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74건
포덕
천도교
수운 최제우는 1860년(경신년) 대각(大覺)을 이룬 후 일정 기간 동안 수련을 거친 후 한울의 덕을 널리 포덕하고자 여러 글들을 저술하였다. 특히 수운은 1861년 6월 포덕문(布德文)을 지었는데, 포덕(布德)이라는 표기 자체는 여기서 처음 등장한다. 포덕이란 “도는 천도(天道)요 덕은 천덕(天德)”이라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도를 밝히고 덕을 닦게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수운이 들은 “영부로 사람을 치유하고 주문으로 사람을 가르쳐 포덕천하(布德天下) 하라”는 천어에 따른 것이었다. 포덕이라는 말은 천도교 제도에도 쓰이게 되는데, 포덕제(布德制)가 그것이다. 처음에 수운은 자신의 포덕으로 전도인과 수도인의 인맥에 의 ...
2025-10-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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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십팔향법
방위를 풍수의 골격으로 파악한다. 88향에는 각 향마다 독특한 특색이 있어 부귀·공명·현자 등 발복의 근원이 각각 다르지만, 명당을 찾는 기본법이므로 산의 생김새나 물의 흐름 등에서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팔십팔향법에는 정생향(正生向), 정왕향(正旺向), 자생향(自生向), 자왕향(自旺向), 정양향(正養向), 정묘향(正墓向), 문고소수(文庫消水), 목욕소수(沐浴消水), 태향태류(胎向胎流), 절향절류(絶向絶流), 쇠향태류(衰向胎流)의 11개 향법(向法)이 있다. 이들은 목국(木局), 화국(火局), 금국(金局), 수국(水局)에 각각 하나씩 있으므로 44개 향이 되고, 쌍산(雙山) 배합이기 때문에 모두 88향이 된다. 나 ...
2025-10-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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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중국법륜공(中國法輪功)』, 『전법륜(轉法輪)』, 『法輪大法-大圓滿法』, 『법륜대법 의해(法輪大法義解)』, 『정진요지(精進要旨)』, 『전법륜법해(轉法輪法解)』, 『홍음(洪吟)』, 『전륜대법 도항(法輪大法導航)』 등 <참고문헌> 『법륜대법: 대원만법』(리훙쯔, 천제, 2011) 『전법륜』(리훙쯔, 도서출판 자유로, 1999) 『중국법륜공』(리훙쯔, 도서출판 자유로, 1999) 『붉은 중국의 공포』(마리아 시아 창 저, 황정연 옮김, 황소자리, 2004)
2025-10-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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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회비판
통일교회
한국 개신교회가 통일교회를 이단으로 정죄하던 중 한국 개신교회와 통일교회와 ‘대화의 모임’이 1968년 9월 이틀에 걸쳐 서울 수유리 소재 크리스찬아카데미하우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는 한국 개신교회가 통일교회를 우선 이단을 정죄하지만 말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당한 비판을 해보자는 취지였다. 1960년대 한국 개신교는 갈등과 분쟁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였기 때문에 개신교회와 통일교회와 대화의 모임을 통한 통일교회비판은 장안의 화제를 몰고 왔다. 이 통일교회비판 모임에는 강원룡을 비롯해 김재준, 홍현설, 조향록, 유동식 등 한국의 대표적 개신교 지도자와 신학자 30여명과 통일교회에서 문선명과 통일교회 지도자 10명 ...
2025-10-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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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경배식
통일교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구약(舊約)시대를 행의시대(行義時代), 신약(新約)시대를 신의시대(信義時代), 성약(成約)시대를 시의시대(侍義時代)라고 한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구약시대는 구약 율법의 말씀을 행함으로써, 신약시대는 신약 예수의 말씀을 믿음으로써 의로움을 받고, 재림주의 시대를 의미하는 성약시대는 신·구약을 이루기 위한 성약의 새 말씀을 믿고 주님을 직접 모심으로써 의로움을 받는 시대라고 한다. 성약시대의 도래를 선포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유일신과 인간의 관계를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신앙의 대상에 대한 모심의 신앙생활을 강조한다. 이러한 모심의 신앙생활은 신앙의 대상에게 정성 ...
2025-10-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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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불교
타불교(陀佛敎)를 창립한 이희남과 김원숙(金元淑) 부부는 제주도 구좌면 동복리에 살고 있었다. 김원숙이 갑자기 정신병에 걸려 고민하던 중 마침 제주에 다니러온 김봉남에게 물법치료를 받고 병이 나았다. 이로 인해 부부가 모두 봉남의 신자가 되어 봉남을 따라 부산 영도에서 김원숙은 선원으로 종사하면서 물법교화를 받아 고참교인이 되었다. 그 후 이희남의 물법시술은 영험이 있다고 소문이 나서 많은 신자들이 그녀에게 몰려들었다. 봉남이 사망하고 이들 부부는 문필송·고남규와 함께 봉남교단본부설치에 협력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져 한 교파씩을 만드는 중에 그들도 나름대로 포교한 것이 수백 명의 신도를 갖는 교파가 ...
2025-10-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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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불교
타불교(陀佛敎: 淸江寺)를 창립한 윤선유(尹善有, 1899~1983, 淸江菩薩)는 1899년 제주도 구좌읍 종달리에서 윤명수(尹明洙)의 딸로 태어났다. 16세 때 보천교를 믿은 바 있으며, 그 때 김봉남(金奉南) 부친과 윤선유의 부친은 같은 교인이었다. 22세 때 권정생(權丁生)과 결혼하여 부산 영도 남항동에서 살았고, 김봉남을 만나 봉남교(奉南敎)를 믿기 시작했다. 51세 때 부산에서 김봉남이 8보살을 선정할 때 보살이 되었고, 봉남으로부터 청강보살이라는 도호를 받았다. 봉남 사망 후 독자적인 활동을 하여 포교를 시작한지 1년 만에 백호를 넘게 되었다. 1953년에는 염불당을 창건하여 아미타불을 모시고 용화사(龍華寺) ...
2025-10-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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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발한
단단학회
나철과 함께 조선의 자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던 이기(李沂)는 한국통감부가 설치된 후 을사오적을 살해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으나 실패하였다. 이후 나철이 백봉의 단군교 전통을 이어받아 대종교를 설립한 것에 대해 이기는 단군을 숭배함과 동시에 이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단학회(檀學會)를 창립하려고 준비하였으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사망한다. 이후 이기의 정신을 이를 계승한 계연수(桂延壽)가 남만주 관순현 홍석립자에 본부를 두고, 『단학회보』를 발행하기 시작하여 8집까지 간행된다. 해방 이후에는 이용담(李龍潭)이 평양에서 단학회를 재기시켜 기관지 『태극(太極)』을 발행하였으나, 공산당에 의해 당시 주간 이유립(李裕笠)이 ...
2025-10-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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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종교인
신종교일반/기타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종교인들은 조선의 독립운동에 가담하여 항일 활동을 벌이거나 조선의 근대화를 준비하는 활동에 동참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말엽에 가게 되면 조선총독부의 강요에 의한 것이건, 아니면 본인의 신념에 바탕을 둔 것이건, 일제의 조선 지배와 아시아 침략 전쟁을 지지하는 종교인들이 등장하였다. 불교와 유교 등 전통종교들이나 천도교와 같은 이른바 민족종교들에 속한 종교인 가운데에는 조선과 일본의 문화적, 인종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하여 백인종 중심의 세계사를 반대하고 대아시아주의를 부르짖음으로써 일제의 논리에 동화되는 인물들이 나타났다. 또한 개신교 진영에서도 1930년대 교단 개혁 문제와 함께 ...
2025-10-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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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결혼
통일교회
인간 시조 아담과 해와는 타락하지 않고 선남선녀로 성장하여서 하나님으로부터 축복결혼을 받고 에덴동산의 주인으로서 행복하게 잘 살아야 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계획이요 인간의 존재목적이었다. 참부모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축복결혼은 하나님의 섭리를 완성시키는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의식이다. 통일교회 식구(신자)는 반드시 축복결혼에 참가하여 참가정을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할아버지, 할머니), 남편, 아내, 자녀의 네 가지 위치 즉 사위기대(四位基臺)가 조성되어야 이상적인 축복가정이 될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목적 구현의 시작이요 토대이다. 축복결혼은 하나님을 모시는 참가정, 악의 혈통을 선의 혈통으로 복귀하는 혈통전 ...
2025-10-1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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