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둔갑술
음양의 변화에 따라 몸을 숨기고 길흉을 택하는 용병술이다. 하도(河圖)·낙서(洛書)의 수(數) 배열원리 및 이를 이용한 『주역』 건착도(乾鑿度)의 구궁(九宮)의 법이 그 원형이다. 기문둔갑(奇門遁甲)으로 불리기도 하며 하도(河圖) 낙서(洛書)를 병진(兵陣)에 응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하도 낙서는 원래 음양오행설을 적용시켜 만든 것으로 수의 배열은 음수와 양수로 되어 있고 포진법(布陣法)은 동서남북 및 중앙으로 되어 있어서 음양의 화합과 오행의 상생을 이루도록 만들어져 있다. 후세에 와서는 이러한 간단한 원리에 많은 이론을 첨가하여 복잡한 은신술(隱身術)로 변형시켰는데 예컨대 십간(十干) 중 을(乙) 병(丙) ...
2025-07-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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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천도교
오지영이 『동학사』를 간행한 것은 1940년이나 실제 집필된 것은 1926년경으로 익산의 천도교연합회원 약 200명을 이끌고 만주 길림으로 집단이주했을 때이다. 1940년 영창서관(永昌書館)에서 출판되었으며 서문은 황의돈(黃義敦)이 썼다. 『동학사』의 특징은 동학농민혁명 과정에서 제기된 12개조 폐정개혁안(弊政改革案) 중 토지의 평균 분작과 농민군의 두레 법 장려 조목이 포함된 것과 동학혁명의 과정을 남접과 북접의 갈등보다 연합에 초점을 맞춘 것에 있다. 특히 전봉준에 대한 종래의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평가를 일소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전봉준을 다시 인식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할 수 있다. 또한 오지영은 승정원일기를 ...
2025-07-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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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
동신제’(洞神祭)라고도 한다. 우리말로 ‘마을굿’이라고도 한다. 지역에 따라 동신의 구체적인 명칭을 들어 ‘산신제’·‘서낭제’·‘용신제’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호남지방에서는 ‘당산제’·‘당제’라고도 하는가 하면 중부지방에서는 ‘도당굿’ 제주지방에서는 ‘당굿’이라고도 한다. 동제를 지내는 목적은 온 마을사람들이 질병과 재앙으로부터 풀려나고 농사가 잘되고 고기가 잘 잡히게 하여 달라고 비는 것이어서 건강과 풍농·풍어로 집약할 수 있다. 마을 사람이 제관이 되어 행하는 경우가 많고 도당굿이나 풍어제처럼 무당을 불러 유교식 제의와 무굿을 겸하는 경우도 많다. 동제의 대상이 되는 신은 자연신으로는 산신·서낭신[城隍神]·토지 ...
2025-07-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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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강목
국학
단군조선부터 고려말까지를 다룬 통사이다. 20권 20책의 필사본. 본편 17권 부록 3권으로 구성되었다. 편년체로 쓰여졌으나 주자의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의 형식을 따라 강(綱)과 목(目)으로 서술되었다. 저자가 45세 때인 1756년(영조 32)부터 편찬을 시작해 3년 만에 초고를 완성했다. 초고 완성 후 스승 이익(李瀷) 친구 윤동규(尹東奎)·이인섭(李寅燮) 등과 서신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수정 보완 작업을 가함으로써 편찬을 시작한 지 22년 만인 1778년에 일단 완성을 보았다. 서문에 밝힌 책의 편찬 동기는 기존의 우리나라 역사서들이 사료의 수집과 서술이 요령에 문제점이 있으며 의례(義例)에 어긋났고 시비를 ...
2025-07-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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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역사
여호와새일교단
이뢰자 이유성이 말한 말세의 심판과 구원이 동방 즉 한국에서 이루어진다는 교리이다. 이 교리에 따르면 동방역사는 재앙으로 땅을 치는 권세이며 북진하여 공산주의를 괴멸시킴으로 성취된다. 그 후 공중 재림하는 주님을 영접하고 천년왕국(지상천국)이 동방에 이루어져 무궁 세계를 신천 신지의 영원한 새 도성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재앙으로 점철된 이 나라는 신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는 민족이 되는 동시에 신정(神政)적인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된다고 하였다.
2025-07-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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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도전서
수운교
『동도전서』는 1933년 2월 수운교인인 조병휘(趙炳輝)가 36일 기도 중에 봉수(奉受)한 강서이다. 성하고 쇠하는 운이 한번 가고 한번 오는 것은 자연한 이치라는 관점에서 동학의 도 즉 동도(東道)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동학은 목운(木運)을 상징한다. 후천의 대도를 최제우가 동(東)으로부터 세움으로써 목운의 동도가 시작된다. 모든 일에는 시작과 마침이 있고 만물에는 근본과 끝이 있는 법이지만 천도는 스스로 정한 바가 있어 천명으로 한없고 끝이 없는 영원한 도를 내기도한다. 동을 서라 하지 않고 동이라 하는 것은 해와 달이 동으로부터 떠오르기 때문이다. 태극의 새로운 도는 동으로부터 시작하는 대도의 변역원리에 의해 동 ...
2025-07-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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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
성덕도
성덕도의 법통을 승계한 성도사인 최고 지도자. 대외적으로 성덕도를 대표하고 대내적으로 도법을 진행하며 교화 중생 활인이 구심점이 됨.
2025-07-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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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상수십이법칙
태인미륵불교
정인표(鄭寅杓 1897-1955 호 秀山)가 창립한 태인미륵불교(泰仁彌勒佛敎)의 신앙의 대상은 미륵불이다. 증산 강일순을 구천미륵(九天彌勒)으로 받든다. 기본 가르침은 교리강령ㆍ도전상수십이법칙ㆍ아미타불십계훈 등이 있다. 도전상수십이법칙(道傳祥受十二法則)은 다음과 같다. ①도성입덕(道成立德): 도를 이루어 덕을 세우라. ②인재양성(人才養成): 인재를 기르라. ③교화중생(敎化衆生): 중생을 교화하라. ④문화수존(文化隨尊): 문화를 더욱 높여라. ⑤수신제가(修身齊家): 몸을 닦고 집안을 다스리라. ⑥수도정신(修道精神): 도를 닦는 정신을 가져라. ⑦포덕천하(布德天下): 덕을 천하에 펴라. ⑧광제창생(廣濟蒼生): 창생을 널리 ...
2025-07-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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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앙양운동
갱정유도
갱정유도는 창도 이후 지속적으로 도덕성회복을 강조해왔다. 갱정유도는 기관지인 『도의보(道義報)』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에 도의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1985년 3월 16일에는 갱정유도인 400여 명과 내외귀빈 및 서울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앙양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 강연회를 통해 갱정유도는 갈수록 물질만능주의와 배금주의에 함닉되어가는 우리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이러한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강연회를 마친 갱정유도인들은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모습으로 피켓을 들고 평화적인 시가행진을 벌였다. 갱정유도는 1995년에도 도인들이 대규모로 서울 시내를 행진하면서 ‘도덕성회복운동’을 전 ...
2025-07-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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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신앙촌
전도관
소사신앙촌 입주자들의 수가 늘어나 점점 세속화되었고 박태선의 두 차례의 투옥사건과 그를 반대하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소사신앙촌에서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박태선은 덕소에 또 다른 신앙촌을 건설하였다. 소사신앙촌 입주자들 일부를 포함하였고 역시 많은 전도관 신앙자가 신앙촌에 가야 죄를 짓지 않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어 덕소신앙촌으로 몰려들었다. 1970년 4월부터 경남 양산군 기장면 죽성리 770번지에 제3 신앙촌이 건설되기 시작할 즈음 덕소신앙촌도 세속화되기 시작했고 2015년 현재는 재개발 등으로 신앙촌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2025-07-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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