승된 종교 양식의 하나이다. 고대 제사는 ‘祭’의 글자가 형상하는 것처럼 가축을 살육하고 그 고기를 신에게 바치는 희생제의를 가리켰다. 그 절차를 세분하면 “관례(祼禮)-조천(朝踐)-궤식(饋食)-윤시(酳尸)”의 순서로 되어 있었다. 관례는 울창주를 땅에 부어 신을 부르는 절차이고, 조천은 희생의 피와 털, 그리고 고깃기름을 취하여 신에게 올리고, 희생의 날고기를 바치는 절차인 반면 궤식은 희생을 삶아 익혀서 바치는 의식이다. 윤시는 음식의 대접 후 술을 올리는 의식이다. 이러한 초기 제사의 모습에서 날고기를 올리는 전통은 점차 사라지고 익힌 고기와 술을 올리는 의식을 중심 ...

2025-10-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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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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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천도교)

전봉준은 어려서 한학을 공부했으며, 곤궁한 생활에 보탬을 주기 위해 훈장도 했다. 아버지는 고부군의 관리였으나 군수 조병갑의 탐학에 항거하여 농민들과 함께 관아를 습격하다가 체포되어 모진 곤장을 맞고 사망했다. 1890년에 동학에 입도하였고 1892년 무렵에 최시형에 의하여 고부지방의 접주(接主)로 임명되었다. 그는 1893년 3월 동학의 보은취회에 참가하여 그 집회를 반봉건·반부패·반침략의 정치적 운동으로 확대시키고자 하였으나, 보은 집회가 4월 3일 해산됨에 따라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가 이끈 동학농민혁명의 직접 불씨는 고부군수 조병갑이 농민들에게 과중한 세금을 부과하고 재물을 빼앗는 등 학정 때문이었다. 전봉준을 ...

2025-10-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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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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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는 1913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였다. 경성제대 조선어문학부를 졸업하였고, 연세대 국어국문과, 이화여대 교수를 거쳐 충남대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1960년 충남대학교 총장에 임명되었는데, 4·19혁명 직후 당시 문교부장관이던 이병도가 주재한 교수회의에서 민선으로 선출된 첫 총장이었다. 이정호는 훈민정음 원본인 해례본에 근거해 훈민정음 창제원리가 역학에 기반한 것임을 밝힌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는 김항의 정역사상을 연구하여 음양의 대립이 아닌 조화를 강조하는 세계관이 근대 한국철학으로 등장하였음을 강조하였다. 주요저서로 『국문 영문 해설역주 훈민정음』·『훈민정음의 구조원리』·『정역연구』 등이 있다. 『정역 ...

2025-10-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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